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새 / 브리태니카 백과사전 자료

2014. 2. 25. 08:55과학 이야기

 

 

 

 

      

자고새

鷓鴣 ── 類

partridge

닭목(―目 Galliformes) 꿩과(―科 Phasianidae)에 속하는 구대륙 원산의 작은 수렵조류.

추카(Alectoris chukar)
메추라기류보다 큰 편이며 부리와 발이 강하다. 신대륙에서는 자고새가 메추라기로 혼용되기도 하며(→ 들꿩류), 인도에서는 난장이자고새를 '덤불메추라기'라고도 하고 멕시코에서는 자고새를 '긴꼬리자고새'라고도 한다(→ 메추라기). 유럽의 대표적인 자고새는 유럽자고새(Perdix perdix)인데 북아메리카에서는 '헝가리자고새'로 불린다. 1889년에 북아메리카(버지니아)에 도입되었으며 1908~09년 대량으로 번식되었다(앨버타). 영국에서 유럽 대륙을 거쳐 카스피 해 지역까지 서식한다. 유럽자고새는 꼬리와 얼굴은 적색, 가슴은 회색이고, 측면에는 줄무늬가 있으며 복부에 어두운 U자형의 무늬가 있다. 암수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낟가리나 울타리에 지은 둥우리에 약 15개의 알을 낳는다. 큰 수컷은 몸길이 약 30㎝, 체중 330g 정도에 달한다. 유럽자고새는 농경지를 선호하며, 무리를 지어 종자와 곤충을 먹는다.

암수 모두 붉은 다리와 부리를 가진 바위자고새속(―鷓鴣―屬 Alectoris)의 수컷은 무딘 며느리발톱을 가지고 있다. 추카(A. chukar)는 여러 곳에서 서식하는데, 유럽 남동부의 원산종이 만주와 인도로 이동한 것으로 갈색의 등에 진한 줄무늬가 옆으로 나 있으며 흰 목에 검은 띠를 두른 것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의 나무자고새(Rollulus roulroul)는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변하는 청록색의 몸에, 발과 눈주위가 붉으며 진홍빛의 관우(冠羽)를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자고새류는 며느리발톱이 있는 자고새류이다. 아프리카자고새속(Francolinus)의 아시아산 5종과 아프리카산 약 35종은 대표적인 수렵조류로, 몸길이가 25~40㎝에 달하며 부리와 발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갈색이지만 검은색이나 흰색 또는 붉은색도 있다. 중앙 아시아 남부에 서식하는 고산종인 눈자고새(Lerwa lerwa)는 서식지와 외모가 뇌조류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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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새류 (조류) partridge

     


      뇌조
    들꿩류
    메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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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새"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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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2. 25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