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 (명절) / 위키백과 자료

2015. 7. 14. 03:06잡주머니

 

 

 

 

 

     

유두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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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공식이름

유두(流頭)
다른이름 유두날
장소 한국
날짜 음력 6월 15일
2014년 7월 11일 (금)
2015년 7월 30일 (목)
2016년 7월 18일 (월)
2017년 8월 6일 (일)
축제

유두면 · 상화병 · 수단

   음력 유월 보름으로, 유월의 두목격인 명절이다. 복중(伏中)에 들어 있으며 유둣날이라 한다. 이날은 동리 처녀들이 맑은 시내나 산간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가슴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옷을 벗고 서늘하게 하루를 지낸다. 이것을 유두잔치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풍속은 신라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는데, 고려 희종 때의 학자 김극기(金克己)≪김거사집≫“동도(東都 : 경주)의 풍속에 6월 15일 동류수(東流水)에 가슴을 씻어 때를 떨어버리고, 술마시고 놀면서 유두잔치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대한 기록은 ≪중경지≫ 권2 풍속 조에도 보인다. ≪고려사≫ 명종 15년 조에는 6월 병인(丙寅)에 시어사(侍御史) 두 사람이 환관 최동수(崔東秀)와 더불어 광진사(廣眞寺)에 모여 유두음(乳頭飮)을 마련하였는데, 나라 풍속은 이 달 15일 동류수에 가슴을 씻어 상서롭지 아니함을 없애며 회음(會飮)을 주물러 자극하게 되었다 기록하였다. 동류수에 가슴을 씻는 것은 동쪽이 청(靑)이며, 양기가 가장 왕성한 곳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유두’일반적으로 흐르는 젖을 사랑하는 자에 물린다 ‘동류유두애자(東流乳頭愛子)’의 준말에서 생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신라 때 옛말의 뜻을 취한 이두(吏讀)로 표기한 것으로 보는 설도 있다. 소두(梳頭)·수두(水頭)라고도 표기하였는데, 수두란 물마리(마리는 머리의 옛말)로서 ‘젖꼭지’라는 뜻이다. 오늘날에도 신라의 옛 땅인 경상도 지방에서는 유두를 ‘젖꼭지’라고 부른다. 이날 아침 각 가정에서는 유두면·밀전병·수단(水團)·건단(乾團), 그리고 피·조·벼·콩 등 여러 가지 곡식을 새로 나온 과일과 같이 사당에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는데 이를 유두천신(乳頭薦新)이라 하며, 농가에서는 연중 아이를 잘 낳게 하여달라고 임신(姙神)에게도 고사 지낸다. 민간에서는 이 무렵에 나오는 오이·참외·가래떡 등으로 물레방아에서 유희를 즐기는 유두천신(乳頭薦新)을 하였다. 농촌에서는 논이나 밭에서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용신사당 뒤에서 유두고사[姙神祭(임신제)]를 지냈다. 이 때 사당에 올리는 보리·콩·조를 각각 유두벼·유두콩·유두조 하며 이는 젖꼭지를 상징한다. ≪동국세시기≫ 6월 월내조(月內條)에는 피·기장·보리를 종묘에 천신 하였으며, ≪예기 禮記≫ 월령(月令)에는 중하(仲夏)의 달에 농촌에서 보리를 진상하면 천자가 맛을 보고 먼저 후궁으로 들이는데, 이는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라 하였다. 조상을 숭배하는 사상이 강한 옛날에는 초유가 나도 자기가 먼저 먹지 않고 조상에게 올린 다음에 먹었다. 이 날 사당 뒤에서 유두천신하고 나서 한집안 식구가 단란하게 유두면·수음·건단·상화병(霜花餠) 등 여러 가지로 즐긴다. 또한, 농촌에서는 밀가루로 떡을 치고 참외나 기다란 생선 등으로 유희를 즐기며 논의 물꼬와 밭 가운데에 드러누워, 임신에게 다산을 기원하면서 고사를 지낸다. 그 다음에는 자기 소유의 논·밭 하나 하나마다에 젖을 묻힘으로써 제를 마치게 된다. 이렇듯 유두는 새로운 과일이 나고 곡식이 여물어갈 무렵에 몸을 즐거이 하고 조상과 임신에게 정갈한 음식물로 제를 지내며 다산과 쾌락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오랜 풍속 중의 하나이다.

 

 

풍습[편집]

  •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1]
  • 떡수단(오미자물에 떡을 띄워 먹는 한국 고유의 화채)을 먹는다.

 

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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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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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에는 유두가 명절로써의 의미가 많이 퇴색하였다. 현대에는 유두 풍속을 따르지 않고 프로 야구프로 축구 등의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날로 바뀌어 가고 있다.

언어

링크 추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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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동 해당 정보 제공 사이트
  3. 이동 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도교 > 한국도교의 역사 > 한국도교의 역사〔개설〕,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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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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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면
원산지 한국 한국

요리:유두면  유두면

유두면(流頭麪)은 명절 중 하나인 유두에 먹는 절식이다.[1]

 

관련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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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두면의 햇밀가루로 만든 구슬모양의 면에 다양한 색깔물감을 들이고, 3개를 연결하여 색실로 끼워서 차고 다니거나 문설주에 걸어서 액을 막기도 한다.[2]

함께 보기[편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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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동 “더위, ‘유두면‘, ‘상화병‘으로 즐겨라”. 공감 코리아. 2009년 8월 4일. 
  2. 이동 해당 정보 제공 사이트

 

 

 

 

[7월 22일] 유두절 :: 유두절의 의미와 먹는 음식 | 여름아부탁해!

 

오리의하루 2013.06.24 09:41

 

 

[7월 22일] 유두절 :: 유두절의 의미와 먹는 음식

 

 

월요일 아침입니다.

월요병에 걸리지 않고 산뜻한 월요일을 시작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이지만 빨간날도 아니고, 지금은 농사를 주업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세시풍속의 하나로 남은 "유두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유둣날은?

 

초복과 말복 사이에 들어가 있는 날로 이 날이 되면 예부터 일가 친척들이 맑은 시내나

산간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에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지냈다고 해요.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었다고 하는데,

요즘의 피서 같죠?

 

 이러한 유두절의 기원은?

 

아주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라 때 고려 희종 때의 학자 김극기 <김거사집>

"동도의 풍속에 6월 15일 (아마도 음력이었겠죠?) 동류수에 머리를 감아 액을 떨어버리고,

술마시고 놀면서 유두잔치를 한다" 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두'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준말에서 생긴 것으로 보기도 하고

신라 때 옛말의 뜻을 취한 이두를 표기한 것으로 보는 설도 있대요.

 

 

유두절에 먹는 음식

 

이달은 유두면, 수단, 건단, 상화병 등 여러가지 음식을 먹는데

특히 밀가루로 만드는 유두면은 참밀의 누룩으로 만들 경우에 유두국이라고도 한대요.

유두국을 만들때 구슬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오색으로 물들인 후에 세 개씩 포개어서

색실에 꿰어 몸에 차거나 문에 매달면 재앙을 막는다고도 믿었다고 합니다.

 

blog.daum.net/12sh345/23   ☜오리,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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