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가르트너(Baumgartner)의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갱신한 구글의 수석부사장 앨런 유스타스(Alan Eustace) 24 October 2014 Last updated at 23:35, BBC News
구글의 수석부사장 앨런 유스타스(Alan Eustace)가 2012년 호주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가 세운 낙하산 점프 세계 기록을 깼다. 유스타스는 뉴멕시코에서 커다란 헬륨 기구를 타고 지상 40km(25mile)까지 올라갔다. 57세의 유스타스는 특수 디자인된 우주복을 입고 낙하하여 시속 1,300km 이상까지 도달했다. 그는 음속을 돌파하여 작은 소닉 붐(sonic boom)을 일으켰는데, 그 과정에서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여러 개 수립했다. 이번 다이빙은 미국의 우주 기업인 파라곤스페이스(Paragon Space Development Corporation)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이 프로젝트는 10만 피트(30,490m) 이상의 성층권 탐사를 겨냥하고 있다.
여러 해에 걸친 준비 작업 유스타스는 성층권 꼭대기에 해당하는 고도 135,890피트에서 현지 시간 오전 09:09(16:00GMT) 성공적으로 점프했고, FAI(World Air Sports Federation, 혹은 불어로 Federation Aeronautique Internationale, 국제항공연맹)에서 지난 금요일 이를 확인했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호주의 바움가르트너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는 고도 128,000피트에서 점프했다.
유스타스는 금요일 오전 일찍 뉴멕시코의 옛 공군 기지 터에서 출발했다.
그는 성층권 탐사를 위한 상용 우주복을 착용했다.
앨런 유스타스는 구글의 수석부사장이다. 유스타스는 자유낙하 속도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최대 속도 1,321km/h(822mph)에 총 자유 낙하 거리는 123,414피트에 달했고, 4분 27초 동안의 자유낙하였다. 그는 뉴멕시코의 옛 공군기지터 로스웰(Roswell)의 활주로에서 오전 07:00에 기구를 타고 출발하여 2시간 7분 동안 목표로 하는 고도에 도달했다. 전직 파일럿이자 낙하산 부대원이기도 했던 구글의 임원 유스타스는 이번 점프를 여러 해 동안 준비해왔다. 낙하산과 기구 분야 훈련을 받은 소수 인원과 비밀리에 작업을 했다고 한다.
구글의 임원은 기구로 성층권까지 옮겨졌다. 유스타스의 이번 기록에는 후원자도 없었고 대대적인 축하도 없었다. 2년 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유스타스는 점프하는 동안 대기권의 여러 층을 볼 수 있었고 우주 공간의 어두움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놀랍고도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리고 음속을 돌파하면서 소닉 붐을 느끼거나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상의 관찰자들에겐 소닉 붐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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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르트너(Baumgartner)의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갱신한
2014. 11. 5. 15:39ㆍ과학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Physics of Dream> hansyoo 님의 글 중에서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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