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주전자

2016. 1. 19. 00:54도자 이야기

 

 

      

타이틀
    

 

 

    2-21 주전자

 

 

 

 

청자투각 동자연당초문 주자 및 승반(靑磁透刻童子蓮唐草文注子,承盤)
12세기전반 21.2cm 국립중앙박물관   

 

 

 

 

   절에서 차를 공양하거나 왕실이나 귀족 집안에서 차나 술을 담아 마시는 용기로 사용했다. 한자로는 주자(注子)라고 한다. 청자로 만들어진 주전자의 형태는 당나라 때 유행한 금동, 은동제 주전자의 외형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보다 앞서 주전자는 병이나 항아리의 일부가 변형되어 주전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표주박형 주전자는 표주박형 병에 물따르는 수구(水口)와 손잡이(把守)를 단 것이다.

 

   주전자는 수구와 손잡이가 밖으로 돌출해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매우 허약해 완전한 형태로 전하는 것이 많지 않다. 또 주전자를 올려놓는 받침, 승반(承盤)까지 모두 갖춘 경우는 더욱 흔치 않다. 주전자의 형태는 시대와 제작지에 따라 다르기도 한데 일반적으로 길죽한 형태의 주전자가 둥근 형태의 주전자보다는 시기적으로 앞선 것으로 보고 있다.

 

 

 

 

편집 스마트K
업데이트
2016.01.15 09:06

 

 

 

 

 

 

'도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3 모란문  (0) 2016.01.20
2-22 다완  (0) 2016.01.20
2-20 향로  (0) 2016.01.19
2-19 정병  (0) 2016.01.19
[연속기획]삼성가 보물창고 대방출-② 홍라희 관장 소유 보물 5점   (0)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