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쿠라 텐신의 "The Book of Tea" 중에서
2014. 7. 29. 10:00ㆍ차 이야기
우리에게 차는 차 마시기의 형식을 이상화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종교가 된 삶의 예술이다.
차라는 음료는 순수함과 우아함을 숭배하기 위한 핑계가 되었고, 손님과 주인이 만나서 그 순간에 일상의 지고한 행복을 만들어내는 거룩한 의식을 위한 구실이 되었다.
다실은 생활의 황무지 속에 있는 오아시스요, 피로해진 나그네들이 만나서 예술 감상이라는 공동의 샘물을 길어 마시는 곳이다.
다례는 차와 꽃과 그림을 주제로 짜여진 즉흥극이었다...
모든 움직임은 소박하고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런 것이 다례의 목적이다. 그리고 정말 기묘하게도 곧잘 성공하였다. 그 모든 것 뒤에는 미묘한 철학이 숨어 있다.
다도는 가면을 쓴 도교다. - 네이버 블로그 < 명산다원 > 명산다원 님의 글 중에서 전재....... [출처] 오카쿠라 텐신의 "The Book of Tea" 중에서|작성자 명산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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