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nus Dei ㅡ'하느님의 어린 양'

2018. 9. 29. 15:22경전 이야기


       

Agnus Dei ㅡ'하느님의 어린 양'| 우리들의 이야기

J cash|조회 80|추천 1|2018.04.02. 06:54


 


 

Zurbaran  -  Agnus Dei 

수르바란( Zurbaran 스페인 1598~1664 )의 "하느님의 어린 양 Agnus Dei" 


 "조용히 목을 제단에 늘어뜨리고 눈을 반쯤 감은 채

검은 텅 빈 공간에서 반항이나 저항 없이 순종하는 자세로 생명을 드리우는 어린 양은 

우리를 위해 조용히 생명을 드리운 예수님을 상징한다

비장함도, 고통도, 괴로움도 없이 신의 뜻에 순종하는 어두운 텅빈 공간에 놓인 어린 양...

다가 올 죽음이 하느님에의 순종임을 아는 듯한 어린양의 이 모습은

화가 수르바란의 신앙고백이며  우리의 신앙고백이어야 한다"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의 설교를 덧붙혀서

나의 친구 '기사'가 카톡으로 보내 준 그림이다




   한예종 음악원 교수 허영한 요셉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나오는 아뉴스 데이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 양') 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는  총 3 부로 구성되는데

메시아의 예언과 탄생제 1 부에서 다루며

제 2 부에서는 수난과 죽음, 부활을 노래하는데 그 2 부의 끝곡이 그 유명한 <할렐루야>이다 

메시아는 헨델의 다른 오라토리오와는 달리 전체 가사를 성경 말씀에서 그대로 가져온다

수난을 시작하는 제 2부 첫 곡의 가사가 요한 복음에서 인용한 "Behold, the Lamb of God"이다

요한 복음 1장 29절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시다"

이 짧은 합창곡의 전체 가사이다


   또한 이 구절은 미사 때 영성체 직전에 드리는 '하느님의 어린 양'기도문이다

수난을 알리는 첫 곡으로도 어울리고 미사의 끝 부분에 해당하는 영성체 예식으로도 어울리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라는 문구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 부활의 의미가 모두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

.

.


 

 Three Studies for a Crucifixion 중 일부

Francis Bacon, 1962

 

프랜시스 베이컨의 십자가 책형 그림에 매달려 있는 고깃덩어리가

수르바란( Zurbaran-'Agnus Dei )그림의  온순한 아기 양의

끔찍한 최후의 모습이 아닐까...

 


나는 이 그림을

프랜시스 베이컨이 무신론자이지만

예수님을 모욕하거나 조롱한 것이 아니고

우리 주변의 죄없는 누군가를

아무 죄의식 없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수 있는ㅡ

인간내면에 숨어 있는  

광기와 잔혹함을

표현한 그림이라고 석한다


 

 

 

Agnus Dei, Qui tolis peccata mundi, Miserere nobis.
Agnus Dei, Qui tolis peccata mundi, Miserere nobis.
Agnus Dei, Qui tolis peccata mundi, Dona nobis pacem.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 2015년 3월 2일  

http://blog.daum.net/chungks48/185에서 요약 )

 






Agnus Dei - Samuel Barber LIVE

https://youtu.be/fRL447oDId4



                                            



Samuel Barber (1910 - 1981)
Agnus Dei (choir)
All Angels



사무엘 바버//'신의 어린 양' Agnus Dei (choir) - All Angels "


Alleluia, Alleluia
For our Lord God Almighty reigns
Alleluia, Alleluia
For our Lord God Almighty reigns
Alleluia
Holy, Holy
Are You Lord God Almighty
Worthy is the Lamb
Worthy is the Lamb
You are Holy
Holy are You Lord God Almighty
Worthy is the Lamb
Worthy is the Lamb
Amen

Samuel Barber의 유명한 '현을 위한 아다지오'
(Adagio for Strings) 는 원래 1936년에 작곡된 그의
현악 4중주의 제 2악장 부분을 2년 뒤인 1938년에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한 것이다. Barber는
그 후 1967년에 미사의 통상문 Agnus dei (신의 어린
양) 가사를 취해 무반주의 합창곡(아카펠라)으로
편곡을 하여 오늘날 많은 합창단이 즐겨부르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되었다

     
2014/4/06 라폴리아
 

2014.04.07 | 카페 > Daum카페  http://cafe.daum.net/nw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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