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왕릉(장군총)과 딸린무덤

2018. 2. 22. 02:33우리 역사 바로알기



       

  향고도(2006-09-15 00:05:35, Hit : 2271, Vote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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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왕릉(장군총)과 딸린무덤




   서안,함양지역의 고분군은 주릉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소규모 무덤들이 군을 이루는데,
주릉의 주인공 예하,가신,식솔 들이 묻힌 이러한 무덤들을 위성묘,보조묘, 배총,우리식 표현으로는
"딸린무덤"이라고 한다.



   그런데, 장수왕릉 (장군총)도 다섯개의 "딸린무덤"을 거느리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장수왕릉군의 배열이 위의 이미지인 서안고분군과 또,이집트,마야등의 장방형
고분배열과 유사성이나 상관 관계는 없는지를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아울려 장수왕릉군의 일곱개의 단으로 이루어진 주릉,
그리고 일곱개의 구성물(다섯개의 딸린무덤과 제단, 주릉을 합하여) 로 이루어 진 능군이
북두칠성,칠성단,칠성신,칠성당,칠성판,고인돌에 새겨진 북두칠성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것은 아닌가.

   덧붙혀  지난 6월 길림성 Jiaohe의 서단산문화지 인근에서 발견된 3000년전 3단 피라미드형 고분은
가장 큰 주고분을 포함, 일곱개의 무덤과 한 개의 제단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주고분의 모습이 석촌동 백제 기단적석총을 연상케 하지만, 7단인 기단이 붕괴,유실되어
3단만 남았을 수도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한 정보나 의견을 갖고 계신 분이나, 집안 현지에 계신 분들의 편달을 바람니다.

보충된 자료는---
http://blog.daum.net/sabul358/6441911



홍승희 (2006-09-15 00:37:31)  
장군총에 별도의 제단이 있습니까? 무덤 위에 제각이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7단을 북두칠성, 칠성신앙과 관련지어 보신 것은 타당해 보입니다. 북두칠성은 삼태성과 이 땅 사이에 오고가는 생명을 운반해주는 일종의 운반선 개념을 지닌 것으로 보이니까요.
향고도 (2006-09-15 01:01:32)  
홍승희님, 현지 답사한 사람들의 말을 들자면
고분 상단의 제단이 아닌 별도의 제단이 능군 안에 있다고 합니다.
아울려, 화족들의 릉은 신도를 만들어 능의 상단에 까지 이르는데
장수왕릉은 그러한 신도가 없고, 함양,서안지역의 장방형 적석총 역시 신도가 없습니다.
비롯 죽었지만, 왕의 분상에 올라가 제을 지낸다는 것은 우리네 상식으로 선 뭔가 납득이
안되고, 별도의 제단이 지근거리에 있다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향고도 (2006-09-15 01:39:45)  
이 다섯개의 딸린 무덤중 한개만이 온전히 남아 있고, 나머지는 흔적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단터가 발견됨으로서 장수왕릉의 앞과 뒤를 분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죠.
道不遠人 (2006-09-15 11:44:05)  
좋은 발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