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4. 11:33ㆍ경전 이야기
묵주기도(로사리오 기도) 180
성 도미니꼬
도미니꼬(도미니코) 성인은 700년전 그분이 살아 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계속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고 있으며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위대한 이 성인은 52세의 짧은 생애를 마쳤지만 위대한 일들을 이룩하셨다.
그는 무엇을 하였으며 어떻게 하였는가? 도미니꼬 성인의 이야기는 다른 성인들과 같이 하느님과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이다.
도미니꼬 성인은 세속과 육신과 사탄을 이겨냄으로써 모든 시대의 위대한 영신 지도자가 되셨다. 모든 성인들과 같이 도미니꼬 성인은 좀 신비스러운 방법으로 그의 영향력이 영원한 현재에 지속됨으로써 영원히 젊고 생생하며 찬란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
겸허한 출발
세상 사람들은 도미니꼬 성인의 생애중 첫번째 시기인 31년의 사건들은 너무나 평범하고 뚜렷한 것이 없다고 꼬리표를 붙이고 만다. 그러나 이것은 외형적인 것일 뿐 내면적인 면에서는 이 기간에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와 덕행의 생활을 하는 동안 이 성인의 정신과 마음과 영혼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설교와 소명
젊은 사제였던 도미니꼬 성인은 12~13세기 동안 교회를 심각하게 위협했던 알비파 이단에 빠진 어떤 사람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이 사람과 밤새껏 토론을 벌이고 나서 결국 이 사람을 진리로 이끌어들이게 되었다. 도미니꼬 성인은 하느님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도미니꼬 성인은 하느님의 말씀을 설파하는데 헌신하였다. 그는 힘찬 강론과 훌륭한 표양과 거룩한 생활로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영혼을 사로 잡았다. 역사가에 따르면 도미니꼬 성인은 이단자들과 투쟁하는 데 교훈과 인내와 단식과 눈물과 기도만을 사용했다 한다.
그는 겸손과 청빈과 정결과 애덕과 인내를 영웅적인 태도로 실천하였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자기를 도와줄 사람들을 모으고 자기의 이름을 따라 도미니꼬회라 불리는 수도회를 창설하였다.
특별한 은총
하느님은 도미니꼬 성인에게 특별한 예외적 은총을 허럭하셨다. 성인이 로마에 있을 때 하느님의 의노로 징벌받을 죄악 많은 세계가 성모님의 중재하심으로 구원받는 환시를 보았다. 이 환시에서 성모님은 두 사람을 지적해 주셨다. 한 사람은 도미니꼬 성인이시고 한 사람은 누더기를 입은 거지였다.
다음 날 도미니꼬 성인은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는 거지를 보았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그를 얼싸 안으며 말하였다.
"당신은 나의 친구입니다. 우리가 힘을 합하면 이 세상의 어떤 세력도 우리를 누를 수는 없습니다."
그 거지는 바로 성 프란치스꼬(프란치스코) 였다.
또 어느 때에는 세 분의 추기경과 수 많은 수녀들과 수도사들과 평신도들의 무리 앞에서 한 추기경의 조카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 성인은 그 젊은 사람에게 일어나라고 명령하였다. 그 순간 그 젊은 사람은 죽음에서 일어나 소리를 내며 온전해졌던 것이다.
강아지와 횃불
가끔 사람들은 도미니꼬 성인의 상본에, 횃불을 물고 있는 강아지는 무슨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냐고 물어본다. 이것은 도미니꼬 성인의 어머니가 태중에 강아지를 가졌었는 데 활활타는 횃불을 입에 물고 있다가 내뱉자 온 세계에 불을 놓는 태몽을 꾸었기 때문이었다.
확실히 도미니꼬 성인은 죄악과 무지로 캄캄해진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가져오는 천상의 사냥개와 같이 뛰어 다니셨다.
도미니꼬 성인과 파티마
파티마 성모님의 10월 발현에서 성모님은 "나는 로사리오(묵주기도)의 모후이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신원을 밝히셨다. 그리고 잠시 후에 갈멜산 성모의 스카풀라(갈색 스카풀라)를 당신 손에 펼쳐들고 나타나시었다.
루치아(루시아) 수녀님은 스카풀라와 로사리오(묵주기도)는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하며 거듭 성모님은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묵주기도를 바치기를 원하신다고 하셨다.
파티마 발현 수세기 전에 세 성인이 로마에서 만났다. 도미니꼬, 프란치스꼬, 안젤로(갈멜회). 이 때에 도미니꼬 성인은
"천주의 모친께서 언젠가는 로사리오(묵주기도)와 스카풀라를 통해서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고 말했다고 한다. 전쟁의 위협과 죄악으로 인한 심각한 위험에 직면한 오늘 날 우리는 파티마 성모님이 요청한 준성사의 사용을 전파하려고 노력을 않고 있다. 도미니꼬 성인의 열성과 표양이 그러한 우리의 노력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겠다.
(발췌:'마리아(maria)', 통권 17호, 마리아 첼레스뜨 수녀, 'Soul'지에서,
아베마리아출판사)
'스카풀라'에 관해서 '천국의 황금사다리'에서 쓸 생각입니다.
묵주기도 이해하기 14
환희의 신비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7
성탄에 드리는 우리의 선물
구유 옆에서의 대화
성탄절을 앞두고 어린 플로리안은 할아버지 댁을 방문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당신 방에 아주 멋진 구유를 만들어놓으셨습니다. 플로리안은 오랫동안 관찰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자신이 그 목동들 중의 한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플로리안은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아기 예수님도 그를 바라보셨습니다. 소년의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왜 우니?"
아기 예수님이 물었습니다.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가져오지 않았어요!"
"난 네가 가진 것을 기쁘게 받겠다!"
아기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소년은 기쁨에 넘쳐 얼굴을 붉히며 더듬거리며 말했습니다.
"제가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릴께요."
"네가 가진 것 중에서 세 가지를 갖고 싶구나."
아기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곧바로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 새 외투, 전동 기차, 아름다운 그림이 많이 있는 그림책!"
"아니 그런 것은 내게 필요 없단다. 그런 것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란다! 나는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원한단다!"
"다른 것이라면?"
소년은 아주 놀라며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네가 최근에 글짓기한 것을 내게 다오!"
아기 예수님은 아무도 들을 수 없도록 낮은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내 사랑하는 벗아, 네게 청하마!"
플로리안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당황해하며 구유에 바짝 다가가 더듬거리며 말했습니다.
"예수님, 하지만 선생님께서 글짓기 평가란에 '좋지못함'이라고 쓰셨는데요!"
"바로 그러나까 그것을 갖고 싶은 거란다. 너는 '좋지 못한 네 성적'을 언제나 내게 가져와야 한다. 내게 약속하겠니?"
"예, 그러겠어요."
플로리안은 작은 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나는 두 가지 선물을 더 원해."
어린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우유 잔."
"하지만 전 오늘 그걸 깨뜨렸는데요."
"네가 깨뜨린 모든 걸 언제나 내게 가져오너라. 내가 그것들을 다시 고쳐줄 테니까."
플로리안은 아기 예수님이 청하시는 마지막 청을 들었습니다.
"네 엄마가 그 우유 잔이 어떻게 해서 깨지게 되었는지 네게 물었을 때 네가 엄마께 했던 그 대답을 내게 다오!"
그러자 소년은 구유 가장자리에 이마를 대고 흐느꼈습니다.
"저는, 저는, 저는......"
그는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저는 실수로 떨어뜨렸다고 말했어요. 사실은 일부러 바닥에 던졌어요. 화가 나서......"
"알고 있다. 너는 언제라도 거짓말과 반항하고 싶은 마음과 실패와 네가 한 모든 나쁜 짓들을 내게 가져오너라. 네가 내게 오면 나는 언제나 너를 용서해주겠다.
나는 네 약함속에서 너를 사랑한다. 너를 내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네게 길을 보여주겠다. 너는 내게서 그것을 선물로 받겠니?"
플로리안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바라보며 너무나 놀랐습니다.
예수님께 선물을 드립시다
이 만남이 소년의 삶속에 어떤 기쁨이 되었는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찬양합시다. 성탄절뿐만 아니라 일 년 열두 달 매일매일 예수님께 선물을 드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을 받도록 합시다.
특별히 성모 마리아께서 요청하신 선물인 묵주기도, 보속, 속죄, 봉헌 그리고 첫토요일 신심을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 드립시다.
<'마리아(maria)'지에서, 하안토니오 몬시뇰(독일 신부)>
"기도해 주세요. ......아무쪼록 작은 모래알이 언제나 자기가 있어야 할 곳,
즉 모든 사람의 발 아래 있기를.
그리고 어느 누구도 그를 생각하는 이가 없이,
말하자면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도록.
모래알은 멸시받는 것조차 바라지 않습니다.
멸시하려면 그 사람에게 마음을 써야 하므로,
그것마저도 모래알에게는 과분합니다.
모래알이 원하는 것은 오지 하나뿐,
'잊혀지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것!'
그러나 예수님만은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리지외의 성녀 아기 예수의 소화 데레사)
"무엇엔가 걸려 넘어졌을 때, 놀라 낙담하지 말고
마음을 다잡아 신앙을 더욱 깊게 하려고 힘쓴다면
주님께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성 프란치스코 드 살)
"악으로 악을(악을 악으로) 갚으면 안된다.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일이다."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주님, 당신께서 제 목숨을 저승에서 건지시고
저를 구렁에 떨어지지 않게 살리셨습니다."
(시편 30, 4)
'천국의 황금사다리4 묵주기도 181'에서 만나겠습니다.
- 다음 블로그 <파란 빛의 별> 하나님의 종 님의 글 중에서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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