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다도

2018. 2. 8. 11:08차 이야기



조선의 다도의 스크립트
2014. 3. 25. - 5. 27

조선의 '다도'
Teaism of the Joseon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시실
동제주전자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 / 높이 : 22 , 지름 : 28
둥근 몸체, 손잡이, 주둥이, 그리고 뚜껑으로 이루어진 용기. 승반(承盤) 또는 탁잔과 함께 사용되며, 주로 술이나 차〔茶〕를 따르는 데 사용한다. 주기(酒器)로는 금속 또는 도자기로 만든 것이 주로 사용되며, 금속재로 만든 것은 술을 데우는 데 쓰였으리라고 본다.



백자청화산수문다관(白磁靑畵山水文茶罐)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 / 입지름(입지름) : 9.8 , 바닥지
름(바닥지름) : 6.8 , 높이(높이) : 8.1
구부(口部)는 직립(直立)되고 뚜껑을 받치도록 안으로 턱
이 나 있으며, 동체(胴體)는 풍만하게 벌어져 항아리와 같
고, 몸체의 한쪽에 서로 직각으로 조그만 주구(注口)와 손
잡이가 부착되어 있는데 주구의 내면에는 물구멍이 세곳에 뚫려 있다. 뚜껑은 납작하며 상면(上面) 중앙에 꼭지가 솟아 있고 한 쪽에 구멍이 뚫려 있다. 문양은 밝은 청료(靑料)로 농담있게, 동체 세곳을 나누어 강가의 언덕 위에 바위와 나무를, 다른 한곳에는 2층누각과 소나무 그리고 떠다니는 배를 회화적인 필치로 문기(文氣)있게 그려 나타내었으며 뚜껑의 상면에는 가장자리에 선대(線帶)를 돌리고, 바위와 난초, 나비들을 간결하게 그려 나타내었다. 유색(釉色)은 담청(淡靑)을 머금은 백자유(白磁釉)로 전면에 곱게 시유되었으며 은은한 광택이 있다. 굽바닥은 평저(平底)이며 유(釉)를 닦아내고 내화토(耐火土) 받침으로 얇게 구워냈다. 구부와 주구 손잡이에 일부 수리한 흔적이 남아 있는 이 주전자의 형태를 흔히 차(茶)를 끓는 술과 함께 달여내어 따르는 다관(茶罐)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19세기에 유행되었던 다도(茶道)의 다기(茶器)의 하나로 쓰였던 것이다. 문기있고 산수문(山水文)이 풍만한 몸체를 지녔으며, 작은 주구와 손잡이가 특색있으며, 담청을 머금은 백자유가 곱게 시유된 뛰어난 청화백자다관(靑畵白磁茶罐)의 한 예이다. 19세기 전반 광주 분원요(廣州 分院窯)에서 제작되었으며, 저부에 유(釉)의 산화된 면이 있다.


백자다관 (白磁茶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높이 10.2cm, 입지름 4.8cm, 바닥지름 6.0cm 
둥근 몸체 양쪽으로 나팔형 손잡이와 귀때가 달린 찻주전자로, 입구 안쪽에는 뚜껑을 덮을 수 있도록 턱을 만들고, 뚜껑 윗면에는 반룡(蟠龍: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땅에 서리고 있는 용)이 장식되어 있다. 청백색을 띠는 유약이 곱게 입혀졌으며 잘게 간 금은 없다.

청자퇴화문다완 (靑磁堆花文茶盌)

대구대학교 박물관 소장 / 높이 : 5.4 , 입지름 : 13.38 , 받침지름 : 4.22 , 굽높이 : 0.5 , 두께 : 0.5
백토 등을 이용하여 양각(陽刻)의 문양을 넣은 연녹색의 청자(靑磁) 찻잔으로 완형이다. 구연 끝은 살짝 외반되어 있고 내저면(內底面)은 좁은 원각(圓角)이다. 내측면에 3조의 화문(花紋)을 퇴화기법(堆花技法)으로 시문하였다. 굽은 짧은 죽절굽이다. 유약은 굽바닥 까지 시유되어 있으나 굽의 접지면은 유훑음하였다. 내저면 일부와 굽에 모래·내화 받침흔이 있다. 기외면(器外面)은 물레 성형흔이 뚜렷하다.

백자다완 (白磁茶盌) 

대구대학교 박물관 소장 / 높이 : 6 , 입지름 : 13.5 , 받침지름 : 5.4 , 굽높이 : 0.8 , 두께 : 0.3
유백색의 백자(白磁) 찻잔으로 구연은 외반하고 내저면(內底面)은 완만한 곡면(曲面)이다. 굽은 죽절굽에 가깝다. 내저면 굵은 모래받침흔이 남아있고 굽에는 5곳의 모래·내화 받침흔이 있다. 유약은 굽바닥 전면까지 고르게 시유되어 있다. 기내외면(器內外面)에는 빙열이 형성되어 있고 몸체 하위에는 물레 성형흔이 뚜렷하다.

백자다완 (白磁茶盌) 

대구대학교 박물관 소장 / 높이 : 7.9 , 입지름 : 13.7 , 받침지름 : 5.4 , 굽높이 : 1.2 , 두께 : 0.7
유백색의 백자(白磁) 찻잔으로 구연은 사선식으로 벌어져 있다. 굽은 죽절굽이고 노태이다. 내저면에 5개의 태토비짐흔이 있고 굽에는 모래·내화받침흔이 있다. 기내외면(器內外面)에는 빙열이 형성되어 있고 몸체 하위에는 물레 성형흔이 뚜렷하다.

백자탁잔(白磁托盞)

인천시립박물관 소장 / 높이 : 3.4 , 구멍지름 : 6.7 , 길이 : 5.7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탁잔이다. 유색(釉色)은 순백(純白)에 가깝다. 유약에는 잡물이 전혀 끼이지 않았다. 유면(釉面)은 매끄럽고 광택이 흐른다. 매우 정갈한 느낌을 주는 탁잔이다. 잔 받침의 끝 부분이 약간 파손되었다. 기형을 살펴보면 본 유물은 크게 잔과 잔 받침으로 구분된다. 잔은 작은 밥공기와 같은 형상을 보인다. 구연(口緣)은 끝 부분이 약간 외반(外反)하였다. 굽은 낮다. 잔 받침은 옆으로 긴 형상인데 잔을 받치는 부분을 따로 표시하고 양옆으로 길게 귀를 늘여 놓은 것 같다. 귀가 약간 위로 치솟았다. 그 곡선이 매우 아름답다. 귀의 가장자리 부분에 한 줄의 음각선(陰刻線)을 두어서 마무리하였다. 문양이 전혀 시문(施文)되지 않은 소문백자(素文白磁)이다.



「태일전」명 백자상감초화문탁잔 (「太一殿」銘 白磁 象嵌 草花文 托盞)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높이 5.6cm, 입지름 10.3cm, 바닥지름 4.7cm높이 4.1cm, 입지름 16.0cm, 바닥지름 4.6cm
잔의 형태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면을 이루면서 입 부분이 안쪽으로 약간 둥글게 굽어 있고, 양쪽 옆면에는 귀가 달려 있다. 무늬는 위아래에 각각 두 줄로 된 선을 두르고, 중앙에 좌우로 넓게 퍼지는 풀꽃을 간략하게 넣었다. 잔받침의 형태는 가장자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진 낮은 접시 형태로, 당시 중앙이나 지방에 설치된 도교묘(道敎廟)를 의미하는「태일전(太一殿)」이라는 글자가 안쪽에 상감되어 있고, 굽 안바닥에는 「십(十)」자가 음각되어 있다.

은제다잔(銀製茶盞)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 고:5.5cm 경:7.8cm 저경:3.5cm 개경:8.2cm 
왕실에서 사용하던 도금한 은제 찻잔으로, 뚜껑과 받침을 갖추고 있다. 몸체의 굽은 낮으며, 몸체 전체에 선각으로 화려한 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몸체 양쪽으로 손잡이를 달았는데 머리는 괴수(怪獸), 몸은 물고기의 형태로 조각되어 있다. 뚜껑은 위가 평평하고 몸체 중앙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 손잡이를 중심으로 사방(四方)에 칠보문(七寶紋)이 선각(線刻)되어 있다.

다기(茶器)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소장
철제 탕관(湯罐)으로 합(盒)형의 다기이다. 뚜껑에는 보주형 꼭지가, 몸통의 양쪽 가장자리에는 고리형 손잡이가 달려있다. 몸통의 상부에는 문자문(文字紋)과 도문(刀紋)이 번갈아 조각되어 있고, 그 하부에는 수문(壽紋)이 돌려져 있다. 몸통의 상부와 하부를 접합한 부분이 도드라져 있다. 바닥은 납작하고, 넓게 마련되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탕관


탕관은 찻물을 끓이는데 사용하는 다구의 총칭으로 차솥, 찻주전자, 철병 등을 말한다. 


탕관을 만드는 재료로 금·은·동·도자기·무쇠·곱돌 등을 이용하며
무쇠나 구리로 된 주전자를 사용할 경우 녹이 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곱돌로 된 탕관의 경우 열전도가 늦어 물 끓는 시간이
오래 걸리나 물이 쉽게 식지 않는 장점이 있어 많이 이용되어 왔다.
금과 은으로 된 것도 있었으나 지나치게 사치스러워 잘 사용하지
않았다.

진상다병(進上茶甁)명 철화백자병

해강도자미술관 소장 / 1720년대, 높이 39,6cm. 뽀얀 우윳빛 색상에 갈색의 철화로 '進上茶甁'이라 씌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큰 작품이다. 이전 시기에 비해 목이 길고 몸통이 날씬한 편이다.

끓인 물과 잎차를 넣어 차를 우려내는 다구로 급수(急須), 차주(茶注), 주춘(注春), 차병(茶甁), 차호(茶壺)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재료에 따라 청자 및 백자 등의 자기로 된 것과 은이나 놋쇠 등으로 만든 것이 있다.
다관은 형태에 따라서 상파형(上把型), 후파형(後把型), 횡파형(橫把型), 보병형(寶甁型) 등으로 구별된다. 이것은 대개 손잡이의 형태에 의한 분류이다. 상파형은 손잡이가 위에 있어 주전자와 비슷하며 손잡이가 고정된 것 보다는 움직이게 된 것이 쓰기에 편리하다. 횡파형은 손잡이가 옆에 있는 형태이고 손잡이가 뒤에 달린 것은 후파형이며 손잡이가 없는 것은 보병형이다.

다관을 사용할 때는 항상 안에 차 찌꺼기가 남지 않게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또 다병(차병, 茶甁)도 사용하였는데 이것이 물병인지 차를 달이는 도구인지 확인 할 수는 없으나 차를 달이는 기구로 보기도 한다.




다관(茶罐)

잡유다완(雜釉茶盌)

경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 입지름 : 13.7 , 바닥지름 : 5.3 , 높이 : 6.6
이 완은 구연부가 약간 외반한다. 문양은 없으며, 상위는 흑갈색을 띠고, 그 아래로는 파란색을 띠는 유가 시유 되어 있으며 아래로 갈수로 옅어진다. 그물꼴의 빙렬이 구연부 쪽에서 많이 나타난다. 동체부 하위부터는 유를 시유하지 않았으며, 받침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완형이다.


찻종(다종, 茶鐘)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지름(지름) : 5.5 , 높이(높이) : 7.5

찻종(다종, 茶鐘)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지름(지름) : 5.5 , 높이(높이) : 7.5

백자 청화 괴석 풀꽃무늬 연잎 모양 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높이 6.2cm, 입지름 14.2cm, 바닥지름 6.4cm

백자탁잔(白磁托盞)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높이 6.2cm, 입지름 7.0cm, 바닥지름 3.4cm

은제다잔(銀製茶盞)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 고:5.5cm 경:7.8cm 개경:8.2cm
왕실에서 사용한 도금한 은제 찻잔으로, 뚜껑과 받침을 갖추고 있다. 몸체 양쪽에 여의두가 겹쳐진 모양의 손잡이가 달려 있다. 뚜껑은 위가 평평하고 몸체 중앙에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손잡이를 중심으로 화문(花紋)이 선각되었다.

찻잔은 차를 마실 때 쓰는 그릇을 말한다. 찻잔은 모양이 여러 가지 있다. 그것을 배별하면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잔의 입이 넓고 크며 밑이 좋은 형태의 차완을 축소시켜서 만든 것과 같은 것을 찻잔이라 한다.
둘째, 종의 모습을 축소하여 뒤집어 놓은 듯 한 모양을 찻종 이라 한다.
셋째, 입과 밑의 넓이가 비슷하고 굽이 비교적 높으며 수직으로 생긴 것을 차구라 한다.
넷째, 찻잔을 키워서 만든 듯 한 잔의 입이 넓고 크며 밑이 좁은 크기가 보통 사발만한 것을 차완이라 한다.
이 차완은 가루차용으로 이용된다.
<백자 육각 주전자>경희대학교 박물관 소장 / 높이 : 14.8
육각의 주전자로 뚜껑도 있으며 손잡이도 있다. 굽에는 귀 모양의 무늬로 뚫려 있다.

<백자주자(白磁注子)>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높이 19.1cm, 최대지름 15.9cm, 뚜껑지름 7.8cm
통형(筒形)을 기본으로 하는 청화백자잔이다. 외측면에 네 개의 구획을 나누어 사군자를 표현하였다. 대나무, 바위의 표현에서는 회화에서처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은 진하게, 뒤로 보이는 것은 연하게 그려 넣어 공간감을 부여한 점이 흥미롭다. 옅은 푸른색을 머금은 백자유가 전체에 균일하게 시유되었고 빙열도 없다. 잔의 형태와 문양배치로 보아 조선 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백자청화사군자문잔 >태평양박물관 소장 / 입지름 : 5.4 , 높이 : 4.3 , 바닥지름 : 2.7

<백자이배(白磁耳杯)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높이 4.5cm, 입지름 7.8cm, 바닥지름 3.7cm

<백자주자(白磁注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높이 10.9cm, 입지름 6.6cm

<백자양각매화문주자(白磁陽刻梅花文注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다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