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1. 09:11ㆍ美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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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공연계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유독 이루마와 유키 구라모토 같은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의 공연만큼은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적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듯 현대인들에게 정신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뉴에이지 음악을 아주 색다른 감상으로 즐길 수 있는 예술 대중서 출간되었다. <미술, 뉴에이지를 만나다>가 바로 그것인데 이 책에서 저자는 뉴에이지 음악과 또 다른 예술 영역인 미술과의 조우을 시도하고 있다. 이 독특한 만남을 통해 독자들은 색다른 예술적 체험을 하게 되며 뉴에이지 음악을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로 상상하는 즐거움을 얻게 된다. 또한 유명 미술 작품과 관련된 여러 지식들과 숨은 이야기, 유명 화가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며 뉴에이지 음악가들이 전하는 음악적 메시지와 그들의 음악적 삶을 반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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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저자 | 양한수 |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항상 음악을 들으며 자랐고, 결국에는 자신도 음악에 빠져 수십년 간 음악 듣기를 즐기다 결국에는 그 감상과 나름의 이론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게 되었다. 1978년 외환은행에 입사한 후 22년 간 근무하다 퇴직했으며, 퇴직 후에는 음악 듣기에 더욱 몰두하게 되었다.
어느 한 장르에 치우치기보다는 여러 장르를 망라한 음악 감상을 즐기며, 이와 같은 음악 감상 방법이 서로 다른 장르의 융합이 자유로운 뉴에이지 음악을 평가·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음악을 들으며 졸다가도 부인이 오디오를 끄면 외려 화를 낼만큼 지독하게 음악 듣기를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리듬과 멜로디가 모두 있는 '음악'을 초월하여 리듬만, 혹은 특정한 한 음만 들을 수 있는 '소리'라 부르는 것까지도 듣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저자는 자신만의 음악 감상을 '소리 듣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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