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순백자

2016. 1. 29. 22:13도자 이야기



      

타이틀




       4-3 순백자

 

   순백자(純白磁)는 백자 표면에 아무런 문양을 그려 넣지 않은 백자를 가리킨다. 문양이 없다는 의미에서 소문(素文)이란 말을 써서, 극히 일부이지만 소문 백자라고 한다. 이는 순도 높은 태도에 잡물이 섞이지 않는 순수한 석회유를 씌워 높은 온도에서 구운 백자이다. 순백자는 조선시대 초기에서 말기까지 계속해서 제작됐는데 이는 조선시대에 있었던, 정결한 흰색에 대한 특별한 기호나 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기에 만들어진 순백자는 왕족의 출산에 따른 태를 묻어두는 태항아리, 주병, 제기 등으로 많이 제작, 사용되었다.




 
백자 반합(白磁 飯盒)

15세기 전체높이 22.7cm 호림미술관 보물806호





 백자 발(白磁鉢)

15세기 높이 17.5cm 지름 21.0cm






편집 스마트K
업데이트
2016.01.28 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