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개미취, 개미취, 갯개미취 外
벌개미취
과명 : 국화과
학명 : Aster koraiensis Nakai
영명 (Korean Daisy, korean starwort)
2006. 8. 10. 강원도 태백
산의 가장자리나 들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50~60㎝ 정도이다. 줄기에 패인 홈과 줄이 있다. 잎은 길쭉하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몇 개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8~9월에 연한 보라색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한국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 궁금한 이야기
벌개미취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여름이 한창 무르익어 갈 무렵 보랏빛 꽃송이를 내미는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꽃이다. 이름은 산 속에서 잘 자라는 개미취보다 벌(들판)이 보이는 양지에서 잘 자라는 의미에서 유래한다. 조선자원, 별개미취, 고려쑥부쟁이라고도 한다. 벌개미취의 가장 큰 용도는 관상가치가 뛰어나 여름에서 가을까지 화단, 공원녹지 등으로 인기가 대단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자원(紫苑)이라는 생약명으로 부르는데 진해, 거담, 항균작용이 있으며 천식, 폐암 등에 생약으로 쓴다. 미세 먼지가 우리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즈음, 이에 대한 연구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는 식물자원이다. 벌개미취는 강원도 태백시나 인제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국도 및 지방도에 벌개미취를 심어 태백과 강원도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은 물론, 수많은 원예용 꽃들을 제치고 우리 꽃으로도 아름다운 도로와 깨끗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게 되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가장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꽃이며 야생화에서 관상화로 가장 성공적으로 변신한 대표적인 식물이다. 이제 머지않아 코스모스 대신 가을꽃으로 대표할 것을 기대해본다. 생명력과 증식력이 강해 어디에서든 잘 자라는 우리 민족성을 닮은 우리 땅에 우리 꽃이다.
♣ 비슷한 식물
▲ 개미취(Aster tataricus)
▲ 개미취(Aster tataricus)
▲ 갯개미취(Aster tripolium)
▲ 갯개미취(Aster tripolium)
▲ 개미취(Aster tataricus) 잎
▲ 벌개미취(잎)
▲ 개미취는 산에 나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키는 1~1.5m 정도이다. 줄기에는 강모가 드문드문 난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 밑에 날개가 있고 가장자리에 커친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7~10월에 분홍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이름의 유래는 성숙한 종자의 모습이 검정 개미가 모여있는 듯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원, 들개미취, 애기개미취라고도 한다.
▲ 갯개미취는 바닷가의 습지에서 자라며 전체에 털이 없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아래 가지에 붉은 색이 돈다. 꽃은 9~10월에 분홍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이름은 바닷가에 나는 개미취라는 뜻의 일본명에서 유래한다. 갯자원, 개개미취라고도 한다.
(필자의 저서 <야생화 산책> 중에서...)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개미취는 산속 습지에서 자생하는데 키가 1미터 넘게 큰다.
개미취는 꽃대에 개미가 붙어있는 것처럼 작은 털이 있고 먹는 취 종류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원·소판·협판채·산백채·자완·자와라고도 하여 어린 잎을 취나물로 먹을 수 있다..
뿌리와 풀 전체를 토혈·천식·폐결핵성 기침·만성기관지염·이뇨 등에 처방한다.
아래는 개미취와 흡사한 벌개미취인데 학명Aster koraiensis 의Aster 는
그리스어로 별이란 뜻이라 하니 별처럼 생긴 꽃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군락으로 핀 꽃이 마치 벌과 개미가 꿀을 따러 군집으로 모여드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 한다.
동서와 고금이 다르므로 꽃이름 하나도 이리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시취 http://ktk84378837.tistory.com/3645
큰개미취 http://ktk84378837.tistory.com/560
벌개미취 http://ktk84378837.tistory.com/1356 http://ktk84378837.tistory.com/2001
개미취 & 벌개미취 http://ktk84378837.tistory.com/4162 http://ktk84378837.tistory.com/2736
곤달비 & 곰취 http://ktk84378837.tistory.com/576
국화수리취 http://ktk84378837.tistory.com/1806 http://ktk84378837.tistory.com/1912
단풍취 http://ktk84378837.tistory.com/1986 http://ktk84378837.tistory.com/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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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취 http://ktk84378837.tistory.com/453 http://ktk84378837.tistory.com/561
서덜취 http://ktk84378837.tistory.com/562 http://ktk84378837.tistory.com/1144
은분취 http://ktk84378837.tistory.com/460 http://ktk84378837.tistory.com/2601
참취 http://ktk84378837.tistory.com/1018 http://ktk84378837.tistory.com/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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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덜취 http://ktk84378837.tistory.com/562 http://ktk84378837.tistory.com/1144
은분취 http://ktk84378837.tistory.com/460 http://ktk84378837.tistory.com/2601
미역취 & 서양미역취 http://ktk84378837.tistory.com/1097 http://ktk84378837.tistory.com/1854
http://ktk84378837.tistory.com/1855
참바위취 http://ktk84378837.tistory.com/1154
바위취 http://ktk84378837.tistory.com/749 http://ktk84378837.tistory.com/3019
벌개미취 / 이승복
가을꽃 벌개미취는 자주색 꽃잎으로
치장하고 갈바람 앞에 한 무더기 웃음을
날리고 있다
진한 가을 국화꽃 향기 풍기진 못해도
잔잔한 웃음 띠고 조용히 외롬을 달래주는
자태가 곱다
요염하고 성숙한 여인을 생각케하는 장미
사르비아는 청춘의 발랄함으로 다가오고
벌개미취는 하늘 가신 수수한 울 엄마다.
출처: http://ktk84378837.tistory.com/2736 [시사랑꽃사랑]
구절초 구분법 / 개미취 / 벌개미취 / 쑥부쟁이 구분방법 [야생화꽃]==한국春蘭
구절초 구분법의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자료를 발췌하여 편집 후 올린 글입니다. 기록 일시 : 2015. 2. 17. 기록 장소 : 인터넷 블로그 아주 구분하기 힘든 구절초 구분법/개미취/ 벌 개미취/ 쑥부쟁이 구분법을 소개합니다. 1. 구절초 구분법 - 구절초 구분법 : 꽃은 백색 또는 연한 자주색이며 개화기는 9월 ~ 11월 - 구절초 구분법 : 키가 지상에서 50Cm 이내로 제일 작다 - 구절초 구분법 : 국화 잎처럼 잎이 갈라진다. 국화잎과 흡사 (중요 포인트임) - 구절초 구분법 : 산기슭의 풀가에 자란다 - 구절초 구분법 : 줄기가 뿌리에서 갈라져 올라오며 줄기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2. 개미취 구분법 - 개미취는 꽃이 자주색이다, 개화기는 7월 ~ 10월 - 개미취는 키가 1.5M 까지로 가장 크다 (중요 키포인트임) 키가 커 꽃이 피면 무게를 이기지 못해 옆으로 쓰러진다 - 개미취는 깊은 산에서 자란다 - 개미취는 줄기의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여러 개의 꽃이 달린다.
3. 벌개미취 구분법 - 꽃이 자주색 이다, 개화기는 6월 ~ 10월 - 키가 50~60cm이며, 줄기가 곧게선다 - 줄기에 파인 홈과 줄이 있다 (중요 키포인트임) - 깊은 산에서 자란다 - 줄기의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의 끝과 원줄기에 여러개의 꽃이 달린다.
4. 쑥부쟁이 구분법 - 꽃은 백색에 가까운 엷은 자주색이다. 개화기는 7월 ~ 10월 - 키가 30Cm ~ 1M로 개미취 보다 작다 - 습기가 약간있는 낮은 산과 들에서 자란다 - 줄기의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중요 키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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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쑥부쟁이,개미취,벌개미취 365일 꽃말
가을에는 국화과 꽃들의 세상이다. 그 종류도 수 백종에 이르며, 모양도 매수 흡사하여 구별하기가 쉽지않다. 대표적인 들국화인 구절초,쑥부쟁이,개미취 그리고 벌개미취를 비교해 본다.
▼구절초 부인병에 좋다고 '선모초'라고도 하며, 여름에는 다섯마디에서 가을에 아홉마디로 되기때문에 <구절초>라 한다. 꽃은 9∼10월 줄기 끝에 한 송이씩 피며 색깔은 초기에는 연분홍색이나 차차 맑은 흰색으로 변한다. 꽃의 크기는 '쑥부쟁'이나' 개미취'에 비해서 굵으며, 꽃잎의 모양은 끝 부분이 갈라진 듯 조금 들어간 형태이다. 줄기잎은 국화나 쑥 잎처럼 깃꼴로 깊게 갈라진 모양을 한다.(잎의 냄새를 맡으면 쑥 냄새가 난다)
▼쑥부쟁이 동생의 끼니를 떼우기 위해 쑥을 캐러간 불쟁이(대장장이)의 딸이 죽은 자리에서 꽃이 피었다고 해서 <쑥부쟁이>라고 불렀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꽃은 7∼10월중에 연보라색으로 개화하며, 여러 갈래로 갈라진 줄기의 끝마다 무리지어 꽃이 피는 점이 '구절초'와 다르다. 또한, 꽃의 측면을 보면 꽃잎이 완전히 젖혀지도록 피며, 줄기 잎사귀는 끝이 뾰족한 피침형으로 아랫쪽은 톱날처럼 생겼다. 그 종류에는 까실쑥부쟁이, 섬쑥부쟁이, 참쑥부쟁이, 왜쑥부쟁이, 가는잎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등이 있다.
▼개미취 꽃대에 개미가 붙어 있는것 처럼 작은 털이 있어서 <개미취>라 부른다. 높이 1.5∼2m 까지 자라며, 꽃대가 아주 길고 7∼9월쯤에 줄기와 가지끝에서 '구절초'처럼 한 송이씩 꽃을 피운다. 잎사귀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 또는 하늘색으로 '벌개미취'보다 붉은 끼를 띤다.
▼벌개미취 벌판에서 자란다고 해서 <벌개미취> 또는 <별개미취>라고 한다. '개미취'보다 작아서 50∼60cm 높이로 자란다. 꽃은 6∼10월중에 개화하며 연한 자줏빛을 띤다. 줄기에는 홈과 줄이, 줄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으며, 잎은 폭이 좁은 피침형이다. 요즘은 주로 화단이나 도로변과 공원 등 조경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줄기잎과 꽃잎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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