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표고버섯
2014. 8. 8. 19:20ㆍ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자연산 표고버섯
잣버섯속으로 분류하는 것은 맞지만 과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
북한에서는 참나무버섯이라고 부를 만큼 참나무에 많이 자라며 서어나무와 밤나무 등 활엽수 마른 나무에서 자란다.
표고는 워낙 잘 알려진 버섯이라 많은 설명이 없을 정도지만 송이버섯이 흔하고 표고버섯이 재배되지 않던 시절엔
송이버섯보다 더 값어치가 나갔다. 때문에 지금도 1능이 2표고 3송이라는 말이 전해져 온다.
말린 표고버섯은 그 자체만으로도 식량이 되고 말리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구아닐산나트륨이
생성되어 맛과 향미가 더욱 좋아진다. 자연에서 표고버섯을 만나면 그 기분은 산삼을 발견한 심마니마냥
들뜨고 흥분된다.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 티스토리 <버섯의 미학 >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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