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4. 09:48ㆍ집짓기
처음 꿈은 30평이었지만 저희들 형편에 실현가능성이 적어 다시 대폭 축소하여 그려보았습니다. 15평 약간 안되게 꼭 필요한 모습만 넣어 보았지요. 물론 집을 짓더라도 아직 전기가 없기 대문에 가전제품은 들어오지 못하겠지요. 그래도 전기가 들어 오면 이렇게 배치해 봐야지 하는 작은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보금자리가 될 것 같아요.
우선 난방은 구들장을 놓아 땔감으로 군불을 땔 수 있도록 햐면 될 것 같고...... 부엌겸 거실은 벽난로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내부의 칸은 다 없애고 원룸형으로 할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벽난로의 효과를 보려면 ~~~) 물은 주변에 흐르는 냇물을 이용해서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요.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생각중이랍니다.
군불 때는 아궁이와 연결해서 온수는 어찌어찌해서 해결될 것 같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 나무를 주워와 겨우내 군불을 때서 보냈는데 앞으로 저희들이 그렇게 살 것 같습니다. 한3년 살다보면 전기도 들어오겠지요. 앚되면 쭈욱~ 그냥 가구요. 없는 형편에 다 갖추고 시작하는 것은 가능성이 낮으니 가장 바닥부터 시작하는 게 맞겠지요. 크게 지어서 살면 좋겠다는 희망을 과감히 버리고 나니 이제 왠지 조만간 실현될 것 같네요. 직접 지으면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경비는 줄일 수 있겠지요.
오늘도 저는 행복한 꿈을 꿔 봅니다. 비록 꿈일지라도~~~언젠가는 실상으로 오리라 여기며~~~! 왠지 꿈이 실현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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