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

鬪茶에 대한 이해

보허 步虛 2016. 4. 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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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꽃핀언덕 | 조회 79 |추천 0 | 2008.07.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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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鬪茶는,투명鬪茗,투전鬪戰이라 불리기도 한다,이는 옛날 돈이 있어 한가로웠던 문화의 일종의 고상한 놀이었다.
  • 투차는 당대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차로 꽤나 이름이 알려졌던 복건성 건주 다향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투차는 매년 봄날 갓 나온 신차를 만든 후에 차 재배 농민 다인들이 각자 차의 우수함을 뽐내려는 차 행사 활동이다. 차 겨루기 승패는 마치 축구경기의 승패와 같아서  많은 茶農,茶人들의 관심사였다.唐代에는 명전(茗戰),송대에는 투차 鬪茶라 하였는데 이름만 다를뿐 같은것이며 모두 치열하게 겨루는 특징를 지녔다.
  • 송대에는  다도를 극히 강조하였던 시대였는데 위로는 황제부터 아래로는 사대부에 이르기까지 다도에 관심이 지대하여 저술로 설을 세우고 이론화하였다. 고상했던 황제 송휘종 조길찬의(대관차론>,채상찬<다록>,황유찬<품차요록>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많은 문인선비들 역시 투차의 생활 정취를 유행시켰다. 송,명시대의 글로 남겨진 기술에서 투차의 내용은 대체로 투차품,행차령,차백희 (斗茶品、行茶令(차를 마실 때 호령관이 호령을 하여 문제를 내면 차례로 문제를 풀고 풀지 못하였을시 상벌을 받는 놀이)、茶百戏-도곡 천명록에 언급되었듯이 차의 수백가지 맛과 향 변화를 논하며 겨루는 놀이)이 세가지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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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차품(차의 품질 겨루기) -두사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함께 겨루는데 주로 두가지로 겨룬다.하나는 탕색,즉 찻물의 색깔이다.“차색은 백색이 귀하니 청백이 황백에 이긴다”(채상-다록>하였다.또 하나는 탕화汤花,즉 탕표면에 띠는 포말을 가르키는 것으로 탕화의 우열은 두가지 기준으로 결정된다.,첫번째는 탕화색의 빛(윤기)으로서 탕화의 색빛과 탕색은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양자는 서로 같은것이다.두번째는 탕화 기포후에  수흔의 이르고 늦음인데, 수흔의 출현이 이르면 지는것이고 늦으면 이기는것이다.
  • 만약 탕화가 고르고 곱다면  “냉죽면-탕화가 마치 흰죽처럼  식은후에 점점 응고되었을때의 모습”)처럼 되는데 잔을 따라 물게 되어서 오래 뭉쳐 흩어지지 않는다.이러한 최적의 효과를 “교잔咬盏”이라 한다.
  • 이와 반대로 탕화가 일어날 때 잔 언저리에 물리지(붙지) 않으면 빠르게 흩어져 버린다.탕화가 한 번 흩어지면 탕과 잔의 서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에 수흔이 나타난다.(茶色水线)
  • 따라서 수흔출현의 이르고 늦음은 곧 탕화우열의 근거가 되는것이다.때론 차질이 비록 상대방에 뒤졌다 하여도 찻물의 쓰임으로 이길 수가 있다.때론 같은종류의 물로 차를 달여서 차질의 우열을 검사할 수가 있다.이런 투차는 반드시 차의 성질,물의 성질,달인후의 효과를 반드시 이해해야만 하는 것이지 맹목적으로 행해서는 안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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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휘종이 찻잔은 청록이 귀한 것이니 토호兔毫-건요建窑때 가장 유행되던잔 ,底足无釉 )가 최상이다하였다.소동파가<<송남병겸사>에서 남병산 겸사도인이 투차를 할때 모두가 숭상하는 토호잔을 사용하였다고 했다.송조 복건성 조사(차를 헌상하는 일을 감독하는 일)에 임명된 채상은 그의<<다록>이라는 책에서 흑자토호잔과 품차,투차의 관계에 대에서 명확하게   “차색은 백이요 흑잔이다,건안때 만든것은 감흑(감청색을 띤 흑색)색,문양은 토끼털과 같고,그 배는 약간 두터운것을 가장 애용했으며 ,불이 엷거나 자주빛색은 모두 꺼렸고
  •  투시가들은 청백잔은 사용하지 않았다.왜냐하면 투차는 먼저 색을 먼저 겨루는것이기 때문이다.건안인들의 투차시 차색은 청백이 황백을 이긴다. 투차(차겨루기)가 백차를 선호하고 흑백대비가 분명한고로 흑자찻잔이 최고로 애용되는것이다.   
  • 송대의 투차법은 다음과 같다.먼저 물을 달이고 조고를 한다.조고(調膏)라는것은 찻잔의 크기를 보고 수저로 일정한 양의 가공한 차가루를 찻잔에 넣고,다시 찻병안의 끓는물을 부어서 찻가루를 진한 기름처럼 잘 저어 진하게 한다.조고전에 반드시 잔을 데펴야 한다.
  • 채상의<다록>에 “잔의 기운은 더워야 하며 차가우면 차가 뜨지 않는다라”고 했다.다시 끓는물을 부어 투차의 승부를 가늠한다.한 번에 차표면 탕화색의 윤기와 균일하고 고르는 정도를 보고 ,한 번에 잔의 속면과 탕화의 서로 접촉되는 부분에 물의 유무 흔적을 본다.
  • 탕화면(기포가 일어나는 면)에서의 요구는 색깔이 윤기가 나고 선명한 백색이어야 한다.
  • 즉 순결한 광택(淳淳光泽)이어야 한다,민간에서는 이를 “냉죽면”이라고도 하는데,그 의미는 탕화의 모습이 흡사 흰쌀죽이 식은후에 약간 응고될때의 모습과 같은데서 연유한다.탕화는 일정한 시간을 유지한 후에 서서히 흩어지는데 이때 잔 안쪽결에 물띠 흔적이 나타나는데 이 띠 흔적이 먼저 나타나는 쪽이 지는것이다.

  • 투차는  대부분 두사람이 일대일로 서로  겨루는 방식이고 보통  3전 2전승제이다.승부를 계산하는 용어는 “水”이다.두가지 차잎의 좋고 나쁨이 서로 몇 水차가 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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