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과 먹 쓰는 법 10] 절대준(折帶皴)

2016. 1. 14. 00:21美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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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과 먹 쓰는 법 10] 절대준(折帶皴)

 

 

      절대준(折帶皴)

 

   절대(折帶)는 띠를 꺾었다는 뜻입니다. 절대준은 붓을 옆으로 뉘어 그은 뒤 끝에 가서 직각으로 짧게 그어 마무리함으로서 붓자국이 ㄱ자처럼 보이도록 한 필법을 가리킵니다.

 



 

   원나라 때 문인화가 예찬(倪瓚 1301-1374)이 자주 사용하던 기법으로,  옆으로 갈라지기 쉬운 편암으로 이뤄진 산을 그릴 때 적합합니다.
조선시대에서는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예찬 <고목석죽도>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16.01.13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