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종류들입니다 (양치식물) 外

2014. 10. 1. 22:48야생화, 식물 & 버섯 이야기






       고사리종류들입니다 (양치식물)| 붓꽃 1인자 - 풀네음


풀네음|조회 155|추천 0|2012.11.05. 05:42


        사자머리털머위( 월동이 될듯합니다)

 






          원숭이고사리 (월동여부?)

 






      대왕고사리 (월동여부 ?)

 






            고양이고사리(묘이고사리)월동여부 ?

 








 








 








          월동잘됩니다

        

 


    - 다음 카페 <꽃여울 > 풀네음 님의 자료 중에서 ....



꽃도 씨도 없는 식물? 꽃보다 아름다운 양치식물 보러 오세요!     




우리나라 유일의 양치식물 전문전시원이 있는 국립수목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봄꽃 이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보고 싶다면 양치식물*만 전문적으로 분류하여 한자리에 모아놓은 양치식물원으로 오길 권한다고 밝혔다.
   * 양치식물 : 관다발식물(tracheophyta) 중에서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종류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사리가 양치식물에 속한다.

□ 비록 꽃도 씨도 없지만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을 관찰하며 식물 진화에 있어 원시식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양치식물은 공룡시대나 외계의 다른 행성을 그린 SF영화에서 원시시대 숲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단골 소재이다.
  ○ 잎의 중간에 포자낭이 달리는 음양고비와 포자체와 잎이 각기 달리 나오는 꿩고비는 원시적인 신비감이 더한다.
  ○ 특히 산일엽초(Lepisorus ussuriensis)는 바위나 오래된 나무에 붙어서 자라는 양치식물인데, 날씨가 건조해지면 마치 말라죽은 것처럼 잎을 뒤로 말았다가, 다시 비가 오고 습도가 높아지면 물기를 머금고 다시 펴진다.
    * 포자(spore) :  종자식물의 씨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 선태식물 등의 생식세포를 말한다.

□ 국립수목원 양치식물원에는 느리미고사리, 광릉족제비고사리 등 국내 자생하는 100여종의 양치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학술적, 관상적 가치가 풍부한 양치식물을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 국립수목원은 양치식물의 자생지를 조사, 수집하고 분류하는 기초 연구를 2002년부터 꾸준히 수행하여 2006년에 양치식물 전문전시원을 조성하였다. 정확한 분류와 이력을 가진 전문 양치식물원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 국립수목원은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며,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국립수목원 모바일 예약시스템(reservenew.kna.go.kr)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양치식물을 구경하는 관람객들이 ‘이 곳에 있는 고시라는 다 먹을 수 있나?’, ‘우리가 먹는 고사리가 이 것인가?’라고 묻는데, 식용이 가능한 것은 고사리, 청나래고사리, 십자고사리, 고비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사리 종류는 독성이 있어 식용이 불가능하며, 식용이 가능한 것도 삶아 말려서 독성을 제거해야만 먹을 수 있다.”라고 하며, “국립수목원 양치식물원에 오시면 마치 원시시대 속으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권유하였다.

내용 문의 :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이정희 연구사(031-540-1034)

첨부파일



- 정책 브리핑 브리핑룸 자료






수목원의 오늘

양치식물원 고사리 마을

작성자박소라
작성일
2010-07-01
조회수
1135
전화번호

   내용보기

양치식물원 고사리 마을 이미지1

   무슨 일인지 머릿 속에 문득 양치식물원이 떠올랐습니다. 얼마 전 고사리에서 뿜어나오는 오묘한 '매력'에 반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목원 양치식물원에는 갖가지 고사리 종류가 많이 모여 있어 고사리들의 마을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양치식물원 한 가운데에 서 있다 보면 종종 바다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고사리들이 사는 바닷 속 마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고사리는 꽃이 피지 않는 식물들 중 유관속을 가진 양치식물입니다. 바로 그 꽃이 피지 않는 밋밋한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곤 합니다. 물론 저도 고사리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차분하게 뻗어나오는 줄기의 섬세한 곡선도 빼곡하게 모인 고사리가 만들어내는 수려한 장관도 지금껏 제대로 눈에 담지 못했습니다. 고사리의 세계는 4억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주 먼 옛날부터 지구의 역사를 겪고, 모든 동식물과 함께 살아온 셈입니다. 이 많은 시간을 건너서 지금까지 왔다니 셈으로는 따져볼 수 없는 인생의 대선배입니다. 그렇게 살아온 크고 작은 형태의 고사리들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다른 어느 식물들이 뿜어내는 것과는 다릅니다. 신비롭다고 할까요. 은은하다고 할까요. 가만히 앉아 유심히 살펴보면 제가 범접할 수 없는 연륜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고사리와는 아직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제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겠습니다. 고사리가 말그대로 '고사리같은 손'을 내밀어 제게 시간을 나누어줄 때까지 당분간은 작은 고사리들에게 눈을 맞춰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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