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2년 당빌 제도 1749 년 마이어 수정 <달단지도>

         펌- 1732년 당빌 제도 1749 년 마이어 수정 <달단지도> | 사서원문.고지도

白狼水 2015.09.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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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독도연구소 http://www.dokdohistory.com/kr/?stctgr=1&stsqn=13&sopt=&stxt=&page=11&subject=&bmode=view&bidx=216     예수회의 정보에 근거한 중국령 달단 지도
연도	1749	편찬자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
규격	79.0×49.9㎝	소장처	독일

 

예수회의 정보에 근거한 중국령 달단 지도

TATARIAE SINENSIS mappa geographica ex Tabulis specialibus RRPP Iesuitarun nec non Relationibus R.P. Gerbillon
Germany, Jean-Baptiste Bourguignon d‘Anville, 1749, 79.0×49.9㎝

 

   이 지도는 유명한 당빌(Jean-Baptiste Bourguignon d‘Anville, 1697-1782)의 1732년 「달단령 중국 및 일본 지도(Carte générale de la Tartarie chinoise et dee royaumes de Corée et de Iapan )」를 독일의 천문학자 요한 토비아스 마이어(Johann Tobias Mayer, 1723-1762)가 수정하여 독일에서 발행한 것이다. 당빌은 널리 알려진「조선왕국도(Royaume de Corée)」의 저자이다. 그가 뒤알드(du Halde) 신부의 의뢰로 1737년에 출판한『신 중국 지도첩(Nouvel Atlas de la Chine)』에「조선왕국도(Royaum de Coreé)」가 수록되었는데, 이 지도는 이후 18세기 말까지 서구인들이 한반도 지도를 제작하는데 전형적인 모범이 되었다. 당빌은 이 지도에서도「조선왕국도」와 마찬가지로 독도를 ‘Tchiang Chan Tao’로 표기하였다.

 

   이 지도를 수정한 마이어는 현재에도 이론물리학 분야의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괴팅헨(Gottingen) 대학의 수학과 경제학부 학과장 및 천문대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달에 관한 연구를 주로 수행했는데, 월식과 자전에 대해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달을 이용하여 경도를 측정하는 방법도 개발하였다. 그가 개발한 이 방법이 지도 제작에도 사용되었다. 그는 영국 왕실천문학회와도 교류했으며 그의 사후 미망인에게 연구업적에 대한 보상으로 영국 왕실이 3,000파운드를 지불할 정도로 그의 업적은 당시 유럽 과학계에서 인정받았다. 그는 독일의 뉘렌베르그에 위치한 대표적인 지도출판업체인 호만출판사(Curis Homannianorum Heredum)의 지도 제작에도 관여하였다. 당시 호만출판사의 지도는 동해 해역을 소동양해(Mare Orientale Minus)로 표기하였다. 그러나 이 지도에서는 동해 해역에 아무런 명칭도 표기하지 않았다. 이는 바다 명칭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 당빌의 지도제작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마이어가 당빌의 지도의 다른 지역은 일부 수정하였지만, 한반도와 일본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수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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