2014. 9. 24. 12:46ㆍ과학 이야기
멸종 위기에 처한 양자강 철갑상어 15 September 2014 Last updated at 06:28, BBC News China 지난 4월 중국 과학자들이 인공 사육된 철갑상어를 양자강에 방류하는 장면 중국의 한 지방 미디어에 따르면 1억 4천만 년 동안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철갑상어가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신화통신은 지난해 양자강에서 자연 번식한 야생 철갑상어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연구원들이 32년 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었다. 중국의 연구원들은 이것이 양자강의 오염 정도가 심해진 것과 수십 개이 댐을 건설한 때문이라고 말한다. 중국수산과학연구원(Chinese Academy of Fishery Sciences) 역시 제 때 바다로 향하는 어린 철갑상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 연구원은 1980년대에는 적어도 수천 마리의 철갑상어가 강에서 발견되었다고 신화통신에 전했다. 그러나 현재는 100 마리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그는 자연 번식에 의하지 않고는 철갑상어 개체수가 회복될 수 없다면서, 따라서 보존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없다면 야생 철갑상어가 멸종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북경 수족관의 철갑상어들 양자강의 또 다른 종인 상쾡이(finless porpoise, 지느러미가 없다.) 역시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수십 년 동안 중국 당국은 전기 공급을 위해서 6,300km에 달하는 양자강에 수많은 댐을 건설했다. 환경 파괴라는 비판을 받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쫓겨나야 했다.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 야생 생물 기금)는 양자강에서 서식하는 두 종의 돌고래 중 하나인 바이지(Baiji) 돌고래가 어족 감소 때문에 2006년에 멸종했다고 한다. 나머지 한 종의 돌고래인 상쾡이(finless porpoise, 지느러미가 없다.)는 불법 남획과 공해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1,800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양자강 유역에 약 1,200 내지 1,800 마리가 남아 있다고 한다.
- 네이버 블로그 <Physics of Dream> hansyoo 님의 글 중에서 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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