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9. 10:39ㆍ경전 이야기
제3편 부처님의 가르침 - 제1장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 진정한 가르침에 이르는 길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그때 존자 사리뿟따는 비구들에게 이와같이 설법하였다.
" 벗들이여, '바른견해, 바른견해'하고 말하는데
거룩한 제자가 어떻게 하면 바른 견해를 갖게 됩니까?
어떻게 하면 견해가 바른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가르침에 완전한 신뢰심을 가지며, 진정한 가르침에 도달합니까?
벗들이여, 거룩한 제자가 불건전하고 건전한 것의 양쪽을 다 알고 그것의 뿌리를 다 알 때, 그는 바른견해를 가지며, 견해가 바른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가르침에 완전한 신뢰심을 가지며, 진정한 가르침에 도달합니다.
[3독(毒)과 10악(惡)]
그러면 불건전한 것은 무엇이며, 불건전한 것의 뿌리는 무엇입니까?
살아있는 존재를 죽이는 것, 주지 않는 것을 훔치는 것,
감각적 쾌락을 쫓아 잘못된 음행을 하는 것이 불건전한 것입니다.
(몸으로 짓는 세 가지 악)
거짓말 하는 것, 이간질 하는 것, 악담하는 것, 잡담하는 것이 불건전한 것입니다.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악)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불건전한 것입니다.
(마음으로 짓는 세 가지 악)
이것들을 불건전한 것이라 부릅니다.
이와 같이 불건전한 것의 뿌리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입니다.
그러면 건전한 것은 무엇입니까?
살아있는 존재를 죽이지 않는 것, 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않는 것,
감각적 쾌락을 쫓아 잘못된 음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거짓말하지 않는 것, 이간질 하지 않는 것, 악담하지 않는 것, 잡담하지 않는 것입니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없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이것들을 건전한 것이라 부릅니다.
건전한 것의 뿌리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없이 지혜로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