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타락죽 外

2017. 6. 27. 18:42차 이야기



       [스크랩] 이림의 차음식6-말차타락죽| 차의향기

우주마마 | 조회 13 |추천 0 | 2011.03.30. 12:03

 

냉장고를 여니 우유가 두 병이나

밀려 있다.

 

이틀간 오전수업이 없어서 서둘러 우유 마실일 없고

(몇달전부터 몸생각?한다고 몇년 끊었던 우유를 아침에 한 잔씩 먹기 시작했는데,

워낙 오랫동안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는 습관이 들어 수업없으면 잊어 버린다.)

어제는 보강수업받으러 서울 다녀와서...

우유 마실 새가 없었지.

 

우유가 많이 밀리면 나는 곧잘 타락죽을 끓인다.

駝酪粥은 쌀에 우유를 넣고 끓이는 우유죽인데 고려시대부터 궁중에서 먹었다.

나는 25년 전 말차를 마신 뒤로는   

말차를 넣어 끓이기도 한다.

어머니가 농사지어보낸 단호박을 쪄서 넣어도 색과 맛이 기막혔었다.

암튼

지금부터 낮에 끓여 먹은 말차 타락죽을 올려본다.

(혼자 사진 찍느라ㅎㅎㅎ 막상 내가 먹은 죽은 다 식어버렸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4인분: 불린 쌀 1컵,물 3컵,우유 3컵,말차 5g, 소금 꿀 약간씩

웃기용으로  송화가루,잣, 찻잎 두어장

 

종이깔고 다진 잣에 송화가루를  버무려둔다.(차꽃부리용)

 



다완을 예열한 후 차선으로 격불擊拂하여 말차를 풀어 둔다.



 

불린 쌀 한 컵에 물 한컵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서 체로 거른 후

물 두컵을 붓고 센불 위에 얹어 밑바닥까지 잘 저어준다. 



 

부글 부글 끓어 오르면 우유를 붓고 젓다가 중불로 서서히 끓여준다.

죽이 다 끓었으면 소금을 넣어 저어서 한 그릇 떠놓고

 말차를 풀어 고루 섞어준다.



 

 말차를 넣은 죽은 꿀을 조금만 넣으면 차성분의 흡수에 유익하고

누구든 잘 먹을 수 있다.




 

먼저 떠 낸 죽은, 말차 저은 차선 끝으로 살짝 눌러 장식을 하고~

이대로 먹는 죽은 고소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다.



 

 이 백자그릇 좋아서

여름에 소안 도자기에서 보고 바로 샀다.(뚜껑꼭지 붉은색하고 한 벌로)

그때 내 머릿 속에 그려진  그림을 이제사 그려본다.



 

우유죽 한수저로 다섯장의 흰 차꽃잎을, 송화가루로는 꽃술을 표현한다.

마당에  차나무 잎도 따서 얹어 보고~

 

 

 

 




 

이 그릇은 백산 권영배님 작인데 설예원에 50개가 있다.

차회의 때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찻자리가 길어질 때면 타락죽을 끓여낸다.

꿀을 조금 넣어서 茶醉도 없앨 겸 맛도 좋다.




 

흰죽은 차꽃빛으로 생각하고, 가운데 송화를 뿌려 꽃술을 표현하고 찻잎도 살짝~

어느 땐 말차를 뿌리기도 하고, 차꽃이 필 때는 차꽃송이를 올려낸다.

(무심히 죽그릇 뚜껑을 열어보고 놀라던 손님들의 즐거운 칭찬이 떠오른다.)



 

 

(이  녹유 죽그릇은 작년여름 통도사갔을 때 혜광요에서 성전암스님이 사주신 거다.

하나씩 고르라고 했을 때, 우리 회원들이 주로 다기를 택했고

나는 타락죽 담아먹겠다며 이 그릇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스님 전주 오시면 죽끓여 드리겠노라 너스레도 떨면서...)

  

 


관련   출처 :설예원 원문보기   글쓴이 : 다다

  







타락죽과 부부사랑| 건강과 의학
농월 | 조회 76 |추천 0 | 2006.12.01. 15:04

  
 



타락죽 (낙타젓과 찹쌀가루로 만든 죽) 


   위벽을 보호하는 우유는 예전에는 왕실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귀한 것이였다. 왕이 아침을 먹기 전에 초조반이라 해 우유에 찹쌀가루를 섞어 미음처럼 만들어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타락죽으로 궁중음식을 기록한  『왕실양명술(이원섭지음)』에도 적고 있다.

타락이란 낙타의 젖을 말함으로 몽골 등 유목민들에게는 가장 좋은 영양소로 꼽는다. 원나라가 고려를 침략해 고려를 지배할 때 들어온 소·말·양·낙타젖을 타락으로 부르게 된 것 같다. 소화력이 높은 찹쌀과 우유를 섞은 타락죽은 밤새 비워 둔 위를 부드럽게 한 다음 아침 수라를 들게 하는 약죽이였던 것이다.


   조선조 고종 말년에 궁중의 약방기생을 했던 박봉래(朴奉來)할머니 소젖으로 끓인 타락죽을 끓여 황제가 먼저 들고 약간을 남겨 동침한 궁녀에게 물려준다 했다.

이것을 분락지간(分酪之間)이라 하여 임금과 동침한 궁여와 타락죽을 나누어 먹는 사이라고 하였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紀)에 “내의원에서는 10월 삭일부터 정월에 이르기까지 우유락을 만들어 국왕에게 진상하고, 또 기로소(耆老所)에 보내 기신(耆臣)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했다.


   지금도 몽골이나 티베트같은 유목생활을 하는 산간지방에서는 식사 대신 보릿가루에 우유와 차를 타서 하루에 수십 잔씩 마시고 있다


   밤새도록 부부와 사랑놀이를 한 다음날 아침에는 부인은 남편을 위해 타락죽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것도 부부애를 다지는 좋은 지혜이다.

혹은 과음하고난 후에도 영양식으로 매우 좋은 음식이다.

낙타젖은 구할수 없므로 우유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기노소(耆老所)-조선조 때, 일흔 살이 넘은 문관(文官)의 정이품(正二品) 이상의 노인을 예우하기 위해 세운 기구.





타락죽 만드는 법| 해피타임즈
별 그리고..그리움 | 조회 654 |추천 0 | 2003.11.05. 09:02
  
 

   타락죽은 타라(우유)를 이용한 우리 음식입니다.
처음 타락죽을 배웠을 때 너무나 놀랐지요. 우리 선조들이 우유를 넣어 죽을 만들어 드시다니..

    이규태의 우리 음식이야기를 보면 "임금님께서 궁녀와 밤을 지내시고 아침 일찍 조반으로 타락죽을 드셨는데 선택받은 궁녀는 임금님께서 남기신 약간의 타락죽을 잊지 못한다" 하였더군요.
조선시대에는 타락이 우유를 뜻했다고 하는데, 임금님께서 드시거나 일흔이 넘은 정승을 지낸 분들에게 하사하신 것이라니 요즘 우리가 얼마나 호사를 하는지 모릅니다.

    타락죽 만드는 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고운 찹쌀가루 말린 것을 볶습니다.
전에는 바닥이 두꺼운 냄비가 귀하여 한지를 잘라 냄비에 얹고 타지 않게 노릇노릇 볶았지요.
그 볶은 찹쌀가루에 물을 넣어 잘 젓고, 되직하니까 우유를 넣고 거품기로 젓습니다. 그래도 멍울멍울한 것이 있으니까 체에 걸러 냄비에 담아 다시 끓입니다. 센 불에 끓이면 넘치거나 바닥에 붙으니까 중간 불에서 서서히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입니다.
다 어우러져서 되직해지면 뚜껑을 덮어 뜸을 들입니다. 죽은 뜸을 잘 들여야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죽을 담을 오목한 대접에 미리 따뜻한 물을 부어 그릇을 데워둡니다.
대접에 밑접시를 깔고 내는 것이 좋습니다.
서양 음식을 낼 때 스프 대신에 타락죽을 내어도 좋습니다.
크림 스프는 버터를 밀가루에 볶아 쓰니까 느끼하지만 우리 타락죽은 찹쌀가루를 볶아 우유에 끓이니 맛이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환자 회복식으로, 이유식으로, 무엇보다도 노인들을 위한 식사로 아주 좋지요.
또 젊은 부부가 타락죽으로 부부간의 정을 나누신다면 그것 또한 아름다운 일이지요. ^^

    '스산한 날씨에 찾아오신 손님에게 차 한잔 대신 따뜻한 타락죽을 자그마한 그릇에 담아드린다면 그 분이 얼마나 행복해 하실까'라고 생각하며 혼자 기뻐하고 있습니다.  


◆ 타 락 죽 ◆

재료 : 찹쌀가루 1/2컵, 물 1컵, 우유 3컵, 소금, 볶을 때 쓸 한지 조금

1. 찹쌀을 물에 담갔다 건져서 씻는다. 그것을 그늘에 말린다.
2. 말린 찹쌀가루를 빻아서 한지 봉지에 담아 매달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고 쓴다.
3. 죽을 쑬 때마다 사용할 만큼 덜어 냄비에 한지를 깔고 노릇노릇하게 볶는다. 또는 시중에서 파는 찹쌀가루를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넣고 잘 볶아 쓴다.
4. 3을 불에서 내려놓고 찬물 1컵을 부어 잘 갠다. 그리고 우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은 후 고운 체로 거른다.
5. 체에 내린 것을 다시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은근히 끓인다. 이 때 자주 저어주어야 냄비 바닥에 눌지 않는다. 잘 어우러져서 되직해지면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인다.
6. 불에서 내려놓을 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메모
1. 이 양은 조그만 냄비 한개 분량으로 보통 대접으로 2인분, 식사 전에 대접하는 작은 그릇으로는 4인분이다.
2. 멥쌀가루를 볶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죽을 쑤기도 한다.
3. 타락은 돌궐어의 토라크에서 나온 말로 원래는 말린 우유를 뜻했다. 그러나 조선조 에는 우유를 통틀어 타락이라고 불렀다.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일은 드물었고 죽으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왕의 병에 궁전 안의 약방에서 타락죽을 올렸고 대신의 병에는 왕이 하사하도록 하였는데 칠십이 넘은 정승을 역임한 대신에게만 하사했다고 한다.
4.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쓰는데, 예전에는 은솥에 담아 대접했다고 한다.
5. 서양식을 대접할 때 스프로도 좋다.






차와 우유 죽| 차의 음식
송경섭 | 조회 22 |추천 0 | 2003.04.02. 11:02

     
   조선조 왕실에서는 초조반이라 하여 아침밥 먹기 전에 왕에게 죽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쌀로 만든 39가지 죽 중에서도 찹쌀가루에 우유를 섞어 만든 타락죽을 왕은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타락이란 낙타의 젖을 말함으로, 몽골 등 유목민들에게는 가장 좋은 영양소로 꼽힙니다.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소, 말, 양, 낙타 젖을 타락으로 부르게 된 것 같습니다. 소화력이 높은 찹쌀과 우유를 섞은 타락죽은 밤새 비워둔 위를 부드럽게 한 다음 아침 수라를 들게 하는 약죽이었던 것입니다.고종 말년 궁중의 약방 시중을 들던 박봉래 할머니는 '소 젖으로 끓인 타락죽을 은솥에 가득히 가지고 들어오면 황제가 먼저 들고 약간을 남겨 동침한 궁녀에게 물려준다.'고 했습니다.석가모니가 6년간의 고행 끝에 쇠약한 몸을 우유 죽을 마시고 원기를 회복해 드디어 깨달음을 얻었다는 유명한 얘기는 모두가 알듯이, 지금도 몽골이나 티벳같은 유목생활을 하는 산간지방에서는 식사 대신 보릿가루에 우유와 차를 타서 하루에 수십 잔씩 식사대용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야채가 귀한 이들은 차를 마시고 비타민 C 등 야채의 성분을 보충하고 있습니다.이 우유 죽을 만드는 방법이 빙허각 이씨가 지은 [규합총서]에 적혀 있습니다. '쌀을 담갔다가 무리를 정하게 갈아 밭치고 생우유가 한 사발이면 무리는 다소 적게 한다. 무리란 물에 불린 쌀을 물과 함께 맷돌에 갈아 체에 밭쳐 가라앉힌 앙금을 말한다. 묽고 되기는 잣죽 만큼 하여 먼저 쑤다가 익으려 하거든 우유를 부어 섞어서 쑨다. 이것이 곧 임금이 잡숫는 약을 만드는 내의원에서 타락죽 만드는 법이라.'했습니다.쌀 무리를 갈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찹쌀가루를 빻아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쓰면 좋습니다.

[재료]
우유: 1컵찹
쌀가루: 1/2컵물: 1컵
가루차: 1티스푼
소금이나 꿀: 조금

[만드는 법]

1. 찹쌀은 4시간 정도 물에 불렸다가 건져서 그늘에 말린 후 가루로 빻아 놓습니다.

2.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쌀가루를 살짝 볶습니다.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가루를 볶지 않고 끓여도 됩니다.

3. 냄비에 쌀가루를 넣고 준비한 물을 붓고 저어가며 은근한 불에 끓입니다.

4. 쌀가루가 퍼졌다 싶으면 우유와 차 가루를 넣고 혼합이 되게 고루 저어줍니다.불을 끄고 뚜껑을 닫고 뜸이 들도록 둡니다. 소금간을 합니다. 단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꿀을 타 주면 좋습니다.

 





연근 녹두 타락죽| 오늘 밥상
智元 | 조회 54 |추천 0 | 2017.01.03. 08:26

  


   결핵이 아닌데 가끔 객혈을 하신다는 스님 드리려고
연근가루를 사놓았다

스님이 자주 절을 비우셔서
서로 만나지못하다가
시굴사랑이 감기가 들어
연근가루로 우유죽을 끓여 보았더니
어찌나 고소한지 간식도 되고
넉넉히 끓이면 아침식사로도 충분하다

연근은 폐장과 세포조직이 유사하다니
감기나 폐건강에 좋을듯 해서 자주먹는다

연근엔 전분기가 없어 든든한 감을 채우려
녹두가루를 조금 섞어 끓여보았더니!!
맛있다
무엇보다 간편하다

집을 비웠다가 불을 다시 지필때 끓여먹으면
한 잔의 차보다 온몸이 따스해진다
위에도 좋다니 금상첨화

누룩소금으로 간을 하다보니 넘 달콤해서
볶은소금을 섞는다







Q 녹차라테 만들기|지식 게시판
울라울라 | 조회 14 | 2006.03.24. 17:03 http://cafe.daum.net/sohyuomama/_know/159 
    
   가루녹차가 웰빙식품으로 떠올랐지요. 어떻게 하면 가루녹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을지 ´방배동 요리선생님´으로 유명한 최경숙씨에게 배워보세요.

   가루녹차는 품질이 천차만별이어서 품질에 따라 먹는 방법을 달리 해야 합니다. 차로 마시려면 고급제품을 쓰는 게 좋습니다. 봄의 여린 잎을 말려 곱게 간 최고급 가루차(옥로급)로 만들어야 제맛을 내지요. 값은 10g당 1만원 이상으로 부담스럽긴 합니다. 가볍게 따뜻한 음료로 즐기려면 최근 시중에 나온 10g당 4000원 정도의 가루녹차를 물에 타서 마셔도 괜찮습니다. 이보다 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음료보다는 요리용으로 사용하세요.


◆ 전통차

준비:옥로 가루차 2g , 물 40~45g

   ① 차완을 따뜻한 물로 덥힌 후 물기를 깨끗이 닦아낸다.
   ② 차완에 옥로차를 넣고 대나무 거품기로 가루차를 헤치듯이 살짝 저어준다.
   ③ 한 번 끓인 물을 다른 그릇에 부어 80도 정도로 식힌 뒤 차완에 붓고 대나무 거품기로 한 방향으로 계속 저어 거품을 일으킨다.
   ④ 차완을 두 손으로 잡고 3~4모금으로 나누어 마신 후 차완의 남은 거품은 소리를 내며 들어마신다.


◆ 쉽게 만드는 가루녹차

준비:가루녹차 2g, 물 80~90g, 설탕 2g

① 찻잔에 가루차와 설탕을 넣고 티스푼으로 섞은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풀어준다.
② 마실 때 가루차가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찻잔을 흔들어 가며 마신다.


◆ 찬 녹차 라떼

준비:가루차.연유.꿀 각 1티스푼, 우유 한 컵, 얼음 7~8조각. 브랜더에 재료를 모두 넣고 갈아 컵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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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녹차 타는 방법| 맛나는요리
보현심 | 조회 71 |추천 1 | 2014.11.19. 13:19
  

 가루녹차 거품의 진실 이미지 1


   홍차건 녹차건 찻잎으로 만든 차는 담담한 맛과 은은한 색, 은근한 향이 매력이다. 여기에 매력 한 가지를 더 보탠다면 곱게 피어오른 거품이다. 녹차의 쓴맛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숨은, 아니 드러난 공신이다.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것을 통칭하는 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불발효차, 부분발효차, 강발효차, 후발효차로 나눌수 있다. 녹차와 같이 수증기로 찌는 과정을 거친 뒤 발효 과정을 중지시켜 만든 차가 불발효차이며, 우롱차나 재스민차처럼 찻잎을 10~70% 정도 부분발효시키면 부분발효차, 홍차처럼 찻잎을 85% 이상 검은 자색이 나도록 발효시키면 강발효차, 1차 가동된 마른차를 38℃, 습도80% 정도의 창고에 2~5년 동안 쌓아 두어 곰팡이균을 번식, 숙성시킨 보이차가 후발효차에 해당된다. 우리가 흔히 전통차라고 부르는 인삼차, 오미자차, 구기자차, 율무차 등은 차처럼 마실 뿐이지 엄밀한 의미에서는 차라고 할 수 없다.


자연 찻잎 그대로의 빛깔, 가루녹차

   차는 우려내서 마시는 방법이 다양하다. 몽골이나 티베트, 히말라야 산간마을 사람들처럼 차에 우유를 타거나 버터 등을 섞어 즐기는가 하면, 홍차에 레몬을 얇게 썰어 넣어 마시기도 하고, 향신료 카더멈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또한 뽀얗게 거품을 일으켜 마시기도 한다. 바로 가루차이다.


   가루차는 이름 그대로 찻잎을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이다. 일본 사람들이 손님 접대용이나 의식용으로 세계에 내놓은 차가 바로 가루녹차이며 말차(抹茶)라고도 한다. 가루녹차는 일본에서 개발된 차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가루차는 이미 2000년 전부터 중국이나 신라시대 사람들이 즐겨 마셨고, 고려시대에는 떡차를 가루내어 마시는 풍습이 귀족이나 선비들 사이에 유행해 지나치게 사치스럽다는 염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는 기록에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떡차는 찻잎을 찌거나 데쳐낸 뒤 절구에 찧어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 말려 보관했다가 이를 부수어서 솥에 넣고 끓인 뒤 걸러서 마셨던 차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조선시대에 말차를 제사상에 올리는 풍속이 있었다는 것이다. 성호 이익 [성호사설]에서 원래 차는 달여서 탕으로 마신다. 가례에는 점다(點茶)하는데, 찻가루를 잔 속에 넣고 끓인 물을 부은 다음 차솔로 휘젓는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오늘날 가루차를 타는 방법과 같다. 이것만 보아도 가루차가 일본 고유의 차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떫은맛을 감추는 비밀, 부드러운 거품 

   가루녹차는 일상생활에서 차보다는 음식이나 베이커리에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밀가루나 쌀가루에 섞으면 음식이 빨리 상하지 않고 수제비나 국수 등에 넣으면 면발의 색깔도 예뻐서 음식이 먹음직스럽다. 가루만 넣으면 녹차 맛을 내기 손쉽다. 아이스크림에 넣으면 녹차 아이스크림, 우유와 섞으면 녹차 라테가 된다. 샐러드에 덧뿌리거나 기름진 음식에 뿌려먹는 데도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가루녹차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해서는 차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루차는 잎차를 통째로 갈아 마시므로 찻잎이 억세면 쓴맛이 강해진다. 이 쓴맛을 줄이기 위해 차밭에 해를 가려주어 찻잎을 부드럽게 만든 다음 어린 찻잎을 따서 뜨거운 수증기에 10~2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찐다. 찻잎의 변색을 막기 위해 찌는 즉시 차게 냉각시킨 후 재빨리 건조시킨다. 찻잎에서 수분을 완전히 없앤 다음 줄기를 제거하고 찻잎을 3~5mm 크기로 자른다. 이때 잎맥도 따로 분리하고, 분쇄기로 입자를 곱게 갈아 가루차로 만든다.

가루녹차는 차 중에서 유일하게 거품을 내서 마신다. 보이차와 같은 발효차의 경우 물을 부으면 거품이 생기기는 하지만, 이 거품은 된장찌개에서 거품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보이차는 거품이 넘쳐나도록 물을 부어야 맑은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달리 가루녹차는 뜨거운 물에 그냥 타서 마시면, 쓴맛과 떫은맛 등이 강하게 난다. 이 때문에 가루녹차에 거품을 내어 마신다. 카테킨, 사포닌 등의 폴리페놀류와 데아닌 등의 아미노산의 결합, 그리고 물의 표면활성 작용에 의해 형성된 거품은 쓴맛과 떫은맛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고운 거품을 만드는 비법 

    잘 만들어진 가루 녹차의 거품은 기포가 작고 미세하다. 고급 가루녹차일수록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거품이 잘 형성되지만, 마시는 시점에 거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녹차 맛이 좋은 것은 아니다. 가루차는 물이 뜨거워야 맛과 향이 살아나고 거품이 잘 피어오른다. 적절한 온도(약 80~90℃)와 가루녹차의 양등을 잘 지키면 거품이 잘 일어난다. 또한 가루녹차를 체에 쳐서 사용하면, 덩어리지지 않고 맛있는 거품이 완성된다. 처음부터 가루녹차를 체에 쳐두고 사용하거나 혹은 다완에 차를 넣기 전 직접 체에 쳐서 넣는다.


   엄밀히 말해서 가루녹차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완(차선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높이와 넓이를 가진 찻사발), 차선(대나무로 만든 거품을 내는 솔), 차시(대나무를 깎아 만든 찻숟가락) 등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가루녹차는 여느 차에 비해 비교적 다도에서 자유로운 편이니 자유스럽게 시도해 보자. 차선이 없다면 조그만 거품기나 카푸치노를 만들 때 사용하는 진동거품기 등으로 거품을 내도 좋을 듯 하다. 거품기로 거품을 낼 수도 있겠지만, 거품이 적당할 때 맛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차에는 약35~40%를 차지하는 수용성 성분(카페인, 카테킨 등)과 60~65%를 차지하는 지용성 성분(비타민A, 토코페롤, 식물섬유등)이 있다. 따라서 우려 마시는 녹차는 35~40% 정도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되고 지용성 성분은 그대로 찻잎에 남게 되는데, 가루녹차는 차의 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가루차는 녹차처럼 시원한 음료수로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햇빛을 적게 받고 자랐기 때문에 약효에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차의 맛은 어느 한 성분의 함량이 월등히 높다고 하여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성분들의 함량이 잘 조화될 때 좋은 맛을 내게 된다.


   같은 녹차임에도 불구하고 잎녹차와 가루녹차를 제대로 음미하는 방법은 다르다. 잎녹차가 70~80℃ 정도의 물에서 가장 맛있게 우러나는 데 비해 가루녹차는 이보다 더 높은 90℃에서 타 마신다. 녹차는 두세 번 더 우려 마실 수 있지만 가루녹차는 물에 타서 마시므로 다 마시고 나면 찻사발에 약간의 가루가 남을 뿐이다. 가루녹차를 다 마신 후 찻사발에 남은 가루는 남은 물을 약간 부어 헹구듯 마시는 것도 가루녹차를 끝까지 남기지 않고 즐기는 방법이다.


   쌀쌀한 초겨울 바람이 따뜻한 차 한잔을 절로 부른다. 늘 마시는 커피나 잎을 우려내는 녹차 대신 가루녹차에 부드러운 거품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 넓은 사발과 차선이든 거품기든 거품을 낼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해 보자. 하얗게 일어난 거품이 만들어 주는 색다른 가루녹차만의 매력, 마시다 보면 금세 빠져들 것이다.

PLUS TIP

 

가루녹차 거품의 진실 이미지 2



가루녹차 타는 방법
1. 가루녹차와 찻사발, 차선(혹은 거품기), 차시(혹은 찻숟가락)를 준비한다.
2. 찻사발을 데우기 위해 끓인 물을 붓는다.
3. 솔처럼 생긴 차선을 찻사발에 담가 고루 적신 다음 꺼낸다.
4. 잠시 후 찻사발을 들어 골고루 물기가 닿도록 앞뒤로 좌우로 원을 그리듯 하여 찻사발 전체를 따스하게 데운 뒤 물을 버린다.
5. 차 행주로 찻사발의 물기를 닦는다.
6. 미리 데워진 찻사발에 찻숟가락 하나 (2g) 분량의 가루녹차를 넣는다.
7. 80~90℃의 뜨거운 물을 50ml 정도 붓는다.
8. 차선를 이용해 갈 지(之) 혹은 알파벳 m자를 그리듯 빠른 동작으로 30초 동안 휘젓는다. 차선을 잡은 손에 너무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휘젓는다. 거품이 하얗게 일어나면 잘 저어진 것이다.



관련 cafe.daum.net/lee2921mini0B0/L8d3/1203  만월향기


 

   


녹차초라테| 녹차(작설차)방
청안 | 조회 13 |추천 0 | 2007.12.11. 11:35


부드럽고 새콤한  녹차초라테

 

  테베트와 몽고에서는 우유에 차를 섞어 마심으로써 육식으로 인한 몸의 산성화를 막고 비타민, 무기질 등을 보충해 영양의 균형을 맞추었다. 우유에 가루녹차와 식초를 섞어 마시면 녹차에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잇고 약알칼리성 식품인 신ㄱ초가 간 기능을 강화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녹차초라테는 변비 예방은 물론 쾌변을 유도해 체내 독성이 쌓이지 않도록 돕고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추위로 움츠리기 위운 겨울, 식사량을 약간 줄이고 식후에 녹차초라테를 마시면 체중조졸에도 도움이 된다.  또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법


1. 컵에 가루녹차 1~2스푼을 넣고 우유를 약간 넣어 잘 풀어준다.(거품기나 다선을 이용하면 더 잘 풀린다.)

 

2. 가루녹차가 멍울 없이 다 풀어지면 컵에 우유를 채운다.

 

3. 2의 우유에 식초 1~3티스푼을 넣는다.  식초는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감식초, 현미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3을 고르게 젓는다.  요구르트처럼 새콤한 향이 난다.

 

5. 기호에 따라 꿀이나 시럽을 넣어 먹는다.

 

  ** 식초의 양을 3큰술 정도 넣으면 액체가 요구르트처럼 걸쭉해지므로 신맛을 즐긴다면 많이 넣어도 괜찮다.



관련 cafe.daum.net/sanchadawon/C4oL/86  산차다원   

 

   
[기사└▷] 배우 최정원의 날씬 몸매 만드는 저칼로리 요리 ‘녹차라테 & 명란젓 요리’| ‥‥‥‥정원기사정보
뷔아피 | 조회 160 |추천 0 | 2011.07.05. 12:52

  

[더우먼동아 스타 다이어트]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정민이 일러주는~

배우 최정원의 날씬 몸매 만드는 저칼로리 요리 ‘녹차라테 & 명란젓 요리’




 



 

정리·박미현<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aammy1@naver.com>
요리·최정민





[스크랩] 몸에 좋은 녹차라테 한잔 드삼| ♤=맛있는음식
최은희 | 조회 17 |추천 0 | 2007.06.19. 15:36



녹차라테 한 잔 드삼..^^

 

   부드러운 커피라떼도 있지만, 오늘 소개할 라떼는 초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녹차와 우유의 맛이 어우러진 녹차라떼입니다.

뭔가 마시고 싶을 때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어 청소년 여러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재료도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하면 되니까요, 자 그럼 시작할께요!


재료는 우유 한 컵, 녹차 세 스푼, 그리고 꿀 한 스푼.





   참고로 저는 단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한 스푼만 넣었구요, 달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기호에 따라서 더 넣으셔도 좋아요! 꿀이 없으시면 설탕과 물을 1 : 1로 넣고 졸여서 시럽을 만드셔서 넣으세요.

단 녹차 가루는 너무 많이 넣으시면 텁텁한 느낌이 나니까 너무 많이 넣으시지 마시구요.


그리고 믹서기에 위의 재료를 넣고 돌리시면~~~ 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저는 학원에 가서 마시면서 공부하려고 뚜껑이 달린 컵에다 담아봤어요!^^





어떠세요?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녹차라떼. 커피가 생각날 때 간단히 만들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드렸습니다.


 
관련  






*** 중국 바이두 검색 자료

驼酪

驼酪:一种食物。
朝鲜时代的驼酪色即牛乳色,专门机构处理牛乳。
因此驼酪就是牛奶,并且在牛骨汤中加入牛乳,的确可以增加汤的浓度和香气。


 - baike.baidu.com/ -



名博馆>KiminJapan>雜記之《大長金》韓國古代料理

雜記之《大長金》韓國古代料理
2016-09-11 08:43KiminJapan 推荐100次

最近在重看《大長金》,對裡面的料理都好感興趣,所以整理了幾樣簡單的料理做了一下,這期就附帶『駝酪粥』的做法吧~~~(為了方便計量這次我用的全是舀米的小杯子來計算各種材料的用量)


材料:(3~4人分)

米/一合

水/3合

牛奶/3合

鹽或糖/稍許

  • 將米洗淨後浸泡最少4個小時,最佳為一晚

  • 浸泡好後的米瀝水倒入果汁機,再倒入2合水混合打成米漿。

  • 用篩子將米漿過濾後倒入小鍋,再加入1合水用大火煮沸,煮沸後轉小火燉,牛奶慢慢倒入鍋中,邊倒邊不停地攪拌,(避免出現固體)待米漿逐漸變黏稠後關火,撒上芝麻或花生碎,依照個人口味加上鹽或糖即可~~

  • Kim的成品~~

看到小長金和連生打翻了皇上的御用夜宵--駝酪粥時,覺得這款料理名字很特別,所以搜了下做法。


韓國御膳裡屬於營養補品的有湯,粥,米湯,糕湯等;其中又以將米研磨後放入牛奶熬煮的牛奶粥最特別。在古朝鮮,牛奶算是名貴藥材,只有王族或年長的大臣可以得到國王賞賜享用的珍貴食品。這裏所說的駝酪,其實就是牛奶。

駝酪粥含有豐富的蛋白質,可以健體強身,所以高宗清晨早點時最喜歡吃駝酪粥。(來自度娘)

下期會附帶姜卵的做法~~


    驼酪是什么

    大长今中有一种食材:驼酪
    就是在牛骨炖汤那次长今+的东西
    是什么?
    ch4hhh | 浏览 2876 次


    发布于2006-06-27 16:22 最佳答案
    么是驼酪

    大长今,发现一样新的食物---驼酪,

    第一次出现是在皇帝的夜宵--驼酪粥中,

    第二次在 熬制的牛骨汤的过程中,长今有加入了驼酪,

    我们先来看看驼酪粥的菜谱

    驼酪粥:把米磨碎,加入牛乳煮制而成,蛋白质及纤维充足,对消化系统有益

    朝鲜时代的驼酪色即牛乳色,专门机构处理牛乳

    因此驼酪就是牛奶,并且在牛骨汤中加入牛乳,的确可以增加汤的浓度和香气






    驼酪粥的做法,驼酪粥怎么做好吃,驼酪粥的家常做法_能能_好豆网

    首页 > 菜谱大全 > 驼酪粥


    驼酪粥


    简介

    能能 原创于2009-07-12

    未经允许,不得转载!
    在图书馆里借到了一本美食书,里面例举了《大长今》中的好多菜式,还有好多私藏的韩国养生御膳。其中有一段,我记得高宗的早点要吃驼酪粥,当时还在想,这国王真...(展开)

    食材

    步骤

    1.白米洗净,放置多时充分泡软后,用筛子捞取,沥去水份。把泡软的白米和水2杯放在果汁机中打成均匀细致的米浆后,用网子过滤。

    2.过滤后的米浆再放入1杯水,搅匀后,滚。

    3.了好一阵子后,转小火,一点一点倒入牛奶,注意不要有结块的情形,小心搅

    4.趁热装盘,连同、盐一起端上桌。





    驼酪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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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驼酪粥是一款粥品,制作原料主要有牛乳等。
    把米磨碎,加入牛乳而煮成的粥品。朝鲜时代的驼酪色即牛乳色,专门机构处理牛乳。
    材料:白米1杯,水3杯,牛奶3杯,盐少许
    1.米洗净,在水中泡一小时以上,用筛子捞取,沥去水分。把泡软的米和水2杯放入果汁机打成均匀细致的米浆后,用网子过滤
    2.过滤后的米浆再放入1杯水,搅拦均匀后,煮滚(煮时一定要不停的搅拌)
    3.熬煮一阵之后,转小火,一点点倒入牛奶,一定不要有结块(不停的搅拌)
    4.调好味即可

    baike.baidu.com/ -




    驼酪粥的做法_驼酪粥怎么做_驼酪粥的家常做法_代海【心食谱】


    驼酪粥

    驼酪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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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食谱号 7806 阅读 1,678次 收藏 1次

    菜谱简介
    在图书馆里借到了一本美食书,里面例举了《大长今》中的好多菜式,还有好多私藏的韩国养生御膳。其中有一段,我记得高宗的早点要吃驼酪粥,当时还在想,这国王真奢侈啊,竟然要吃骆驼驼峰里的什么奶酪熬的粥,那要多精贵啊!看了这本书才知道我的理解是错误的,要说韩国也算是个物资贫乏的国家,怎么可能吃的上骆驼啥的东西呢,其实这个驼酪粥就是用了最简单的材料。
    材料

    白米1杯,水3,牛奶3杯,盐少许,糖少许

    做法

    1.白米洗净,放置多时充分泡软后,用筛子捞取,沥去水份。把泡软的白米和水2杯放在果汁机中打成均匀细致的米浆后,用网子过滤。

    2.过滤后的米浆再放入1杯水,搅匀后,煮滚。

    3.煮了好一阵子后,转小火,一点一点倒入牛奶,注意不要有结块的情形,小心搅拌。

    4.趁热装盘,连同糖、盐一起端上桌。

    小诀窍

    因为这粥本身是没有什么味道的,连糖、盐一起上桌大概就是为了让人根据自己的需要加糖或者加盐食用。 我在甜的这一碗里洒了些坚果碎,也可以根据自己的需要加些葡萄干也挺好!

    关键词
    驼酪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