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2/1)

       

줄기세포 치료(2/1)  건강 및 의학 / 과학  2014/09/17 09:00 http://blog.naver.com/hansyoo/220123494728 전용뷰어 보기 줄기세포 치료(2/1) 줄기 세포: 기대는 크고 발전은 더딘 분야 By KAREN WEINTRAUB, SEPT. 15, 2014, The New York Times 제 1형 당뇨병 환자인 여성으로부터 채취한 배아 줄기 세포가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 세포로 유도되고 있다. 이식되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Credit Bjarki Johannesson/NYSCF, via Reuters    31세 에드가 이라스토르자(Edgar Irastorza)의 심장이 멈춘 것은 지난 2008년 10월이었다.    마이애미의 자산관리사이자 브레이크 댄서, 그리고 고교 시절 레슬링 선수였던 이라스토르자는 부인이 세 번째 아기를 임신하면서 체중이 늘었다. 자신도 마치 임신한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어느 날 운동 도중, 그는 호흡이 가빠졌고 친구들에게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수 분 뒤에 그의 맥박이 멈췄다.    심장마비였지만 그는 살아남았다. 하지만 상처난 조직 때문에 심장의 펌핑(pumping) 능력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아이들을 안을 수도 없었다. 춤을 출 수도 없었다. 밤마다 그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하며 잠이 들었다.    절망 끝에 이라스토르자는 평범하지 않은 의료 연구 분야에 자원하게 되었다. 줄기 세포를 자신의 심장에 곧바로 주입하는 것이었다.    의사들과 과학을 믿었을 뿐이며, 그것만이 유일한 기회였다고 최근 그는 말했다.    지난 5년 동안 실험실 접시 속에서, 실험용 동물에서, 그리고 이라스토르자와 같은 용감한 환자들을 통해서 연구원들은 ‘막연하고도 거창한 약속’이었던 줄기 세포 치료법을 현실에 다가서도록 만들었다. 에드가 이라스토르자(Edgar Irastorza)는 심장마비 후 자신의 심장에 줄기 세포를 직접 주입했다. 그리고 수년 뒤에 그가 다시 브레이스 댄스를 추고 있다. Credit Max Reed for The New York Times       줄기 세포가 대중의 관심을 끈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다. 퇴행성 알츠하이머 등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매력 덕분이었다. 척수 손상 같은 경우까지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로 자라났다.    그러나 발전은 더뎠다. 파킨슨 연구소의 마이클 J. 폭스 재단(Michael J. Fox Foundation for Parkinson’s Research)은 줄기 세포 연구를 초기에 지원했는데, 2년 전 자금 지원을 중지했다. 파킨슨 질환 환자에게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 쪽으로 투자하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서서히 줄기 세포를 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나갔다. 어떤 타입의 줄기 세포를 사용할지, 그리고 신체에 어떻게 줄기 세포를 투입할 지를 배웠다. 꾸준하고도 실용적으로 진전을 이룩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주로 심장병, 실명, 파킨슨 질환, H.I.V.(에이즈), 당뇨병, 혈액암, 그리고 척수 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줄기 세포(치료)를 포함한 4,500 건이나 되는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의 줄기 세포 연구 대행 기관인 재생 의학 연구소(California Institute of Regenerative Medicine) 연구 개발 분야 상임 부회장인 엘런 페이걸(Ellen Feigal)박사는 줄기 세포 치료가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다는 초기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 연구소는 2006년 이후 줄기 세포 연구 분야에 20억 달러 이상을 지원받았고, 올해 10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줄기 세포 치료가 안전한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이외에도 줄기 세포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기존 치료법 대비 더 나은 것일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페이걸 박사는 말했다.    줄기 세포 치료에 따른 또 다른 장애로는 일관성 있는 높은 수준의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연방 정부의 승인 문제, 의료 보험에서 치료비를 처리하는 문제 들이 있다.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는 신체의 200가지 세포 타입 어느 것으로도 분화되며 이론상 대부분의 세포와는 달리 신체가 살아 있는 한 계속 죽지 않는다. 줄기 세포를 이용한 기본적 치료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줄기 세포를 주입하는 것이다. 가령 죽어가는 뇌 세포에 주입한다고 하면 죽어가는 뇌 세포를 대체하고 성장하게 된다. 근육이나 혈액, 장기, 그리고 뼈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이론상으로는 줄기 세포는 신체 부위를 보수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이 성장하여 해당 부분을 대체한다.    그러나 줄기 세포를 향한 열정이 때로는 과학을 ‘추월’하기도 한다. 릭 페리(Rick Perry) 주지사가 2011년 성체 줄기 세포를 다친 척추에 주입했을 때 담당 의사는 줄기 세포 치료 경험이 없었으며 이 실험을 지속할 데이터도 없었다. 의료 분야의 한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는 줄기 세포 치료가 많은 체육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지만, 플라시보(위약효과) 효과 밖에는 없다고 썼다.    번지르르한 웹 사이트에서 줄기 세포 치료를 광고하는 것을 보면 당장 치료를 받아도 될 것 같고 악의를 품은 의사와 정부가 생명을 구할 지도 모르는 치료법을 막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사실상 골수 이식 수술 이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 치료법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 분야는 거의 사기꾼이 판치고 있다.    실험실에서도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 계속   - 네이버 블로그 <Physics of Dream>  hansyoo 님의 글 중에서 전재.. [출처] 줄기세포 치료(2/1)|작성자 H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