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최초 출전 (“红茶”最早出处考 ——不在南宋,必在明初)
“红茶”最早出处考 ——不在南宋,必在明初
编者按:
西湖区茶文化研究会2013年直接参与编撰的专题图文书《九曲红梅》(浙江摄影出版社2013年3月第1 版)中,收录有王家斌先生撰写的《九曲红梅溯源、寻根及其他》一文。其中说到:2012年11月20日,他在政协西湖区文史委座谈会上提出关于“九曲红梅”溯源,还应该进一步深入查找历史依据。在西湖区茶文化研究会人士帮助下,王家斌先生从署称“明代刘基(伯温)撰、范惟一序”的《多能鄙事》(编入上海古籍出版社《续修四库全书》“子部杂家类”,总第1185册)卷三《茶汤法》篇中,找到了他当时所见古代文献最早提及“红茶”的记载。这说明,至迟在明代嘉靖(1522—1566)之前,我国历史文献中已可见“红茶”一词。日前,蒙宋史暨茶文化研究著名学者、杭州资深媒体人姜青青先生惠赐专文,提出“红茶”一词最早出现年代“不在南宋、必在明初”的独家见解。本刊特予全文刊发,以期引起茶界人士对这个话题更多的关注和探究 .
“红茶”一词的最早出现年代,现代学者吴觉农、庄晚芳等茶学专家都认为在清代。如果它出现的时间果真在清代,那在中国六大茶类中,是属于比较晚的。而陈椽先生认为,最早记述中国红茶的是美国人威廉·乌克斯的《茶叶全书》,对应中国朝代,早于清代而在明代中叶的1560年这一时间节点上,从而把红茶的最早记述时间又提前了一个半世纪。
本文通过考查南宋以及明代有关文献发现,“红茶”一词还有更早的文献出处,即使最终不能确定为南宋宁宗庆元二年(1196),则明代初期成祖永乐四年(1406)肯定已有确切的“红茶”记载,也即在时间上相比明代中叶,至少再提前了一个半世纪左右。
一、现代学者对于“红茶”出现年代的论述
吴觉农先生把“红茶”的最早出现时间认定在清代。他主编的《茶经述评》一书认为:“至于红茶,除了明·刘基《多能鄙事》曾有‘红茶’的记载,但由于《四库全书总目提要》认为该书系伪托,故不拟引以为据外,在现在生产红茶的各省各县的地方志中,可以查到的最早记述红茶的有下列几县。遗憾的是,红茶发源地的福建省,在地方志中,尚未查到有关这一方面的史料,有的又与乌龙茶混淆不清。”《茶经述评》接下来引述了有关红茶“最早记述”的 清代湖南《巴陵县志》(有关红茶事在道光二十三年,1843年)、 《安化县志》 (红茶事在同治年间,约1871年)、湖北 《崇阳县志》 (红茶事在道光季年,约1850年)、江西 《义宁州志》(红茶事在道光年间,1821-1850年)。这样的论述也即认为,红茶最早出现在清代道光年间。
然而,吴先生笔墨一转,又称:“尤克斯《茶叶全书》的‘茶叶年表’则把记述红茶的年代提前了一百多年:‘1705年,爱丁堡金匠刊登广告,绿茶(GREEN TEA)每磅售十六先令,红茶(BLACK TEA)三十先令。’又上书的‘茶叶年表’,在1728年条下曾记载:‘英传记家玛丽·迪蓝尼夫人记当时茶价为红茶(BOHEA)二十至三十先令,绿茶(GREEN TEA)自十二至三十先令。’”吴先生虽然从尤克斯《茶叶全书》中找到了对于红茶的更早记载,但1705年或1728年这些时间节点,仍然不脱清代时期。
庄晚芳先生不但认为红茶的最初出现是在清代道光年间,而且,在茶类上红茶的出现也晚于乌龙茶。他在《乌龙茶史话》一文中,综合分析了记述红茶初兴缘由的清代湖南《巴陵县志》(红茶事在道光二十三年,1843年)、 《安化县志》(红茶事在同治年间,约1871年)以及九江英驻华领事报告(红茶事在光绪三年,1877年),以此认为:“红茶是继乌龙茶或绿茶出现的一种全发酵的茶类,是由于乌龙茶畅销,简化加工工序演变而成的。出口时仍冒称工夫茶(Gongou tea)或称(Black tea)等。”又说:“欧美所用的‘Black Tea’一词是译自我国乌龙茶。现称的红茶(Black tea)是由乌龙茶演变的,也可佐证。”又引清代叶瑞廷《莼浦随笔》卷四所称“红茶起自道光季年(约1850)江西估客收茶义宁州,因进峝教以红茶制法”,认为“红茶之命起自1840年五口通商之后,因加工过程叶子发酵变红,被称之为红茶。”庄先生的结论认为:“‘Black tea’一词与湖南黑茶无关,最初是由乌龙茶在国外市场所起的茶名,而且有力的证明武夷乌龙在先,红茶是后出的,红茶是因初时冒武夷茶混迹其中而沾其意的,后来红茶数量超过乌龙茶,喧宾夺主,也习惯地变作红茶的译名。”
陈宗懋先生认为红茶最先出现在明代中叶,但这一持论似乎又不很坚决,还是倾向于红茶源自清代武夷乌龙茶。他主编的《中国茶经(上)》一书认为:“红茶创始年代和青茶一样,也无从查考,从现存的文献说,其名最先见之于明代中叶的《多能鄙事》 (约十五六世纪)。入清以后,随着茶叶外贸发展的需要,红茶由福建很快传到了江西、浙江、安徽、湖南、湖北、云南和四川等省,在福建还形成工夫、小种、白毫、紫毫、选芽、漳芽、兰香和清香等许多名品。”陈先生后来主编的《中国茶叶大辞典》一书又认为:“(红茶)始源于福建崇安(今武夷山市),先有星村小种红茶,继而产生工夫红茶。清代刘靖《片刻余闲集》言:‘山之第九曲尽处有星村,为行家萃聚。外有本省邵武、江西广信等处所产之茶,黑色红汤,土名江西乌,皆私售于星村各行。’”可见陈先生对红茶在最早出现时间,持论亦明亦清,但更倾向于清代。
胡长春《中国茶的品类与名茶》一书认为:“‘红茶’一词,最早见于明初刘基《多能鄙事》,但《四库全书总目提要》认为该书系后代伪托,故不足为据。现在一般认为,最早的红茶生产源于福建崇安的小种红茶。据清刘靖《片刻余闲集》言:‘山之第九曲尽处有星村镇,为行家萃集。外有本省邵武、江西广信等处所产之茶,黑色红汤,土名江西乌,皆私售于星村各行。’”
认定“红茶”最早出现时间应提前到明代中叶的是陈椽先生,他在《茶业通史》一书中认为:“《广雅》 :‘荆巴间采茶作饼成以米膏出之,欲饮先炙令赤色。’这说明三国魏时茶饼经过烘后会变红色。鲜叶机械损伤变红,提高人们对制茶的认识。由是绿茶发展到红茶可无怀疑了。”作者在此似乎想说明红茶的最早生产是在三国时期,但随后又说:“首先发明的是小种红茶——工夫红茶是以后简化制法的成果——至于何时何地何人发明制造红茶,没有确切的记载,无从肯定。”随后引述乌克斯《茶叶全书》第三章《传教士与旅行家的记述》说:“传教士中有葡萄牙人柯鲁兹神甫,是到中国传播天主教的第一个人,于1556年(明世宗嘉靖三十五年)到达中国。1560年左右回葡,以葡文写成有关茶叶的书,旋即出版。内说:‘凡上等人家皆以茶敬客。此物味略苦,呈红色,可以治病,为一种药草煎成的液汁。’呈红色就是指红茶汤。由此可见,1560就以前,就有红茶了。”之后又说:“到了明代,冲破绿茶的范围,发明红茶制法,制茶品质恰与绿茶相反。”尽管陈椽先生也认定红茶源于“小种红茶”,也即时间上是在清代,但他还是从《茶叶全书》的记载中,找到了1560年这一大大提前于清代的时间节点,而把红茶的最早记述时间定在了明代中叶,这在时间上又提前了一个半世纪。
那么,“红茶”一词是否还有更早的文献出处呢?答案是肯定的。
二、南宋文献之疑,与明初文献之信
1、《多能鄙事》作者的“伪托”嫌疑并不重要
明代中叶出版的《多能鄙事》,可以从中认定“红茶”出现的一个时间节点。但吴觉农等人根据《四库全书总目提要》认定该书托名明初刘基所著,所以并不采信其书。而事实上,该书是否为伪托之书并不重要,即便是托名刘基之书,只要其具体出版年代可信,仍可以为其中记述到的“红茶”确认其出现的时间节点。
目前笔者能看到的明代时期出版的《多能鄙事》,有两个版本,一是嘉靖四十二年(1563)范惟一刻本,二是日本江户时期(1603-1867)写本(日本“内阁文库”所藏)。“江户本”虽然抄写问世的年代晚于“范刻本”,但其中由鲁轩程法撰书的序言时间为明嘉靖十九年(1540),又早于“范刻本”二十多年。
“范刻本”现存12卷,序言为河南布政使司右参政范惟一撰于嘉靖癸亥年(四十二年),其中说:“余在京师从友人所见二册,非全书。已视学浙中,属青田尹购得之,然亦多错乱脱落。携至汝南,因稍微校订而刻焉。其脱无考者仍阙之。”从中可见在当时,《多能鄙事》便有多个版本出现,但似乎多有缺漏,很难找到一个完整的版本,范惟一的校订依据有从青田县购得的该书版本。
“江户本”现存卷一至卷七,已非全本。其序言为青田县儒学训导鲁轩程法撰于明嘉靖十九年(1540),其任职所在地正是青田县,可证范惟一从青田尹手上获得该书的另一个版本,此事是可信的。而刘基恰恰就是青田人,此书在其故里多有流传,也甚为合情合理。
“范刻本”卷三有记载:“酥签茶:好酥于银石器内溶化,倾入红茶末搅匀。”而“江户本”卷三的相关记载也基本一致:“醋(酥)签茶:好酥于银石器内溶化,倾入红茶末搅ヒ(搅)。”然而,“江户本”在记载这条“酥签茶”之前,还有一条“兰膏茶”的记载说到:“上等红茶碾细,一两,为率先。”这与“范刻本”卷三中对“兰膏茶”的记载不一样:“兰膏茶:以上号高茶碾细,一两,为率先。” “高茶”一般很少看到,但文献记载中不是没有,明代之前元人的医书中就多有记载,如王好古《医垒元戎》卷七“百杯丸”方子中有“高茶”一味,萨谦斋《重订瑞竹堂经验方》“丁砂散”方子中,则有“高茶末”一味。是以有关“兰膏茶”的两个版本各自不同,所记“红茶”和“高茶”究竟哪个才是正确的,很难定论。
由此可见,《多能鄙事》中所记“兰膏茶”中是否确有“红茶”,尚有疑问,但两个版本“酥签茶”记述的“红茶”却是一致的。因此,从《多能鄙事》的出版年代看,可以肯定,在明嘉靖十九年到四十二年(1540-1563)之间,“红茶”已经出现了。这与前面提到的尤克斯《茶叶全书》所记柯鲁兹神甫在明代中叶1560年这一时间点记述中国“红茶”,时间上恰好吻合。
2、南宋王璆《是斋百一选方》所记“红茶”尚难确认
更早于《多能鄙事》记述“红茶”的文献,有可能是成书于南宋庆元二年(1196)的王璆《是斋百一选方》。但目前只能说是“有可能”,而不能决断。这是因为现在可见的几种相关文献记载有出入,而这些文献的初刻初印本均已难觅。
明代永乐年间朱橚《普济方》卷四六记载:“治洗头风[小字注:出《百一选方》 ]:用新通草,于新瓦上烧,存性。为灰,每服二钱,热酒调下。牙关紧者,掉开口灌。 治头风:羌活防风旋复花,独活川芎细辛芽。蔓荆子停通七味,甘草石膏各半加。中风作剉煎为妙,寻常只好点红茶。大师留下羌活散,选尽仙方不如他。”又,《普济方》卷二七二记载:“治疮[小字注:出《百一选方》]:红茶 大黄[一分焙干] 小粉[焙之炒令青黄色平]。右为细末,干者冷水调,湿者干掺。”
《普济方》在此两次提到“红茶”,都与《百一选方》有关。七言诗“治头风”虽然可以判断不是录自《百一选方》,但却是由《百一选方》这个“治洗头风”方子生发而来的。而后面“治疮”方子则注明出自《百一选方》。据《宋史·艺文志》 :“王璆《百一选方》二十八卷。”宋人陈振孙《直斋书录解题》也记载:“《是斋百一选方》三十卷[山阴王璆孟玉撰。‘百一’者,言其选之精也]。”
然而,王璆《百一选方》一书并未完整传世,我们今天可以看到的最早版本是日本宽政十一年(1799)千田恭据元刊本的重刻本(日本内阁文库藏本),其中并无与“治洗头风”相关的“红茶”记述,而“治疮”方子则另有所指:“高司法方,蒋签判云极妙。江茶 大黄[小字注:一分,焙干] 小粉[小字注:焙之,炒,令青黄色秤]”,在此作“江茶”,而非“红茶”!
“江”与“红”两字字形相近,只是部首不同,孰是孰非?
首先,“江茶”在宋代确有其名,是对江南诸路茶叶的统称。南宋李心传《建炎以来朝野杂记》记载:“江茶在东南草茶内最为上品,岁产一百四十六万斤,其茶行于东南诸路,士大夫贵之。”所以,王璆《百一选方》这一方子用“江茶”,完全没有问题。
其次,也不能就此肯定《百一选方》此方一定就作“江茶”。因为日本千田恭据元刊本重刻,元刊本则是至元二十年(1283)建安刘承父刊刻,书名作《新刊续添是斋百一选方》。刘氏元刊本仅有20卷,比原书少了三分之一的“规模”,且题名“新刊续添”,可见刘氏已对王璆原书作过较大的“删选”和“添加”,文字内容上的改易或也难免。所以,清人朱彝尊质疑元刊本说:“《百一选方》,不书撰人名氏,题曰‘是斋’。按陈氏《书录解题》云,是山阴王璆孟欲(玉)所辑,凡三十卷。《宋史·艺文志》作二十八卷。予家所藏乃元人锓本,按其目仅二十卷尔,殆经后人选择者欤?”又,千田恭在《百一选方》跋语中说:该书“世无刻本,誊写互传,讹谬不少。遂因丹波廉夫所藏医方、类聚方,与荻子元所藏元刻善本,参互订质,以授剞劂。”由此可知千田恭这个相比元刊本晚了五百多年的刻本,乃是汇集了多种医方与元刊本经过参订的刻本,又与元刊本不尽相同。
由上可见,在未能够找到王璆《百一选方》更好的善本之前,对“江茶”和“红茶”孰是孰非的问题,还不宜轻下结论。这也意味着,根据明初《普济方》转录的王璆《百一选方》,并不能确定这就是最早的“红茶”出处。
3、朱橚《普济方》写到的“红茶”,当为目前所见的最早出处
明初朱橚编纂《普济方》时所见到的王璆《百一选方》,已不知所据版本。但《普济方》的刊刻成书年代在永乐年间(一般认为在永乐四年即公元1406年),早于日本千田恭1799年的刊刻本近400年。
朱橚,《明史》有传,是明太祖朱元璋第五子,初封吴王,洪武十一年(1378)改封周王,十四年(1381)就藩开封,卒于洪熙元年(1425)。朱橚与其延请的教授滕硕、长史刘醇等一同考订编纂的《普济方》,取古今医方61739个,可谓集方书之大全者。清代乾隆时修《四库全书》时,将原书168卷厘为426卷,依据版本是浙江宁波范懋柱天一阁所藏明抄本。
人民卫生出版社曾在上世纪五十年代组织力量点校《普济方》,采用两种《四库全书》本(北京图书馆所藏文津阁本和辽宁图书馆当时所藏文溯阁本)互校后作为蓝本,主要校勘本则有明永乐刻本残卷19卷(合四库本卷数54卷)和明抄本残卷35卷(合四库本卷数83卷)。
现经检视人民卫生版《普济方》记有“红茶”的卷四六和卷二七二,卷四六仅有明抄本可以校核,永乐刻本已佚失卷四六;而卷二七二既无明抄本,也无永乐刻本可以校核,也就是说,卷二七二现在只有阁本存世。而阁本这两卷书中的相关内容,目前已知有文渊阁、文津阁、文溯阁等三种版本,所记“红茶”均抄写一致。
另外,我们从朱橚《救荒本草》的相关记述中还可以了解到,他对图书编纂的态度是十分认真和严谨的。为了编好《救荒本草》一书,他“购田夫野老,得甲坼勾萌者四百余种,植于一圃。躬自阅视,俟其滋长成熟,乃召画工绘之为图,仍疏其花实根干皮叶之可食者,汇次为书一帙,名曰《救荒本草》。”《普济方》虽然因为捃摭浩博,而有重复抵牾、繁芜杂糅之弊,但总体上还是得到了后人的认可,李时珍《本草纲目》采录其方甚多,四库馆臣也给予了“其有益于医术者甚大”的好评,又说:“然宋、元以来名医著述,今散佚十之七八,橚当明之初造,旧籍多存,今以《永乐大典》所载诸秘方勘验是书,往往多相出入。是古之专门秘术,实藉此以有传。”所以,在《普济方》中两次出现“红茶”一词,应当是确有其事,并无传抄刻写上讹误的可能。
由此可以得出这样的结论:一是《普济方》卷二七二所记“治疮”一方虽然注明来源于《百一选方》,但其中的“红茶”在现今我们能看到的根据元刊本重刻的日本宽政版《百一选方》中记作“江茶”,两者并不一致,所以,谨慎起见,不能因此确认“红茶”一词最早出自南宋王璆《百一选方》,但明代永乐四年(1406)问世的朱橚《普济方》,可以认定是“红茶”的最早出处文献。二是《普济方》卷四六“治头风”七言诗应视作《普济方》编纂者所写(该书中其他药方之后也多有诗歌,这或与朱橚喜好诗词有关,史载他写有《元宫词》百章),且有明抄本以及三种阁本可以参证,所以,讲到“红茶”的这首诗也足以证明,《普济方》确为最早记述“红茶”的文献。
因此,公元1406年,可以确定为中国“红茶”已有确切记载的一个重要时间节点。以此审视一个半世纪以后、明代中叶嘉靖十九年到四十二年(1540-1563)出版的《多能鄙事》,其中提到“红茶”当非“新鲜”之事。而对于尤克斯《茶叶全书》记述1560年(也即嘉靖时期)柯鲁兹神甫著书介绍中国“红茶”,不但无需持怀疑态度,更应看到这是中外记载上的“不谋而合”——到中国传播天主教的第一人、葡萄牙柯鲁兹神甫,也成为向西方世界传播中国“红茶”的第一人。
三、几点启示
一、《普济方》卷四六“治头风”七言诗讲到“点红茶” (同书还有卷七八“沸汤点茶”和卷一一〇“点清茶”等调服草药方法的记载),说明明代初年人们喝红茶的方法,仍与宋元时的饮茶习惯相似,也可以用“点茶”之法去品饮,虽然在医方中更侧重于对于有关药物的调制和服用。这为我们考查中国茶文化发展史,提供了新的材料。
二、对于“红茶”一词最早出现的考证,吴觉农先生等人可能把更多的注意力放在了历代方志上,而未对古代方书作较大的关注。而事实上,中国人对于茶的利用,最早就是从药用角度去认识的。所以,古往今来的医书中,以茶为药的事例比比皆是。为此,我们完全可以从浩瀚的古代医书中去进一步探寻“红茶”以及中国其他一些茶类的起源。
三、此外,《普济方》虽然讲到了“红茶”一词, 《多能鄙事》和《茶叶全书》等中外著述又进一步支撑了中国红茶在明朝时期发展的轨迹,但这些“红茶”是否与今天全发酵工艺制成的红茶为同一物事,目前尚难作出结论。而且,其发源地、发明人究竟是何地何人,都毫无踪影。这也为我们今后的深入考察,留下了一定的空间。
홍차 수업
정산소종과 랍상소우총
동의어 홍차의 탄생 다른 표기 언어
보헤아의 탄생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던 배에 선적된 녹차가 바다에서의 긴 항해 동안 더위와 습기로 인해 홍차로 발효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홍차의 원조나 기원은 중국 푸젠 성 우이산 퉁무(桐木)촌에서 생산된 정산소종 혹은 랍상소우총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에 따른 전설은 다음과 같다. 청나라 초기에 푸젠 성 일대에 남아 있던 명나라의 일부 군대를 토벌하기 위해 청군이 우이산 퉁무촌에 들어왔고, 이들을 피해 마을 주민들이 도망가면서,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찻잎을 급히 소나무로 불을 때 건조시킨 뒤 보관했다가 청군이 물러가고 돌아와서 이 찻잎을 꺼내 가공하자 소나무 연기가 밴 찻잎의 품질이 나빴다. 마을 사람들이 이것을 싼값에 팔았는데, 이를 우연히 사 간 유럽인들이 이 차를 더 선호해 홍차의 기원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전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이 전설이 생긴 전후의 차 발전 상황을 역사적으로 보면, 명말 청초에 우이 산 일대에서 부분산화차가 등장했다는 데에는 많은 연구자가 동의한다. 이 부분산화차가 이후에 우롱차와 홍차로 발전해 나갔다는 것이다.
처음에 네덜란드가 유럽으로 수입해간 차는 녹차였다. 네덜란드를 통해 차를 구입하던 영국이 1689년 우이 산에서 가까운 푸젠 성 아모이 항[오늘날의 샤먼(厦門)]에서 직접 차를 구매할 무렵에는 부분산화차도 함께 구매했으리라 추정된다. 녹차보다 좀더 산화된 이 부분산화차(혹은 나중의 홍차)가 장거리 운송을 거친 뒤 영국에 도착했을 때는 녹차보다 품질이 더 나았을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지나면서 영국인들은 이 부분산화차를 더 선호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의 이야기다. 녹차보다 산화차 수입량이 더 많아지는 시점은 1730년경을 지나면서다. 당시에는 아직 홍차라는 개념이 없었고, 녹차와는 다른 이 차를 우이 산에서 주로 생산한다고 하여 ‘우이’의 영어식 발음인 ‘보히’ 혹은 ‘보헤아(Bohea)’ 라고 불렀다. 즉 영국이 수입해간 보헤아는 오늘날의 홍차보다는 우롱차에 훨씬 더 가까운 차였으리라 추정된다. 이 보헤아라는 용어는 우이 산에서 온 잎이 검고 넓은 모든 고품질의 차와 동의어가 되었다.
이렇게 보헤아란 이름으로 공급되는 우롱차는 생산량 및 수출량이 늘어났다. 이것은 아마 영국인들이 더 강한 차를 선호함에 따라 수출지인 중국 생산자 입장에서도 산화도를 더 높여갔고, 또 중국 생산자도 유럽까지의 장거리 운송에는 녹차보다 산화된 차가 품질에서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랍상소우총과 정산소종
이런 역사적 배경 속의 어떤 시점에 위의 전설 속의 퉁무촌 사건이 발생했거나, 아니면 퉁무촌의 차 생산 시기인 4~5월에는 항상 비가 많이 와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편으로 실내 위조와 소나무 연기를 통한 건조법이 만들어졌든지 간에, 퉁무촌에서 소나무 연기로 훈연한 차가 생산되어 수출되었고각주1) 이것이 특히 영국인들에게 보헤아 중 고급스런 것으로 선호되었다고 본다.
이런 맥락에서 위의 전설을 인용해 퉁무촌에서 나온 이 차를 홍차의 기원이라거나 명말 청초 우이 산 일대에서 처음 생긴 부분산화차의 기원으로 보는 주장도 있지만, 극적인 요소를 위해 전설은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현실성을 좀더 따져본다면 이미 우이 산에서 생산되고 있던 많은 부분산화차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소나무 연기에 훈연한 독특한 향 때문에 많은 산화차 중에서도 유달리 차별화되어 선호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1720년대에 이미 영국이 수입하는 홍차 계통각주2) 이 공부, 소종, 백호 등으로 좀더 고급화되면서 보헤아는 일반적인 홍차를 뜻하게 되었다. 여기서의 소종은 적은 양이 생산되는 차라는 의미도 있고, 연기에 훈연한 차를 뜻한다고도 전해진다. 따라서 이것이 우이산 퉁무촌에서 생산된 소나무 연기에 훈연된 차를 의미하며, 이 소종이 수출항이 있던 푸저우(福州) 지방의 방언으로 소나무를 나타내는 랍상(Lapsang)과 합쳐져서 랍상소우총이 되었을 것이라 보는 견해가 있다.
정산소종이라는 말은 이 독특한 소나무 향이 나는 랍상소우총이 인기를 얻자 우이 산 외 지역에서도 모방한 랍상소우총(외산소종, 연소종이라고도 불린다)이 생산됨에 따라 이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정산, 즉 우이산에서 생산한 것으로 훨씬 후에 정산소종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즉 처음에는 랍상소우총 하나였으나 모방품이 생겨나면서 모방품이 랍상소우총이 되고 진짜 랍상소우총을 가짜 랍상소우총과 구별하기 위해 정산소종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위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홍차라는 것이 위의 전설과 달리 특정한 시기에 극적으로 탄생한 것이라기보다는, 녹차와는 다른 차로서 우롱차의 기원이 되는 부분산화차가 탄생하고 이것이 유럽, 특히 영국으로 가서 인기를 끌자 차를 생산할 수 없는 영국인의 취향에 맞춰 중국인이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물론 영국인들은 1860년대에 인도 시대가 열리면서 자신들의 취향에 좀더 맞게 영국식 홍차를 직접 새로 만들어낸다. 대신 중국은 이 부분산화차를 중국인들을 위해 우롱차라는 탁월한 제품으로 완성시켰다.
오늘날의 랍상소우총과 정산소종
현재 우리나라에는 유럽의 홍차 회사에서 들어오는 랍상소우총이라는 홍차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는 정산소종이라는 홍차가 있으며, 이 두 차의 맛과 향은 꽤나 다르다.
랍상소우총은 서양에서 검은 액체를 뜻하는 타르(tar)를 연상시키는 타리 랍상(tarry lapsang)이라고도 불리듯이, 맛이 상당히 강하고 향이 정로환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차로 고전적 홍차에 익숙한 사람들은 언뜻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반면 정산소종이라 불리는 것은 맛과 향이 아주 부드럽다. 하지만 이 두 종류는 여전히 우이산 퉁무촌에 기원을 두고 지금도 그곳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다. 물론 랍상소우총은 우이 산 외의 다른 지역과 대만에서 생산되는 것도 있다. 정산소종이라 불리는 것도 우이 산 외의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중국의 현실로 보아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명칭도 다르지만 맛과 향의 차이는 왜 이렇게 클까?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은은한 소나무 향이 나는 원래의 랍상소우총이 수요가 많고 고가에 판매되었으나, 이것은 우이 산에 야생으로 자라나는 차나무에서 이른 봄 한정된 시기에 채엽된 잎으로만 생산되어 공급이 제한되었다. 따라서 우이 산 외의 지역에서 유사하게 만들면서 소나무 향을 강하게 착향시키는 과정이 오랫동안 진행됨에 따라 현재의 강한 향을 품은 랍상소우총, 즉 타리 랍상이 된 것이다.
퉁무촌에는 원훈다창이라는 홍차 제조회사를 운영하는 강원훈 대표각주3) 가 있는데,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금도 강한 향의 랍상소우총과 원래의 랍상소우총, 즉 이제는 정산소종이라 불리는 두 종류의 차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정산소종은 주위 숲속에 위치한 다원에서 채엽한 이른 봄의 특별한 싹으로 아주 정성 들여 만든다. 그보다 몇 주 뒤에 생산되는 랍상소우총은 주변의 다른 지역에서 채엽된 좀더 성장한 큰 찻잎으로 만들며 이미 현지에서 부분가공돼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훈연하고 건조하기 위해 옮겨온다는 것이다. 이 랍상소우총은 많은 연기를 흡수한 탓에 섬세함이 떨어진다. 또 하나의 차이를 들자면, 정산소종은 차가운 연기로 훈연하는 반면 랍상소우총은 습기 있는 뜨거운 연기로 훈연한다.
처음에는 뿌리가 같았던 훈연차가 이렇게 사용한 찻잎과 생산 방법의 차이로 맛과 스타일이 매우 다른 독특한 차들로 발전했다. 이 정산소종은 양도 적고 고가이기 때문에 중국 바깥에서는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서양에서 판매되는 것은 대부분 랍상소우총이다.
아! 랍상소우총
따라서 랍상소우총이 정산소종보다 품질이 떨어진다거나 혹은 가짜 정산소종이라고 하는 것은 오래된 역사와 열렬한 애호가들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현실에 비춰 적합하지 않은 평가다. 물론 랍상소우총이 다른 홍차에 비해 선호가 갈리는 것은 분명하다. 랍상소우총도 품질의 격차가 클 테지만, 제대로 만든 랍상소우총은 자신만의 훌륭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 어떻게 보면 인공적으로 향을 더한 것이므로 가향홍차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마치 얼그레이가 가향이면서 클래식 홍차 대접을 받듯이 랍상소우총도 그런 듯하다. 영국의 전통 있는 홍차회사인 포트넘앤메이슨은 스테디셀러 제품에 ‘아로마틱 티(aromatic tea)’라는 부제를 붙여 랍상소우총을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스테디셀러인 스모키 얼그레이(smokey earl grey)는 전통적인 베르가모트 향을 랍상소우총과 건파우더 블렌딩 제품에 가향한 독특한 차인데, 특히 이 차는 왕실의 요청에 따라 만들었다.
이밖에도 전통 있는 여러 홍차회사에서 랍상소우총을 스테디셀러로 판매 목록에 포함하고 있고 다양한 블렌딩 제품의 배합에도 쓴다. 비록 모방으로 탄생했지만 랍상소우총은 이미 세계 홍차 시장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매우 귀하고 비싸 구하기조차 어렵다는 정산소종으로부터 2005년 무렵 금준미(金駿眉), 은준미(銀駿眉) 등 최고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중국에서 생산되기 시작해 엄청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필자의 미각으로는 그 훌륭하다는 맛을 감지해내기 어려웠다. 어떤 이가 말한 중국식 마케팅의 극치라는 표현이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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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Mary Lou Heiss and Robert J. Heiss, The story of tea, Ten Speed Press, 2007, 132쪽, 135쪽
글
출처
생산부터 소비까지, 홍차에 대한 모든 것!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는 홍차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서다. 홍차의 종류, 홍차를 즐기는 나라, 홍차의 장..펼쳐보기
제1부. 홍차란 무엇인가 1장. 차는 곧 산화다
2장. 홍차의 탄생
3장. 가공 방법에 따른 홍차 분류
- 다음 백과 자료 ......
black tea 홍차 ? 흑차? 황차 흑차 홍차
- 홍차의 black 흑차의 dark
영어에서 홍차를 지칭하는 단어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red tea가 아닌 black tea다. 반면 흑차는 dark tea 라고 한다.
여기에는 세계 차업계의 왕좌를 차지하고있는 LIPTON과 많은 관련이 있다. 인간의 심장이 한번 박동하는 순간 마다 전세계에서 1252 잔의 립톤의뜨거운 홍차가 소비되고, 119캔의 립톤아이스홍차가 판매되며, 립톤이 매년 판매하는 차엽의 순중량은 1억4천만두의 성년 아프리카 코끼리의 체중과 맞먹는다.
왜 영어에서는 홍차를 BLACK TEA라 칭할까..?
1689년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중국 복건성 샤먼시에 중국의 차엽을 수매하기 위한 기지를 세운다. 이는 영국이 녹차보다 홍차를 많이 마시고 독특한 홍차문화를 발전시킨 기초가 된다. 샤먼시 지역에서 수매한 차는 대부분 홍차류의 발효차인 무이차였으며, 대량의 무이차가 영국으로 유입되어 점차 녹차시장을 대체해 갔으며 빠르게 서유럽의 차소비의 주류가 되었다.
우려내기 이전의 무이차의 색상은 검은색인데 이로 인해 영국인들은 'BLACK TEA"라고 불렀으며, 이후에 많은 차학자들이 차의 제조방법과 특징에 따른 차의 분류 기준을 정하는 과정에서 우려낸 후의 무이차의 홍탕 홍엽의 성질에 따라 홍차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영국인들은 관습적으로 BLACK TEA로 불렀으며 홍차를 대변하는 단어로 고착되었다.
홍차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차소비의 주류를 이루게 된것은 차업계의 다크호스였던 립톤과 막대한 관계가있다.
립톤의 창업자는 Lipton Thomas Johnstone (1850~1931)이라는 아일랜드계 스코틀랜드인이다. 그는 범선항해의 매니아였으며 Shamrock 라는 범선을 타고 아메리카컵대회에 5차례 출전하였으나 우승을 한적은 없다. 하지만 1890년 립톤 차 기업을 창립하여 홍차를 필두로 하여 여전히 세계차업계의 왕좌에 군림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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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차의 종류와 마시는법 ♤ ----------· 다도 향기
홍차의 종류와 마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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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종류@@] 일반 게시판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홍차의 종류는 수천 가지로 다양하다. 홍차를 즐기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 중에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다. 홍차는 산지의 특성에 따라 독특한 풍미와 개성을 지닌다. 그러므로 홍차를 제대로 즐기려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25 홍차의 샴페인, 다즐링@@} ● 원산지: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 기슭 ● 종류: 스트레이트티 ● 찻색: 밝은 적색을 띤 오렌지색 ● 마시는 방법: 스트레이트티 다즐링(Darjeeling)은 티베트어로 DORJE-LING, 즉 ‘번개와 천둥이 치는 곳’이란 뜻이다.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의 다원으로 기온 차가 크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안개 때문에 습도가 높다. 중국의 기문, 스리랑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다즐링의 독특한 풍미는 이 지역의 기후 특성에서 기인된 것이다. 이곳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차나무는 중국종 혹은 이와 교배한 아삼종으로, 찻잎은 대체로 섬세하면서도 은은한 맛을 낸다. 더불어 신선하면서도 엷은 백포도주 향으로 인해 ‘홍차의 샴페인’이란 명칭을 얻고 있다. 다즐링은 수확되는 시기별로 각각 다른 특색 있는 맛과 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3~4월에 생산되는 첫 물차는 다른 시즌에 비해 특히 신선한 향과 엷은 오렌지색의 고운 빛깔을 지닌다. 홍차의 신선한 맛을 고수하는 이들은 해마다 첫 다즐링의 생산시기가 되면 그 향취를 느끼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하기도 한다. 다즐링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것은 5~6월의 두 물차다. 잘 숙성된 머스켓(원산지가 유럽인 향과 빛깔이 고운 포도)향과 더불어 첫 물차에 비해 진한 과일향과 물색으로 유명하다. 또한 7, 8월 우기의 차는 그리 좋은 품질은 아니지만 이 기간 동안은 비로 인해 차 생산량이 증가되므로 차 재배업자들 사이에선 가장 바쁜 시즌으로 통한다. 가을에 수확하는 차는 향은 조금 약하지만 물색이 짙고 품질도 좋은 편이어서 세계의 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 26 나만의 색깔, 아삼@@} ● 원산지: 인도 북부 고지대 ● 종류: 스트레이트티 ● 찻색: 맑으면서 진한 홍색 ● 마시는 방법: 밀크티, 스트레이트티 아삼(Assam)지방은 인도 북동부 브라마푸르트 강 유역에 위치하는 해발 800m의 고지대다. 이 지방의 오지에서는 1823년 세기의 대발견이 이루어졌다. 스코틀랜드의 기지 사령관이던 로버트 브루(R. Bruce)에 의해 자생하는 야생 차나무가 발견된 것이다. 이후 1830년대에 이르러 영국에 의해 인도 최초로 다원 개발에 성공하면서 세계 1위의 차 생산국으로서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아삼지방의 홍차는 1839년 당시 지배국이었던 영국 런던의 경매장(auction)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대영제국의 홍차로 탄생하는 운명을 맞게 된 것이다. 이 지방은 인도에서 생산되는 차 중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차 생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이 많고 비가 자주 내리는 평원지역으로 차를 생산하기에는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자연조건을 가진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삼티는 뚜렷한 강한 맛과 순수하면서도 은은한 몰트(malt)와 장미향, 맑은 색을 띤다. 아삼지방의 차는 이 세 가지 밸런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미로 인해 세계 3대 홍차에 한 가지를 더해 4대 홍차를 꼽을 때 주로 언급되는 차다. 개성이 뚜렷한 아삼의 차는 특유의 맛이 강하긴 하지만 다른 홍차와도 잘 어울린다. 때문에 서로 다른 차를 섞어 제조하는 블렌디드티의 기본 베이스로도 많이 이용된다. 특히 아삼은 밀크를 듬뿍 넣어 만드는 영국 전통의 로열 밀크티에 가장 잘 어울린다. @@{ 27 다양하게 즐기는 닐기리@@} ● 원산지: 남인도 산맥의 고원지대 ● 종류: 스트레이트티 ● 찻색: 선홍색 ● 마시는 방법: 다양함 닐기리(Nilgiri)는 남인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서고츠 산맥(Western Ghats Mts)의 고원에 위치해 있다. 토지라는 의미와 블루마운틴(blue mountain)이란 의미를 가진 이곳은 평균 해발 고도 1,600m 이상의 남인도 고산지대에 위치한 다원이다. 이 지역은 완만한 구릉지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아라비아 해로부터 불어오는 남서계절풍이 산맥에 정면으로 부딪혀 불기 때문에 인도에서 손꼽힐 만큼 비가 많이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고도가 높아서 기후가 일년내내 온난하기 때문에 차 생산을 위한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남인도 홍차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닐기리 지방의 차는 연중 생산된다. 닐기리는 겨울이 최고의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12월 말부터 2월까지 품질이 좋은 차가 생산되는데 그중 1월에 생산되는 차는 최고급품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은 스리랑카와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후와 풍토가 유사해 인도 내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성이 강한 인도차의 특성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스리랑카의 홍차와 매우 유사하다. 밝고 아름다운 물색과 신선한 향, 산뜻한 맛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이곳 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인도 차에 비해 비교적 개성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블렌딩차의 베이스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우유를 넣어 마시는 밀크티의 베이스로도 인기가 있으며 여름철 아이스티를 만드는 데도 많이 이용된다. @@{ 28 세계 3대 명차, 우바@@} ● 원산지: 스리랑카 남동부의 고산지대 ● 종류: 스트레이트티 ● 찻색: 밝은 홍색 ● 마시는 방법: 밀크티, 스트레이트티 우바(Uva)는 실론(스리랑카의 옛 이름)의 대표적인 티로 인도의 다즐링, 중국의 기문과 더불어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명차다. 스리랑카 남동부의 산악지대인 이곳은 해발 2,000m의 고도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우바는 표고 1,200m 이상의 고산지대 차인 하이그로운티(high grown tea)로 분류되어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하이그로운티는 상쾌한 떫은 맛과 미묘한 향, 밝은 색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건기가 끝나는 8월 초에서 9월까지의 기간이 최상의 차가 생산되는 퀄리티 시즌(quality season)이다. 8월 중순 무렵은 차의 향기가 가장 고조되는 시기로 이때를 향의 계절(flavory season)로 칭한다. 이 시기에 생산되는 차는 상쾌하면서도 우아한 장미향의 우바향기(uva flavor)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찻잎에 탄닌(tannin: 떫은맛을 내는 화합물)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떫은맛보다는 오히려 감칠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황금색의 싹인 골든팁(golden tip)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골든링이라 불리는 코로나(corona)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 코로나를 즐기기 위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스트레이트티로 즐기기도 하지만 밀크티에도 잘 어울리는 홍차 중 하나다. (그림 생략: 우바의 다원 전경) @@{ 29 부드러운 풍미, 딤불라@@} ● 원산지: 스리랑카 남서부 고원지대 ● 종류: 스트레이트티 ● 찻색: 밝고 깨끗한 홍색 ● 마시는 방법: 다양함 스리랑카의 남서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다원에서 생산되는 딤불라(Dimbula)는 우바, 누와라엘리야와 더불어 스리랑카의 3대 하이그로운티로 꼽힌다. 스리랑카의 중앙 산지에서 서쪽에 걸쳐 있는 이곳은 10~11월에서 이듬해의 1~3월 사이에 건기를 맞게 된다. 바로 이 시기가 양질의 차가 생산되는 퀄리티 시즌이다. 이 시즌에 생산되는 딤불라는 색이 밝고 깨끗한 홍색을 띠며 남부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달콤한 꽃향기가 있다. 우바보다는 풍미가 부드럽고 잔잔한 차라고 할 수 있다. 딤불라는 우바나 기타 다른 차들에 비해 탄닌 성분이 적게 함유되어 있어 아이스티를 만드는데 유리하다. 탄닌과 카페인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홍차는 감칠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스티를 만드는 과정에서 크림다운(cream down)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백탁 현상이라고도 하는 이 현상은 뜨거운 홍차가 급속히 차가워지는 과정에서 앞서 얘기된 성분들이 용해되지 못하고 응고하면서 우유처럼 탁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딤불라는 이 같은 크림다운 현상이 쉽게 일어나지 않아 다양한 아이스티의 변형을 만들 때 많이 애용된다. (그림 생략: 딤불라의 다원 전경) @@{ 30 고산지대의 차, 누와라엘리야@@} ● 원산지: 스리랑카 남서부 산악지대 ● 종류: 스트레이트티 ● 찻색: 매우 밝은 오렌지색 ● 마시는 방법: 스트레이트티 누와라엘리야(Nuwara Eliya)의 원산지는 스리랑카 섬의 중앙에서 서쪽에 이르는 산악지대로 페드로(Pedro), 브룩사이드(Brookside), 하이포레스트(High Forest) 등의 대표적인 다원들이 위치해 있다. 해발 1,800m 이상의 고지이기 때문에 하이그로운의 질 좋은 차를 생산한다. 양질의 차를 생산하는 퀄리티 시즌은 딤불라 지구와 같은 1~3월 사이이며, 이 시기의 차는 물색이 매우 맑기 때문에 스트레이트티로 마실 때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두고 혹자는 일본의 녹차를 마시는 기분으로 즐긴다고도 한다. 누와라엘리야는 같은 스리랑카의 차인 우바나 딤불라에 비해 보다 우아한 맛과 향기가 있다. 또한 인도의 다즐링과도 같이 고산지대 차 특유의 야생화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홍차 브랜드인 립톤(Lipton)사의 엑스트라 퀄리티(extra quality)의 연두색 포장을 살펴보면 누와라엘리야를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누와라엘리야는 ‘Champagne of Ceylon Tea’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는 실론 홍차의 샴페인이란 뜻으로, 누와라엘리야가 지닌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실론 홍차의 제왕으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림 생략: 누와라엘리야의 다원 전경) @@{ 31 중국의 명품 홍차, 기문@@} ● 원산지: 중국 안휘성 ● 종류: 스트레이트티 ● 찻색: 밝은 황색의 오렌지색 ● 마시는 방법: 스트레이트티 기문(Keemun)은 차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생산되는 홍차. 기문지방은 중국 안휘성 서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발효차 생산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원래 이곳은 당나라시대부터 녹차를 생산해온 곳이다. 19세기 후반 여간신이란 복건성의 관리에 의해 공부홍차(제조과정이 정교하고 섬세한 정성을 기울인 홍차)가 처음 만들어졌는데 곧 차 시장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 고가에 팔리게 된다. 여기서 큰 이익을 얻은 그는 기문지방에 두 곳의 차 제조공장을 설립했고 이때부터 기문홍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기문차는 다즐링, 우바와 더불어 세계 3대 홍차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원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기문홍차는 잎 전체(whole leaf)를 바늘 형태로 얇게 말아 마무리하는 형태로 제조되었다. 지금도 특수차로서 옛 모습 그대로 출하되기도 하지만 우려내는 시간이 짧은 파쇄형 홍차로 제품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문지역에서 재배되는 홍차는 아삼종보다 잎이 작고 탄닌 성분이 적은 중국 소엽종이다. 맛과 향이 은은하고 부드러우며 카페인의 함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기문홍차는 ‘중국차의 버건디’라 불리는데, 버건디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역의 와인으로 그에 견줄 만큼 향미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림 생략: 원래 기문 차는 잎을 바늘처럼 말아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제조되었다.) @@{ 32 소나무향의 랩상수숑@@} ● 원산지: 중국 복건성 ● 종류: 플레이버리티, 스트레이트티 ● 찻색: 어두운 오렌지색 ● 마시는 방법: 스트레이트티, 밀크티, 아이스티 기문과 함께 대표적인 중국 홍차. 랩상수숑(Lapsang Souchong)이란 정산소종의 중국식 발음이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정착된 이름. 정산소종은 소종홍차 중 최상품으로 인정받는 홍차인데, 소종홍차는 중국 복건성 지방의 특산품으로 백송나무(중국이 원산지인 소나무)를 태운 연기로 그을려 만드는 홍차다. 소나무향과 어우러진 독특한 스모키향으로 처음 제품으로 나왔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우리 입맛에는 너무 강해 어울리기가 쉽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기문홍차와 함께 차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독특한 스모키향의 강한 풍미는 차의 향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기름진 식사를 한 후나 아이스티로 만들었을 때 제격이다. 또한 치즈나 약간 자극적일 정도로 풍미가 강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랩상수숑은 솔향의 스모키한 향이 첨가되어 있어 풀레이버리티(flavory tea)에 속한다. 하지만 차 제조공정이 끝난 후에 블렌딩하는 과정에서 향을 첨가하는 일반 플레이버리티와는 달리 차 제조과정 중에 향이 첨가되기 때문에 스트레이트티로 분류하기도 한다. 서양으로 전해진 랩상수숑은 과거 서부 개척시대에는 개척자들과 사냥꾼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요즘에는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차를 낼 때는 우유와 설탕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림 생략: 랩상수숑은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 33 대중적인 홍차, 오렌지페코@@} ● 원산지: 인도, 실론차의 블렌드 ● 종류: 블렌디드티 ● 찻색: 밝은 오렌지색 ● 마시는 방법: 스트레이트티 흔히 오렌지페코(Orange Pekoe)하면 오렌지향이 나는 홍차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오렌지페코란 홍차 잎의 두 번째 어린잎인 OP를 뜻하는 말이다. 본래 페코란 백호에서 연유된 것으로 중국의 백호종 차나무의 어린 싹으로 만든 ‘대백호’를 칭하는 것이다. ‘백호’라는 발음이 영국에서는 ‘페코’로 전해져 현재까지 사용하게 되었다. 오렌지페코는 하얀 솜털이 덮여 있는 여린 잎으로 만든 차로 영국 왕실에서도 귀중한 명품으로 대접받았다. 향기는 맑고 신선하며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있다. 찻색이 밝으면서도 연한 오렌지 빛을 띠고 있어 오렌지를 명칭으로 쓰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원래 오렌지페코는 홀리프(whole leaf) 형태의 잎차를 철사형으로 감아 꼬임이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것은 19세기 말 무렵 홍차를 평가할 때 풍미보다 잎의 외형을 중시하던 당시의 상황에 의해서 최상품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근래에 와서는 반드시 최상품이라기보다는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순한 풍미의 대중적인 홍차로 인식되어진다. 오렌지페코라는 이름을 가진 홍차라고 해서 모두 그런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아니며 단지 이름만 그렇게 칭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홍차의 맛과 향, 색을 지니고 있어 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무난하며 접대용 홍차로도 손색이 없다. (그림 생략: 오렌지페코 잎 모양을 살려 만든 홍차) @@{ 34 아침을 깨워주는 브렉퍼스트@@} ● 원산지: 주로 실론, 인도, 중국차의 블렌드 ● 종류: 블렌디드티 ● 찻색: 진한 홍색 ● 마시는 방법: 주로 밀크티 브렉퍼스트(Breakfast tea)는 이름 그대로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한 차로 블렌딩된 모닝티다. 때문에 다른 차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많아 통상적으로 이른 아침이나 이침 식사와 곁들이며 오전 중에 주로 즐긴다. 주로 스리랑카의 차인 실론이나 인도의 파쇄한 찻잎을 이용한다. 각 회사별로 다양한 비율대로 블렌딩해 제조한다. 찻잎의 입자가 작은 편이어서 우려내는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맛이 강하고 향도 진한게 된다. 브렉퍼스트는 소비량이 꾸준하게 높은 제품으로 대부분의 차 브랜드 회사에서 제품화되고 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아이리시 브렉퍼스트로 구분되기도 한다. 이들 모두 맛과 향이 강하고 카페인의 함량이 높다. 널리 이용되는 홍차로 고급품이라기보다는 중급품으로 주로 생산되는 범용적인 홍차다. 대부분 아침 시간뿐 아니라 때에 상관없이 호텔이나 항공기, 기차 내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모닝티(morning tea)라고도 하는 브렉퍼스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진하게 우려내어 밀크티로 마시는 것이 보편적이다. 오늘날의 브렉퍼스트 블렌딩에는 여러 지역의 차가 이용된다. 차의 색과 농도를 위해서는 아삼계열의 차를, 개성과 활기를 위해서는 실론계열을, 깊이와 감칠맛을 위해서는 아프리카계열의 차를 포함시켜 블렌딩한다. @@{ 35 홍차의 왕자라 불리는 얼그레이@@} ● 원산지: 중국차를 주원료로 인도, 실론티 등을 블렌드함 ● 종류: 플레이버리티 ● 찻색: 황색을 띤 붉은색 ● 마시는 방법: 스트레이트티, 아이스티, 밀크티 얼그레이(Earl Grey)는 향이 가미된 플레이버리티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차다. 이 차는 영국의 수상이었던 얼 그레이(Earl Grey 1764~1845년) 백작에 의해 영국에 소개되었다. 중국에 외교사절로 파견되었던 그가 중국의 차 블렌딩 기법을 런던의 유명한 차 회사에 전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블렌딩티가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현재는 거의 모든 홍차 회사에서 제품화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얼그레이는 중국차를 기본 베이스로 감귤류의 일종인 베르가모트(bergamot)의 향을 첨가해 제조된다. 초기에는 베르가모트 열매의 즙을 섞어 향을 내다가 요즘에는 베르가모트 열매에서 추출한 정유를 첨가하고 있다. 차에서는 오렌지, 레몬과 비슷하면서도 강한 꽃향기가 느껴진다. 이 때문에 얼그레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 중에는 강한 화장품 냄새가 느껴진다고 하여 꺼리는 이들도 있다. 특유의 감칠맛 나는 향이 있어 주로 스트레이트티로 즐긴다. 탄닌 성분이 적고 강한 향이 있어 아이스티로도 즐겨 사용한다. [베르가모트(Bergamot): 운향과의 상록관목으로 이태리가 원산지인 오렌지과 식물. 열매의 속은 잼이나 향을 만드는데 이용하고 겉껍질에서는 정유를 추출해 얼그레이티나 상코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제조하는데 이용된다. 오렌지, 레몬고 유사한 진한 꽃향기가 있으며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 36 향기로움의 대명사, 애플티@@} ● 원산지: 제한 없음 ● 종류: 플레이버리티 ● 찻색: 밝은 홍색 ● 마시는 방법: 스트레이트티, 아이스티 애플티(Apple tea)는 이름 그대로 홍차 자체의 향과 더불어 향긋한 사과향을 느낄 수 있는 차다. 딸기, 복숭아, 레몬 등 과일향을 첨가한 다양한 플레이버리티 중 애플티가 가장 대중적이다. 유럽에서는 차에 인공으로 합성된 향을 첨가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각 브랜드별로 1~3%의 천연 사과향과 더불어 크럼블(crumble) 형태인 말린 사과조각을 첨가해 풍부한 맛을 내고 있다. 차와 고급 식재료 브랜드로 이름난 프랑스 포숑(Fauchon)의 애플티는 특히 유명하다. 이곳의 애플티는 찻잎의 입자가 작아 1~2mm 정도의 크기인 판닝스(fannings)로 되어 있다. 보통 스리랑카의 차에 1% 미만의 사과향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풍미는 찻잎의 향이 사과향을 감싸는 듯한 중후하면서도 향긋한 느낌으로 표현된다. 산뜻한 사과향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애플티에 설탕 같은 감미료를 첨가하면 그 맛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과일향 홍차: 과일향 홍차는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향과 말린 과일조각, 향신료, 꽃잎 등을 첨가해 만드는 차다. 사과, 복숭아, 레몬, 오렌지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향 차가 있으며 향신 열매, 야생꽃잎, 허브 등을 더해 보다 풍부한 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산지의 차 100%만을 사용하는 스트레이트티에 비해 보편적인 등급을 사용하므로 가격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각 회사의 독특한 블렌딩 방식과 비율에 의해 제조된 차는 고가에 거래된다. 겨울에는 향이 더욱 풍부한 핫티로,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티로 즐긴다.] -잘먹고 잘사는 법 홍차에서- |
cafe.daum.net/nkso/k04R/730 능교초등학교 31회
암 억제 식품 44 - 홍차 슈퍼푸드 약초
암 억제 식품 44- 홍차 녹차보다 뛰어난 암 억제 효과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 암 예방에 탁월하다는 사실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면서 열정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하면 홍차의 암 예방 작용에 대한 연구는 아직 활발하지는 않지만, 녹차를 능가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홍차에는 녹차에 필적하는 발암 억제 물질이 존재 항암 성분 Key Point - 수용성고분자화분(TND)
왜 암에 좋을까? - 4종류의 차 중 가장 높은 암 억제 효과를 보인 홍차
나카무라 교수는 홍차도 녹차와 비슷한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홍차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다.
녹차는 잎을 딴 다음 바로 찌기 때문에 발효되지 않지만, 홍차는 날잎을 비벼 효소를 작용시켜 발효를 일으킨다. 즉, 차잎에 함유된 카테킨류가 산화되면서 테아플라빈과 데아루비긴으로 변화해 홍차의 찻잎이 적갈색을 띠는 것이다. 녹차의 폴리페놀은 11~15퍼센트(건조된 중량당)이고, 홍차는 20퍼센트 전후에 이르기 때문에, 총 폴리페놀의 양은 녹차보다 홍차 쪽이 오히려 많다.
나카무라 교수의 실험은 녹차(무발효차), 홍차(발효차), 우롱차(반발효차), 검은 누룩곰팡이를 통해 발효시킨 흑차(후 발효차)의 4종류를 이용하여 실시됐다. 이 차들의 열탕 추출물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그림 7-5와 같은 사실이 도출되었다.
홍차의 수용성고분자화분(TND)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
홍차의 수용성화분을 한번 더 투석하여 저분자물질과 고분자물질로 나눈 결과 활성의 대부분이 후자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것을 수용성 고분자화분(TND)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연구팀은 수용성고분자화분을 당과 폴리페놀 화합물로 이루어진 물질의 혼합물로 추정하고 있다. 수용성고분자화분은 홍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차잎에든 들어 있지만, 나카무라 교수의 실험을 통해 홍차의 성분이 발암 프로모션의 억제에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녹차와 비교해도 현저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다.(그림 7-6 참조).
또한 쥐를 이용한 대장암. 소장암. 위암의 발암 실험에서는 종양 수와 종양의 크기, 양쪽 모두에게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더군다나 녹차 카테킨에 비해 어느 암에서든 수용성고분자화분이 더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처럼 수용성고분자화분도 아포토시스를 유도한다는 것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이렇게 먹는 것이 point - 식전 식후 관계없이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면 좋다
나카무라 교수의 연구를 통해 영국인이 보통 홍차에 첨가하는 우유의 양(20퍼센트까지)으로는 암 억제 효과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레본을 첨가해도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림 7-8 참조).
홍차 1컵 분량(200밀리리터)에 함유되어 있는 홍차 총 고형 성분 약 600빌리그램 중에는 카테킨, 홍차 색소인 데아루비간류나 테아플라빈류 및 플라보놀류가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00밀리그램을 차지하고 있다. 카페인이 1컵에 40~50밀리그램 함유되어 있지만 이는 녹차도 마찬가지이며, 하루에 6~7잔 정도를 마셔도 보통 사람의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출전 : 암 억제 식품사전-니시노 호요쿠/도서출판 전나무숲 (더 자세한 내용은 책 본문에 있습니다.) |
cafe.daum.net/Gichiu/OQ8U/77 기치유와 명상
지방분해·항노화·감기예방, 홍차의 효능 7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차는 무엇일까? 바로 녹차와 홍차이다. 특히, 홍차는 녹차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차로, 차 소비인구의 약 80%가 마신다고 알려졌다. 홍차의 다양한 효능을 살펴본다.
◇ 홍차의 효능 7가지
항노화, 항산화 작용 =홍차에는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의 항산화 효과는 비타민 C의 100배로 알려졌고, 폴리페놀도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어 노화방지, 동맥경화 및 심혈관질환 예방, 항암 효과가 있다.
지방분해 효과 =홍차 속 카테킨은 지방,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카페인은 중성지방의 침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 =홍차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며, 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인플루엔자, 이질, 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홍차는 면역반응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알킬아민 항원을 포함하고 있다.
피로회복 =홍차 속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함량이 적고, 체내 흡수가 빠르지 않아 홍차를 마시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이뇨작용으로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젖산을 배출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안정에도 효과가 있다.
뼈와 관절 건강 =홍차를 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뼈와 관절이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홍차를 마시면 뼈세포를 파괴하는 활성화 물질을 막아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충치 예방 =홍차의 폴리페놀과 탄닌은 충치의 원인 세균을 방지하고,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사멸하며, 불소 성분은 충치를 생기게 하는 박테리아를 없애 준다.
소화기능 개선 =홍차에 들어있는 탄닌은 위 및 장 질환에 효능이 있고, 폴리페놀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장 내 염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홍차의 항균기능은 장내 유해균을 죽여 변비와 설사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홍차는 건강에 이로운 차이지만, 만약 빈혈약, 비타민제, 우울제, 아스피린 등의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홍차의 카페인 성분을 과도 섭취할 경우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어 하루에 2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하이닥
홍차의 종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홍차에도 이런저런 종류가 많다고 하던데.. 종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2080 2011.11.02 16:09 수정됨 조회 12,925
- 답변
홍차에는 Straight tea와 Blanded tea, 그리고 Flavery tea가 있습니다.
Straight tea : 원산지에 따른 홍차의 분류
-Straight tea는 본래의 차빛깔과 독특한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방법으로 다즐링, 우바, 기문, 랩상 소우총, 닐기리, 실론 등이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좋습니다.
중국
기문(Kimoon, 祁門): 색상이 흑색이고 우려낸 차빛깔이 밝은 오렌지 빛에 가까운 선홍색으로 난초의 향같은 특이한 향기가 일품입니다.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일컬어지는 홍차입니다.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FUJIAN지방에서 생산되는 랩상 소우총은 찻잎을 솔잎을 태워서 그을려 만들어 소나무 향이 납니다. 러시안 캐러반(Russian Caravan)에 블랜드로 쓰이는 차입니다.
인도
아쌈(Assam) 홍차: 히말라야 남부에서 아쌈 고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차 산지에서 재배되는데, 몬순의 영향을 받은 유리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급의 아쌈 홍차에는 황색아의 함량이 많고 형태가 일정합니다. 또 뜨거운 물에서 진한 홍색이 빨리 우러나오며 향이 강합니다. Irish Breakfast가 거의 100% 아쌈 홍차이지요.
그러나 쓴맛, 떫은 맛 때문에 우유와 블랜딩하기에 더욱 적당한 차입니다.
다즐링(Darjeeling): 뱅갈주 북단 히말라야 산맥의 2300m의 고지에서 재배되는 차로 세계 3대 홍차 중에 하나이면서도 가장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즐링은 일년에 세 번 수확되며, 이는 3, 4월에 수확된 first flush(가장 비싸며 찻물색이 연하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음), 5, 6월에 수확하며 맛과 색이 좀 더 강한 second flush, 그리고 우기인 10월이후에 수확한 autumnal로 불립니다.
-또 다즐링에는 다음과 같은 수식어가 붙기도 합니다.
Estate : 차를 수확한 농장의 이름
Vintage : 다른 것과 블랜드하지 않고 한 번의 수확에서 얻은 찻잎만으로 만든 것
닐기리(Nilgiri): 남인도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며 다즐링과 같이
안개와 운무가 가득한 고원에서 재배되는 홍차입니다.
신선하고 깔끔한 꽃향기와 날카로우면서도 산뜻한 맛이 일품입니다.
스리랑카
실론(Ceylon): 인도의 아쌈처럼 최대규모의 차 산지인 실론섬에서 재배됩니다. 이 실론 홍차는 우려낸 차 빛깔이 오렌지 색에서 황금색에 가까워 홍차의 황금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강한 향에 개운한 맛과 감칠맛을 갖고있어 공복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은 홍차입니다.
우바(Uva): 세계 3대 홍차의 하나로 스리랑카 중부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우바는 밝은 오렌지 빛에 은은한 장미향을 띄고 있어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홍차입니다.
그 밖의 홍차
케냐(Kenya): 원산지의 이름 그대로 불리우는 케냐는 중국의 기문처럼 난초향이 강조되면서, 약간 떫으면서도 산뜻한 맛을 자랑합니다.
Blended tea
:차를 만드는 회사에서 여러 산지의 찻잎을 블랜드(blend, 섞다)하여 만든 차입니다.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실론티와 인도 차를 블랜드한 것입니다.
향과 맛이 강하고 카페인이 많으며 가는 찻잎을 써서 빨리 우러나오는 모닝티용 차입니다. 주로 밀크티로 마십니다.
아이리쉬 브렉퍼스트 (Irish Breakfast): 우유와 설탕을 듬뿍 넣어서 마시는 대단히 강렬한 차입니다. 대부분이 아쌈 100%이지요.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Orange Pekoe또는 Pekoe라는 말은 원래 나뭇잎 만한 크기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또 중국말로 백발이라는 뜻인데, 나뭇잎 뒷면에 보이는 흰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홍차로, 이 명칭은 홍차의 등급(OP)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로얄 블랜드(Royal Bland): 영국 왕실에서 납품되는 블랜드라는 의미를 가진 홍차입니다.
색은 진하며, 주로 밀크티로 마십니다.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아쌈 홍차를 주 성분으로 하며,
진한 홍색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러시안 캐러반(Russian Caravan): 랩상 소우총이나 기문등의 중국차와 인도차를 블랜드 한 차입니다.
Flavor tea
:찻잎에 여러 가지 향을 더하여 만든 차입니다. 가미된 향의 이름에 따라 분류되지요.
얼 그레이(Earl Gray): 기문이나 실론산 홍차에 베르가못(bergamot) 기름 향료가 가미된 홍차입니다. 색은 진한 오렌지 색이며, 스트레이트 티 또는 아이스 티로 마십니다. 이 '얼그레이'는 중국에서 홍차를 만드는 기술을 배워온 영국의 얼그레이 2세 백작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애플(Apple): 찻잎에 사과향을 더해서 만든 홍차입니다. 스트레이트 티나 아이스 티로 마십니다.
♣ 그밖에도 스트레이트 티로 분류하기도 하는 랩상 소우총 과 자연스러운 레몬향이 풍기는 레몬(Lemon)티 가 있습니다.
특히 레몬티는 무더운 오후에 원기 회복용으로 적합하며, 차갑게 하거나 뜨겁게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 일반적으로 홍차를 끓이는 물의 온도는 좀 뜨겁게 하는것이 좋답닌다.
** 또 처음 홍차를 접하는 사람에겐 과일맛홍차를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과일맛이 너무 강해서 본래의 홍차맛을 느끼지 못하거든요.
** 막상 차를 우려내려 하시면 어려워서 티백을 이용하지요.티백이 간편하고 경제적이고요 티백도 방법에 따라 맛있긴 하지만 깊은 맛을 우려내기 위해선 티백을 이용하지 않으니는게 좋습니다. - 답변
1. Straight Tea - 원산지에 따른 분류
대표적인 홍차 생산지에는 인도와 실론(스리랑카) 중국이 있습니다.
1) 인도 : 다즐링(Darjeeling), 닐기리(Nilgiri), 아삼(Assam)
다즐링(Darjeeling)
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지에서 생산되는 차잎입니다. 붉은 색이 진하며 향이 깊어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생산량이 적어서 대부분 다른 차잎과 브랜드해서 사용합니다.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립니다. 좋은 다즐링에서는 와인향이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100% 다즐링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홍차와는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며, 수확된 시기에 따라서 First Flush(3,4월 수확), Second Flush(5,6월 수확), Autumnal Flush(10월 이후)로 나뉘며 시기에 따라서 맛과 향에 차이가 있습니다.
닐기리(Nilgiri)
남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짙은 색의 홍차잎입니다. 실론산과 브랜드하는데 주로 쓰입니다.
아삼(Assam)
정글지방에서 생산되는 부드럽고 달콤한 홍차입니다. 주로 밀크티로 마십니다. 아이리쉬 브랙퍼스트 등의 기본 차잎으로 쓰입니다.
2) 실론(스리랑카) : 우바(Uva), 딤불라(Dimbula)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입에 가장 익숙한 홍차입니다. 대개 고지대 지방에서 생산되며 지역이 높을수록 쓴맛이 강하며 색이 옅어 high grown이라 합니다. 그 외 midium grown, lower grown은 주로 브랜드의 베이스로 쓰입니다.
우바(Uva)
밝은 색을 내며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high grown으로 실론티의 대명사입니다. 향이 강한 편입니다.
딤불라(Dimbula)
색이 짙고 맛과 향이 부드러워서 브랜드의 베이스로 쓰입니다. 보통 '오렌지페코'라는 브랜드는 이것과 인도의 차잎을 섞은 것입니다.
누와라엘리야(Nuwara Eliya)
18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차로, 실론의 다질링이라고 불립니다. 풋풋한 향과 독특한 색(푸른 빛이 도는 옅은 색입니다)을 가졌습니다.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3 중국의 홍차 - 키먼(Keemun),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차가 처음 만들어진 곳입니다.
키먼(Keemun)
중국 상하이 근처에서 생산되는 밝은 색의 홍차입니다. 와인향이 납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나 얼 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입니다. 맛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진한 색의 홍차입니다. 솔잎의 태운 증기를 쐬어 독특한 향이 납니다. 아마드(Ahmad)의 차이나 티는 주로 이 차잎입니다. 러시안 캐러번의 블랜드로 쓰입니다.
윤난(Yunnan)
맛이 부드럽고 향이 옅습니다. 운남(중국 발음이 윤난입니다.)지방에서 생산되는 차로 아삼 품종인데, 중국에서 자라서 그런지 맛이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고운 붉은 색이 납니다.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진한 색의 홍차입니다. 솔잎의 태운 증기를 쐬어 독특한 향이 납니다. 아마드(Ahmad)의 차이나 티는 주로 이 차잎입니다. 러시안 캐러번의 블랜드로 쓰입니다.
4. 블랜드 티 (Regular Tea)
홍차 회사에서 여러 산지의 찻잎을 섞어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mEnglish Breakfast) 또는 브랙퍼스트(Breakfast)
실론 차와 인도 차를 블랜드 한 것으로 주로 밀크티용으로 만들어진 카페인이 많은 강한 홍차입니다.
오렌지페코(Orange Pekoe)
가장 대중적인 홍차입니다. 뛰어난 홍차 등급(OP)을 말하기도 합니다. 실론차와 인도 차의 블랜드로 실론차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로열 블랜드(Royal Bland)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블랜드라는 뜻입니다. 회사마다 구성이 다릅니다. 주로 밀크티용으로 만들어집니다.
아이리쉬 브랙퍼스트(Irish Breakfast)
아삼을 주종으로 한 블랜드 티입니다. 달콤한 밀크티용으로 주로 쓰입니다.
모닝(Morning)
실론(40 %), 아삼(40%), 다즐링(20%)의 프랑스 포숑(Fauchon)사의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카페인이 많은 밀크티용의 홍차입니다.
차이나티(China Tea)
랩상 소우총과 키먼을 브랜드한 홍차입니다. 솔잎향이 납니다.
러시안 캐러반(Russian Caravan)
랩상 소우총이나 키먼같은 중국차에 인도차를 섞어서 만듭니다. 러시아인들은 이 홍차와 함께 얇은 접시에 잼을 넣고 독한 술을 곁들여 냅니다. 잼에 술을 조금 부어서 홍차와 함께 조금씩 마셔 몸을 덥힙니다.
레이디 그레이(Lady Grey)
트와잉스의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키먼 같은 중국차에 오렌지 향을 더한 것입니다. 립튼의 '오렌지 윈저'와 비슷합니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
역시 트와잉스의 브랜드 중의 하나입니다. 반발효차인 우롱차의 비율이 높아 맛이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합니다.
잉글리쉬 티 넘버원(English Tea No. 1)
아마드의 브랜드입니다. 보통의 브랜드 홍차에 베르가못 오일을 입힌 얼 그레이 계열의 홍차입니다.
파더즈 티(Father's Tea)
위터드 오즈 첼시의 대표적 브랜드로 아삼이 주종입니다 - 답변
위에 분이 먼저 하셨네요.
전 추가로.....^^
<티타임에 따른 홍차의 분류>
영국의 차문화가 발달되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 중 하나가
영국사람들은 시간마다 그때그때 적합한 홍차를 골라서 마신다는 것입니다.티타임이라는 용어를 만들 정도로 차 마시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Early Tea (Bed tea) : 아침에 잠자리에서 마시는 차입니다.영국에서는 남편이 부인에게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애정의 정도를 나타낸다고도 합니다.
*Breakfast Tea : 아침식사와 함께 마시는 홍차를 말합니다.실론이나 아쌈홍차를 주로 이용합니다.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홍차로 밀크티로 만들 때 이상적입니다. 이때 홍차와 함께 하는 음식은
갓 구워낸 과일 케잌, 우유, 간단한 과일 등이며 이때의 차는 빠른 시간내에 끓여내는 것은
상십입니다.
*Eleven Tea : 오전 11시경에 마시는 차입니다.오전중의 가사일 중간에 한숨을 돌리며 마시는 차로 영국의 티타임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티 타임입니다.과자도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것을 준비해서 단시간 내에 즐기는 것이 특징입니다.떫은 맛이 적은 차 중에서 실론티를 선호합니다.
*Mid Day Tea : 점심 식사 이후에 기분 전환겸 가볍게 마시는 차입니다.즐거운 기분을 유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약간의 향이 들어간 차나
과일 홍차, 또는 쟈스민과 같은 꽃차, 향이 섬세하고 풍부한 우바 정도의 홍차가
알맞은 차입니다.
*Afternoon Tea : 영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그리고 잘 알려진 차로 오후4시에서
4시 30분사이의 시간에 가장 우아하고 낭만적으로 즐기는 차입니다.
집에있는 주부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사람을 초대한다고 합니다.차는 가격과 맛, 향이 뛰어난 다즐링을 사용합니다.이때는 테이블 세팅과 과자의 선택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High Tea : 저녁부터 밤에 걸쳐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기는 차로,이 차를 마시면서 곧바로 저녁식사로 이어지는 티 타임에 마시는 차입니다.애프터눈 티보다는 좀더 릴랙스한 분위기로 즐기는 차입니다.차와 과자는 어떤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케니아 티 정도가 적합합니다.애프터눈 티가 상류층의 필수적인 티 타임이라면,하이 티는 일반 직장인과 노동자들이 가장 즐기는 티 타임입니다.
*After Dinner Tea : 저녁식사를 마치고 여유로울 때 마시는 차입니다.초콜릿 등 단 과자랑 같이 마시는 경우가 많지요. 또 위스키나 브랜디를 타서 마시기도 한답니다.
*Night Tea :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차입니다.
<홍차의 등급>홍차의 등급은 주로 찻잎의 나이에 따라서 매겨집니다.일반적으로 줄기 끝에서 난 어린 잎일수록 향과 맛이 뛰어난 고급차가 됩니다.전문용어 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Flowery Orange Pekoe (F.O.P.) : 가장 고급을 나타냅니다.여기서 Flowery는 잎의 눈을 가리킵니다.
*Orange Pekoe (O.P.) : Pekoe보다 고급입니다.
*Pekoe (P.) : Pekoe는 줄기 끝의 어린 잎에 나 있는 흰털을 의미하며,비슷한 크기의 잎을 모아 만든 차를 의미합니다. 더 아래쪽의 잎도 포함됩니다.
*Souchong : 커다란 잎을 가리킵니다.
*Broken Orange Pekoe (B.O.P.)
*Broken Orange Pekoe Fannings (B.O.P.F.)
*Broken Pekoe (B.P.)
*Fannings : 찻잎은 채로 걸러져서 일정한 크기별로 모아져서 만들어집니다.찻잎 전체와 큰 찻잎 조각들을 거르고 남은 조각중에서 큰 것을 Fannings이라고 부릅니다.
*Dust : 남은 조각중에서 작은 것을 부르는 말입니다.그런데 여기서 다즐링은 다른 기준으로 등급이 정해집니다.
다즐링(Darjeeling)의 등급
*SFTGFOP (Super-Fine (or Fancy)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FTGFOP (Fancy (or Fine)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TGFOP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여기서 'Tippy', 'Golden', 'Flowery' 는 모두 가지 끝의 눈을 의미합니다.새 눈은 잎보다 색이 옅으므로 'Golden' 이라 불립니다.'Fancy' 는 오룡차(烏龍茶, Oolong) 의 등급에도 쓰이는 용어입니다.ㅊ - 답변
홍차의 종류
◆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English Breakfast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는 전통적인 영국차로 기운을 돋굴 수 있게 만든 홍차이다.
아침에 주로 마시는 차로 영국에서는 아침 식사때 빵과 함께 마시는데,
약간의 원기가 필요할 때마다 마시면 더욱 좋다.
아마드 티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에는 가장 좋은 찻잎만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이렇게 만든 차는 깊은 향과 매우 선명한 색깔을 띠게 된다.우유와 함께 하면 더욱 좋습니다.◆ 잉글리쉬 애프터눈 English Afternoon
세가지 종류의 홍차를 브랜딩하여 베르가못 나무의 향을 첨가한 홍차.
초기에는 귀족들의 우아한 소일거리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전세계의 모든 부류의 사람들이 즐기는 소박한 티타임에 사용되고 있다.
애프터눈 홍차는 오후나 저녁에 마시면 알맞지만,하루 중 어느 때라도 마시기에 좋다.◆ 다즐링 Darjeeling
종종 홍차의 샴페인으로 표현되는 다즐링은 인도에서 해발 수천피트에 위치한
히말라야 산맥 기슭에서 딴 차잎을 사용한다.다즐링의 독특함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3월에는 첫번째 어린 잎을 수확하며, 10월에는 마지막으로 가을 잎을 딴다.◆ 얼 그레이 Earl Grey
우아한 베르가못향으로 맛을 낸 이국적인 홍차 로서,
베르가못 나무의 기름향이 들어있어 식사후에 마시면 개운함을 느끼게 해준다.◆ 실론 Ceylon
홍차의 황금이라고 하는 스리랑카 실론산 홍차이다.
아마디티는 가장 깨끗한 실론 찻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황금빛 색깔을 나타내며,
아주 그윽한 맛과 섬세한 차 향기가 난다.하루 중 언제든 마셔도 기분 좋아지는 이 홍차에
원한다면 레몬 한조각을 곁들이면 더욱 깊을 향을 느낄 수 있다.◆ 과일차 Fruit Tea
이국적인 과일의 향이 담긴 홍차로,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뛰어난 품질의 이 홍차를
뜨겁게 또는 차갑게 즐기면 된다. 향기로운 차 한잔은 어디에도 잘 어룰린다.* 스트로베리 :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특징
* 레몬 : 홍차에 가미되는 고전적인 향으로 원기회복에 좋은 홍차
* 패션 과일향 : 시계초 나무 열매 향과 잎이 차잎과 함께 브랜딩 되어 있는 달콤한 향
* 사과 : 홍차의 향과 가장 자연스러운 향기
* 망고 : 열대 과일인 망고와 망고 잎이 들어 있으며 이국적이 향취가 일품
* 레몬&라임 : 레몬과 라임 향이 브랜딩되어 상큼하고 개운한 맛
* 복숭아&시계초 : 복숭아와 시계초 향이 어울리는 부드러운 감칠맛
* 블랙커렌 : 산머루의 상큼한 향과 맛
* 시나몬 : 동양의 가장 고전적인 향인 계피향이 들어 있으며,
차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차 중의 하나이다. - 답변
홍차의 분류
홍차에는 Straight tea와 Blanded tea, 그리고 Flavery tea가 있습니다.Straight tea
: 원산지에 따른 홍차의 분류-Straight tea는 본래의 차빛깔과 독특한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방법으로
다즐링, 우바, 기문, 랩상 소우총, 닐기리, 실론 등이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좋습니다.
중국*기문(Kimoon, 祁門): 색상이 흑색이고 우려낸 차빛깔이 밝은 오렌지 빛에 가까운
선홍색으로 난초의 향같은 특이한 향기가 일품입니다.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일컬어지는 홍차입니다.*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FUJIAN지방에서 생산되는 랩상 소우총은
찻잎을 솔잎을 태워서 그을려 만들어 소나무 향이 납니다. 러시안 캐러반(Russian Caravan)에 블랜드로 쓰이는 차입니다.인도
*아쌈(Assam) 홍차: 히말라야 남부에서 아쌈 고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차 산지에서 재배되는데, 몬순의 영향을 받은 유리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급의 아쌈 홍차에는 황색아의 함량이 많고 형태가 일정합니다.또 뜨거운 물에서 진한 홍색이 빨리 우러나오며 향이 강합니다.Irish Breakfast가 거의 100% 아쌈
홍차입니다.그러나 쓴맛, 떫은 맛 때문에 우유와 블랜딩하기에 더욱 적당한 차입니다.*다즐링(Darjeeling): 뱅갈주 북단 히말라야 산맥의 2300m의 고지에서
재배되는 차로 세계 3대 홍차 중에 하나이면서도 가장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즐링은 일년에 세 번 수확되며, 이는 3, 4월에 수확된 first flush(가장 비싸며 찻물색이 연하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음),5, 6월에 수확하며 맛과 색이 좀 더 강한 second flush,그리고 우기인 10월이후에 수확한
utumnal로 불립니다.또 다즐링에는 다음과 같은 수식어가 붙기도 합니다.
-Estate : 차를 수확한 농장의 이름
-Vintage : 다른 것과 블랜드하지 않고 한 번의 수확에서 얻은 찻잎만으로 만든 것
입니다.-닐기리(Nilgiri): 남인도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며 다즐링과 같이안개와 운무가 가득한 고원에서 재배되는 홍차입니다.신선하고 깔끔한 꽃향기와 날카로우면서도 산뜻한 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쌈홍차가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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