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5. 13:56ㆍ과학 이야기
자각몽: 현실 속 더 많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August 12, 2014, ScienceDaily 출처: 링컨 대학(University of Lincoln) 요약: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문제 해결 능력이 평균 이상이라고 한다. 즉, 자각몽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현실 세계의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각몽은 2010년 영화 인셉션(Inception) 속에 묘사되었는데, 꿈을 꾸는 사람들이 꿈속에서 현실과 맞지 않는 부조화(incongruities)를 찾아낸다.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꿈속에서도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꿈을 꾸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고 여겨진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사람들은 평균 이상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Credit: © Piotr Marcinski / Fotolia
영국 링컨 대학 전문가들은 자각몽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하여 현실 세계의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각몽이란 잠든 사람이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아는 현상을 말한다. 자각몽의 개념은 2010년 영화 인셉션(Inception)에 나온다. 영화 속에서 꿈을 꾸는 사람들은 꿈속에서 뭔가 맞지 않는 부조화를 찾아낼 수 있다. 그런데 (자각몽을 경험하는)일부 사람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지니고 있어서 그들의 두뇌는 이치에 맞지 않는 사건들이 (꿈속에서) 일어나면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해 낸다. 이 같은 인지 능력은 현실 세계에서도 문제 해결 시에는 숨겨진 연관성이나 불일치 사항을 찾아낸다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링컨 대학 심리학과 강사(Senior Lecturer) 패트릭 부크(Patrick Bourke)의 이번 연구는 자각몽과 통찰력 간의 관계를 증명한 최초의 실험적 연구였다. 부크에 따르면 자각몽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꿈속에서 현실의 경계를 넘어서는 상태(또는 순간)를 알아차려야 하며, 그래서 자신이 꿈을 꾸는 것을 인식한다고 한다. 똑같은 인지 능력이 현실 속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18세에서 25세 사이의 68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한 달에 여러 번 자각몽을 경험하는 사람들로부터 전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참가자들은 통찰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설계된 30가지 문제를 풀도록 요청받았다. 각 문제는 세 개의 단어와 정답인 한 개의 단어, 즉, 네 단어들로 구성된다. 세 단어 각각은 정답인 단어와 결합되어 새로운 복합 단어를 생성토록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영어로 ‘sand’, ‘mile’, ‘age’가 주어지고 정답인 ‘stone’이 주어지는 식이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sandstone’, ‘milestone’, ‘stoneage’를 연상해야 한다. 실험 결과는 자주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자각몽을 꾸지 않는 사람에 비해 성적이25% 더 높았다. Journal Reference: 1.Patrick Bourke, Hannah Shaw. Spontaneous lucid dreaming frequency and waking insight.. Dreaming, 2014; 24 (2): 152 DOI: 10.1037/a0036908 |
- 네이버 블로그 <Physics of Dream> hansyoo 님의 글 중에서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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