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折帶)는 띠를 꺾었다는 뜻입니다. 절대준은 붓을 옆으로 뉘어 그은 뒤 끝에 가서 직각으로 짧게 그어 마무리함으로서 붓자국이 ㄱ자처럼 보이도록 한 필법을 가리킵니다.
원나라 때 문인화가 예찬(倪瓚 1301-1374)이 자주 사용하던 기법으로, 옆으로 갈라지기 쉬운 편암으로 이뤄진 산을 그릴 때 적합합니다.
조선시대에서는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예찬 <고목석죽도>
2016. 1. 14. 00:21ㆍ美學 이야기
[붓과 먹 쓰는 법 10] 절대준(折帶皴)
절대(折帶)는 띠를 꺾었다는 뜻입니다. 절대준은 붓을 옆으로 뉘어 그은 뒤 끝에 가서 직각으로 짧게 그어 마무리함으로서 붓자국이 ㄱ자처럼 보이도록 한 필법을 가리킵니다.
원나라 때 문인화가 예찬(倪瓚 1301-1374)이 자주 사용하던 기법으로, 옆으로 갈라지기 쉬운 편암으로 이뤄진 산을 그릴 때 적합합니다.
조선시대에서는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예찬 <고목석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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