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9. 10:33ㆍ경전 이야기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와 같이 가르치셨다.
"그대들에게 '여덟가지 거룩한 길'에 대하여 그것을 분석해 보이겠다.
무엇이 여덟가지의 거룩한 길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수단,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집중 이다.
①무엇이 바른 견해인가? 괴로움에 대하여 알고, 괴로움의 근원을 알고, 괴로움의 소멸을 알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아는 것이다.
②무엇이 바른 생각인가? 악을 행하지 않으려는 생각, 남을 해치지 않으려는 생각이다. ③무엇이 바른 말인가? 거짓말하지 않고, 이간질하지 않고, 악담하지 않고, 잡담(쓸데없는 말)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④무엇이 바른 행동인가?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고, 삿된 음행을 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⑤무엇이 바른 생활수단인가? 잘못된 방법으로 생계를 유지하지 않고, 바른 방법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⑥무엇이 바른 정진인가? 악한 생각이 장차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분투노력하며, 악한 생각을 버리도록 최선을 다하 여 분투노력하며, 선한 생각을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여 분투노력하며, 선한생각을 일으키도록 최선 을 다하여 분투노력하는 것이다.
⑦무엇이 바른 마음챙김인가? 열성적으로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세상에 대한 탐욕과 낙담을 버리고, [무상하고, 불완전하고, 고정된 실체가 없으며,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찬 몸을 몸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느낌을 느낌으로 있는 그 대로 관찰하며, 마음을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담마5)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머문다.
⑧무엇이 바른 집중인가? 감각적 쾌락과 바람직하지 못한 모든 것에서 벗어나, 사유와 숙고가 있으며 홀로 명상함에서 오는 환 희와 기쁨이 있는 첫 번째 선정에 머문다. 사유와 숙고를 멈추고 안으로의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됨이 있으며, 사유와 숙고가 없이 삼매에서 오는 환희와 기쁨이 있는 두 번째 선정에 머문다.
환희가 사라진 후 평정한 마음과 분명한 알아차림과 육신의 행복을 느끼며 머문다. 거룩한 이들이 말 하는 '평정과 마음챙김에 머무는 사람은 행복하게 머문다.'고 하는 세 번째 선정에 머문다.
고통도 쾌락도 버리고 전에 있던 행복도 불행도 버리고,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고 평정에 의하여 도달 한 마음챙김의 순수함이 있는 네 번째 선정에 머문다."
※주석 : 5)Dhamma : 부처님의 가르침, 나아가서 우주 모든 현상의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