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2. 02:13ㆍ우리 역사 바로알기
고구려인이 쌓은 백암산성은 장구한 세월속에서도 아직도 웅장한 기운이 느껴진다
백암산성
백암성 성벽의 높이는 5~8m, 너비는 2~3m이다. 성안에서 가장 높은 곳에는 약 5m 정도의 장대가 있다. 장대 주위에 내성이 쌓여 있는데, 이를 아성(牙城)이라 한다. 성을 쌓은 지 1500년이 넘었는데도 백암성의 치는 위용이 넘친다. 공성무기의 공격에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견고함이 돋보인다. 백암성에는 55m 정도와 61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세 개의 치가 나란히 있다. 치의 높이는 9m에서 10m 정도이다. 성의 남쪽은 절벽을 이용한 천연의 자연 성벽이다. 절벽 아래로는 태자하가 흐르는데 천혜의 요새이다. 백암성의 흰색 성돌은 바로 석회암이 재료임을 알 수 있다. 백암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백’이 ‘밝다’ㆍ‘크다’는 의미를 가지므로 ‘큰 산’이 된다. 이는 평야지역의 구릉을 배경으로 발달된 지명으로 보인다. 중국은 백암성을 연나라의 성이라 하여 연주성이라고 이름 붙여 놓았다.
고구려성의 특성 퇴물림방식의 고구려 성은 중국 성곽과 구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성벽의 밑 부분, 이른바 기단 부분은 퇴물림 방식을 사용한다. 고구려인들은 성을 쌓을 때 기단(밑받침부분)에서부터 조금씩 들여쌓기를 해 성의 안정성을 유지했다. 이것을 퇴물림방식이라고 한다. 퇴물림을 해서 일정 정도 높이가 되면 이후 수직에 가깝게 5~10m 이상의 성벽을 쌓아올린다.
백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이미지
백암산성
백암산성 보루 이미지
백암산성의 깍아지른 절벽 밑으로는 태자하가 내려다 보인다.
백암산성의 답사를 마치며,,
중국은 백암성을 연주성 산성으로 표기해 놓았다.
중국은 백암성을 연주성 산성으로 표기해 놓은 표석
백암산성에 오르는 입구이다.
백암산성 입구 풍경
청나라 심양고궁
심양의 고궁은 후금 초기 요양으로 도읍을 정했으나 급작스럽게 옮겨 건설되었다. 1625년에 짓기 시작하여 청나라 숭덕(崇德) 원년(1636)에 완공되었다. 총 면적은 6만㎡이고 300여 칸 90여 개의 건물이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이다. 건물 안에는 17세기의 의상, 보물, 문화재, 무기 등이 원형대로 전시되어 있는데 지은 지 350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온전하게 보존돼 있다. 고궁은 자금성과는 달리 만주족, 한족, 몽골족의 건축문화 혼합해 놓아 역사적 가치가 있다. 동로에는 고궁을 대표하는 대정전(大政殿)이 있는데 청태종 홍타시가 집무를 보던 곳이고 숭정전은 2층 팔각 건물로 누르하치가 집무를 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히 보면 우리의 조선시대 건축물과 일면 닮은 점을 느낄 수도 있다. 북경의 자금성과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우리는 북경의 자금성을 보고 “야 중국문화는 엄청나다”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북경을 수도로 했던 역대의 나라들은 요(거란), 금(여진), 원(몽골), 명(한족), 청(만주) 등으로 명을 제외하고는 이족(異族)의 수도였다. 문화적 습합현상은 있었지만 전통적인 한족의 문화와는 거리가 있다.
대정전(팔각형의 정전이다.)
누르하치가 정무를 총괄하던 정전으로 팔기군의 장수들이 집무를 보던 건물들이 마치 품계석처럼 도열해 있다.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청나라 심양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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