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9. 22:02ㆍ글씨쓰기
무당의 고대 발음과 뜻이 어땟을지? 굿놀이풍류방
그 여성 지도자는 [마] 또는 [무] 등으로 불렸던 것. 마고(麻姑) 즉 마할머니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것.
毋자는 그 마할머니를 그린 것으로 본다. - 물론 오랜 세월 여러 분의 마할머니(여성지도자)가 계승되었을 것이고 할머니라고 해서 꼭 그분들이 나이가 많은 분만 있었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毋자는 지금 한자사전에 [말다, 없다, 관직 이름 (모)]로 쓰여 있는데 지도자였던 마할머니는 사람들에게 말하자면 1. "짐승같은 짓은 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며 2. 황해평원에 물이 차면서 남한지역부터 차차 남성지도자 체제로 바뀌었으니 毋 즉 마할머니 체제가 없어졌고 3. 후대에 毋라는 말이 관직 즉 지도자를 뜻하는 말 중 하나로 쓰였다.
이러한 여성지도자의 모습은 이후에도 오래도록 남아있어서 후에 남성지도자 체제로 바뀐 후에도 예를 들어 부여, 고구려 등에서 신전(神殿) 즉 하늘의 뜻을 받는 가장 신성한 장소의 지도자는 주로 여성. 흔히 신녀(神女)라 했는데 이 여성들은 임금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海(해)]자에 나오는 [每]의 고대형을 살펴보자.
[每(매) - 갑골문]
[每(매) - 금문]
위에서 보이듯이 [每(매)]자는 [여성지도자]를 뜻하는데 弓 즉 활 모양도 함축되어 있다. 출처:http://cafe.daum.net/121315/WTY/93
하늘천 따지 에서 보이듯이 원래 한국인은 땅을 다(따)라 했고 [다 -> 달, 당(땅), 단]이 되는데 밝다, 밟다, 닭 등 한국어에는 ㄺ, ㄼ 등 [복자음]이 있는데 예전에는 [ㅅ텰] 등 받침 아닌 복자음도 많이 썼는데 http://cafe.daum.net/121315/WTY/89
위의 자료 다 같은 카페에 있는것 입니다.
보면은 "마"와 "무"는 거의 같은 단어와 뜻일수도 있었으며 "땅" 역시 '다, 당, 달, 단'의 발음으로 같이 쓰이거나 후대로 가면서 변화되거나 한 모양입니다.
안그래도 단어와 뜻이 변해가는데 여기에 한자의 원형인 골각문자며. 녹도문자. 후대의 한자등이 새로운 단어나 뜻을 만들면서 더욱 복잡하게 분화되어 나갔으리라 봅니다.
해서 위의 식으로 무당을 조금씩 변형하는것으로 자유연상을 해보면....
>>>무당. 무달. 무단. 무땅 >>>마당. 마달. 마단. 마땅......
그러다 생각난것 >>>>> "마딸"
무당이 마고님과 연결되어 있고 초성"ㅁ"자가 마와 연관이 있고 "당"이 장소. 즉 땅과 통한다면 이는 비슷한 "딸[달??]"과도 떼어 놓을순 없을겁니다.
마고님의 두 따님 궁희, 소희.
실달성과 허달성.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당골무와 강신무.
마딸, 혹은 무딸.
써놓고 보니 맏딸. 맏아들도 생각나는군요. 과거엔 진짜 발음과 뜻이 어땟는지 알아내기 요원해도 좀 비슷하게나마 접근할순 있지 않을까 합니다. |
cafe.daum.net/mookto/GXdl/457 삼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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