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50주년 기념 적금도 여행 - 넷

2017. 5. 16. 14:19여행 이야기



졸업 50주년 기념 적금도 여행 - 넷



소록도에서  ㅡ 20170513 토요일, 맑음


























녹동대교












호랑가시나무라고 명찰이 달려 있으나

잎에 피침형 거치의 발달이 불량한 완도호랑가시나무로 보임.


- 완도호랑가시나무는 미 정보장교 출신의 귀화인인 민병갈 선생이

전남 완도에서 발견한 한국특산종으로 민병갈 선생의 이름으로

국제식물목록에 정식으로 명명 등재됨. 이 완도호랑가시나무로 인하여

군제대 후 미대사관 문정관 미문화원 등에 연장 근무하며

충남 태안에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음.


불초 소생이 총각 때 잠시 설악산 백담산장을 관리하고 있을 때(1979~80년 겨울)

 당시 산장 옆 농가를 별장으로 쓰는 이화여대 영문과 김모 여교수와 함께 오셔서

하룻밤 통음하면서 말씀하시길 태안반도 바닷가에 나무나 조금 심고 있다고

겸손하게 이바구하여 그냥 평범한 독림가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엄청난 규모의 수목원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그분 작고 후에나 알았을 정도로 제가 엄청 둔합니다.





상록성 참나무인 참가시나무

- "가시"는 침상(針狀) 까시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도토리"의 한국 고대어임.

일본에서도 도토리를 "가시(カシ)"라고 부르고 있어 한반도 고대어가 건너간 언어임이 증명됨.

일본에서도 가시나무라고 부름.





































가엽고 불쌍하고 적적하게 노년을 보내는 고향 친구들을 위하여

현장실습 교육중이신 이병섭 슨상님


캄쏴합네당!! -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두고서....

이슨상님께서는 원래 끼가 많으신 분이 즐때 아니여라.~~





















나로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