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앤더슨 /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 타이프라이터(The Typewriter)

2018. 12. 24. 12:47율려 이야기

Bugler's Holiday

앤더슨 / 나팔수의 휴일

Leroy Anderson 1908 ~ 1975

 

The United States Army Band

The U.S. Army Fife and Drum Corps Trumpeters, Jens Lindemann, Thomas Hooten, and Wiff Rudd

the 2012 National Trumpet Competition at George Mason University

 

U.S. Coast Guard Band

Trumpet : Dave Curry, Carroll Potts, and Greg Martin.

Conductor : LCDR Lewis J. Buckley

 

großartiger Verstärkung des Wiener Volksopern Trompeter Michi Schwaighofer

3 Trompetern der Innviertler Wadlbeisser Peter Fliecher, Johannes Hötzinger und Johannes Hartl

Zugabe beim Sommerkonzert 2008 des Innviertler Symphonieorchesters

 

대구리코더앙상블 제 4회 정기연주회 공연실황

 

 

The Typewriter

The Typewriter

Soliste : Jacques Simard

 

Leroy Anderson 1908 ~ 1975

 

그는 1908년 6월 29일 Cambridge, Massachusetts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온 스웨덴 사람이었다.
11세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배웠으며 고등학교 졸업식 때 축가를 작곡하여 연주하였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트롬본을 사준 것이 계기가 되어 하바드 대학에 입학하여 하바드대학 밴드의 맨 앞에서 트롬본을 연주하였다.

하바드 대학에서 음악화음을 전공하여 수석졸업하였으며, 최우등 졸업자의 명단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하바드 대학원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아이슬란드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영어, 그의 모국어인 스웨덴어 등의 언어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2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탁월한 능력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징집되어 정보국에서 근무하였으며 전쟁후 대사관 무관직을 제안받았으나 음악을 하기 위해 거절했다. 

한때는 장래가 보장된 것처럼 보였던 음악가로서의 생각을 접고 학문을 하는 언어학자의 길을 걸으려고 했으나 회의를 느껴 마지막으로 음악에 도전하고자 했던 그의 결심이 결실을 거두어 유명한 작곡가가 되었다.             

 

르로이 앤더슨은 미국 대중문화를 확립한 사람으로 썰매타기(Sleigh Ride), 제멋대로 가는 시계(The Syncopated Clock), 우울한 탱고 (Blue Tango),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같은 쉽고 재미나는 곡을 작곡하였다.

보스톤 팝스 지휘자였던 아더 피들러는 하바드 대학 장학생인 그가 편곡한 하바드 환타지 곡(fantasy of Harvard tunes)을 보고 매우 감명을 받아 르로이에게 자작곡을 작곡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재즈 피치카토, 재즈 레가토, 나팔수의 휴일, 춤추는 고양이, 그밖에 많은 보스톤 팝스의 애창곡들이다.

 

현재의 보스톤 팝스 지휘자는 말한다.

 

르로이 앤더슨이야말로 미국의 경음악 관현악계에서 최고의 인물이며, 해를 거듭하면서 수없이 그의 작품을 연주하지만 그의 음악은 그가 작곡한 때처럼 영원히 젊고 신선하다고...

그가 작곡한 곡은 원래는 거의 대부분 관현악을 위해 작곡된 것이지만 나중에 그 자신이 밴드와 다른 음악을 위해 편곡을 하였으며, Mitchell Parrish는 7개 곡에 가사를 붙였다. 

거슈인(George Gershwin), 코플란드(Aaron Copland), 이브즈(Charles Ives) 등과 함께 20세기 미국의 위대한 4대 작곡자중의 한 사람이다.

 

“나팔수의 휴일”은 근무가 없어서 축제기분이 드는 나팔수를 암시하는 음악적인 환타지이다. 

축제기분이 드는 이 곡은 기교상 곡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극단적으로 어려워 연주자들 사이에 원제목인 Bugler's Holiday에 빗대어 발음이 나팔수와 비슷한 서투른 사람을 뜻하는 Bungler로 바꾸어 “하수의 휴일(Bungler’s Holiday)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연주하기가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있다.

세명의 트럼펫 주자 전부가 서로 완벽한 화음을 이루면서 똑같은 멜로디를 연주해야하고, 각 멜로디 마다 뒤이어 화음을 이루는 팡파레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출처 : 박연서원
글쓴이 : 박연서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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