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나라 步虛대사의 예언시

2014. 2. 25. 22:34나의 이야기

 

 

 

 

 

      

중국 수나라 보허(步虛)대사의 예언시

 

 

 

▲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쪽에 있는 천대산(天台山)


보허대사: 수나라의 대장이며 수나라 말기의 부패한 난세를 보아왔고 출가하여 천대산 속으로 피난하였다. 보허대사전은 청조 광서 30년 정월 초 이래 정함거사가 북경서산의 벽운사에서 얻어보게 되었다. 예언에서는 근대 역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이야기하였으며, 지혜로운 자는 제일 마지막 한 단락을 위하여 기초를 다지는 것에 불과하다. 고금의 모든 기타의 예언들도 어찌 이러하지 않았는가.

 

  
詩曰: 시에서 가로대:


昔因隋亂采菩提, 誤入天臺石寶西.
朝飮流霞且止渴, 夜餐玉露略充饑.
面壁九年垂大道, 指彈十代換新議.
我壁途途誤我, 天机難泄泄禪机.
云暗暗, 霧愁愁, 龍歸泥土塑獼猴; 三歲孩童三載福, 月下无主水空流, 万理烟波日收.


풀이: “暗暗”은 無光이요, “愁愁”는 심사를 가리킨다. 여기에선 광서황제를 가리켜 원숭이 해에 붕어(崩御; 임금이 죽음)함을 말한다.“月下无主水空流”는 “淸”자를 해체하는 과정을 말하고 최후의 한 구절은 청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君做祖, 質彬彬, 万理長虹破浪征; 黃鶴樓中吹玉笛, 八方齊唱凱歌吟, 旌旗五色換新新.
   
풀이: “君做祖”, 吾爲孫, 文“質彬彬”,
여기에선 孫中山의 이름을 말하고 있다. 해외에서 혁명당을 건립하고 武昌의 봉기는 승리한다.


吉士懷柔, 三十年變, 豈凡人哉? 曇花一現, 南北東西, 龍爭虎戰, 七八數定, 山川粗尊.


풀이: “吉”은 哀자의 머리 부분이고 “三十年”은 世자이며, “豈凡人哉?”는 凱자로서 哀世凱를 점찍어 냈다. 曇花一現과도 같이 황제라고 잠간 칭했으며, 후에는 군벌의 쟁투가 10여 년 지속되어서야 民國이 초보적으로 건립된다.


千戈起, 逐鹿忙, 草莽英雄雄出山, 多少枕戈豪杰士, 風雲聚會到江南, 金陵日月又重光.


풀이: “草莽英雄雄出山”에서 草자 아래에 將자를 더하면 蔣자가 된다. 장개석이 평정을 시키고 강남에다 도읍 남경을 세운다.

 


▲ 日本 히로시마 원자탄(春雷)


瀛州虎, 渡海狼, 滿天紅日更昏黃, 茫茫神主傷破碎, 蒼生處處哭爺娘, 春雷作響見晴暘.


풀이: 이리떼와 같은 왜놈들이 바다를 건너 중국을 침략하고 원자탄(春雷)이 터져서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細柳營中, 群雄豪飮, 月掩中秋, 酣睡未醒, 變獅搏球, 一墜其井, 紅粉佳人, 面艶櫻景.


풀이: 서안사변을 말하는데 帳과 楊이 사변을 일으켜 장개석을 내쫓고 송미령이 나선다.
 

春雷炸, 竪白旗, 千万活鬼哭啼啼, 石頭城中飛符到, 再看重整漢宮儀, 東山又有火光照.


풀이: 원자탄이 히로시마에서 터지고 수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남경에서 소식을 듣고 천하를 다시 정리하려 國共은 또다시 전쟁을 일으킨다.


日月蝕, 五星稀, 二七交加掛彩衣, 野人擧足迫金虎, 遍地紅花遍地饑, 富貴貧賤無高低.


풀이: 五聖旗가 오르자 일월이 암담해진다. “二七交加”는 毛자이며, 용포를 걸치고 폭력으로 빈부를 평균시킨다. 정치운동을 크게 일으켜 도처에 기아로 허덕이고 황폐해진다. 문화대혁명에 대해서도 여기에서 말하였다.


二七縱橫, 一牛雙尾, 無復人形, 日行恒軌, 海上金鱉, 玄服律呂, 鐵鳥凌空, 東南盡毁.


풀이: “二七縱橫”도 여전히 毛자이다. “一牛”에 “雙尾”를 더하면 朱자이다. 뒤에 오는 절반의 구절은 臺灣海의 쟁탈을 말하고 있다. 海上金鱉은 대만을 가리키는데 예언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구이기에 더 상세하게 서술하지 않겠다.


紅霞蔚, 白云蒸, 落花流水兩無情, 四海水中皆赤色, 白骨如丘滿崗陵, 相將玉兎漸東升.


풀이: 홍색이 변하고 백색은 흩어지는데 역사는 무정하니 국공지사(國共之事)는 결국 역사로 되고 만다. 홍색 통치는 최종 천재인화를 극심하게 불러 일으켜 죽는 자가 많다. 동방에 광명이 나타나기 시작하니 옥토는 동에서 떠오른다. 이는 암암리에 중화의 성인은 토끼띠임을 가리키고 있다.


盖棺定, 功罪分, 茫茫海宇見承平, 百年大事渾如夢, 南朝金粉太平春, 万理山河處處靑.
 
 
풀이: 역사의 심판, 선악보응(善惡報應)을 거쳐 四海는 그제야 평정된다. 南國에 도읍이 있고 만리의 산천은 청신하다. “盖棺定, 功罪分”이 가리키는 것은 서방의 나라에서 말하는 “심판일(審判日)”과 같은 뜻이다. “百年大事渾如夢”은 역시 이미 배치된 것이며 이른바 사람이 창조한 것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사람은 사욕을 위하여 어떻게 분투하던지 막론하고 역사의 방향을 개변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매 개인이 역사상에서 한 일체는 오히려 매 개인에 대하여 판정을 짓는 근거가 되는데 이것은 매 개인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世宇三分, 有聖人出, 玄色其冠, 龍張其服, 天地復命, 處治萬物, 四海謳歌, 蔭受其福.


풀이: 이 구절은 예언의 종결부분이며 역사의 귀속이다. “世宇三分”은 가장 큰 대사로서 천고이래 누가 천하를 세 등분으로 나눌 수가 있었는가? 성인이 출현할 것이니 검은색 머리에 황색의 복장(佛家를 가리킨다)을 하였다. 세 개의 글자 “진(眞), 선(善), 인(忍)”으로 우주의 특성을 밝혀낼 것이다. “天地復命, 處治萬物”은 진리에 대한 사악의 비방과 박해가 지나간 후 만물은 이 과정 중에서 표현해낸 선악에 의해서 공과(功過)를 정할 것이며 유독 선한자만이 복을 얻을 수 있다. 전체 인류의 역사는 바로 연극과 같은데 인류사회는 바로 그 무대이다. 누가 비로소 역사의 주인공인지는 극이 막을 내릴 때야만 진상이 크게 드러날 것이다.



▲ 진(眞), 선(善), 인(忍)


詩曰 :

茫茫天數本難知,
惟在蒼生感太虛,
老僧不敢多饒舌,
泄露天机恐被誅.


지금 천기는 이미 누설하였는데 아직도 깨어나지 아니하고 어느 때를 기다리겠는가? 대법이 널리 전파되는 것은 역사의 배치라 절대로 악한 자를 돕는 나쁜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天數가 다하면 후회해도 이미 늦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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