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다법의 변천사
음다법의 변천사 -------O 다도 자료방
이번에는 음다법의 변천사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 당대의 자차법 : 병차를 가루 내어 솥에다 끓여 마시는 방법 육우의 [다경]
★ 오대의 옥차법 : 가루 낸 차를 찻잔에 넣고 탕병의 물줄기의 세기로 풀어 마시는 방법 소이의 [16탕품]
★ 송대의 점차법 : 단차(혹은 병차, 산차)를 가루 내어 찻잔에 넣고 차시나 차선(거품내어)으로 풀어 마시는 방법 휘종의 [대관다론]
★ 명대의 포차법 : 산차를 다관에 넣고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 장원의 [다록] 약용 →식용→음용
※ 차의 약용 - 기원전 2700년경 신농 : 신농이 백 가지의 풀을 맛보고, 날마다 일흔 두 가지에 중독 되었는데 차(茶)로써 해독했다 : 차의 폴리페놀 성분의 해독작용 - 명대 진인석 [잠확거류서] : 수문제가 꿈에 골이 바꿔져서 머리가 아플 때 차를 마시고 낳았다는 내용을 수록 : 각성작용을 하여 머리를 맑게 해주는 카페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데아닌 성분에 의한 것임
※ 차의 식용 - 나물이나 반찬 : [안자춘추] 안영이 제나라 경공의 재상이었을 때, 현미밥에 구운고기 세 꼬치, 새알 다섯개, 그리고 차나물을 먹을 뿐이었다. : [량반차] 기락족은 차를 데쳐서 여러가지 양념을 넣어 무친 나물과 같은 형태로 먹는데 중국의 변방지역에 사는 소수민족들 사이에는 아직도 원시적인 차문화의 습관이 남아 있다. : [죽통산차] 하니족, 경파족, 랍고족 등은 차를 쪄서 대나무 통에 다져 넣어 진흙으로 밀봉한 후 2~3개월 묻어 두었다가 발효되면 꺼내서 무쳐 먹는다. - 차죽 : [광릉기로전] 진나라 원제 때 시장에서 죽을 파는 할머니의 죽통은 하루종일 퍼내도 줄어들지 않았다. - 국 : [곽박, 이아] 가고차에 대한 주해에서 '나무는 작고 치자를 닮았는데 겨울에도 잎이 나며 끓여서 국물을 마신다'라고 하였다. : '가'와'도'는 모두 차의 다른 이름인데 "쓰다"는 뜻을 가짐.
※ 차의 음용 - 전설시대인 신농(약 BC 2700) : [신농직경] "차를 오해 마시면 사람으로 하여금 힘이 있게 하고 즐거워 진다. - 주(BC11세기~BC221) : 상거 [화양국지] "주 무왕이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파(巴)국을 정복했을 때 조공품 중에 차가 포함되어 있었다. - 진(BC221~206) : 진시황의 강력한 중원과 서쪽지방간의 이민정책 실시 : 청, 고염무 [일지록] 진나라가 촉을 정복한 뒤에 비로소 차를 마시게 되었다. - 한(BC206~219) : 왕포의 [동약] "차를 다리고 다기를 씻어 정리하는 일 그리고 무양(武陽)까지 가서 차를 사오는 일"을 노비의 임무로 기록. : 양웅[방언] 촉인들은 차를 설이라고 한다. (당나라 시인 노동 ) 1. 당대의 유명한 시인으로 호는 옥천자(玉泉子)이고, 차를 사랑하여 엽성(葉聖)으로 불리움
2. 감로지변1 때 왕애의 집에서 살해당함
3. 노동의 칠완차가는 맹간의가 보내 준 햇차에 대한 감사의 편지로 [주필사맹간의기신차]의 일부임
첫째 잔은 목구멍과 입술을 적시고 둘때 잔은 외로움과 번민을 씻어 주네 셋째 잔은 메마른 창자에 지식을 얻고자 함이니 영감이 떠올라 생각나는 글자가 오천권이나 되고 넷째 잔은 가벼운 땀이 나서 늘 불평스러운 일이 털구멍으로 흩어져 사라진 느낌이네 다섯째 잔은 살과 뼈가 맑아지고 여섯째 잔은 선령과 통하였네 일곱째 잔은 채 마시지도 않았건만 두 겨드랑이에서 맑은 바람 솔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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