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9. 10:40ㆍ경전 이야기
제3편 부처님의 가르침 - 제1장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 영원한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없다>
"비구들이여, 만일 영원하고 영속하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서 영원토록 지속될 어떤 것이 있다면 아마도 그대들은 그런 것들을 소유물로 가질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이 영원하고 영속하고 변하지 않는 소유물을 본적이 있는가?" "본 적이 없습니다. 부처님" "나도 또한 그와 같이 영원하고 영속하고 변하지 않는 것으로서 영원토록 지속되는 어떤 것도 본 적이 없다. 그대들은 만일 '자아이론'에 집착하는 사람에게 슬픔, 한탄, 고통, 절망을 일으 키지 않는 그런 '자아이론'이 있다면 그것에 집착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슬픔, 한탄, 고통, 절망을 일으키지 않는 그런 '자아이론'을 본 적이 있는가?" "본 적이 없습니다. 부처님." "나도 또한 '자아이론'에 집착하는 사람에게 슬픔, 고통, 한탄, 절망을 일으키지 않는 그런 '자아이론'을 본 적이 없다."
<아라한>
"비구들이여, 잘 배운 훌륭한 제자는 5온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꿈에서 깨어나 눈뜨게 되며, 이런 깨달음에 의하여 평온을 얻으며 평온을 통하여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라는 지혜가 생기며 '태어남은 부수어졌고 청정한 삶은 성취되었고,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더 이상 윤회하는 일이 없다'라고 안다. 그는 어리석음을 버린 사람이며, 다시 태어나지 않는 생사의 윤회를 벗어난 사람이며, 갈애를 끊어버린 사람이며, '나'라는 집착된 교만을 버린 사람이여, 그래서 이런 어리석음, 생사윤회,갈애, '나'라는 아만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완전히 뿌리째 뽑아버린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