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의 감정 처리 프로세스 해킹
2014. 7. 15. 21:07ㆍ과학 이야기
두뇌의 감정 처리 프로세스 해킹 July 9, 2014, ScienceDaily 출처: Cornell University 요약: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정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인간의 두뇌는 다양한 감각과 상황, 그리고 사람에 따라 객관적으로 정서를 표현하는 공통의 코드로 처리한다고 한다. 감정이 개인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두뇌는 똑같은 정서적 언어를 표현하는 공통의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한다. 우리 두뇌가 가장 내면적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려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사람의 정서가 단순히 특정 두뇌 영역이 활성화됨으로써 표현된다는 오랫동안 지지되어 왔던 견해를 뒤집는 결과다. Credit: Image courtesy of Cornell University 감정(feelings)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인간의 두뇌는 다양한 감각과 상황, 그리고 사람에 따라 객관적으로 정서(emotion)를 표현하는 공통의 코드로 처리한다고 한다.코넬 대학의 신경과학자 아담 앤더슨(Adam Anderson)의 새로운 연구 결과다. 두뇌에서 정서를 처리하는 영역인 안와전두피질(眼窩前頭皮質) 내에서의 신경활동의 미세 패턴이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feeling, 느낌)을 포착하는 신경 코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앤더슨은 말한다. 그는 코넬 대학(College of Human Ecology)의 조교수(associate professor of human development)이자 이번 논문의 선임 저자다. 저널 ‘네이처 뉴로 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에 발표된 이번 논문의 제목은 “Population coding of affect across stimuli, modalities and individuals”. 이번 발견은 사람의 두뇌가 어떻게 가장 내면적인 감정(feelings, 느낌)을 표현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앤더슨에 따르면 이것은 신경과학 분야의 최전선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람의 정서가 단순히 특정 두뇌 영역이 활성화됨으로써 표현된다는 오랫동안 지지되어 왔던 견해를 뒤집는 결과라고 한다. 앤더슨에 따르면, 멋진 술을 맛보거나 혹은 석양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서로 비슷한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우리가 안와전두피질(眼窩前頭皮質) 내에 비슷한 정밀 활동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임을 이번 연구 결과가 말해준다고 한다. 인간의 두뇌는 즐거움-불쾌함, 좋음-나쁨에 이르는 감정의 전체 밸런스(價, valence)스펙트럼으로 구성된 특수한 코드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이다고 한다. 이 밸런스 스펙트럼은 ‘신경 밸런스 미터(neural valence meter)’처럼 읽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어느 한 방향의 뉴런 수(neuron population)는 양의 감정에 해당하고, 그 반대 방향의 뉴런 수는 음의 감정에 해당한다고 앤더슨은 설명한다. 이번 연구를 위하여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에게 일련의 그림과 맛을 보여주면서 기능성 신경촬영 장비를 사용했다. 그들의 주관적인 경험을 두뇌 활성화 패턴과 함께 점수를 매겨 분석했다. 앤더슨 연구팀은 신경 밸런스가 안와전두피질(眼窩前頭皮質, OFC, orbitofrontal cortices) 내의 감각과 무관한 코드뿐 아니라, 시각과 미각에 연관된 영역에서의 특정 감각의 패턴 혹은 코드로 표현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써 우리의 내적인 주관적 경험 표현은 두뇌 안의 특정 정서를 담당하는 중심부에 국한되지 않으며, 감각적 경험 지각(perception)의 중심이 될 수도 있음을 보였다고 논문의 저자들은 제시한다. 그들은 또한 눈에서 비롯된 것이든 혀에서 비롯된 것이든 간에 유사한 주관적 감정(feelings, 느낌)이 안와전두피질(眼窩前頭皮質, OFC) 내 유사한 활동 패턴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두뇌가 뚜렷한 즐거움(혹은 불쾌함)의 경험에 대해 공통된 정서 코드를 갖고 있음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게다가 양(음)의 경험에 대한 안와전두피질의 활성화 패턴은 부분적으로는 모두에게 공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감정이 개인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두뇌는 똑같은 정서적 언어를 표현하는 공통된 코드를 사용함을 제시한다고 앤더슨은 결론짓는다. - 네이버 블로그 <Physics of Dream>hansyoo 님의 글 중에서 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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