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짝짓기 연속 촬영 (세종경제신문, 20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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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왜가리 짝짓기-1 |
왜가리의 짝짓기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3일 충북의 한 백로-왜가리 서식지(번식지)에서 상수리나무 꼭대기의 둥지에서 암수가 짝짓기를 하는 장면이 올해 처음 연속으로 카메라에 잡혔다. (과거에도 이런 장면이 촬영된 적이 있는지는 확인 못함) 2월 말, 3월 초에 우리나라에 오는 여름철새인 왜가리는 백로과 조류중에는 가장 크며 번식 시기도 가장 빠르다. 전체적으로는 회색이지만 눈에서 머리 뒤로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이지만 번식기에는 눈 앞부터 부리의 대부분이 선홍색으로 변한다. 왜가리와 백로는 이들의 번식 성공과 서식 여부가 서식지의 건강성을 평가하기에 좋은 생물학적 지표종(biological indicators)이다. 왜가리와 백로는 번식기에 2-6개의 알을 낳고, 18-30일간 알을 품으며, 부화 후 30-50일간 둥지에서 새끼를 키운다. 성장한 새끼는 둥지를 떠난 후에도 10-20일 서식지 내에 머무르다가 늦여름 또는 초가을에 월동을 하기 위해 서식지를 떠난다. 대개 동남아
등지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무리에서 떨어져 겨울을 우리나라에서 지내는 왜가리도 있다. 둥지에서 떨어진 청색의 알도 서식지 바닥에서 발견되었는데 크기는 작은 달걀 만하다. (사진:1-5까지 30초 이내의 짧은 시간에 촬영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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