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두령의 가을꽃 (20130825) 하나

2013. 8. 26. 10:42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해발고도 1089미터의 운두령(이승복기념관이 있는 속사 IC~ 홍천군 내면 창촌리) 고개 마루에 찾아온 가을꽃들

 

 

 

 

 

개미취와 노오란 마타리의 공생

 

 

 

붉은 자주빛의 오이풀,  마타리, 개미취의 한살림 공동체 ..........    배경의 벼과식물은 큰기름새

 

 

 

노오란 마타리와 오이풀

 

 

 

알며느리밥풀꽃 - 앞뒤에 있는 꽃자를 빼면 그냥 며느리밥풀

 

 

 

오이풀, 마타리, 개미취 혼성 꽃밭

 

 

 

알며느리밥풀

 

 

 

개미취와  노오란 마타리 한집살림

 

 

 

쥐손이풀

 

 

 

도라지 모시대

 

 

 

도라지모시대

 

 

 

흰물봉선 - 잘 익은 꼬투리를 건드리면 봉숭아꽃의 꼬투리 처럼 씨앗이 튀어 나감)

 

 

 

기름나물

 

 

 

까실쑥부쟁이(들국화라고 통칭하는 가을꽃  : 들국화는 정식 식물이름이 아님)와 기름나물(우산 모양의 花序 : 그래서 傘形科 식물로 부룸)

 

 

 

거제수와 황철나무

                 앞의 가는 나무 -   거제수  : 자작나무를 닮았으나 어린 가지가 연한 핑크색이 특징임.

                 뒤의 굵은 나무 -   황철나무 : 흔히 물가나 산에서 자라는 우리 토종 미루나무 종류

 

 

 

달뿌리풀 - 흔히 억새, 으악새로 혼동하기 쉬운 풀

 

 

 

거의 끝물인 동자꽃

 

 

 

며느리밑씻개 - 우리 민초들은 풀의 이름을 부를 때 가족들의 명칭이 들어가 있는 것이 많다.

                   무슨 무슨 아재비, 땡땡 사촌, 할미 땡땡, 며느리 땡땡, 사위 땡땡...... 등등

                   시아바지의 한결같이 여전하신  며느리 사랑이 느껴지게 하는 풀 이름 - 며느리배꼽

                

 

 

 

산박하 - 토종 허브식물 : 가을에 줄기를 거두어 증류하여 박하를 얻는다.

 

 

 

미역줄나무

 

 

 

덩굴성의 미역줄나무

 

 

 

선괴불주머니와 흰물봉선

 

 

 

흰물봉선 네 자매

 

 

 

 흰물봉선

 

 

 

 

 

 

 

물봉선 - 이러 꽃자주색의 물봉선 꽃이 물가에서 많이 핀다.

 

 

 

흰물봉선과 물봉선(꽃자주 색)의 한살림 어울림

                   이러하 듯이 자연 속에서는 색갈이 다른 것들이 어울려 살아간다.

                   자신에 빠저버려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자연과 접하면서 이런 것들이 눈에 띄지 않는 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