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차례

2014. 9. 8. 11:26잡주머니







      추석차례 ~~|▨―·· 옹기종기 사랑방

산적(일송)|조회 26|추천 0|2014.09.06. 14:50http://cafe.daum.net/endolpins/1M5R/39210 

▲ 추석 차례상 차리는법...

    ♡ 제사와 차례 ♡ 이제 내일모래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秋夕)이네요. 추석아침이면 누구나 온가족이 모여 조상께 차례를 지내지요. 차례를 지낸다는 것은 조상님께 효를 행하는 것이지요 . 이 세상에서 아무리 위대한 분이 있다 하더라도 나를 있게 하신 조상님들 보다야 더 낳을수는 없지요.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으뜸 덕목으로 생각했었어요. 유가 5경의 하나인 예기(禮記)에서 논하기를 제사와 차례는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상들을 추모하며 효를 계속하기 위하여 행하는 것으로 제사를 통하여 선조의 얼을 돌이켜 봄으로써 자신들이 존재하게 된 근원을 잊지 않게 함이라 했지요. 그래서 우리민족이 지닌 조상숭배는 모든 인류가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닌 훌륭한 미풍양속이며 효를 실천하는 행위로서 한국인이 전통적으로 중요시했던 삶의 가치였어요. 제사나 차례를 통하여 경건한 자세로 조상을 생각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일은 우리 민족만의 자랑스런 문화인지도 몰라요 . 그럼 먼저 제사라는 것은 돌아가신 조상께 음식을 장만하여 추모하는 의식이지요. 대표적인 제사가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기제사인데 역사적으로 많은 변천을 겪으면서 내려왔어요. 고려 때는 3품 이상은 증조부까지 3대, 6품 이상은 조부모까지 2대 7품관 이하 서민들은 부모까지만 제사지내라고 하였지요. 그뒤 조선조 경국대전에서는 3품관 이상은 고조부까지 4대 봉사, 6품관 이상은 증조부까지 3대 봉사 7품관 이하 선비들은 조부모까지 2대 봉사를 하고 기타 서민들은 부모만 제사 지내라고 했었지요 . 그런데 1894년 갑오경장으로 신분제도가 붕괴되면서 모두가 고조부모까지 4대 봉사를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2대 봉사만 하는 집이 늘고 있어요 . 제사 대상은 각 가정의 형편에 따라 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제사를 지내는 시간은 돌아가신 날 첫 새벽인 자시(子時: 밤 11시~1시 사이)에 지내는 것이 옳은 일이나 요즘은 모두가 바쁜세상이라 초저녁 제사를 지내는 집안도 많이 생겼지요 . 그러나 적어도 일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부모님 제사는 반듯하게 제날자에 지내는 것이 자식의 도리이며 그날만은 모든 형제들이 다함께 모여 지내는 것이 효를 행하는 길이지요.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모르되 지내려면 정성을 다해야 함은 우리가 손님을 모셔 놓고 성의를 다해 대접해야 함과 조금도 다르지 않아요. 조상숭배는 자기 존재에 대한 보은이기 때문에 종교에 구애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미신도 아니지요 . 그러므로 제사는 조상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야 함이지요. 또한 차례(茶禮)는 간소한 약식제사인데 [가례]에 의하면 조상의 신주를 모신 사당에서 정월 초하루,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참배하는 제사였지요. 이들 중에서 매월 보름에는 술잔을 차리지 않고 찻잔만을 올리게되어 있었어요. . 제사중에서 가장 간략한 이 보름의 사당참배에서 '차(茶)를 올리는예(禮)'라 하여 차례(茶禮)가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하는군요. 옛날에는 사당에 올리던 차례가 설,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 그리고 각종 명절에 지내던 것을 합하면 1년에 무려 30여회에 이르렀지요. 근래에는 사당이 사라지게 되어 이차례가 바로 명절의 차례로 남게된 것이라 하네요. 그러나 이제는 명절의 차례도 옛날과는 달리 설과 추석 두 번만 남게되었다 하는군요.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지내고 있는 차례는 사당예법의 유습이 정착된 것이라 보이며 명절날 아침에 각가정에서 간략하게 지내게 되었지요. 차례도 물론 기제사를 지내는 장자손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방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한식이나 추석에는 산소에서 지내기도 하지요. 그럼 여기서 제사나 차례때 상차림과 음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해요. 우선 상차림의 진열하는 방법은 모두 5열로 하며 아래와 같이 차리면 된다 하네요. 제사를 차리는 법으로 과채적탕(果菜炙湯 - 과일, 채소, 적, 탕)이라는 말이 있는데 ◈ 제1열은 술잔과 메(밥), 떡국(설), 송편(추석)을 놓는 줄이며 떡국(송편)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차리며 시접(수저와 대접)은 한분일 경우 앞에서 보아 왼쪽에 올리고 두분일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린다 하네요. ◈ 제2열은 적(炙)과 전(煎)을 놓는 줄인데 보통 3적으로 육적(육류 적), 어적(어패류 적) 소적(두부 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리면 되지요 적 : 생선이나 고기를 대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구운 음식 전 : 재료에 밀가루를 뭍혀서 후라이 팬에 부친 음식(부침개) ◈ 제3열은 탕을 놓는 줄이며 보통 3탕으로 육탕(육류탕), 소탕(두부,채소류탕), 어탕(어패류탕)의 순으로 올리며 5탕으로 할때는 봉탕(닭,오리탕), 잡탕 등을 더 올리지요 . 그러나 한가지 탕으로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 제4열은 포와 나물을 놓는 줄이며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고 우측 끝에는 식혜나 수정과를 쓰며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삼색나물이라 하여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물김치와 청장(간장), 침채(동치미,설명절)는 그다음에 올리지요 . ◈ 제5열은 과실을 놓는 줄인데 가문에 따라 조율이시(棗栗梨柿)인 경우 동쪽부터 대추, 밤, 감(곶감), 배(사과)의 순서로 차리며 홍동백서(紅東白西)인 경우에는 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과일은 서쪽에 놓으면 되고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리지요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류를 놓는다 하는군요. 그리고 제사상이나 차례상 맨 앞줄엔 과실을 놓는데 대개 조율이시(棗栗梨柿)로 되어 있지만 간혹 조율시이(棗栗柿梨)로 차리는 집도 있지요 . 예부터 차례음식은 좋은 음식만 올리고 있어 지금도 사람들의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 대추(조棗), 밤(율栗), 배(이梨), 감(시枾), 명태포, 조기 등에는 모두 의미가 있어요. 그 의미도 지방마다 다르긴 하나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 할수 있지요. ◈ 대추(棗) 대추는 씨가 하나뿐이라서 왕이나 성현이 될 후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라고 하네요. 또 대추는 암수가 한 몸이라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 하나가 열리므로 “ 헛 꽃은 절대 없다” 했지요. 즉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서 죽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또 대추는 음력 7월에 꽃이 피어서 추석때 먹는 과일인데 결혼은 늦게 해도 자식은 일찍 보라는 의미도 있다 하네요. 그리고 막 혼례를 치른 신부가 시부모에게 폐백을 드릴때 시부모 된 사람들이 대추를 한 움큼 새며느리의 치마폭에 던져 주는것도 아들 딸 구별 말고 대추 열리듯 많이 낳아 자손을 번창케 하라는 의미라 하지요. 그래서 제상에 대추가 첫 번째 자리에 놓인다고 하는군요 . ◈ 밤(栗) 밤은 한송이에 반드시 세알이 들어있어요 한알일 경우에도 헛것이 2개 있지요. 그래서 후손이 태어나면 3정승이 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또 대개 식물의 경우 나무를 길러낸 첫 씨앗은 땅속에서 썩어 없어지지만 밤은 땅속의 씨밤이 썩지않고 뿌리에 달려 있다가 나무가 자라서 밤알을 맺어야만 씨밤이 썩는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밤은 자기와 조상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하네요. 자손이 수십 수백 대를 내려가도 조상은 언제나 한결같이 이어간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조상을 모시는 위패나 신주(神主)는 반드시 밤나무로 깎는다 하네요. 또 다른 의미는 밤나무 꽃밭에 가서 냄새를 맡으면 유아를 기르는 어머님의 품에서 나는 냄새와 같다고 하지요. 그리고 유아가 성장할수록 부모는 밤가시 처럼 차츰 억세었다가 "이제는 품 안에서 떠나가 살아라"하며 쩍 벌려 주어 독립생활을 시키게 된대요. 그래서 부모를 생각하여 밤을 놓는다고 하는군요. ◈ 배(梨) 배는 씨가 여덟개지요 후손이 태어나면 8도 관찰사가 되라는 의미가 있어요 . 또 배는 껍질이 누렇기 때문에 우리민족처럼 황인종을 뜻하기도 하구요. 오행에서 황색은 우주의 중심 중용을 나타내게 되는데 흙의 성분(土)인 것이지요 이것은 바로 우리민족의 긍지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 그리고 배의 속살이 하얀 것은 우리 백의민족에 빗대어서 순수함과 밝음을 향하고 언제 어느때고 깨끗하고 고결하게 살라는 의미라 하네요 . ◈ 감(枾) 감은 씨가 6개이지요 바로 6판서를 의미한데요. 감나무는 아무리 커도 열매가 한번도 열리지 않은 나무를 꺾어 보면 속에 검은 신이 없고 열린 나무를 꺾어 보면 검은 신이 있다고 하는데 이걸 두고 부모를 생각하여 놓는다는 설이 있어요.
    또 다른 설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천지의 이치인데 감만은 그렇지않다 하는군요. 감 씨앗을 심으면 감나무가 나지 않고 대신 고욤나무가 나는데 그래서 3~5년쯤 지났을 때 기존의 감나무 가지를 잘라서 이 고욤나무에 접을 붙여야 그 다음 해부터 감이 열린다 하는군요.
    그래서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이래요.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데는 생가지를 칼로 째서 접붙일 때처럼 아픔을 겪어야 하지요 . 그 아픔을 겪으며 선인의 예지를 이어 받을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형성될수 있다는 의미라 하네요. ◈ 사과(沙果) 사과는 옛날에는 없던 과일이라 근대와 와서 배가 없을 때 대신쓰는 과일이 되었는데 사과도 씨가 8개이지요. 사과의 원산지는 서아시아지만 사과가 본격적으로 과일이 된곳은 유럽이었지요. 그리스 로마시대를 거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일대에 퍼진 사과는 성서에서 선악과를 대표하는 것으로 흔히 알려졌는데 아마 가장 맛있게 생긴 과일이었기 때문이래요 . 하지만 유럽의 사과가 완전한 것은 아니었어요 어떤 종류들은 시고 떫은 맛 때문에 과일주의 원료밖에 사용되지 못했지만 이 사과가 다시 한번 변신하게 된 것은 미국으로 건너가서 였어요. 18세기에 미국의 "존 채프먼"이라는 사람이 포대자루 같은 누더기를 입고 걸식을 해가면서 미국의 중서부 전역을 돌아다니며 사과나무를 심었는데 "채프먼" 덕분에 이 사과나무들이 서로 교배와 번식을 통해 새로운 사과로 거듭났다 하는군요 . 우리나라에 사과를 들여온 사람은 19세기 말의 선교사들 이었지요. 지금은 흔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껍질이 푸르고 향기가 독특하며 맛이 단 "인도사과"라 불리던 품종이 있었지요. 이는 종자를 가져온 선교사의 고향인 미국 "인디애나 주"가 잘못 번역되어 "인도사과"가 된 것이라 하네요. 여하튼 일제 강점기가 되면서 과수원은 거의 일본 사람들의 차지가 되었고 모든 사과나무의 육종도 거의 다 일본의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었지요. 지금의 후지나 홍도,국광 같은 품종도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지요. ◈ 명태포(明太) 우리나라 동해바다의 대표적인 고기이고 머리도 크고 알이 많아 훌륭한 아들을 많이 두고 많은 알 처럼 부자가 되게 해달라는 의미로 반드시 명태포를 쓴다 하는군요. ◈ 조기(助氣) 서해안에서 나는 대표적인 고기이며 예전부터 생선의 으뜸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제일 좋은 해산물을 조상님께 올리는 마음으로 빠지지 않고 오르는 제수 품목이 되었다 하는군요. 아무튼 제사를 차리는 법으로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라고 하는데 생선보다는 고기가 비싸기 때문에 고기를 혼백의 오른쪽(서쪽)에 놓는다 하구요. 또한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를 보면 꼬리가 먹기 좋은 쪽이기 때문에 혼백의 오른쪽(서쪽)에 놓는다 하는군요. 따라서 사자성어와 같은 제사 차리는 법을 모두 외우기 보다는 혼백을 기준으로 가깝고 오른쪽에 좋은 음식을 놓는다고 생각하면 되는거래요. ■ 숫자에 담긴 음양의 이치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때에는 1 번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때에는 항상 2 번하지요. 이는 살아 있음은 양(陽)을 의미하며 홀수인 1도 양(陽)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반대로 죽음은 음(陰)을 의미하고 짝수인 2도 음(陰)을 의미하기 때문이래요. 여자는 4번 절을 하는 집안도 있는데 이는 남자는 양(陽)이고 여자는 음(陰)이기 때문이며 여자(陰)가 죽은 사람(陰)에게 절을 하면 음(陰)과 음(陰)이 겹치기 때문에 원래는 4번이 된다하네요 하지만 절을 하는 횟수를 제외한 제사는 모두 양의 수이지요. - 분향할 때 향의 갯수는 한개 혹은 3개를 꽂아야 되며 - 제사상에 음식을 놓는 줄수는 3줄 혹은 5줄이지요 - 제물의 갯수(생선 마리수, 과일수, 나물의 종류, 탕의 종류 등등)는 모두 1, 3, 5, 7... 개로 모두 홀수이지요. ■ 제사상에 사용하지 않는 음식 고추나 마늘을 사용할 수 없으며 따라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김치는 제삿상에 올리지 않아요. (일부 지방에서는 김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김치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백김치이지요) 원래 고추는 한국에서 재배되지 않았지요. 한국에 들어온 내력에는 임진왜란때 왜군이 독한 고추로 조선사람을 독살하려고 가져왔으나 오히려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이 있어요 사실 여부를 떠나 고추는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설이 있어 이로 인해 제삿상에는 고추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네요. 생선 중에서 비늘이 없는 고등어나 삼치 등은 제사상에 사용할수 없구요. 또 생선 이름에 치로 끝나는 멸치나 갈치 등도 사용할수 없어요. 치(稚,어릴 치)자가 들어가는 고기는 준치, 넙치, 날치, 멸치, 꽁치, 갈치, 한치,새치 등이 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복숭아 나무가 요사스런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믿었지요. 그래서 제사상에는 복숭아를 쓰지 않고 집안에 복숭아 나무를 심지도 않는다고 했어요. 이외에 바나나, 오렌지, 수입 포도 등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는 과일을 제사상에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제한이나 금기는 없지요. (오히려 조선 시대에는 이런 과일이 귀해 임금이나 가까운 신하들만 먹었다는 기록이 있지요) 하지만 가급적 국산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 중요한 것은 정성이지요 제사를 지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에서 열거한 복잡한 형식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이지요. 돌아가신 분이 생전에 담배를 즐겨 피우셨다고 담배에 불을 붙여 제사상에 올려 놓는 사람도 있어요. 담배를 제사상에 놓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 돌아가신 분을 위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드네요 예전에 TV드라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생전에 화투(花鬪)를 즐기셨다고 어머니 제사상 앞에 화투를 갖다 놓고 어머니와 화투치는 시늉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좋은가요? 더 중요한 것은 일년에 몇차례 가족이 모두모여 돌아가신 분을 기리며 음식를 대접하고 서로 간에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살아생전 못다한 효도 제사라도 정성스레 받들어 마음의 빛도 갚으시고 그로 인해 조상의 덕도 보시구 후세들에게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사상도 일깨우시기 바래요. 아무튼 이번 추석명절에 지극정성으로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시고 조상님의 은덕을 받으시기 바래요 1열 : 시접(숟가락 담는 대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메를 올린다. 2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 3열 :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 4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5열 : 조율이시(棗栗梨枾)- 왼쪽부터 대추, 배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오른쪽
    차례상 준비시 유의점
    1. 색깔과 자극있는 고춧가루, 마늘 양념은 하지 않는다. 2. 국물있는 음식(탕, 면, 식혜)는 건지만 쓴다. 3. '치' 자가 들어간 생선(꽁치, 갈치, 삼치), 비늘있는 생선(잉어)는 쓰지 않는다. 4. 붉은 팥은 안쓰고 흰고물로 쓴다. 5. 과일 중 털있는 복숭아는 쓰지 않는다. -* 언제나 변함없는 산적:조 동렬(일송) *-





    ▲ 송편도 예쁘게 빗으면 먹기도 좋아요 ...



    ▲ 나물과 과일은 햇과일로 준비해야 하지요 ...



    ▲ 나물은 고사리와 도라지 시금치는 반드시 있어야 하지요 ...




    ▲ 추석 차례상 차리는법...

    ▲ 설날에는 송편 대신 떡국을 놓으면 되지요...

    ▲ 차례상에 올라가면 안 되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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