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매트릭스 캘리포니아’ 속 구글 자동차 주행 테스트

       

가상 ‘매트릭스 캘리포니아’ 속 구글 자동차 주행 테스트  컴퓨터와 IT 그리고 수학 / 과학 2014/08/27 09:00 http://blog.naver.com/hansyoo/220102917835 전용뷰어 보기 가상 ‘매트릭스 캘리포니아’ 속 구글 자동차 주행 테스트 빨간 약을 먹어야만 한다. By Loren Grush, Posted 08.22.2014 at 1:23 pm, Popular Science 구글의 무인 자동차. Flickr CC by 2.0       구글의 무인자동차가 나타나면 좀 불안한 느낌이 든다. 주행 중에 고장이라도 나거나 혹은 아주 혼잡한 사거리 한 복판에 녀석이 나타난다면? 그리고 녀석이 내 차를 가로막기라도 한다면 어디에 대고 소리를 질러댈 것인가?     이런 문제점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구글은 실제 주행에 들어가기 앞서서 전체 캘리포니아에 걸쳐 무인 자동차 테스트를 위해서 이른바 매트릭스 스타일의 시뮬레이션 방법을 개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 가상의 세계는 마운튼 뷰(Mountain View) 구글 본사 컴퓨터 내부에 있으며, 캘리포니아 전체 도로 네트워크의 완벽한 지도를 제공한다고 한다. 심지어 실제와 같이 과격한 운전자라든가 무단 횡단자같이 운전자의 실수를 유도하는 장애물까지 주어진다. 그리고 구글은 주 공무원들에게 가상의 캘리포니아 시뮬레이션으로 실제 운전시험을 대체하여 구글 무인자동차 운전시험을 증명할 근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구글의 안전 담당 이사 론 메드포드(Ron Medford)는 운전시험 규정이 자동차 제조사들로 하여금 구글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고 한다. 계속해서 그는 시뮬레이션이 제조사가 실제 주행 트랙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조건과 스트레스 하에서 소프트웨어 적으로 테스트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욱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구글은 무인자동차가 시뮬레이터 속에서 4백만 마일 이상을 주행했다고 주장한다. 실제 세계에서는 무인자동차가 약 2,000 마일 이상의 도로 위를 약 70만 마일 주행했다. 연구원들은 이 테스트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시뮬레이터에 반영하여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몇 번이고 재시험 가능토록 했다. 예를 들면 구글은 매트릭스 상에서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10만 마일 테스트했다.     수 시간 내에 수백만 가지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는데, 실제라면 수십 년 걸릴 것이라고 메드포드는 말한다. 토끼굴이 얼마나 깊을까?(How Deep The Rabbit Hole Goes) 영화 매트릭스. From The Matrix, copyright Warner Bros. Pictures      하지만 구글의 시뮬레이터가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거의 무한정한 실제 상황을 계획할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무인 자동차를 도로 상에 내보내기 전에 구글이 해야 할 일은 아직 남아 있다. 올 5월 프로토타입을 데뷔시켰을 때, 구글의 무인자동차에는 핸들과 가속 페달이 없었다. 게다가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사람이 항상(at any time) 자동차의 실제 물리적 제어(active physical control)가 가능해야만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글이 무인자동차 디자인을 다시 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무튼 구글은 캘리포니아 차량국 DMV(California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 무인자동차 테스트 규정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DMV는 가상 시뮬레이션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여전히 물리적 테스트가 요구되며 시뮬레이터만으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자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이렇다. 만일 자동차가 매트릭스 캘리포니아에서 충돌하면 실제 세계에서도 그렇게 될까? 그 반대는 어떨까  - 네이버 블로그 <Physics of Dream>  hansyoo 님의 글 중에서 전재..... [출처] 가상 ‘매트릭스 캘리포니아’ 속 구글 자동차 주행 테스트|작성자 H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