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호랑이

2019. 3. 12. 15:08잡주머니



< 백두산 호랑이 >| 멋진풍광

편준우 | 조회 113 |추천 0 | 2015.10.22. 08:17

 



< 백두산 호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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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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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백두산 호랑이한국 호랑이를 가리키는 말이며, 조선범, 시베리아 호랑이, 아무르 호랑이, 동북아시아 호랑이라고도 한다. 일부에서는 시베리아호랑이와 백두산호랑이를 별도로 구분하기도 한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육중한 체구, 둥근 머리, 작고 동그란 귀가 특징이다. 앞발과 어깨의 근육이 매우 발달했으며 힘도 세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도는 오렌지색 털이 나 있고 수염, 가슴, 허리, 사지 안쪽의 털은 하얀색 또는 밝은 크림색이다. 수직 줄무늬는 회색, 붉은 밤색, 검정 등이다. 털 무늬는 호랑이마다 다르다. 꼬리 끝부분은 검정 털로 돼 있으며 얼굴 털은 다른 부위에 비해 다소 긴 편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호랑이는 중국의 동북호랑이(만주호랑이)나 시베리아 호랑이에 비해 다소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19세기 중엽의 동북아시아일대의 사냥꾼들사이에서는 한국호랑이가 가장 용맹하기로 소문이 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 총기를 이용한 사냥이 민간에까지 보급되면서, 호랑이도 다른 야생동물처름 감소 일로에 처하였다.

   한국산 호랑이는 1915∼42년 일제강점기 때 해로운 짐승을 없앤다는 이유로 97마리가 남획됐고 남한에서는 1921년 경북 경주시 대덕산에서 사살된 것이 마지막 공식 기록이다.

   북한 지역에서는 지난 1993년 자강도 낭림산에서 호랑이 일가족 3마리가 생포됐는데, 이때 생포된 호랑이중 한마리가 1999년 1월 서울대공원에 반입되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1959년이후 호랑이는 수렵동물에서 제외하였고, 현재 백두산지역, 자강도 와갈봉일대, 강원도 고산군 추애산일대의 호랑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는 북한에도 불과 몇 마리 남아 있을 뿐이며 범위를 넓혀 중국과 러시아에 서식하는 개체를 모두 포함해도 야생의 시베리아호랑이는 250마리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