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인검(四寅劍), 삼인검(三寅劍), 삼정검(三精劍)

2018. 10. 12. 11:44병법 이야기

주술적, 상징적 검..

사인검(四寅劍), 삼인검(三寅劍), 삼정검(三精劍)




우리나라 군 장성이 되면 대통령이 별을 달아주며 "삼정검"을 내립니다. 삼정검은 삼인검을 본따 만들어졌고삼정검의 검명의 뜻은 삼군이 통일, 호국, 번영이 뜻을 기려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삼정검(三精劍)


칼날길이는 100cm, 무게는 2.5kg 입니다

칼자루에는 태극문양이 새겨저있고 칼집에는 대통령 휘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칼날의 한면에는 "산천의 악한것을 베어내 바르게하라"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다른 한면에는 대통령 이름과 이순신 장군님의 명언인 "필사즉생 필생즉사"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삼정검이 일반적으로 사인검을 본따 만즐어진 검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사인검이 아닌 삼인검을 본따 만들어진 것이다. 군주가 장수에게 내리는 삼인검..


사인검은 대통령 퇴임식때 국민과 군을 대표하여 국방장관이 대통령께 드리는 것으로 재현 "사인검"이다.




삼인검(三寅劍)


인검은 일종의 의장용 寶劍으로 하늘의 아들인 왕이 장수에게 주어 권위를 확인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문양으로 獸面文이나 星座 등이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검은 干支의 寅字가 들어가는 때에 제작된 칼로

武의 기운이 강하여 斧鉞이 상징하는 바를 구현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寅年, 寅月, 寅日, 寅時 이 네 가지가

모두 적용되는 시기에 제작된 칼을 四寅劍, 세 가지가 겹칠 때 겹칠 때 제작된 칼을 三寅劍, 두 가지가 겹칠 때

제작된 칼을 二寅劍이라고 합니다. 이 삼인검의 검신 한면은 북두칠성에 左弼星 . 右補星이 포함된 구성의

金入絲되어 있습니다. 자루는 은입사한 당초문 바탕 바탕에 '三寅劍'이라는 입사를 하였고, 황동재질의

코등이는 연화문, 柄頭는 삼엽여의두형을 하고 있습니다. 칼집은 칼에 비해 수준이 떨어져 후대에 추가 제작

한 것으로 추정되며, 칼집을 감싸던 絹도 거의 소실되었습니다.


朝鮮後期 / 木.鐵.黃銅 / 칼자루 長33.9 cm 幅 3.7cm , 칼날 長 96.8 cm 幅 1.1 cm ,칼집 長 101.5 cm

幅 2.4 cm / 高麗大學校博物館所藏 



가져온 곳 : http://blog.daum.net/inksarang/16877374



사인검(四寅劍)


유물명칭 : 사인검⁄ 四寅劍 ⁄ Sword (Saingeom)

분류 : 과학기술및민속자료/무기병기류/무기병기류

수량 : 1건2점

시대 : 조선

소장처 : 독일/라이프찌히민속박물관(GRASSI Museum fur Volkerkunde zu Leipzig)

유물번호 : OAs 7835 a,b

상세설명: 사인검은 의장 및 벽사용 칼이며, 12간지 중 양陽을 뜻하는 인寅이 네 번 겹쳐 양기로 충만할 때

              제작한다.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에 만들어 양陽의 기운으로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전한다. 사인검류는 칼날의 한 면에는 북두칠성과 28수 천문도를 장식하고, 다른 면에

              사악한 기운을 제압하는 주문의 일종인 검결劍訣 27자를 전서체로 새긴다.

              본 유물의 칼날에도 별자리와 검결이 새겨있고, 칼의 외장은 여의두문, 연판문 등 길상문으로

              장식하였으며, 칼집은 나무에 어피를 싸고 주칠을 하였다. 손잡이는 끈으로 교차매기를 하였다.


보고서 수록명칭 : 사인검 보고서

도판번호 : 1202




가져온 곳 : 국립문화재연구소 http://overseas.nricp.go.kr/search/search_view.jsp?grpseq=51842


사인검(四寅劍)


칼날의 한 면에는 북두칠성과 28수 천문도가, 다른 면에는 劍訣 27자가 전서체로 金入絲되어 있습니다.

칼집과 자루는 나무이며 자루는 魚皮, 칼집은 흑칠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칼에 부착된 모든 금속장식 일체는 황동재질이며 코등이는 鬼面文, 劍頭는 如意形態, 칼집 입구는 火炎,

칼집의 패용 장식은 측면에 龍裝飾과 패용고리가 있으며 고리에 청색 수술이 달려 있습니다.

 

朝鮮 後期 / 木.鐵.金.黃銅.魚皮 / 칼자루 長 16 cm 幅 3.6cm , 칼날 長 59.5 cm 幅 0.8 cm ,

칼집 長65.8 cm 幅3.6 cm / 高麗大學校博物館所藏

 


가져온 곳 :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9KZ7&articleno=16877378



조선시대 사인검(四寅劍)의 연구            

      

                                                                                       이 성 곤(국립민속박물관 연구원)

Ⅰ. 머리말


고대인들은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있어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한 잡령들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당시 사람들의 인식으로는 인지가 불가능한 갑작스럽게 닥친 큰 재앙은 그러한

잡령들의 작용으로 믿었고, 그런 잡령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벽사(辟邪)와 참마(斬魔)의 의례는

중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였다. 심지어는 국가차원에서도 나례(儺禮)1)와 같은 벽사의례가 행해졌다.

벽사와 참마를 위해서는 여러 형태의 방식이 존재한다. 국가차원에서 제단을 설치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도 한 방식이 되고, 개인적으로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린다든가, 무당을 통해 굿을 한다든가,

아니면 정한수를 떠놓고 기도를 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심지어는 살아있는 동안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에게도 이러한 의식은 이어졌다. 능묘 둘레에 융복차림의 무기를 든 십이지신상을 설치하는 것은

사귀들을 제압하여 사자(死者)를 수호하고자 하는 염원이 들어있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사인검(四寅劍)이라 불리는 벽사와 참마의 검이 제작되었고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 고려 초엽부터 조선후기에 이르기까지 행해진 것으로 귀신과 역병을 물리치는 주술적 벽사의례이다.

    궁중에서 시작하여 민간에도 널리 퍼졌다. 민간에서는 섣달 그믐날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악귀는

    굉음에 놀라서 달아난다 하므로 그믐날 밤에 마당에 불을 피우고 폭죽을 터뜨렸다.

    조선시대에는 나례가 악귀를 쫓아내는 일 외에도 칙사의 영접, 왕의 행차, 감사의 영접 등에 광대의 노래와

    춤을 곁들여 오락으로 이용되는 등 그 자체가 일종의 집단적 가면희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황경숙, 2000, ?한국의 벽사의례와 연희문화?, 월인, 참조.
 
이 사인검은 다른 특별한 행위를 하지 않고, 단지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벽사와 참마가 이루어진다고

믿어졌다. 사인검의 제작은 어느 때나 가능한 것이 아니다. 검명(劍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가 겹치는 때에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이 기준을 따르면 60년

마다 한 번씩 검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시간적인 제약 외에도 재료 선정부터 검날과 손잡이에 새겨

넣는 여러 글귀와 다양한 문양은 제작에 많은 경비와 정성이 들어가야 함을 알 수 있게 한다.

여러 단계를 거쳐 제작이 완성된 사인검은 비로소 벽사와 참마의 힘을 지니게 되고, 이 검은 소장자를 사이한

잡령들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한다. 사인검의 종류는 제작시기에 따라 삼인검(三寅劍)과 사인검으로 구분할 수

있고, 손잡이에 새겨진 명칭에 따라서는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시기적으로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사인검과 삼인검 그리고 사인참사검을 그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방법적인 면에서는 사인검에서 표현된 다양한 문양과 그 상징성 그리고 그러한 상징성을 벽사와 참마라는

측면에서 규명해 보았다. 본문에서 부득이하게 구분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이들 3종류의 검들을 설명

하는데 있어서 일반적으로 사인검이라 지칭하였다. 참고적으로 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인검의 설명에

앞서 검의 시기별 변천과 종류 그리고 다른 무기류와는 다르게 검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두드러지게 되는

배경을 서술하였다.


Ⅱ. 우리나라 검의 역사와 종류


1. 검의 발달


검은 시대에 따라 재질이나 예리함이 점차 발달하였다. 본래 검(劍)이라는 한자에는 ‘밑동에서부터 끝까지

고르고 순수하게 단련된 양날의 칼’2)이라는 뜻이 있다. 이 검이 인류의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신석기 시대로 볼 수 있다. 함경북도 웅기군 굴포리 서포항패총에서 나온 골제단검(骨制短劍)은 짐승의

다리뼈를 쪼개어 만든 것으로 끝부분을 갈아서 예리한 날을 세웠고 골수자리와 힘줄자리는 혈조(血漕)3)처럼

움푹 들어가 있어 찌르는 기능이 유용했을 것이다.
청동기 시대에 들어와서는 초기에는 마제석검(磨製石劍)이 등장하였다. 마제석검은 점판암(粘板巖)을 정교

하게 갈아서 만든 짧은 검이다. 마제석검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은 손잡이가 없는

유경석검(有莖石劍)이다. 유경석검은 검신에 혈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누게 된다.

유경석검은 뿌리 부분을 자루에 꽂아서 사용하였다. 손잡이가 있는 석검은 유병석검(有柄石劍)이라고 한다.

유병석검은 검신에 혈조가 있고 자루에 마디가 있는 것과 검신에 혈조는 없으나 자루에 마디가 있는 것 그리고

검신에 혈조가 없고 자루에 마디도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이하 생략>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열거나 저장 (PDF파일)

논문 전체보기 : http://www.nfm.go.kr/_Common/Download.nfm%3Ffilename%3Dlife2004.pdf




사인검에 새겨 금(은)입사한 검결


四寅劍  乾降精坤援靈日月象岡澶形撝雷電 運玄坐推山惡玄斬貞




모조 사인검


철검이 아니라 동(브론즈)으로 만들어 약품으로 산화시켜 상감은 하지 않은 듯 보입니다.

가져온 곳 : http://mriman.egloos.com/557393




삼군 준장 진급때 주는 삼정검의 가격은 5백만원 정도..

재현한 사인검의 가격은 1천 5백만원..


별자리가 끌리는데 함 만들어 보까..

내 인생의 액막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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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울의칼`이 출판하는 인터넷 잡지
글쓴이 : 사울의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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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9일 장군들에게 삼정검 ‘하사한다!’

박귀성 기자
  • 승인 2018.01.04 13:59



  •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새롭게 장군에 진급한 준장들에게 삼정검과 수치를 직접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삼정검에 수치를 손수 매달아 주는 문재인 대통령 모습이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삼정검 하사할 당시 다시는 방산 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환골탈태 주준의 국방 개혁’을 주문하면서 군 장병들의 인권문제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삼정검이라는 이름은 섬의 날을 양날로 바꾸면서 2007년 1월부터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전에는 삼정도라하여 외날 모양이었다. 삼정검의 수여는 2007년부터는 준장 진급자부터 받을 수 있으며, 준장 진급 시 한 번만 수여된다.

    이어 소장, 중장, 대장이 되면 준장 때 받은 검에 대통령이 직위와 이름 날짜를 손자수를 놓은 분홍색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달어준다. 아울어 삼정검 수여와 동시에 도검소지허가까지 자동으로 발급되면 이 삼정검은 전역 후에도 본인 소지가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2017년 8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에서 김운용 3군 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에도 삼정검과 수치를 군 장성들에게 하사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2017년 8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에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에도 삼정검과 수치를 군 장성들에게 하사할 예정이다.

       지난 김영삼 정부에선 권영해 국방부장관에게 삼정검을 선물로 받은 김영삼 대통령이 구설에 오르기도 했고, 이 때문에 오히려 대통령 퇴임 직전 군에서 대통령에게 삼정검을 선물하는 새로운 관행이 생겨났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들이 모두 삼정검을 받았다. 삼정검을 제작할 때 들어가는 금속 재료는 삼정검 칼날엔 특수강이 사용되며, 칼자루는 동을 섞어 만들고, 피나무로 칼집을 만든다. 삼정검에 들어가는 장식에는 태극과 죽, 용, 봉황, 당초, 무궁화, 상어피의 각 뜻을 담은 문양이 새겨져 있다.

       삼정검에는 주문도 함께 새겨 넣는데 정(하늘이 내린 정기) 령(땅의 영혼) 상(일원의 기상) 형(대지 형세) 전(천둥과 번개) 좌(우주의 끝) 악(태산 같은 악귀) 정(칼로 베어 바로잡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삼정검은 걸그룹 카라 한승연의 친부인 한종칠씨가 제작하고 있으며 가격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대라고 알려져 있다.

       삼정검이란 군 장군으로 진급하게 되면 대통령이 수여하는 ‘삼정검’을 받게 된다. 삼정검은 장군을 상징하는 칼로, 삼정검의 삼정은 호국, 통일, 번영의 3가지 뜻을 담고 있다. 삼정검은 사인검을 본 뜬 것인데 사인검은 15452년 중공이 사인검 제작을 명하여 12간지의 호랑이를 의미하는 ‘인(寅)’자가 네 번 겹칠 때 만든 칼이다. 즉, 사인검은 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만들어 네 마리 호랑이가 외적의 침입과 재앙을 막아 준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사헌부에서 나라의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제작에 반대해서 중종은 명을 거두어들이고, 보다 앞서서 연산군때는 사인검 200자루를 만들라고 명령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이 남아 있으나, 때문에 사인검의 유례는 정확하지 않고 조선 태조때부터 제작된 것으로 추정만 할 뿐이다. 

    제5공화국 초기엔 전두환 내란범이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삼정검 이전에는 장군 지휘봉을 수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준장 진급자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직접 전달한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군 통수권자가 아닌 국방부 장관이 삼정검을 대신 수여해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방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준장으로 진급한 77명을 9일 부부동반으로 청와대에 초청해 삼정검을 하사하고 격려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현정부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장군이라는 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소장 진급자 31명은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하사하던 것으로, 육·해·공군이 하나로 일치되어 호국 통일 번영에 기여하는 의미를 담아 수여된다. 칼자루에는 태극문양이, 칼집에는 대통령 휘장과 무궁화가 조각돼 있다. 칼날의 한 면에는 8가지 사인검 주문이, 다른 면에는 대통령 이름과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기존 삼정도가 서양식 칼과 흡사해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선시대 전통 칼인 사인검을 본떠 양날의 검으로 바뀌었다. 퇴임하는 대통령도 삼정검을 받는 것이 관례다. 중장, 대장으로 진급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위와 이름, 날짜를 수놓은 분홍색 수치(綬幟)를 준장때 받은 삼정검의 손잡이 부분에 달아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6명의 신임 대장들에게 진급·보직 신고를 받으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삼정검에 수치를 달았다. 삼정검 수치란 옛날 임금이 장수들에게 지휘권을 부여할 때 칼을 하사했는데 말 그대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삼정검 수치에서 ‘수치’란 칼 끝에 매다는 것으로 장성의 이름과 지위 임명날짜, 삼정검을 수여한 대통령 이름이 함께 손자수로 놓여 있다.

       문재인 정부가 자주국방을 기치로 내걸고 우리군 장성들에게 삼정검 수치를 직접 매달아주는 것은 향후 우리나라 국방 안보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준장 진급자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직접 전달한다. 국방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준장으로 진급한 77명을 9일 부부동반으로 청와대에 초청해 삼정검을 하사하고 격려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현정부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장군이라는 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소장 진급자 31명을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6명의 신임 대장들에게 진급·보직 신고를 받으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삼정검에 수치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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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부대기 및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 관련 서면브리핑

    2019-01-08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부대기 및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 관련 서면브리핑 1번째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부대기 및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상작전사령부 부대기 수여 후 “지상작전사령부 창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작사 창설은 첫째, 1, 3군 사령부와 지상구성군사령부를 하나의 작전사로 통합한 사령부로서 「국방개혁 2.0」의 가시적인 첫 번째 성과이자, 국방개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둘째, 지작사 창설은 지난 2005년 계획되어 무려 13년만에 이뤄낸 결실이며, 우리 정부가 출범한지 1년 7개월 만에 이뤄낸 크나큰 성과로 평가하며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셋째, 이는 강력한 「국방개혁 2.0」을 통해 ‘강한 안보, 책임 국방’을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넷째, 군사적으로는 지작사 창설을 통해 전방 작전의 지휘체계가 일원화 되었으며, 유사시 우리군 주도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고 네 가지 의미를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지작사 창설이 우리군의 지상작전 수행 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지상작전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해 줄 것과 유사시 연합 지상작전 능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기에 확충해 주기 바란다. 나라를 지키는 전통 안보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남북관계 정세에 발맞춰 평화의 굳건한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삼정검 수여식 후 “여러분의 장성 진급을 축하하며, 가족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삼정검을 직접 수여하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과거에는 국방장관이 삼정검을 대신 수여하였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직접 수여를 하였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삼정검을 수여하면서 앞으로 이것을 전통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는 여러분에게 수여하는 삼정검에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 삼정검에는 육‧해‧공군 3군이 일체가 돼서 호국, 통일, 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반드시 달성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둘째, 삼정검이 조선시대 우리의 전통 검인 사인검(四寅劍)으로 제작되어 있다. 四寅劍은 호랑이 寅자가 네 번 겹치는 寅年, 寅月, 寅日, 寅時에만 만들어져서 ‘호랑이의 기운으로 사악한 것을 베고 나라를 지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셋째, 오늘 어깨에 별 계급장을 다는 여러분에게 축하와 함께 삼정검과 사인검의 정신을 깊이 새겨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정검을 직접 수여하였다. 대통령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1월 8일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