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F-35 스텔스 전투기의 진실

2019. 12. 16. 08:46병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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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전투기는 어떤 전투기일까요? 바로 미국 록히트 마틴사가 개발한 F-35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한 대당 가격은 1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1,100억 원 이상 하는 현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전투기입니다.

F-35 전투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텔스 성능입니다. 최근 동북아시아 군비확장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른 것이 '스텔스(Stealth)'인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중국 너나할 것 없이 스텔스 전투기를 확충하고 스텔스 전함을 보유하는 것이 지상과제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F-35 전투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텔스 기술은 미국인들조차 여전히 오해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에어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F-35 전투기가 아예 눈에 안보인다고 한 말로 인해 스텔스 기술을 아예 '투명(Invisible)'화 시키는 기술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텔스 기술이란 투명화 기술이 아니라. 적의 주요 중심기지에 근접할 때까지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레이더에서 완전히 안보이게 사라지는 기술이 아니라 레이더 전파에 반사되는 반사파의 양을 크게 줄여 매우 작은 물건처럼 표시되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로 인해 적 전투기를 요격하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그 사이에 적을 타격하는 것이 스텔스 전투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스텔스 전투기 중에서 가장 비싸고 뛰어나다고 평가 받으며 먼저 보고 먼저 쏘는 스텔스 전투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전투기가 F-35 전투기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F-35 스텔스 전투기가 도입 되었을까?

우리나라는 2018년 총 사업비 74천억원을 들여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미국에서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93월 청주 공군기지에 F-35A 2대가 도착하였으며 2019년 내 총 10대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F-35A 구매로 인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9번째로 스텔스 전투기(F-35A)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이는 공군 전력의 이른바 퀀텀 점프(차원이 다른 도약)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안보 차원에서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만큼 큰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F-355세대 전투기로 4세대인 F-15F-16과는 차원이 다른 무기로 볼 수 있습니다. 세대가 다르다는 것은 쉽게 말해 교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1950년대 개발 전투기가 주축인 북한은 공중 전력에 관한 한 우리나라와의 공중전에서 거론할 대상조차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대한민국 공군, 중국, 일본을 견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다.

미국은 F-35 스텔스기를 영국 등 8개국과 합동 개발하였습니다. 막대한 투자에 따른 위험을 분산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합동 개발국이 아니면서 F-35'도입할 수 있었던'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벨기에 이 세 나라 밖에 없습니다. '도입할 수 있었던'이란 표현을 쓴 것은 F-35는 돈을 준다고 미국이 파는 무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터키의 경우 F-35 도입 계약까지 맺었으나 미국과 관계가 틀어지며 도입 무산 수순으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F-35 스텔스 전투기의 전망

현재 스텔스 전투기는 F-35가 주력으로 활약 중입니다. 하지만 20194월 초 일본 해상에서 훈련받던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35A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미국 스텔스 전투기의 위상에 금이 간 상태 입니다. 앞으로 3,000대 이상 판매가 목표라는 F-35의 운명에 따라 동북아 및 전 세계로 불고 있는 스텔스 열풍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차세대 전투기로 구매 계약 한 전투기인 만큼 앞으로의 파장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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