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오악 新羅五嶽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外
2018. 1. 17. 15:34ㆍ차 이야기
요약 신라시대 나라의 제사(祭祀) 대상이 되었던 다섯 산악(山嶽). 신라 사람들은 일찍부터 산악숭배사상을 가지고 산신에 대해서 제사를 지냈는데, 삼국통일 이전 경주평야를 중심으로 경주 주변의 오악을 숭배했던 듯하다.
내용
그 뒤 반도를 통일하여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됨에 따라 국토의 사방과 중앙에 해당하는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악을 지정하여 오악으로 삼았는데, 동악에는 토함산(吐含山), 서악에는 계룡산(鷄龍山), 남악에는 지리산(地理山 : 智異山), 북악에는 태백산(太伯山), 중악에는 부악(父嶽 : 八公山)이 바로 그것이다.
이처럼 오악은 통일신라의 상징적인 존재의 하나로서 동서남북 각 방면의 일정한 정치적 세력을 진압한다는 국방 내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 오악은 대사(大祀)·중사(中祀)·소사(小祀)로 구분되어 있는 신라통일기의 국가적 제사 중 중사에 편입되어 나라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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