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5. 21:05ㆍ과학 이야기
한반도 조류의 모든 것..'한국의 새 537종' 도감 발간
새 도감 중 최다 18목 74과 537종 수록… 교육자료로도 활용도 높아
한국일보 입력 2014.04.17. 16:29
길을 걷다가, 야외로 나들이를 나갔다가 '저 새 어디서 본 건 같은데? 이름이 뭐지?' 라는 궁금증을 가져본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새롭게 출간된 '한국의 새 537종'을 참고하면 아주 쉽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한국의 새 537종' 야외도감 은 또또코리아(주)가 지난 1일 출간한 조류 도감이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새 18목 74과 537종을 약 14년간 축적한 자료와 최신 분류학에 기초해 엮었다. 현존하는 국내 새 도감 중 최다종을 수록하고 있다.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담겨 있다. 기본적으로 종별 특성, 생태 이해, 서식환경, 분포지, 탐조지 소개는 물론 학명, 영명, 중명, 일명, 북한명까지 표기해 외국인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정운회는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한국 새에 대한 모든 정보와 핵심을 오랜 경험을 통해 정확하게 짚어낸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기존에 소장본 새 백과사전 '한국야조-532'를 발간한 바 있어 독자들의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신간 또한 현장에서 움직이는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 환경,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새 역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새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상세한 생태 내용을 담고 있는 '한국의 새 537종' 야외도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새 537종(야외도감)│정운회│또또코리아㈜ 펴냄│55,000원│ /포춘코리아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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