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과 먹 쓰는 법 2] 선염(渲染)

2016. 1. 11. 21:01美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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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과 먹 쓰는 법 2] 선염(渲染)

 

 

   선염(渲染)은 수묵 표현의 한 방법으로 담묵이나 옅은 색채를 점차 엷게 칠하거나 점차 짙게 칠하는 등 점층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법가리킵니다.
영어의 그라데이션(gradation)과 의미가 같습니다.

 

  선염에서  먹의 농도에 따른 짙고 옅어지는 효과를 통해 원근과 입체감 나타낼 수 있게 됩니다.  
우리말로 '바림'이라고 하는데, 선묘 이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묵 기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윤복이 그린 <월하정인> 중 두 남녀의 머리 위에 표현된 밤하늘 등에서 이 기법을 볼 수 있지요. 

 

 



 

 

 

 

글 SmartK 관리자
업데이트
2016.01.1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