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人蔘),인삼(人參)의 본초서(本草書)의 고찰(考察)

2015. 8. 13. 03:28건강 이야기

 

 

 

 

 

인삼(人蔘),인삼(人參)의 본초서(本草書)의 고찰(考察) | 산양삼

 

인지천(人地天) 2013.04.02 00:27

 

      

人參

味甘微寒。

主補五臟,安精神,定魂魄,止驚悸,除邪氣,明目,開心益智。久服,輕身延年。

 

맛은 달고 기는 약간 차갑다. 오장을 보한다.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킨다. 놀라서 두근거리는 상태를 멈추고, 사기를 없애며, 눈을 밝히고, 심장을 열어서 지혜를 북돋는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산다.

 

一名人銜,一名鬼蓋。生山谷。

 

 

《吳普》曰:人參一名土精,一名神草,一名黃參,一名血參,一名人微,一名玉精,神農甘小寒,桐君雷公苦,岐伯黃帝甘無毒,扁鵲有毒,生邯鄲,三月生葉,小兌,核黑,莖有毛,三月九月採根,根有頭足手面目如人(《御覽》)。

 

《名醫》曰:一名神草,一名人微,一名土精,一名血參,如人形者有神,生上黨及遼東,二月四月八月上旬採根,竹刀刮,暴幹,無令見風。

 

案《說文》雲:參,人參,藥草,出上黨;《廣雅》雲:地精,人參也;《范子計然》雲:人參出上黨,狀類人者善。劉敬叔異苑雲:人參一名土精,生上黨者佳,人形皆具,能作兒啼。

 

神農本草經上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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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약합편(方藥合編)

 

人參味甘補元氣, 止渴生津调营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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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參

인삼(人參)

 

 

심性微溫(一云溫)味甘(一云味苦)無毒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달며[甘](약간 쓰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主五藏氣不足安精神定魂魄明目開心益智療虛損止霍亂嘔噦治肺痿吐膿消痰

 

주로 5장의 기가 부족한데 쓰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심규를 열어 주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 허손된 것을 보하며 곽란으로 토하고 딸꾹질하는 것을 멎게 하며 폐위(肺痿)로 고름을 뱉는 것을 치료하며 담을 삭힌다.

 

 

讚曰三椏五葉背陽向陰欲來求我檟樹相尋一名神草如人形者有神

 

찬(讚)에는 "세가지 다섯 잎에 그늘에서 자란다네, 나 있는 곳 알려거든 박달나무 밑 보라네"고 씌어 있다. 일명 신초(神草)라고도 하는데 사람의 모양처럼 생긴 것이 효과가 좋다.

 

 

此物多生於深山中背陰近檟漆樹下濕潤處中心生一莖與桔梗相似三四月開花秋後結子二月四月八月上旬採根竹刀刮暴乾

 

산삼은 깊은 산 속에서 흔히 자라는데 응달쪽 박달나무나 옻나무 아래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인삼 가운데는 하나의 줄기가 위로 올라갔는데 마치 도라지(길경)와 비슷하다. 꽃은 음력 3-4월에 피고 씨는 늦은 가을에 여문다. 음력 2월, 4월, 8월 상순에 뿌리를 캐어 대칼로 겉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다.

 

 

此物易蛀惟納器中密封口可經年不壞和細辛密封亦久不壞

 

인삼은 좀이 나기 쉬운데 다만 그릇에 넣고 꼭 봉해 두면 몇 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또는 족두리풀(세신)과 같이 넣어서 꼭 봉해 두어도 역시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다.

 

 

用時去其蘆頭不去則吐人[本草]

 

쓸 때에는 노두(蘆頭)를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않고 쓰면 토할 수 있다[본초].

 

 

人參動肺火凡吐血久嗽面黑氣實血虛陰虛之人勿用代以沙參可也[丹心]

 

인삼은 폐화(肺火)를 동하게 하므로 피를 토하거나 오랫동안 기침을 하거나 얼굴빛이 검고 기가 실하며 혈이 허하고 음이 허해진 사람에게는 쓰지 말고 더덕(사삼)을 대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단심].

 

 

人參苦微溫補五藏之陽沙參苦微寒補五藏之陰也[丹心]

 

인삼은 쓰고[苦] 성질이 약간 따뜻한데[微溫] 5장의 양을 보하고 더덕은 쓰고 성질이 약간 찬데 5장의 음을 보한다[단심].

 

 

夏月少使發心痃之患也[本草]

 

여름철에는 적게 써야 한다. 그것은 심현(心痃)이 생기기 때문이다[본초].(주)

 

 

夏月多服發心痃[丹心]

 

여름철에 많이 먹으면 심현이 난다[단심]. (주)

 

入手太陰經[湯液]

 

인삼은 수태음경(手太陰經)에 들어간다[탕액].

 

 

@獨參湯

독삼탕(獨蔘湯)

 

單用人參濃煎服《醫說》

 

인삼 한 가지만을 진하게 달여 먹는다[의설].

 

補五藏氣不足又治氣弱氣短氣虛或煎或末或熬膏多服妙

 

5장(五藏)의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한다. 또한 기운이 약한 것, 기력이 아주 미약한 것, 기가 허한 것들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가루를 내거나 고약처럼 만들어 많이 먹으면 좋다.

 

安精神定魂魄止驚悸開心益智令人不忘人參末一兩猪肪十分酒拌和服百日則日誦千言肌膚悅澤《本草》

 

정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경계증을 멎게 하고 심기를 잘 통하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여 잊지 않게 한다. 인삼가루 40g, 돼지기름을 술에 잘 섞은 것에 타 먹는다. 이 약를 100일 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마디의 말을 외우고 살결이 윤택해진다[본초].

 

 

補肺中陽氣

卒上氣喘鳴肩息氣欲絶此將肺絶之候人參膏獨參湯或作末日五六服《本草》

 

폐의 양기(陽氣)를 보한다.

갑자기 기가 치밀어 올라서 숨이 차고 가래가 끓으며 어깨를 들먹이면서 숨을 쉬다가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되는 것은 폐기가 끊어지려는 증상이다. 이런 데는 인삼고(人蔘膏)나 독삼탕(獨蔘湯)을 쓰며 인삼을 가루내어 하루에 다섯번에서 여섯번씩 먹어도 된다[본초].

 

 

 

補胃氣能開胃消食煎服末服皆佳《本草》

 

위기를 보하고 잘 통하게 하며 음식을 소화시킨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補上焦元氣煎服末服丸服拄佳《湯液》

 

상초의 원기를 보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탕액].

 

人參散

 

인삼산(人蔘散)

 

治酒毒挾熱下痢膿血腹痛久不差百藥無效樗根白皮人參各一兩右爲末每二錢空心米飮調下忌酒麵鷄猪魚果菜等物《本事》

 

 

 

술독[酒毒]과 열이 겹쳐서[挾] 생긴 이질로 피곱이 나오면서 배가 아픈 것이 오랫동안 낫지 않아 여러 가지 약을 썼으나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가죽나무껍질(저근백피), 인삼 각각 한냥.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빈속에 미음에 타 먹는다. 술, 국수, 닭고기, 돼지고기, 물고기, 과실, 채소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본사].

 

 

@人參膏

인삼고(人蔘膏)

 

治元氣虛乏精神短少言語不接能回元氣於無何有之鄕王道也人參一斤切片入砂鍋內水浮藥一指文武火煎乾一半傾在別處又將渣如前煎三次嚼參無味乃止却將前汁入鍋內熬成膏日服五六匙有肺火與天門冬對用甚妙《入門》

 

원기가 허약하고 정신이 부족하며 말을 연달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원기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데 좋은 처방이다. 인삼 한근 위의 약을 썰어서 사기냄비에 넣고 물은 약보다 한 손가락 길이만큼 더 올라오게 두고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불에 달여 절반쯤 줄면 물을 다른 그릇에 따라 둔다. 그리고 약 찌꺼기는 먼저와 같이 세번 달인다. 인삼을 씹어 보아 아무 맛도 없으면 더 달이지 않고 앞의 달인 물을 남비에 넣고 졸여 고약처럼 만든다. 하루에 5-6숟가락씩 먹는다. 폐에 열이 있을 때에는 천문동과 같이 쓰면 효과가 매우 좋다[입문].

 

急喉閉其聲如秵有如痰在喉響者此爲肺絶之候宜用人參膏救之用薑汁竹瀝放開頻頻服之如未得參膏先煎獨參湯救之早者十全七八次則十全四五遲則十不全一也《綱目》

 

급후폐(急喉閉)로 코고는 소리를 내는 것도 있고 목에서 가래소리가 나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폐기가 끊어진 증상이다. 이런 때에는 인삼고(人蔘膏)를 써서 살린 다음 입을 벌리고 생강즙과 참대기름(죽력)을 자주 떠먹어야 한다. 그리고 인삼고를 써도 살아나지 못하면 독삼탕(獨蔘湯)을 달여 먹어서 살려야 한다. 이 병은 빨리 치료해야 10명에 7-8명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뒤늦게 치료하면 10명에 4-5명밖에 낫게 할 수 없다. 몹시 늦게 치료하면 10명에 1명도 낫게 할 수 없다[강목].

 

 

虛勞證咳嗽痰盛氣急或唾血此爲肺虛宜用人參膏獨參湯(二方見氣門)人參黃妉散團參飮子(方見咳嗽)保和湯(方見下)

 

허로증으로 기침하고 가래가 성하며 숨이 가쁘고 혹 피를 뱉는 것은 폐가 허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인삼고, 독삼탕(獨蔘湯, 2가지 처방은 기문에 있다), 인삼황기산, 단삼음자(團蔘飮子, 처방은 기침문에 있다), 보화탕(保和湯, 처방은 아래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人參甘溫瀉火補中益氣[東垣]

인삼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고 평한데 화를 사하고 중기(中)를 보하며 기운(氣)을 도와준다[동원]

 

 

 

@獨參湯

독삼탕(獨蔘湯)

 

治傷寒壞證昏沈垂死或陰陽一證不明過經不解及或因誤服藥困重垂死一切危急之證好人參一兩犫作一服水二升於銀石器內煎至一升去滓以新水沈冷一服而盡汗自鼻梁上出涓涓如水是藥之效也一名獨參湯《丹心》

 

상한괴증(傷寒壞證)으로 정신이 흐릿하여 죽을 것 같고 혹 음증과 양증이 명확치 못한 것과 과경(過經)이 되어도 낫지 않는 것과 혹 잘못 치료하여 죽게 된 것 등 일체 위급한 증상들을 치료한다. 좋은 인삼 한냥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 2되를 둔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달여 1되가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새로 길어온 물에 채워 식힌 다음 한번에 먹는다. 콧등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면 약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일명 독삼탕(獨蔘湯)이라고도 한다[단심].

 

治虛勞吐血後羸弱氣微少大人參二兩去蘆右犫作一貼入棗五枚以長流水濃煎服《新書》

 

허로로 피를 토한 뒤에 몸이 몹시 여위고 기운이 약해진 것을 치료한다. 인삼(노두를 버린 것) 8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대추 5알과 함께 물에 넣고 진하게 달여 먹는다[신서].

 

 

單用人參濃煎服《醫說》

 

인삼 한 가지만을 진하게 달여 먹는다[의설].

 

人參膏獨參湯須以長流水煎服乃有奇效《醫說》

인삼고와 독삼탕은 반드시 흐르는 물로 달여 먹어야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의설].

 

@單人參湯

단인삼탕(單人蔘湯)

 

治氣虛喘急人參一兩犫水煎頻服之《入門》

 

기가 허하여 생긴 천식을 치료한다. 인삼 한냥을 썰어서 물에 달여 자주 먹는다[입문].

一人傷寒咳嗽喉中聲如糞與獨參湯一服秵聲除服至二斤乃愈《綱目》

어떤 사람이 찬 기운에 상하여 기침하고 목구멍에서 코고는 듯한 소리가 났는데 이때에 독삼탕(獨蔘湯)을 한번 먹으니 코고는 듯한 소리가 없어지고 1.2kg까지 먹고 다 나았다고 한다[강목].

 

産後喘急命在須臾宜用奪命散(方見上)童便好酒各半盞調和熱服惡血卽下喘自定或用獨參湯亦可(方見氣門)《入門》或人參茯巔水煎服

 

해산 후에 숨이 차서 생명이 위급한 데는 탈명산(奪命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되 좋은 술 반잔에 타서 뜨겁게 해서 먹으면 궂은 피가 곧 나오고 숨찬 것이 저절로 멎는다. 혹 독삼탕(獨蔘湯)을 써도 좋다(처방은 기문에 있다)[입문]. 혹 인삼과 흰솔풍령(백복령)을 물에 달여 먹기도 한다.

 

 

人參治脾肺陽氣不足能補氣促短氣少氣非升麻爲引用不能補上升之氣升麻一分人參三分爲相得也若補下焦元氣瀉腎中火邪茯巔爲之使《東垣》

인삼은 비(脾)와 폐(肺)의 양기부족을 치료하고 기촉(氣促), 단기(短氣), 소기(少氣) 등을 보하는 작용을 한다. 승마를 인경약으로 쓰지 않으면 올라가는 기를 보하지 못한다. 승마 1, 인삼 3의 비례로 합해서 쓰는 것이 좋다. 만약 하초의 원기를 보하고 신(腎)의 화사(火邪)를 사(瀉)하려면 솔풍령(복령)을 사약(使藥)으로 써야 한다[동원].

 

 

 

 

凡人目暴不見物皆是氣脫用人參膏(方見氣門)以補之血藥以行之《丹心》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것은 다 기(氣)가 허탈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인삼고(人蔘膏, 처방은 기문에 있다)로 보하고 보혈약으로 통하게 해야 한다[단심].

 

 

治反胃垂死者人參末三錢薑汁五合粟米一合煮粥空心食之《入門》반위증으로 죽을 것 같이 된 것을 치료한다. 인삼가루 12g, 생강즙 5홉, 좁쌀 1홉으로 죽을 쑤어 빈속에 먹는다[입문].

 

又人參犫一兩水煎頓服日再《本草》

또는 인삼 40g을 썰어서 물에 달여 단번에 먹는데 하루 번 쓴다[본초].

 

主肺虛氣短氣促咳嗽喘急人參膏(方見氣門)獨參湯(方見上)皆有奇效《丹心》

 

폐가 허하여 숨결이 밭고 몹시 빠르며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쓴다. 인삼고(人蔘膏, 처방은 기문(氣門)에 있다), 독삼탕(獨蔘湯,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면 특이한 효과가 있다[단심].

治氣虛喘人參一寸胡桃二箇去殼不去皮右犫入薑五水煎服名人參胡桃湯一名參桃湯盖人參定喘帶皮胡桃厷肺也《直指》

 

기가 허하여 숨이 찬 것을 치료하는데는 인삼 1치, 호두 2알(껍질을 버리고 속꺼풀은 버리지 않는다)을 쓰는데 썰어서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이것을 인삼호도탕이라고 한다. 일명 삼도탕(蔘桃湯)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인삼은 숨이 찬 것을 안정시키고 속꺼풀이 있는 호두는 폐기(肺氣)를 걷어들이게 한다[직지].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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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雷公云∶凡使,要肥大,块如鸡腿,并似人形者,采得阴干,去四边芦头并黑者,锉入药中。夏中少使,发心之患也。[증류본초(证类本草)]

 

 

雷公雲∶凡使,要肥大,塊如雞腿,並似人形者,採得陰乾,去四邊蘆頭並黑者,銼入藥中。夏中少使,發心之患也。[증류본초(證類本草)

 

 

 

言闻曰∶孙真人云∶夏月服生脉散、肾沥汤三剂,则百病不生。李东垣亦言生脉散、清暑益气汤,乃三伏泻火益金之圣药,而雷 反谓发心 之患非矣。 乃脐旁积气,非心病也。

 

李言闻(이언문):

孙真人(손진인)은“ 夏季(하계)에 生脈散(생맥산), 肾沥汤(신력탕)의 三剂(삼제)를 服(복)하면 李东垣(이동원)도 역시“ 生脈散(생맥산), 清暑益气汤(청서익기탕:苍术(泔浸,去皮)升麻各3克 人参(去芦)泽泻 神曲(炒黄)橘皮 白术各15克 麦门冬(去心)当归身 炙甘草各0.9克 青皮(去白)0.9克 黄柏(酒洗,去皮)0.6~0.9克 葛根0.6克 五味子9枚: 脾胃论(비위론)중)은 三伏(삼복) 대에 火(화)를 瀉(사)하고, 金(금)을 益(익)시키는 聖藥(성약)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雷斅(뇌효)가 反對(반대)로 “心痃(심현)의 久患(구환)을 發(발)한다.”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痃(현)이란 脐旁(제방)의 積氣(적기)를 말한다. 心病(심병)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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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參(인삼

 

 

人薓(인삼) 子劃(자획)을 생략하여 (삼)으로도 쓴다.

 

 

 

人衔, 鬼盖(《本经》)、土精、神草、黄参、血参(《吴普本草》)、血参(《别录》)、

神草(《别录》)、地精(《广雅》)、百尺杵(《本草图经》),海腴、金井玉阑,孩儿参(《纲目》), 棒棰(《辽宁主要药材》

 

 

 

时珍曰∶人年深,浸渐长成者,根如人形,有神,故谓之人 、神草。 字从,亦浸渐之义。

 

李時珍(이시진)

 

인삼은 長年(장년)의 오랜 세월동안 漸次(점차) 장성하여 그 根(근)이 人間(인간)의 形體(형체) 모양으로 신비스럽기 때문에 人薓(인삼), 神草(신초)라고도 하며, (삼)의 문자는 (삼)을 따라 만든 것이며 浸漸(침점: 점차로 공력을 나타내는 것)의 意義(의의)인 것이다.

 

即浸字,后世因字文繁,遂以参星之字代之,从简便尔。然承误日久,亦不能变矣,

 

(삼), 즉 浸子(침자)이다. 후세에 와서 문자의 劃(획)이 과다해져서 마침내 參宿星(삼숙성)의 參子(삼자)를 해당시켜 子(자)로 사용하여 간편하게 만든 것이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그 誤子(오자)는 긴 세월을 거쳐 온 탓으로 이제 와서 세삼스럽게 改名(개명)할 수 도 없다.

 

 

惟张仲景《伤寒论》尚作字。《别录》一名人衔,衔乃字之讹也。

 

다만 張仲景(장중경:公元150年正月十八日,于公元219年,享年69岁)의 傷寒論(상한론)에서만 역시 (삼)자로 기재되어 있다. 別錄(별록:본초경집주 陶弘景(도홍경)(456年~536年))에는 일명 人微(인미)로 되어 있으나 (미)자는 역시 (함)자의 訛誤(와오)이다.

 

 

其成有阶级,故曰人衔。其草背阳向阴,故曰鬼盖。其在五参,色黄属土,而补脾胃,生阴血,故有黄参、血参之名。得地之精灵,故有土精、地精之名。此,则神草之名,又可证矣。

 

 

人參(인삼)은 성장하면서 階級(계급)을 이루어 伸長(신장)하는 데서 人銜(인함)이라고 하고 그 草(초)가 陽(양)을 등지고 陰(음)을 向(향)하므로 鬼蓋(귀개)라 부른다.

 

 

또한 五參(오삼:인삼, 사삼, 단삼, 현삼, 고삼)내에서 색은 黃(황)으로서 土(토)에 屬(속)하며 脾胃(비위)를 補(보)하고, 陰血(음혈)을 生成(생성)하기 때문에 黃參(황삼), 血參(혈삼)이라는 명칭이 있고, 大地(대지)의 靈妙(영묘)한 精氣(정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土精(토정), 地精(지정)이라는 명칭도 있다.

 

 

《广五行记》云∶隋文帝时,上党有人宅后每夜闻人呼声,求之不得。去宅一里许,见人参枝叶异常,掘之入地五尺,得人参,一如人体,四肢毕备,呼声遂绝。观此,则土精之名,尤可证也。

 

广五行记(광오행기)에 “수나라 문제때 上黨(상당)에 있는 어느 人家(인가) 뒤에서 매일 밤 사람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누구인지 搜索(수색)해 보았으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런데 그 家屋(가옥)에서 一支(일지)리 밖에 안 되는 구석진 곳에서 뜻밖에 枝葉(지엽)이 異常(이상)한 人參(인삼)을 發見(발견)하여 지하 오척 정도를 파내려가니, 形狀(형상)이 마치 人体(인체) 같은 四肢(사지)가 완전하게 具備(구비)된 薓(삼)이 나왔다. 이후에 그 呼聲(호성)은 다시는 들리지 않았다” 라고 쓰여 있다. 이러한 일들이 土精(토정)이라는 名稱(명칭)이 붙은 有力(유력)한 根據(근거)일 것이다.

 

 

《礼斗威仪》云∶下有人参,上有紫气。

礼斗威仪(례두위의:明:孙瑴) 에는 “땅 아래 人參(인삼)이 있으면 그 위에 자기가 있다”.라고 쓰여 있다,

 

《春秋运斗枢》云∶摇光星散而为人参。人君废山渎之利,则摇光不明,人参不生。观此,则神草之名,又可证矣。

 

春秋运斗枢(춘추운두추:태평어람의 속내용, 아래참고)에는 “摇光星(요광성)의 빛이 흐트러진 것이 人參(인삼)이 된다. 人君(인군)이 山河(산하)의 神聖(신성), 利便(이편)을 荒廢(황폐)시키면 摇光(요광)이 빛을 읾어 人參(인삼)이 生(생)하지 못한다”.라고 되어 있다. 이러한 說(설)에 따르면 역시 神草(신초)라 稱(칭)한 根據(근거)를 짐작할 수 있다.

 

《春秋运斗枢》曰:“摇光星散为人参,废江淮山读之利,则摇光不明,人参不生。”

摇光,也称瑶光,为北斗七星的第七星(其他六颗星依次为天枢、天璇、天玑、天权、玉衡、开阳)。(원문)

 

释义:天地相应,北斗星中摇光星的光辉到达大地,才有人参生长;如果大川大山不能正常发挥效能,摇光星不能正常发光,人参便不能生长。

此记载,把人参及其生长环境条件加以神秘化,使之与上天之灵光灵气发生了联系。

 

*태평어람(太平御览: 중국송나라 때 이방이 편찬한 백과사서977~983)

처음 이름은 《태평총류(太平總類)》이며, 약해서 《어람(御覽)》이라고도 한다. 송나라 태종(太宗)의 명으로 977년에 착수하여 983년에 완성시킨 1,000권에 달하는 방대한 책이다. 《춘명퇴조록(春明退朝錄)》에 따르면, 이 책이 완성되자 태종이 하루에 3권씩을 읽어 1년 만에 독파(讀破)하였으므로 책명을 《태평어람(太平御覽)》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내용 체재는 55부문으로 나뉘어 있고, 인용한 책이 1,690종이나 된다.

 

전대(前代)의 잡서로부터 대개 채록한 것이나, 많은 일서(逸書)의 이야기를 적어 놓아 중국의 재래 백과서 중 백미(白眉)이다. 이 책은 송대(宋代) 이전의 고사를 아는 데 유용할 뿐 아니라, 사이부(四夷部)에 신라와 고구려 등에 관한 기록이 보여 한국 역사 연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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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解(집해)

 

《别录》曰∶人参生上党山谷及辽东,二月、四月、八月上旬采根,竹刀刮,曝干,无令见风。根如人形者,有神。

 

 

別錄(별록)에 있기를 人參(인삼)은 上黨(상당:하북, 산서성 및 그 동과 남의 주변)의 산곡 및 遼東(요동:奉天(봉천)동남경, 遼水(요수)동쪽)에 생한다. 이월, 팔월의 상순에 그 根(근)을 采收(채수)하여 竹刀(죽도)로 刮(괄)하여 暴乾(폭건)한다. 바람을 쏘이면 아니되며, 根(근)이 人體(인체)를 닮은 것은 영묘한 힘이 있다.

 

 

 

普曰∶或生邯郸,三月生叶小锐,枝黑茎有毛。三月、九月采根。根有手足、面目如人者神。

 

오보(吳普:오보본초(吳普本草의 저자:화타(華陀)의 제자)

혹은 감단(邯郸)에서 생(生)한다. 삼월(三月)에 生(생)하고 그 叶(엽)은 작으나 날카롭고, 枝(지)는 黑(흑)이며, 莖(경)에 털이 있다. 三月(삼월), 九月(구월)에 根(근)을 採(채)하는데 根(근)에 手足(수족)과 目鼻(목비)가 있고 人間(인간) 모양의 것이 靈妙(영묘)하다.

 

 

陶弘景(도홍경:456~436) 名医别录(명의별록:本草经集注(본초경집주))

 

上党在冀州西南 今来者形长而黄,状如防风,多润实而甘。俗乃重百济者,形细而坚白,气味薄于上党者。次用高丽者,高丽地近辽东,形大而虚软,不及百济,

 

 

上堂(상당)은 冀州(기주)의 西南(서남)에 位置(위치)한다. 요즘의 것은 형이 길고 色(색)은 黃(황)으로서 防風(방풍)과 같은 형상이다. 潤(윤)이 많고 實(실)하면서 甘(감)하다. 俗間(속간)에서는 百濟(백제)의 것을 중히 여기고 있으나 그것은 形(형)이 가늘면서 여물며 백색인데 氣味(기미)에서는 上黨(상당)의 것보다는 薄(박)하다. 百濟(백제)산 다음에는 高麗(고려)의 것을 用(용)한다. 高麗(고려)라면 즉, 遼東(요동)에 있고 그 形(형)이나 크기는 虛軟(허연)하여 百濟(백제)의 것에 미치지 못한다. 百濟(백제) 高麗(고려) 모두 上黨(상당)의 것에는 역시 미치지 못한다.

 

 

 

*수부 井泉水(정천수)에 보면 遼東(요동)의 澗水(간수)는 葠(삼:인산삼)의 成分(성분)과 通(통)하는데 그 지방 사람들은 髮(발)이 많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其草一茎直上,四、五叶相对生,花紫色。

 

人參(인삼)이라는 草(초)는 一本(일본)의 莖(경)이 直立(직립)하여 伸長(신장)하고 사~五本(오본)이 상대하여 生(생)하며, 꽃은 紫色(자색)이다.

 

高丽人作《人参赞》云∶三桠五叶,背阳向阴。欲来求我, 树相寻。

音贾,树似桐,甚大,陰广则多生,采作甚有法。今近山亦有,但作之不好。

 

고려인이 지은 人參讚(인삼찬)에는 “三枝(삼지)五葉(오엽)이 陽(양)을 등지고 陰(음)을 向(향)한다. 와서 나를 얻고자 원한다면 椵樹(가수)를 相尋(상심)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樹(수)는 桐(동)을 닮아서 아주 커다란데 그 木蔭(목음)이 넓으면 넓을수록 많이 生(생)하는 것이다. 그 采收(채수), 修治(수치)는 어렵고 까다로운 方法(방법)이 있다. 지금도 가까운 지방에 산재하지만 다만 製法(제법)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인삼찬(人參讚)

고구려 때 지어진 작자 미상의 한시.

 

三椏五葉

세 줄기 다섯 잎사귀

 

背陽向陰

해를 등지고 그늘을 좋아하네

 

欲來求我

나를 얻으려면

 

椵樹相尋.

가수나무 아래서 찾으라.

가수(椵樹: 피나무과(椵树科))

 

 

恭曰∶人参见用多是高丽、百济者,潞州太行紫团山所出者,谓之紫团参。

 

苏敬(소경)新修本草(신수본초:659년)

인삼(人参)은 고려(高麗), 백제(百濟)의 것이 다용(多用)되고 있다. 노주(潞州)의 태행(太行)자단산(紫团山)에서 나는 것을 자단삼(紫团参)이라 한다.

 

保升曰∶今沁州、辽州、泽州、箕州、平州、易州、檀州、幽州、妫州、并州并出人参,盖其山皆与太行连亘相接故也。

 

韩保升(한보승)蜀本草(촉본초:935~960)의 저자:924~65년

요즘은 심주(沁州), 요주(辽州), 택주(泽州), 기주(箕州), 평주(平州)、역주(易州)、단주(檀州)、유주(幽州)、규주(妫州)、병주(并州) 등지에서 삼(參)을 산(産)한다. 이 제주(諸州)의 산(山)들은 모두 태행산(太行山)의 산맥(山脈)과 연긍(连亘)하여 상접(相接)하고 있는 것이다.

 

曰∶新罗国所产者,有手足,状如人形,长尺余,以杉木夹定,红丝缠饰之。又沙州参,短小,不堪用。

 

이순(李珣:당나라)해약본초(海药本草)의 저자

신라국(新罗国)에서 공납(貢納)하는 인삼(人参)은 수족(手足)이 있고 인체(人體) 모양의 형상(形狀)으로서 길이는 일척여(一尺餘)가 되는데, 그것을 삼목(杉木)으로 끼워서 홍사(紅絲)로 전식(缠饰)하고 있다. 또 사주삼(沙州参)은 단소(短小)하기 때문에 용(用)하기에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颂曰∶今河东诸州及泰山皆有之,又有河北榷场及闽中来者,名新罗人参,俱不及上党者佳。春生苗,多于深山背阴,近 漆下湿润处。

 

蘇頌(소송:1020年-1101年) :산삼에 대한 이야기.图经本草(도경본초:1062년)

요즘은 하동(河东)의 제주(諸州) 및 태산(泰山) 등 여러 곳에 있으며 또한 하북지방(河北地方)의 지정시장(指定市場)이나 민중(閩中)에서 내지(內地)로 들어오는 신라인삼(新羅人参)도 있으나 이는 모두 상당(上党)의 상품(上品)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 초(草)는 봄에 묘(苗)를 생(生)하는 것으로서 심산(心山) 속 양(陽)을 등진 곳에 가(椵), 칠수(漆樹)의 근처(近處)에 습윤(濕潤)한 장소(場所)에 많다.

 

 

初生小者三、四寸许,一桠五叶;四、五年后生两桠五叶,未有花茎;至十年后生三桠;年深者生四桠,各五叶。中心生一茎,俗名百尺杵。三月、四月有花,细小如粟,蕊如丝,紫白色。

 

생초(生草)의 작은 것은 삼~사촌(四寸) 정도(程道)로서一支五葉(일지오엽)이다.

사~오년 후에 二枝五葉(이지오엽)이 생하나 아직 花莖(화경)은 없고, 십년 후에 가서야 三枝(삼지)를 生(생)하고, 더 많은 歲月(세월)이 지나야 四枝(사지)가 된다.

삼월 사월경에 粟(속)모양의 세소한 꽃이 달린다. 蕊(예)는 絲(사)모양으로 紫白(자백)색이다.

 

秋后结子,或七、八枚,如大豆,生青熟红,自落。根如人形者,神。

 

秋季(추계)후에 大豆(대두) 크기의 씨를 일곱 개~여덟개를 結(결)하고, 生(생)할 때는 靑(청)이지만 熟(숙)하면 紅(홍)이 되어 절로 떨어진다. 根(근)은 人體(인체) 모양의 形狀(형상)인 것이 神如(신여)한 것이다.

 

 

泰山出者,叶干青,根白,殊别。江淮间出一种土人参,苗长一、二尺,叶如匙而小,与桔梗相似,相对生,生五、七节。根亦如桔梗而柔,味极甘美。

 

태산(泰山)에서 자라는 것은 엽간(叶干)은 푸르고, 근(根)은 백색(白色)이어서 많이 다르다. 강희지방(江淮地方)에 산(産)하는 일종(一種)의 토인삼(土人參)은 묘장(苗长)이 일~이척, 엽형(叶形)은 시(匙) 모양 같으며 작고, 길경(桔梗)처럼 상대(相對)하여 생(生)한다. 오~칠절(七节)이 나고, 근(根)도 길경(桔梗) 같으나 유(柔)하고, 맛은 극히 감미(甘美)하다. 가을에 자색(紫色)의 꽃을 저(著)하고, 청색(靑色)을 띤 것도 있다.

 

 

秋生紫花,又带青色。春秋采根,土人或用之。相传欲试上党参,但使二人同走,一含人参,一空口,度走三、五里许,其不含人参者,必大喘;含者气息自如,其人参乃真也。

 

춘추(春秋)에 근(根)을 채수(采收)g나다. 그 지방(地方)에서는 이것을 용(用)하기도 한다. 덧붙인다면 상당(上党)의 인삼(人参)인가 아닌가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한 사람에게는 인삼(人参)을 머금게 하고, 한 사람은 머금지 않은 채 3~5지리(支里)정도를 주행(走行)시켜 보면 인삼(人参)을 머금지 않는 자(者)는 반드시 헐떡이고, 인삼(人参)을 머금은 자(者)는 기식(氣息)이 평연(平然)하다는 것이다. 그 인삼(人参)이면 진물(眞物)인 것이라고 한다.

 

 

宗奭曰∶上党者,根颇纤长,根下垂,有及一尺余者,或十歧者,其价与银等,稍为难得。土人得一窠,则置板上,以新彩绒饰之。

 

寇宗奭(구종석):本草衍义(본초연의)저저:116년 완성, 19년 刊(간)

상당인삼(上党人参)은 근(根)이 자못 섬장(纖長)하며, 근하(根下)가 일척여(一尺餘)나 늘어진 것도 있으며 혹은 십본(十本)으로 나누어진 것도 있다. 그 가격(價格)은 은(銀)과 같아서 꽤 득난(得難)한 것이다. 그 지방(地方)사람들은 일주(一株)를 그대로 채굴(採掘)하여 판상(板上)에 얹고 새로운 색사(色絲)나 미려(美麗)한 염포(染布)로 장식(裝飾)한다.

 

*산삼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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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明代)에 내려와

 

嘉谟曰∶紫团参,紫大稍扁;百济参,白坚且圆,名白条参,俗名羊角参;辽东参,黄润纤长有须,俗名黄参,独胜;高丽参,近紫体虚;新罗参,亚黄味薄。肖人形者神;其类鸡腿者,力洪。

 

 

陈嘉谟(진가모1486-1570)本草蒙筌(본초몽전)의 저자)曰(왈)

 

紫团参(자단삼)은 자색으로서 약간 扁(편)하고, 百济参(백제삼)은 백색으로서 여물고 둥글다.

백조삼이라 名(명)하는데, 흔히 羊角参(양각삼)이라고도 부른다. 辽东参(료동삼)은 황색인데 潤(윤)이 나며, 纖長(섬장)하며 鬚(수)가 있다. 사람들이 黃參(황삼)이라 呼稱(호칭)하는 것으로서 특별히 他地(타지)의 것보다 뛰어나다. 高麗參(고려삼)은 紫团参(자단삼)에 가까우나 體(체)가 虛(허)한 편이다. 新羅參(신라삼)은 黃參(황삼)에 比等(비등)되지만 味(미)가 薄(박)하다. 人間(인간)形狀(형상)의 것이 가장 神效(신효)가 있고 그 鸡腿(계퇴)에 類(유)한 것은 힘이 甚大(심대)하다.

 

 

 

 

 

时珍曰∶上党,今潞州也。民以人参为地方害,不复采取。今所用者皆是辽参。其高丽、百济、新罗三国,今皆属于朝鲜矣。其参犹来中国互市。亦可收子,于十月下种,如种菜法。

 

 

李時珍(이시진:1518~1593년)先生(선생) 本草綱目(본초강목:1892종의 본초, 10.000方이상,圖(도)1000여폭 수록), 濒湖脉学(빈호맥학)등 저술

 

上黨(상당)이란 지금의 潞州(로주)지방(현재 山西省长治市)인데 그 地方民(지방민)은 人參(인삼)을 地方(지방)을 害(해)한다 하여 절대로 채취하지 않는다. 현재 需用(수용)되고 있는 것은 모두 遼參(료삼)이다.

 

高麗(고려), 百濟(백제), 新羅(신라)의 三個國(삼개국)은 지금 모두 朝鮮(조선)의 領域(영역)에 속하고 요즘도 中國(중국)에 輸出(수출)하여 販賣(판매)를 하고 있다. 이 草(초)도 역시 種子(종자)를 취하여 十月(시월)에 심고, 菜種(채종)을 處理(처리)하는 방법도 똑 같다고 할 수 있다.

 

 

秋冬采者,坚实;春夏采者,虚软,非地产有虚实也。辽参,连皮者,黄润色如防风;去皮者,坚白如粉

 

秋冬(추동)에 採(채)한 것은 堅(견)하고 實(실)하며 春夏(춘하)에 採(채)한 것은 虛(허)하고 軟(연)하다. 虛(허), 實(실)의 相異(상이)는 産地(산지)에 의한 것은 아니다. 遼參(료삼)의 連皮(연피)한 것은 潤(윤)한 황색으로서 방풍과 같고, 皮(피)를 取去(취거)한 것은 堅(견)하고 白色(백색)이며 分(분)과 같다.

 

 

伪者,皆以沙参、荠 、桔梗采根造作乱之。沙参,体虚无心而味淡;荠 ,体虚无心;桔梗,体坚有心而味苦;人参,体实有心而味甘,微带苦,自有余味,俗名金井玉阑也。其似人形者,谓之孩儿参,尤多赝伪。

 

僞物(위물)에 관하여는 대부분이 모두 沙參(사삼), 荠苨(제니), 桔梗(길경)의 근으로써 模擬(모의)로 瞞着(만착)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私蔘(사삼)은 體(체)가 許(허)하고 心(심)이 없으며 味(미)가 淡(담)하다. 薺苨(제니)는 體(체)가 許(허)학호 心(심)이 없다. 桔梗(길경)은 體(체)가 堅(견)하고 心(심)도 있으나 味(미)가 쓰다. 人參(인삼)은 體(체)가 實(실)하여 心(심)이 있고 味(미)는 甘(감)하면서 微苦(미고)하지만 스스로 餘味(여미)를 느끼게 된다. 달리 金井玉阑(금정옥란)이라고도 한다. 人體(인체)의 形(형)을 닮은 것은 소위 孩兒參(해아삼)이라는 것으로서 이것이 就中(취중)에서도 贋品(안품)이 가장 많다.

 

 

宋苏颂《图经本草》所绘潞州者,三桠五叶,真人参也;其滁州者,乃沙参之苗叶;沁州、兖州者,皆荠 之苗叶。其所云江淮土人参者,亦荠也。并失之详审。

 

송때의 蘇頌(소송)의 图经本草(도경본초)에 潞州(로주)의 것으로 그려져 있는 것은 三椏(삼아)五葉(오엽)의 眞品(진품)人參(인삼)이지만, 滁州(저주)의 것으로 된 것은 沙參(사삼)의 苗葉(묘엽)이다. 沁州(심주), 兖州(연주)의 것으로는 한결같이 薺苨(제니)의 苗葉(묘엽)이다. 또 所謂(소위) 江淮(강희)의 土人參(토인삼)이라는 것도 薺苨(제니)이다. 이 모든 것이 고정이 심히 정확하지 못하다.

 

今潞州者尚不可得,则他处者尤不足信矣。近又有薄夫以人参先浸取汁自啜,乃晒干复售,谓之汤参,全不任用,不可不察。

 

현금에는 潞州(로주) 것마저 그 眞品(진품)은 入手(입수)되지 않는다. 이 이외의 산지 것들은 말할 나위 없이 信賴(신뢰)할 것이 못된다. 요즘은 또한 악랄한 奸商(간상)들이 人參(인삼)으로부터 津液(진액)을 取(취)한 후에 그 殘骸(잔해)를 曬乾(쇄건)하여, 이것을 湯蔘(탕삼) 등으로 稱(칭)하면서 二重(이중)으로 팔고 있다. 全然(전연) 用(용) 할 수 없는 것들이니 瞞着(만착)당하면 안된다.

 

 

考月池翁讳言闻,字子郁,衔太医吏目。尝着《人参传》上、下卷甚详,不能备录,亦略节要语于下条云耳。

 

月池翁(월지옹:이시진선생 부친)은 휘는 言闻(언문), 字(자)는 자욱(子郁), 태의이목(太医吏目)의 함(銜)을 봉직(奉職)항였다. 일찍이 인삼전(人参传)상하(上下)이권(二券)을 저(著)했는데 매우 상세(詳細)하게 기술(記述)하고 있다. 여기에 그것을 모두다 재록(載錄)할 수 없으니 그 간요(肝要)한 부분(部分)만을 후문(後文)에 초출(抄出)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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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治(수치)

 

弘景曰∶人参易蛀 ,唯纳新器中密封,可经年不坏。

 

陶弘景(도홍경): 人參(인삼)은 蛀(주:좀주)에 쉽게 상하기 때문에 新器中(신기중)에 密封(밀봉)하여 두면 해를 넘겨도 壞(괴)하지 않는다.

炳曰∶人参频见风日则易蛀,惟用盛过麻油瓦罐,泡净焙干。入华阴细辛与参相间收之,密封,可留经年。一法∶用淋过灶灰,晒干罐收亦可。

 

蕭炳(소병)(1274년 진사:《四声本草(사성본초)》四卷《本草类略(본초류략)》五卷등

 

人參(인삼)은 때때로 바람이나 日光(일광)을 맞으면 蛀(주) 붙기 쉬우나, 泡渟(포정: 물에 담가 씻는 것)하여 焙乾(배건)시켜서 麻油(마유)를 채운 瓦罐(와관)에 华阴(화음)의 細辛(세신)을 섞어서 넣어 密封(밀봉)하여 두면 몇 년이 지나도 잘 보존된다. 또한 一方(일방)에서 淋汁(임즙)을 取(취)하고 灶灰(조회)를 用(용)하여 曬乾(쇄건)하고 罐收(관수)해두면 좋다.

 

 

李言闻曰∶人参生时背阳,故不喜见风日。凡生用宜 咀;熟用,宜隔纸焙之,或醇酒润透 咀、焙熟用,并忌铁器。

 

李言闻(이언문:李时珍(约1518~1593)의 父(부)太医吏目(태의이목)을 지내고 저서로는 人参传(인삼전) 四诊发明(사진발명), 痘疹证治(두진증치),蕲艾传(기애전)등이 있다.)

 

 

인삼은 地生(지생)한 그때부터 陽(양)을 등진다. 따라서 바람과 日光(일광)을 맞는다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生用(생용)할 때는 㕮咀(부저)하는 것이 좋고, 熟用(숙용)할 때에는 隔紙(격지)하여 焙(배)한다든지 혹은 醇酒(순주)를 潤透(윤투)하고 㕮咀(부저)하며 焙(배)하여 熟用(숙용)함이 좋다. 어느 것이든 鐵器(철기)는 피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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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味(기미)

甘,微寒,无毒。

달고 약간 차며 무독하다.

 

《别录》曰微温。

普曰(보왈)神農(신농)小寒

桐君(동군)、雷公(뇌공)

黃帝(황제)、岐伯(기백)甘,无毒。

元素曰(원소왈)性温,味甘、微苦,气味俱薄,浮而升,阳中之阳也。又曰∶阳中微阴。

 

성은 溫(온)하고 味(미)는 甘(감)하며 微苦(미고)하다. 氣(기)와 味(미)는 薄(박)하고, 浮(부)가 되며 升(승)한다. 陽(양)중의 陽(양)이다. 또 陽(양)중의 微陰(미음)이다.

之才曰∶茯苓、马蔺为之使,恶溲疏、卤碱,反藜芦。

一云∶畏五灵脂,恶皂荚、黑豆,动紫石英。

 

徐之才(서지재:492~572《徐王方(서왕방)》《徐王八世家传效验方(서왕팔세가전효험방)》、《徐氏家秘方(서씨가비방)》及《雷公药对(뇌공약대)》《逐月养胎法(축월양태법)》등)

茯苓(복령), 馬藺(마린)이 使(사)가되고, 溲疏(수소), 卤碱(노감:영문명:Salt Alkali, Bittern product)을 싫어하며, 藜芦(여로)와는 反(반)한다. 五灵脂(오령지)를 두려워하고 皂荚(조협),黑豆(흑두)를 싫어하며, 紫石英(자석영)을 動(동)하게 한다.

元素曰∶人参得升麻引用,补上焦之元气,泻肺中之火;得茯苓引用,补下焦之元气,泻肾中之火。得麦门冬则生脉;得干姜,则补气。

 

張元素(장원소:1170년 전후《医学启源(의학계원)》《脏腑标本寒热虚实用药式(장부표본한열허실용약식)》《药注难经(약주난경)》《醫方(의방)》《洁古本草(길고본초)》《洁古家珍(길고가진)》以及《珍珠囊(진주낭)》등: 본초강목의 저자 이시진 선생은 소문, 영추 이후 제일인자라고 호평하였다.)

 

人參(인삼)을 升麻(승마)화 함께 하면 그 작용을 인도하여 上焦(상초)의 元氣(원기)를 補(보)하고, 肺中(폐중)의 火(화)를 瀉(사)한다. 茯苓(복령)을 得(득)하면 그 작용을 인도하여 上焦(상초)의 元氣(원기)를 補(보)하고, 腎中(신중)의 火(화)를 瀉(사)한다. 麥門冬(맥문동)을 得(득)하면 脈(맥)을 살리고, 乾薑(건강)을 得(득)하면 氣(기)를 補(보)한다.

杲曰∶得黄 、甘草,乃甘温除大热,泻阴火,补元气,又为疮家圣药。

李东垣(이동원:1180年~1251年《脾胃论(비위론)》3卷(1249)《内外伤辨惑论(내외상변혹론)》3卷(1231)、《兰宝秘藏(란보비장)》3卷(1251)《伤寒会要(상한회요)》《用药法象(용약법상)》《东垣试效方(동원시효방)》등)

 

黄耆(황기), 甘草(감초)를 得(득)하면 금세 甘(감), 溫(온)해져서 大熱(대열)을 除(제)하고 陰火(음화)를 瀉(사)하며, 元氣(원기)를 補(보)한다. 또한 瘡(창)환자의 聖藥(성약)이기도 하다.

 

震亨曰∶人参入手太阴。与藜芦相反,服参一两,入黎芦一钱,其功尽废也。

 

朱震亨(주진형:(1281──1358年《局方发挥(국방발휘)》《证因脉治(증인맥치)》、《格致余论(격치여론)》、《丹溪心法(단계심법)》등)

人參(인삼)은 手太陰(수태음)에 든다. 藜芦(여로)와 相反(상반)하는 것으로서 參(삼) 一兩(일량)에다 藜芦(여로)一錢(일전)을 넣어서 服(복)하면 그 功力(공력)이 尽废(진폐)한다.

 

 

言闻曰∶东垣李氏理脾胃,泻阴火,交泰丸内用人参、皂荚,是恶而不恶也。古方疗月闭四物汤加人参、五灵脂,是畏而不畏也。又疗痰在胸膈,以人参、黎芦同用而取涌越,是激其怒性也。此皆精微妙奥,非达权衡者不能知。

李言闻(이언문:李时珍(约1518~1593)의 父(부)太医吏目(태의이목)을 지내고 저서로는 人参传(인삼전) 四诊发明(사진발명), 痘疹证治(두진증치),蕲艾传(기애전)등이 있다.)

 

李东垣(이동원)의 脾胃(비위)를 調整(조정)하여 陰火(음화)를 瀉(사)하게 하는 交泰丸(교태환)중에는 人參(인삼), 皂荚(조협)을 用(용)하였는데 이 경우는 서로 싫어하면서 싫어하지 않는 결과를 낸다. 古方(고방)의 月經閉止(월경폐지)를 療(요)할 때에는 人參(인삼)과 藜芦(여로)를 동시에 用(용)하여 그 痰(담)을 湧出(용출)시킨다. 이경우에는 怒性(노성)을 자극시키는 것이다. 이상은 모두 精微妙奥(정미묘오)에 속한 것으로서 대단히 正確(정확)한 鑑識(감식)의 수단으로 藥(약)과 病(병)과의 實際(실제)에 透徹(투철)하지 못하면 窺知(규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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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治(주치)

 

补五脏,安精神,定魂魄,止惊悸,除邪气,明目开心益智。久服轻身延年(《本经》)。

 

 

五臟(오장)을 補(보)하고, 情神(정신)을 平安(평안)하게 하고, 魂魄(혼백)을 安定(안정)하며, 驚悸(경계)를 멈추고, 邪氣(사기)를 除(제)하며, 눈을 밝게하고, 開心(개심)하며 智(지)를 益(익)한다.

 

 

疗肠胃中冷,心腹鼓痛,胸胁逆满,霍乱吐逆,调中,止消渴,通血脉,破坚积,令人不忘(《别录》)。

 

肠胃中冷(장위중랭), 心腹鼓痛(심복고통),胸胁逆满(흉협역만), 霍乱吐逆(곽란토역)을 治療(치료)하고, 中(중)을 調(조)하고, 消渴(소갈)을 멈추며, 血脈行(혈맥행)을 왕성하게 하고, 堅積(견적)을 破(파)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잊지않게 한다.

 

 

 

 

主五劳七伤,虚损痰弱,止呕哕,补五脏六腑,保中守神。消胸中痰,治肺痿及痫疾,冷气逆上,伤寒不下食,凡虚而多梦纷纭者加之(甄权)。

 

五劳七伤(오로칠상), 虚损痰弱(허손담약)에 주효가 있고, 呕哕(구홰)를 止(지)하고 五臟六腑(오장육부)를 補(보)하며, 中(중)을 지켜주며 神守(신수)하며, 胸中(흉중)의 痰(담)을 消(소)하고, 肺痿(폐위) 및 癎疾(간질), 冷气逆上(냉기역상), 傷寒(상한)으로 식물을 섭취할 수 없는 것을 治(치)한다. 더불어 虛(허)하여서 多夢(다몽)하고 纷纭(분운)하는 자에게 이것을 첨가한다.

 

甄权(甄權(견권):541~643),享年102岁:《明堂人形图(명당인형도)》一卷《针经钞(침경초)》三卷、《针方(침방)》《脉诀赋(맥결부)》各一卷,《药性论(약성론)》四卷등)

 

 

止烦躁,变酸水(李珣 )

 

燔躁(번조)를 止(지)하고 酸水(산수)를 變(변)하게 한다.

李珣(이순: 907-960年 海藥本草(해약본초)등)

 

消食开胃,调中治气,杀金石药毒(大明)。

 

植物(식물)을 소화하고, 胃(위)를 열고, 中(중)을 調(조)하며, 氣(기)를 治(치)하고, 金石(금석)의 藥毒(약독)을 解(해)한다.(大明(대명: 일화자제가본초(968~75) 이십권,)

 

 

治肺胃阳气不足,肺气虚促,短气少气,补中缓中,泻心、肺、脾、胃中火邪,止渴生津液(元素)。

 

 

肺胃(폐위)의 陽氣(양기) 부족, 肺氣(폐기)의 虛促(허촉), 短氣(단기), 少氣(소기)를 治(치)하고, 中(중)을 補(보)하며, 中(중)을 緩(완)화시키며, 心(심), 肺(폐), 脾(비), 胃中(위중)의 火邪(화사)를 瀉(사)하고, 渴(갈)을 止(지)하고, 津液(진액)을 生(생)한다.(張元素(장원소))

 

治男妇一切虚证,发热自汗,眩晕头痛,反胃吐食,痎疟,滑泻久痢,小便频数淋沥,劳倦内伤,中风中暑,痿痹,吐血、嗽血、下血,血淋、血崩,胎前、产后诸病(时珍)。

 

男子(남자) 婦人(부인) 一切(일체)의 虛症(허증), 發熱(발열), 自汗(자한), 眩暈(현운), 头痛(두통), 反胃(반위), 吐食(토식), 痎瘧(해학), 滑泻久痢(활사구리),小便频数(소변빈수), 淋沥(임력), 勞倦(노권), 內傷(내상), 中風中暑(중풍중서), 痿痹(위비), 吐血(토혈), 嗽血(수혈), 下血(하혈), 血淋(혈림), 血崩(혈붕), 胎煎(태전), 産後(산후)의 諸病(제병)을 治療(치료)한다.

 

李時珍(이시진:(1518—1593)本草綱目(본초강목)》《奇经八脉考(기경팔맥고)》《濒湖脉学(빈호맥학)》《五脏图论(오장도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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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明(발명)

 

弘景曰∶人参为药切要,与甘草同功。

陶弘景(도홍경):

人參(인삼)은 藥(약)으로서 切要(절요)함이 마치 甘草(감초)의 功(공)과도 같다.

 

杲曰∶人参甘温,能补肺中元气,肺气旺则四脏之气皆旺,精自生而形自盛,肺主诸气故也。

 

李东垣(이동원:1180~1251)용약법상(用药法象) 저술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의 역수파(易水派)로 비위학설(脾胃学说)창시자. 저서로는 란실비장(兰室秘藏). 활발궤요(活发机要),의학발명(医学发明), 비위론(脾胃论), 내외상변혹론(内外伤辨惑论)등...장원소(張元素)의 제자

 

人參(인삼)은 甘(감)溫(온)은 능히 肺中(폐중)의 元氣(원기)를 補(보)하는 것으로서 肺氣(폐기)가 旺盛(왕성)하면 다른 四臟(사장)의 氣(기)도 무두 旺盛(왕성)하게 되니, 精(정)이 스스로 生(생)하여 形体(형체)가 盛(성)해진다. 肺(폐)는 諸氣(제기)를 主(주)하기 때문이다.

 

张仲景云∶病患汗后身热、亡血、脉沉迟者,下痢身凉、脉微、血虚者,并加人参。

 

張仲景(장중경:约公元150~154年~约公元215~219年)상한잡병론(伤寒杂病论),

病人(병인)이 發汗(발한)후에 身熱(신열)하고, 亡血(망혈)하고 脈(맥)이 沉迟(침지)하는 자, 下利(하리)하여 身凉(신량)하고, 脈微(맥미)하여서 血虛(혈허)한 者(자)에게는 어느 쪽이든 人參(인삼)을 加(가)한다.

古人血脱者益气,盖血不自生,须得生阳气之药乃生,阳生则阴长,血乃旺也。

 

故人(고인)이 血脱(혈탈)한 者(자)에게 氣(기)를 益(익)하는 방법을 講(강)한 것은 대개의 경우 血(혈)은 自生(자생)되는 것이 아니고 陽氣(양기)를 生(생)하는 藥(약)을 接(접)했을 때 始生(시생)하기 때문에 陽(양)이 生(생)하면 陰(음)도 長(장)하니 비로소 血(혈)이 旺盛(왕성)하게 된다.

 

若单用补血药,血无由而生矣。《素问》言∶无阳则阴无以生,无阴则阳无以化。故补气须用人参,血虚者亦须用之。

 

단지 補血藥(보혈약)만을 用(용)하여 보아도 그것만으로는 血(혈)이 生(생)하지 않는다. 素門(소문)에 “陽(양)이 없으면 陰(음)이 발생할 理由(이유)가 없고, 陰(음)이 없으면 陽(양)이 힘을 發揮(발휘)할 理由(이유)도 없다.”라고 했다. 따라서 氣(기)를 補(보)하는 데는 人參(인삼)을 사용함이 必用(필용)이고, 血虛(혈허)한 者(자)에게도 역시 이것을 必用(필용)하는 것이다.

 

 

本草十剂云∶补可去弱,人参、羊肉之属是也。盖人参补气,羊肉补形,形气者,有无之象也。

 

本草十剂(본초십제)에 “補(보)란 弱(약)을 去(거)하는 것이다. 人參(인삼), 羊肉(양육)의 屬(속)같다.” 라고 쓰여있다. 대개 人參(인삼)은 氣(기)를 補(보)하고, 羊肉(양육)은 形質(형질)을 補(보)하는 것으로서 形質(형질)과 氣(기)는 有形(유형)과 無形(무형)을 代表(대표)하는 것이다.

 

好古曰∶洁古老人言∶以沙参代人参,取其味甘也。然人参补五脏之阳,沙参补五脏之阴,安得无异別虽云补五脏,亦须各用本脏药相佐使引之。

 

王好古(왕호고:1200-1264年:《阴证略例(음증략례)》《汤液本草(탕액본초)》《医垒元戎(의루원융)》《此事难知(차사난지)》《斑论萃英(반론췌영)》《伊尹汤液仲景广为大法(이윤탕액중경광위대법)》등。)

 

洁古老人(결고노인)은 “沙參(사삼)을 人參(인삼)에 代用(대용)하는 것은 그 味(미)의 甘(감)함을 취함이다.”라고 말하고 있으나, 人參(인삼)은 五臟(오장)의 陽(양)을 補(보)하고, 沙參(사삼)은 五臟(오장)의 陰(음)을 補(보)하는 것이니, 여기에 截然(절연)한 區別(구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五臟(오장)을 補(보)한다고 하면서 역시 各己(각기)의 臟器(장기)에 適應(적응)하는 藥(약)을 左使(좌사)로 하여 藥方(약방)을 引導(인도)해 가는 것이 必要(필요)하다.

 

 

言闻曰∶人参生用气凉,熟用气温;味甘补阳,微苦补阴。气主生物,本呼天;味主成物,本呼地。气味生成,阴阳之造化也。

 

李言闻(이언문):

 

人參(인삼)을 生用(생용)하면 그 氣(기)가 凉(양)하고, 熟用(숙용)하면 氣(기)가 溫(온)하다. 맛이 甘(감)한 것은 陽(양)을 補(보)하고, 微苦(미고)한 것은 陰(음)을 補(보)한다. 무릇 氣(기)를 發生(발생)하는 根本的(근본적)인 힘은 하늘의 大作用(대작용)에서 起因(기인)하며, 味(미)가 成育(성육)시키는 根本的(근본적)인 힘은 땅의 大作用(대작용)에서 起因(기인)하는 것으로서 氣(기)와 味(미)는 發生(발생), 成育(성육)을 영위하는 陰陽(음양)의 造化(조화)에 의해서 가동되는 것이다.

 

 

 

凉者,高秋清肃之气,天之阴也,其性降

温者,阳春生发之气,天之阳也,其性升。

甘者,湿土化成之味,地之阳也,其性浮

微苦者,火土相生之味,地之阴也,其性沉。

 

凉(양)은 高秋清肃(고추청숙)의 氣(기)로서 하늘의 陰(음)에 해당되며, 性(성)은 降(강)이다. 溫(온)은 阳春生发(양춘생발)의 기로서 하늘의 陽(양)에 해당하며 그 性(성)은 升(승)이다. 甘(감)은 湿土化成(습토화성)의 味(미)로서 땅의 陰(음)이며 그 性(성)은 浮(부)가 된다.

微苦(미고)는 火土相生(화토상생)의 味(미)로서 땅의 陰(음)이 되어 그 性(성)은 沈(침)이 된다.

 

 

人参气味俱薄。气之薄者,生降熟升

 

人參(인삼)은 氣(기)와 味(미)가 모두 薄(박)하다. 그 氣(기)의 薄(박)함은 生(생)으로는 降(강)이 되고, 熟(숙)으로는 升(승)이 된다.

 

 

味之薄者,生升熟降。

味薄(미박)함은 生(생)에서는 升(승)이 되고, 熟(숙)에서는 降(강)이 된다.

 

 

如土虚火旺之病,则宜生参,凉薄之气,以泻火而补土,是纯用其气也

이러한 次第(차제)에 土虛(토허), 火旺(화왕)의 病(병)에는 生參(생삼)의 凉(양), 薄(박)의 氣(기)가 適應(적응)하는 것으로서 그것에 의하여 土(토)를 補(보)하는 것이다.

이것은 純全(순전)히 그 味(미)를 用(용)하는 것이다.

 

 

脾虚肺怯之病,则宜熟参,甘温之味,以补土而生金,是纯用其味也。

 

脾虚肺怯(비허폐겁)의 病(병)에는 熟参(숙삼)의 甘(감)溫(온)한 味(미)가 適應(적응)하는 것으로서 그것에 의하여 土(토)를 補(보)하여서 金(금)을 生(생)한다. 이것은 純全(순전)히 그 味(미)를 用(용)한 것이다.

 

东垣以相火乘脾,身热而烦,气高而喘,头痛而渴,脉洪而大者,用黄柏佐人参。

 

李东垣(이동원)은 相火(상화)가 脾(비)에서 乘(승)해서 身熱(신열)이 나고 煩悶(번민)이 되어 氣高(기고)하며, 喘(천)이 나고, 头痛(두통)에다 渴(갈)하며, 脈(맥)이 洪(홍)하고 大(대)한 者(자:신주해본초강목에서는 脉洪(맥홍)하고 큰 病(병)에 대해서는...)黃柏(황백)을 用(용)하며 人參(인삼)을 左使(좌사)로 하고 있다.

 

孙真人治夏月热伤元气,人汗大泄,欲成痿厥,用生脉散,以泻热火而救金水。

 

 

君以人参之甘寒,泻火而补元气;臣以麦门冬之苦甘寒,清金而滋水源,佐以五味子之酸温,生肾精而收耗气。此皆补天元之真气,非补热火也。

 

孙真人(손진인)은 夏季(하계)에 熱(열)로 元氣(원기)를 잃고, 大汗(대한)하며, 大泄(대설)하고, 痿厥(위궐)이 되려고 할 때에는 生脈散(생맥산)을 用(용)하여 治(치)한다. 그것은 熱火(열화)를 瀉(사)하고, 金(금), 水(수)를 求(구)했기 때문에 君藥(군약)으로는 人參(인삼)의 甘(감), 寒(한)을 用(용)하여 火(화)를 瀉(사)하고, 元氣(원기)를 補(보)하고, 臣藥(신약)으로는 麥門冬(맥문동)의 苦(고), 甘(감), 寒(한)을 用(용)하여 金(금)을 맑게 하고, 水源(수원)을 滋(자)하게 하며, 左藥(좌약)에는 五味子(오미자)의 酸(산), 溫(온)을 用(용)하여 腎精(신정)을 生(생)하게 하여 消耗(소모)해 가는 氣(기)를 收縮(수축)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天元(천원)의 眞氣(진기)를 補(보)했던 것으로 熱火(열화)를 補(보)한 것이 아니었다.

 

 

孙真人(손진인:孫思邈(손사막)581年~682年,101세... 120세까지 살았다는. 세 번째는131세까지 살았다는, 네 번째는141세까지 살았다는,다섯번째는 165세까지 살았다는 심지어는168세싸지 살았다는 說(설)이 있음. 참고: 玄武门之变发生于唐高祖武德九年(626年)。唐太宗即位之后怎么也应该在627年后召见的孙思邈。按传说孙思邈出生于541年的话,此时的他应该已经80多岁高龄了。再者二十三年五月,太宗去世,李治即位,是为唐高宗,时年二十二岁。次年(650年)改元永徽。这时高宗怎么可能邀请一百多岁高龄的孙思邈做谏议大夫?所以说传说生于541年死于682年是不成立的。据推算应该是生于570年左右,死于740年左右。《千金要方》、《千金翼方(천금익방)》《老子注(노자주)》《庄子注(장자주)》《枕中素书(침중소서)》 1 卷、《会三教论(회삼교론)》1 卷、《福禄论(복록론)》3 卷、《摄生真录(섭생진록)》1 卷、《龟经(구경)》1 卷 등。 )

 

 

 

 

白飞霞云∶人参炼膏服,回元气于无何有之乡。凡病后气虚及肺虚嗽者,并宜之。若气虚有火者,合天门冬膏对服之。

 

白飞霞(백비하):韩懋(한무:(1441~1522?),又名白自虚,字天爵,号飞霞子,《韩氏医通(한씨의통)》2卷,《杨梅论治方(양매론치방)》1卷;《海外奇方(해외기방)》등,)

 

人参(인삼)을 膏鍊(고련)하여 服(복)하면 元氣(원기)를 無何有(무하유)의 鄕(향:인간(人間)의 思念외의 境地)에 回復(회복)시킨다. 또한 病後(병후)의 氣虛(기허) 및 肺虛(폐허)로 말미암아 기침이 날 때에 이것을 適當(적당)하게 쓰며, 만약 氣虛(기허)하여 火(화)까지 있을 때는 天門冬(천문동)의 膏(고)를 함께 相對(상대)하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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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誤(정오)

 

斅(효)曰∶夏月少使人参,发心 之患。

雷斅(뇌효:420~479《炮炙论(포자론)》《雷公炮炙论(뢰공포자론)》《炮炙方(포자방)》등)

夏季(하계)에 人參(인삼)을 적게 써야 한다. 心痃(심현)의 病患(병환)을 發生(발생)시킨다.

好古曰∶人参甘温,补肺之阳,泄肺之阴。肺受寒邪,宜此补之;肺受火邪,则反伤肺,宜以沙参代之。

 

王好古(왕호고:)

人參(인삼)의 甘(감), 溫(온)은 肺(폐)의 陽(양)을 補(보)하고 肺(폐)의 陰(음)을 泄(설)하는 것이다. 肺(폐)가 寒邪(한사)를 받았을 때에는 오히려 肺(폐)를 傷(상)하게 한다. 이럴 때는 沙參(사삼)을 代用(대용)하는 것이 좋다.

 

王纶曰∶凡酒色过度,损伤肺肾真阴,阴虚火动,劳嗽吐血、咳血等证,勿用之。

 

 

무릇 酒色(주색)이 過渡(과도)하여 肺腎(폐신)의 眞陰(진음)을 損傷(손상)하여 陰虛(음허)하고, 火動(화동)하고, 勞嗽(노수)하고, 吐血(토혈)하는 등의 病症(병증)에는 使用(사용)하면 안된다.

 

盖人参入手太阴能补火,故肺受火邪者忌之。

 

王纶(왕륜:(15-16世纪《本草集要(본초집요)》八卷、《名医杂著(명의잡저)》등)

 

대개의 人參(인삼)은 手太陰(수태음)에 들어가서 능히 火(화)를 補(보)하기 때문에 肺(폐)가 火邪(화사)를 당했을 때는 이를 忌(기)하기 때문이다.

 

若误服参、芪甘温之剂,则病日增;服之过多,则死不可治。

 

만약 잘못하여 人參(인삼), 黃芪(황기)의 甘(감), 溫(온)의 劑(제)를 服(복)한면 病(병)은 날로 무거워진다. 服量(복량)이 過多(과다)하면 死亡(사망)한다. 治療不可能(치료불가능)이다.

 

 

盖甘温助气,气属阳,阳旺则阴愈消;惟宜苦甘寒之药,生血降火。

 

하지만 甘(감), 溫(온)은 氣(기)를 돕는 것이기 때문에 氣(기)는 陽(양)에 속하므로 陽(양)이 旺盛(왕성)하면 旺盛(왕성)할수록 陰(음)이 微弱(미약)하게 되는 것이다. 단지 이런 때에는 苦(고), 甘(감), 寒(한)의 藥(약)으로써 血(혈)을 生(생)하게 하여 火(화)를 내리게 함이 좋다.

 

 

世人不识,往往服参、 芪为补而死者多矣

 

世人(세인)들은 이 理論(이론)을 잘 몰라서 往往(왕왕) 人參(인삼), 黃芪(황기)를 補(보)하는 것으로 服(복)하고 오히려 死亡(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言闻曰∶孙真人云∶夏月服生脉散、肾沥汤三剂,则百病不生。李东垣亦言生脉散、清暑益气汤,乃三伏泻火益金之圣药,而雷 反谓发心 之患非矣。 乃脐旁积气,非心病也。

 

李言闻(이언문):

孙真人(손진인)은“ 夏季(하계)에 生脈散(생맥산), 肾沥汤(신력탕)의 三剂(삼제)를 服(복)하면 李东垣(이동원)도 역시“ 生脈散(생맥산), 清暑益气汤(청서익기탕:苍术(泔浸,去皮)升麻各3克 人参(去芦)泽泻 神曲(炒黄)橘皮 白术各15克 麦门冬(去心)当归身 炙甘草各0.9克 青皮(去白)0.9克 黄柏(酒洗,去皮)0.6~0.9克 葛根0.6克 五味子9枚: 脾胃论(비위론)중)은 三伏(삼복) 대에 火(화)를 瀉(사)하고, 金(금)을 益(익)시키는 聖藥(성약)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雷斅(뇌효)가 反對(반대)로 “心痃(심현)의 久患(구환)을 發(발)한다.”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痃(현)이란 脐旁(제방)의 積氣(적기)를 말한다. 心病(심병)이 아니다.

 

 

人参能养正破坚积,岂有发 之理?观张仲景治腹中寒气上冲,有头足,上下痛不可触近,呕不能食者,用大建中汤,可知矣。又海藏王好古言人参补阳泄阴,肺寒宜用,肺热不宜用。

 

人參(인삼)은 능히 正(정)을 養(양)하여 堅積(견적)을 破(파)하는 것이다. 痃病(현병)을 發(발)하는 原因(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張仲景(장중경)이 腹中(복중)의 寒氣(한기)가 上衝(상충)하여 頭(두), 足(족), 上(상), 下(하)에 스치는 정도의 痛症(통증)이 있고, 嘔(구)하며 飮食不能(음식불능)한 것을 治(치)하는 大建中汤(대건중탕:蜀椒3克(炒去汗)干姜12克 人参6克:金匮要略(금궤요략))을 用(용)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明白(명백)하지 않는가? 또 海藏王好古(해장왕호고)는 “人參(인삼)은 陽(양)을 補(보)하고, 陰(음)을 泄(설)하는 것이다. 肺寒(폐한)에는 用(용)해야 하지만, 肺熱(폐열)에는 用(용)하면 아니 된다”.라고 하였고,

 

 

 

节斋王纶因而和之,谓参、芪能补肺火,阴虚火动失血诸病,多服必死。二家之说皆偏矣。

 

节斋王纶(절재왕륜)은 海藏(해장)의 이 設(설)에 附和(부화)하여 “人參(인삼),黃芪(황기)는 능히 肺火(폐화)를 補(보)한다. 陰虛火動(음허화동), 失血(실혈)의 諸病(제병)에다 多服(다복)하면 必死(필사)한다.”라고 하였으나 二家(이가)의 說(설)은 모두 偏見(편견)이다.

 

夫人参能补元阳,生阴血,而泻阴火,东垣李氏之说也明矣。

 

원래 人參(인삼)이라는 것은 元陽(원양)을 잘 補(보)하고, 陰血(음혈)을 生(생)하게 하여, 陰火(음화)를 瀉(사)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东垣李氏(동원이씨)의 說(설)이 充分(충분)히 明確(명확)한 것이다.

 

仲景张氏言∶亡血血虚者,并加人参;又言∶肺寒者,去人参,加干姜,无令气壅。

 

仲景张氏(중경장씨)는 “亡血(망혈), 血虛(혈허)한 사람에게는 모두 人參(인삼)을 加(가)하라.” 하였고 또 “肺寒(폐한)에는 人參(인삼)을 去(거)하고 乾薑(건강)을 가하여 氣(기)를 막히지 않게 하라”라고도 하였다.

 

丹溪朱氏亦言虚火可补,参、芪之属;实火可泻,芩、连之属。

 

丹溪朱氏(단계주씨)도 또한 “虛火(허화)를 補(보)함에는 人參(인삼), 黃芪(황기)의 屬(속), 實火(실화)를 瀉(사)함에은 黃芩(황금), 黄连(황련)의 屬(속)”이라고 하였다.

 

二家不察三氏之精微,而谓人参补火,谬哉。夫火与元气不两立,元气胜则邪火退。人参既补元气而又补邪火,是反复之小人矣,何以与甘草、苓、术谓之四君子耶?

 

海藏王好古(해장왕호고), 节斋王纶(절재왕륜) 二家(이가)는 위의 东垣李氏(동원이씨), 仲景张氏(중경장씨), 丹溪朱氏(단계주씨)의 說(설)을 精微(정미)하게 審察(심찰)하지 않고 “人參(인삼)은 火(화)를 普(보)한다.”라고 생각했던 것은 커다란 잘못이 아닐 수 없다. 대체로 火(화)와 元氣(원기)를 補(보)하는 以上(이상), 또 한쪽에서는 死火(사화)까지 補(보)한다고 하면 反覆(반복)만 거듭하는 셈이다. 어찌하여 甘草(감초), 茯苓(복령), 白术(백출)을 人參(인삼)과 함께 四君子(사군자)로 부르겠는가?

虽然,三家之言不可尽废也。惟其语有滞,故守之者,泥而执一,遂视人参加蛇蝎,则不可也。凡人面白、面黄、面青黧悴者,皆脾、肺、肾气不足,可用也;面赤、面黑者,气壮神强,不可用也。

 

그러나 王好古(왕호고), 王纶(왕륜) 二家(이가)가 말한 것도 全部(전부)가 모두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 言語(언어)에 融通(융통)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즉 盲目的(맹목적)으로 그 說(설)을 믿는 것은 다만 그 說(설)의 한쪽만을 固執(고집)한 나머지 마침내 人參(인삼)보기를 蛇蝎(사갈)같이 여기게 됨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거듭한다면 사람의 顔色(안색)이 희고, 누렇고, 푸르고, 여위어서 검은색이 나면 모두 脾(비), 肺(폐), 腎氣(신기)가 不足(부족)인 것이니 人參(인삼)을 用(용)하여야 한다. 顔色(안색)이 붉고, 검으면 氣壯(기장)이 神强(신강)한 者(자)이기 때문에 人參(인삼)을 用(용)할 필요는 없다.

 

脉之浮而芤、濡、虚、大、迟缓无力,沉而迟、涩、弱、细、结、代无力者,皆虚而不足,可用也;若弦长紧实、滑数有力者,皆火郁内实,不可用也。

 

脈(맥)이 浮(부)하고, 浮而芤濡虚大迟缓(부이규유허대지완)하여 無力(무력)한 者(자), 沉而迟涩弱细结(침이지삽약세결)하여 無力(무력)해진 者(자)등은 어느 쪽이든 虛(허)하고 不足(부족)한 者(자)들이니 人參(인삼)을 用(용)해야 한다.

弦長(현장)緊實(긴실) 滑数(활수)하고 힘이 있으면 모두 火郁(화울)内实(내실)이니 人參(인삼)을 用(용)할 필요는 없다.

 

 

洁古谓喘嗽勿用者,痰实气壅之喘也;若肾虚气短喘促者,必用也。

 

洁古(결고)가 所謂(소위)“ 喘嗽(천수)에는 用(용)하면 안 된다”. 라고 한 그 喘(천)은 痰(담)이 實(실)하고, 氣(기)를 막기 때문에 喘(천)을 말하는 것으로서 腎虛(신허), 氣短(기단)한 喘促(천촉)이라면 必用(필용)해야 한다.

 

仲景谓肺寒而咳勿用者,寒束热邪壅郁在肺之咳也;若自汗恶寒而咳者,必用也。

 

張仲景(장중경)이 所謂(소위)“肺寒(폐한)에다 咳(해)하는 데 用(용)하면 안 된다.” 라고 한 것은 咳(해)는 寒(한)이 熱邪(열사)를 束(속)하여, 壅鬱(옹울)하여 肺(폐)속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니, 만약 自汗(자한), 惡寒(오한)하면서 咳(해)하는 경우이면 必用(필용)해야 된다.

 

东垣谓久病郁热在肺勿用者,乃火郁于内宜发不宜补也;若肺虚火旺,气短自汗者,必用也。

 

 

東垣(동원)의 所謂(소위)“오래 묵은 郁热(욱열)이 肺(폐) 속에 있는 것에 用(용)하면 안 된다.”. 라고 한 것은 火(화)가 안에서 郁(욱)할 때는 밖으로 發散(발산)해야 하는 것으로 補(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肺(폐)가 虛(허)하여 火旺(화왕), 氣短(기단), 自汗(자한)할 때에는 必用(필용)해야 한다.

 

 

丹溪言诸痛不可骤用者,乃邪气方锐,宜散不宜补也;若里虚吐利及久病胃弱虚痛喜按者,必用也。

 

丹溪(단계)가 “諸痛(제통)에 갑자기 쓰면 안 된다.”라고 한 것도 邪氣(사기)가 한참 날카로울 때는 發散(발산)해야지 補(보)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裏虛(이허)하여 吐(토), 利(이)하고 또한 오래된 胃弱(위약), 虛痛(허통)으로 按摩(안마)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必用(필용)해야 한다.

 

节斋谓阴虚火旺勿用者,乃血虚火亢能食,脉弦而数,凉之则伤胃,温之则伤肺,不受补者也。若自汗气短,肢寒脉虚者,必用也。

 

때문에 节斋王纶(절재왕륜)의 所謂(소위)“陰虛(음허)火旺(화왕)에 用(용)하면 아니 된다.”라는 說(설)이 있지만 그것은 血(혈)이 虛(허)할 때에는 꼭 人參(인삼)을 用(용)해야 되는 것이다.

 

 

如此详审,则人参之可用不可用,思过半矣

 

이와 같이 詳細(상세)하게 審究(심구) 해보면, 人參(인삼)을 用(용)하고 用(용)하지 않고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달라진다.

 

 

机曰∶节斋、王纶之说,本于海藏王好古,但纶又过于矫激。丹溪言虚火可补,须用参、芪 。又云阴虚潮热,喘嗽吐血,盗汗等证,四物加人参、黄柏、知母。又云好色之人,肺肾受伤,咳嗽不愈,琼玉膏主之。又云肺肾虚极者,独参膏主之。

 

汪机(왕기:汪机(1463-1539)本草會編(본초회편)《医学原理(의학원리)》《运气易览(운기역람)》《续素问钞(속소문초)》《针灸问对(침구문대)》《脉决刊误集(맥결간오집)》《推求师意(추구사의)》《外科理例(외과리례)》《痘治理辩(두치리변)》등 다수)

 

节斋王纶(절재왕륜)의 說(설)은 海藏王好古(해장왕호고)의 說(설)을 기초로 하지만, 그것이 한층 더 驕激(교격)해졌다. 丹溪(단계)는 “虛火(허화)는 補(보)해야 하며 人參(인삼), 黃芪(황기)를 必要(필요)로 한다.”라고 하였고, 또한 “陰虛(음허)의 潮熱(조열), 喘嗽(천수), 吐血(토혈), 盜汗(도한)등의 病症(병증)에는 四物(사물)에 人參(인삼), 黃柏(황백), 知母(지모)를 加(가)한다.”라고 말하고, 또 “好色(호색)한 사람이 肺腎(폐신)이 傷(상)했을 때 咳嗽(해수)수가 癒(유)하지 않는 것에는 琼玉膏(경옥고)를 主(주)로 쓴다.” 라고 하였고 또 “肺腎(폐신)이 極端的(극단적)으로 虛(허)하면 独参膏(독삼고)를 主(주)로 한다.”

 

 

是知阴虚劳瘵之证,未尝不用人参也。节斋,私淑丹溪者也,而乃相反如此。斯言一出,印定后人眼目。

 

이러한즉, 陰虛(음허), 劳瘵(로채)의 病症(병증)으로 人參(인삼)을 用(용)하지 않는 것은 現在(현재)까지 아직 없었다. 节斋王纶(절재왕륜)은 丹溪(단계)에게 私淑(사숙)한 사람인데도 이렇듯 그 說(설)은 서로 相反(상반)된다. 节斋王纶(절재왕륜)이 한 차례 主張(주장)을 公開(공개)한 후 사람들의 腦裏(뇌리) 속에 깊은 先入見(선입견)을 남기게 되었다.

 

 

 

凡遇前证,不问病之宜用不宜,辄举以借口。致使良工掣肘,惟求免夫病家之怨。

 

煎記(전기)한 諸症(제증)의 病(병)에 遭遇(조우)만 하면 그 病(병)에 이것을 用(용)해야 할지 用(용)하지 않아야 할지를 深思(심사)하지 않고, 一廉(일렴)의 良醫(양의)들마저 이 說(설)이 있음을 理由(이유)로 人參(인삼)을 用(용)하는 것을 꺼리고, 한편으로는 人參(인삼)을 用(용)하지 않았을때 病家(병가)로부터 받게 될 非難(비난)을 막기 위한 口實(구실)로 쓰는 일이 허다 하였다.

 

 

病家亦以此说横之胸中,甘受苦寒,虽至上呕下泄,去死不远,亦不悟也。

 

病家(병가)측에서도 이 說(설)을 先入(선입)하고 있기 때문에 苦(고), 寒(한)한 것을 服(복)하여 위로는 嘔吐(구토)하고, 아래로는 泄痢(설리)하면서도 죽음이 가까워져도 그 잘못을 바로 잡으려 않는 것이다.

 

 

古今治劳莫过于葛可久,其独参汤、保真汤,何尝废人参而不用耶?节斋之说,诚未之深思也。

 

古今(고금)을 通(통)하여 勞(노)를 治(치)하는 名醫(명의)로서 葛可久(갈가구) 以上(이상)의 達人(달인)은 없을 것이다. 그 葛可久(갈가구)의 獨蔘湯(독삼탕:아래 참고), 保真汤(보진탕:아래 참고)에는 어느 것 할 것 없이 人參(인삼)을 除外(제외)하고 用(용)한 것은 없었다. 节斋王纶(절재왕륜)의 說(설)은 여기에 관하여 誠意(성의)있는 硏究(연구)를 缺(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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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可久(갈가구:1305~1353:《十药神书(십약신서)》《医学启蒙(의학계몽)》등)

人参20~30克(去芦)

 

 

 

杨起曰∶人参功载本草,人所共知。近因病者吝财薄医,医复算本惜费,不肯用参疗病,以致轻者至重,重者至危。然有肺寒、肺热、中满、血虚四证,只宜散寒、消热、消胀、补营,不用人参,其说近是;殊不知各加人参在内,护持元气,力助群药,其功更捷。若曰气无补法,则谬矣。

 

 

 

杨起(양기)

人參(인삼)의 功力(공력)은 本草(본초)에 記載(기재)되어 世間(세간)一斑(일반)에서는 周知(주지)의 事實(사실)로 되어 있다. 따라서 요즘의 病家(병가)에서는 金(금)을 아껴서 醫者(의자)의 報酬(보수)를 薄(박)하게 하니 醫者(의자)들 또한 藥價計算(약가계산)의 收支(수지)를 위하여 治療(치료)를 임할 때에 人參(인삼)을 用(용)해야 할 때에도 用(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輕(경)했던 것이 무거워지고, 危篤(위독)해지는 惡傾向(악경향)이 있기도 하다. 이런즉,肺寒(폐한), 肺熱(폐열), 中滿(중만), 血虛(혈허)의 四症(사증)의 경우에는 단지 寒(한)을 散(산)하고, 熱(열)을 내리고, 脹(창)을 消(소)하고, 營(영)을 補(보)하면 充分(충분)하다면서 人參(인삼)을 用(용)할 必要(필요)는 없다고 할 때도 있다. 이 說(설)은 제법 妥當(타당)하다. 그러나 어떠한 方中(방중)에는 人參(인삼)을 加(가)하면 元氣(원기)를 保護(보호)하고, 持續(지속)하며, 諸種(제종)의 藥品(약품)에게 助力(조력)하게 되어 强力(강력)해져서, 그 功果(공과)를 한층 빠르게 또한 有效(유효)하게 하는 事實(사실)을 잃어 버리고 있는 淺見(천견)이라 하겠다. 氣(기)에 대해서 補法(보법)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상한 謬妄(유망)이다.

 

 

古方治肺寒以温肺汤,肺热以清肺汤,中满以分消汤,血虚以养营汤,皆有人参在焉。所谓邪之所辏,其气必虚。又曰养正邪自除,阳旺则生阴血,贵在配合得宜尔。庸医每谓人参不可轻用,诚哉庸也。

 

古方(고방)에는 肺寒(폐한)을 治(치)할 때는 溫肺湯(온폐탕:人参 钟乳粉 制半夏(汤泡七次)桂心(不见火)橘红 干姜(炮)各30克 木香(不见火)甘草(炙)各15克 重订严氏济生方(중정엄씨제생방)으로 하고, 肺熱(폐열)에는 淸肺湯(청폐탕:白芍、赤芍、知母、桔梗、白术、人参、当归、柴胡、川芎、黄耆、连翘、薄荷、滑石、地骨皮、山栀仁。女科万金方(여과만금방))을 사용하고, 中滿(중만)에는 分消汤(분소탕;川乌2分,泽泻2分,黄连2分,人参2分,青皮2分,当归2分,生姜2分,麻黄2分,柴胡2分,干姜2分,荜澄茄2分,益智仁3分,半夏3分,茯苓3分,木香3分,升麻3分,黄耆5分,吴茱萸5分,厚朴5分,草豆蔻仁5分,黄柏5分。兰室秘藏(란실비장))을 쓰고, 血虛(혈허)에는 养营汤(양영탕:人参1钱,白术(蜜炙)1钱,茯苓1钱,黄耆(蜜炙)1钱,熟地黄1钱,当归1钱,陈皮1钱,白芍2钱,肉桂5分,炙甘草5分,生姜3片,大枣2枚。竹林女科(죽림녀과))을 用(용)하되 어떤 것이든 人參(인삼)을 그 안에 넣고 있다. 이것은 邪(사)가 辏輳(부주)하면 그 氣(기)가 매우 虛(허)해지기 때문이다.

 

又曰(우왈), 正(정)을 養(양)하면 邪(사)가 스스로 除去(제거)되고, 陽(양)이 王城(왕성)해지면 陰血(음혈)이 生(생)긴다.

 

要(요)는 配合(배합)을 如何(여하)게 하는가 하는데 있다. 庸醫(용의)의 庸醫(용의)다운 所以(소이)이다.

 

好生君子,不可轻命薄医,医亦不可计利不用。书此奉勉,幸勿曰迂。

 

人生(인생)에 敬虔(경건)하는 有識者(유식자)로서는 生命(생명)을 값싸게 여기고 醫師(의사)의 報酬(보수)를 흥정하는 態度(태도)는 좋지 않으며, 醫師(의사)로서도 또한 營利(영리)만을 위하여 良藥(양약)을 기피 한다면 그 心術(심술)이 좋지 않다. 이에 著錄(저록)하여 切實(절실)하게 忠言(충언)하는 바 별것 아니다 하고 멀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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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方】

 

旧七,新六十。

人参膏∶用人参十两细切,以活水二十盏浸透,入银石器内,桑柴火缓缓煎取十盏,滤汁,再以水十盏,煎取五盏,与前汁合煎成膏,瓶收,随病作汤使。

인삼고(人参膏)

인삼(人参)십량(十兩)을 세절(細切)하여 활수(活水) 이십잔(二十盞)을 침투(浸透)하고 은(銀), 석기(石器)에 넣어서 상시화(桑柴火)로 완(緩)하게 달이고, 십잔(十盞)으로 졸여서 즙을 여과하여 걸러낸다. 이것을 다시 물 십잔(十盞)으로 오잔(烏盞)이 되게 전(煎)하여 앞서 거른 즙(汁)과 합전(合煎)하여 고(膏)로 한 뒤에 병(甁)에 수납(收納)하여 두었다가 치료(治療)하고자 하는 병(病)에 따라서 이것을 탕(湯)으로 용(用)한다.

 

丹溪云∶多欲之人,肾气衰惫,咳嗽不止,用生姜、橘皮煎汤,化膏服之。浦江郑兄,五月患痢,又犯房室,忽发昏晕,不知人事,手撒目暗,自汗如雨,喉中痰鸣如曳锯声,小便遗失,脉大无伦,此阴亏阳绝之证也。

 

 

*단계(丹溪): 주진형(朱震亨:1281~1358)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의 일인/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의 일인(一人)인 류완소(刘完素:1110~1200)의 제자/ 격치여론(格致余论), 국방발휘(局方发挥), 본초연의보유(本草衍义补遗), 단계심법(丹溪心法),금궤구현(金匮钩玄)등 저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방사과도(房事過度)로 신기(腎氣)가 쇠(衰)하고, 피로(疲勞)하고, 해수(咳嗽)가 계속 될 때는 생강(生姜), 귤피(橘皮)의 전탕(煎湯)에다 이 고(膏)를 녹여서 복용(服用)한다. 포강(浦江)의 정형(郑兄)은 오월(五月)에 이(痢)에 환(患)하고, 또한 방실(房室)을 범(犯)하였다. 그런즉 금시 혼운(昏運)을 발(發)하고, 의식불명(意識不明)이 되고 , 손은 살개(撒開)하고, 눈은 멀어지고, 땀이 비처럼 솟고, 후중(喉中)의 담(痰)은 쇠 소리를 내면서 울고, 소변(小便)도 유실(遺失)하고, 맥(脈)은 비상(非常)하게 뛰었다. 이것은 음휴양절(阴亏阳绝)의 증(症)이다.

 

予令急煎大料人参膏,仍与灸气海十八壮,右手能动,再三壮,唇口微动,遂与膏服一盏,半夜后服三盏,眼能动,尽三斤,方能言而索粥,尽五斤而痢止,至十斤而全安,若作风治则误矣。

 

그때 내가 급히 대량(大量)의 인삼고(人参膏)를 전(煎)하게 하여 우선 병인(病人)에게 기해(氣海)에 십팔장(十八壮)을 구(灸)하니, 우수(右手)가 잘 움직이게 되었고 뒤따라서 삼장구(三壮灸)하였더니 구순(口脣)을 미동(微動)할 수 있게 되어서 이제는 상기(上記)한 고(膏) 일잔(一盞)을 먹이고, 야반(夜半)후(後)에 다시 삼잔(三盞)을 복용(服用)시키니 안구(眼球)도 잘 움직이게 되었고, 삼근(三斤)까지 완전히 복용(服用)시키니 비로소 입을 열어 “죽을 달라” 하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하여 오근(五斤)까지 복용(服用) 지리(止痢)하고, 십근(十斤)까지 복용(服用)한 뒤에야 평안(平安)을 찾았던 것이다. 이것이 많이 풍병(風病)이라 하여 치료(治療)를 시(施)하였다면 어처구니없는 결과(結果)가 발생(發生)했을 것이다.

 

一人背疽,服内托十宣药已多,脓出作呕,发热,六脉沉数有力,此溃疡所忌也。遂与大料人参膏,入竹沥饮之,参尽一十六斤,竹伐百余竿,而安。

 

또 어는 배저(背疽)환자(患者)는 내탁십선(内托十宣)의 약(藥)을 복(服)하여 이미 다농(多濃)을 흐리고, 구(嘔)를 내며, 발열(發熱)하며, 육맥(六脈)이 침(沈), 수(數)하면서 힘이 있었다. 이것은 궤양(潰瘍)으로 기피해야 될 증상(症狀)이었다. 그래서 대량(大量)의 인삼고(人参膏)에 죽력(竹沥)을 넣어서 마시게 하고, 인삼(人参)을 음진(飮盡)시키기를 십육근(十六斤), 죽벌(竹伐)하기를 백여본(百餘本)이나 하여 평안(平安)을 찾았다.

 

后经旬余,值大风拔木,疮起有脓,中有红线一道,过肩胛,抵右肋。予曰∶急作参膏,以芎、归、橘皮作汤,入竹沥、姜汁饮之。尽三斤而疮溃,调理乃安。

 

그러나 십일여(十日餘)가 경과(經過)한 후, 나무를 쓰러뜨리는 대풍(大風)을 맞아서 창(瘡)이 발기(發起)하여 화농(化膿)한 그 속에 일근(一筋)의 홍선(紅線)이 생겨서 견갑(肩胛)에서 우륵(右肋)에까지 퍼져 있었는데 이것을 보고 급히 인삼고(人参膏)를 만들고, 궁궁(芎藭), 당귀(當歸), 귤피(橘皮)를 탕(湯)으로 하여 죽력(竹沥), 강즙(薑汁)을 넣어서 마시게 하니 삼근(三斤)분까지 먹은 뒤 창(瘡)이 궤(潰)하고, 그 후 조치하여 평안(平安)하게 되었다.

 

 

若痈疽溃后,气血俱虚,呕逆不食,变证不一者,以参、 、归、术等分,煎膏服之,最妙。

 

옹저(癰疽)가 궤(潰)한 후에 기(氣), 혈(血)도 허(虛)하고, 구역(呕逆)하고, 식이불능(食餌不能)이 되어서 병증(病症)이 종종 변화(變化)하여 일정(一定)하지 않을 때에는 인삼(人参), 황기(黃芪), 당귀(當歸), 출(朮)등을 고(膏)로 전(煎)하여 먹는 것이 가장 묘(妙)하다.

 

치중탕(治中汤)

 

颂曰∶张仲景治胸痹,心中痞坚,留气结胸,胸满,胁下逆气抢心,治中汤主之。即理中汤,人参、术、干姜、甘草各三两。四味以水八升,煮三升,每服一升,日三服,随证加减。此方自晋宋以后至唐名医,治心腹病者,无不用之,或作汤,或蜜丸,或为散,皆有奇效。胡洽居士治霍乱,谓之温中汤。陶隐居《百一方》云∶霍乱余药乃或难求,而治中方、四顺汤、厚朴汤不可暂缺,常须预合自随也。唐石泉公王方庆云∶数方不惟霍乱可医,诸病皆疗也。四顺汤,用人参、甘草、干姜、附子(炮)各二两,水六升,煎二升半,分四服。

사군자탕(四君子汤)

 

治脾胃气虚,不思饮食,诸病气虚者,以此为主。人参一钱,白术二钱,白茯苓一钱,炙甘草五分,姜三片,枣一枚。水二钟,煎一钟,食前温服。随证加减。(《和剂局方》)

 

개위화담(开胃化痰)

 

不思饮食,不拘大人小儿。人参(焙)二两,半夏(姜汁浸,焙)五钱。

为末,飞罗面作糊,丸绿豆大。食后姜汤下三、五十丸,日三服。《圣惠方》∶加陈橘皮五钱。(《经验后方》)

 

胃寒气满不能传化,易饥不能食。人参(末)二钱,生附子(末)半钱,生姜二 钱。水七合,煎二合,鸡子清一枚,打转空心服之。(《圣济总录》)

 

비위허약(脾胃虛弱),불사음식(不思飮食)

 

生姜半斤(取汁),白蜜十两,人参(末)四两。银锅煎成膏。每米饮调服一匙。(《普济方》)

위허악심(胃虚恶心),或구토유담(呕吐有痰)

 

人参一两。水二盏,煎一盏,入竹沥一杯,姜汁三匙,食远温服,以知为度,老人尤宜。(《简便方》)

 

위한구악(胃寒呕恶)不能부숙수곡(腐熟水谷),식즉구토(食即呕吐)

 

人参、丁香、藿香各二钱半,橘皮五钱,生姜三片,水二盏,煎一盏,温服。(《拔萃方》)

 

반위구토(反胃嘔吐)

 

饮食入口即吐,困弱无力,垂死者。上党人参三大两(拍破)。水一大升,煮取四合,热服,日再。兼以人参汁,入粟米、鸡子白、薤白,煮粥与啖。李直方司勋,于汉南患此,两月余,诸方不瘥。遂与此方,当时便定。后十余日,遂入京师。绛每与名医论此药,难可为俦也。(李绛《兵部手集方》)

 

식입즉토(食入即吐) 인삼반하탕(人参半夏汤)

 

用人参一两,半夏一两五钱,生姜十片。水 一斗,以杓扬二百四十遍,取三升,入白蜜三合,煮一升半,分服。(张仲景《金匮方》)

곽란구악(霍乱呕恶)

 

人参二两,水一盏半,煎汁一盏,入鸡子白一枚,再煎温服。一加丁香。(《卫生家宝方》)

 

곽란번민(霍乱烦闷)

 

人参五钱,桂心半钱。水二盏,煎服。(《圣惠方》)

 

곽란토사(霍乱吐泻)、번조불지(烦躁不止)

 

人参二两,橘皮三两,生姜一两。水六升,煮三升,分三服。(《圣济总录》)

 

妊娠吐水,酸心腹痛,不能饮食∶人参、干姜(炮)等分,为末,以生地黄汁和丸梧子大。每服五 十丸,米汤下。(《和剂局方》)

 

阳虚气喘∶自汗盗汗,气短头晕。人参五钱,熟附子一两。分作四帖,每帖以生姜十片,流水二盏,煎一盏,食远温服。(《济生方》)

 

喘急欲绝,上气鸣息者∶人参末,汤服方寸匕,日五、六服效。(《肘后方》)

 

产后发喘:乃血入肺窍,危症也∶人参(末)一两,苏木二两。水二碗,煮汁一碗,调参末服,神效。(《圣惠方》)

 

산후발천(产后发喘)

 

이것은 피가 폐규(肺竅)에 들어가는 위험증상(危險症狀)이다. 인삼(人参)말(末) 일량(一兩),소목(苏木)이량(二兩), 물 이완(二碗)에다 자즙(煮汁) 일완(一碗)으로 인삼말(人参末)을 조화(調和)하여 복(服)하면 신효(神效)가 있다.[성혜방(圣惠方)]

 

产后血晕∶人参一两,紫苏半两以童尿、酒、水三合,煎服。(《医方摘要》)

 

产后不语∶人参、石菖蒲、石莲肉等分,每服五钱,水煎服。(《妇人良方》)

 

产后诸虚,发热自汗∶人参、当归等分。为末,用猪腰子一个,去膜,切小片,以水三升,糯米半合,葱白二茎,煮米熟,取汁一盏,入药煎至八分,食前温服。(《永类方》)

 

产后秘塞出血多∶以人参、麻子仁、枳壳(麸炒)。为末,炼蜜丸梧子大。每服五十丸,米饮下。(《济生方》)

 

横生倒产∶人参(末)、乳香(末)各一钱,丹砂(末)五分。研匀,鸡子白一枚,入生姜自然汁三匙,搅匀,冷服,即 母子俱安,神效,此施汉卿方也。(《妇人良方》)

 

开心益智∶人参(末)一两,炼成 猪肥肪 十两。以淳酒和匀。每服一杯,日再服。服至百日,耳目聪明,骨髓充盈,肌肤润泽,日记千言,兼去风热痰病。(《千金方》)

 

闻雷即昏∶一小儿七岁,闻雷即昏倒,不知人事,此气怯也。以人参、当归、麦门冬各二两,五味子五钱。水一斗,煎汁五升;再以水五升,煎滓取汁二升,合煎成膏。每服三匙,白汤化下。服尽一斤,自后闻雷自若矣。(杨起《简便方》)

忽喘闷绝∶方见大黄下。离魂异疾∶有人卧则觉身外有身,一样无别,但不语。盖人卧则魂归于肝,此由肝虚邪袭,魂不归舍,病名曰离魂。用人参、龙齿、赤茯苓各一钱。水一盏,煎半盏,调飞过朱砂末一钱,睡时服。一夜一服,三夜后,真者气爽,假者即化矣。(夏子益《怪证奇疾方》)

 

怔忡自汗∶心气不足也。人参半两,当归半两,用 猪腰子二个,以水二碗,煮至一碗半,取腰子细切,人参、当归同煎至八分,空心吃腰子,以汁送下。其滓焙干为末,以山药末作糊丸绿豆大。每服五十丸,食远枣汤下,不过两服即愈。此昆山神济大师方也,一加乳香二钱。(王 《百一选方》)

 

心下结气∶凡心下硬,按之则无,常觉膨满,多食则吐,气引前后,噫呃不除,由思虑过多,气不以时而行则结滞,谓之结气。人参一两,橘皮(去白)四两。为末,炼蜜丸梧子大,每米饮下五六十丸。(《圣惠方》)

 

房后困倦∶ 人参七钱,陈皮一钱,水一盏半,煎八分,食前温服,日再服,千金不传。(赵永庵方)虚劳 发热∶愚鲁汤∶用上党人参、银州柴胡各三钱,大枣一枚,生姜三片。水一钟半,煎七分,食远温服,日再服,以愈为度。(《奇效良方》)

 

肺热声哑∶人参二两,诃子一两,为末噙咽。(《丹溪摘玄》)

 

肺虚久咳∶人参(末)二两,鹿角胶(炙,研)一两。每服三钱,用薄荷、豉汤 一盏,葱少许,入铫子煎一、二沸,倾入盏内。遇咳时,温呷三、五口,甚佳。(《食疗本草》)

 

止嗽化痰∶人参(末)一两,明矾二两。以酽醋二升,熬矾成膏,入参末、炼蜜和收。每以豌豆大一丸,放舌下,其嗽即止,痰自消。(《简便方》)

 

小儿喘咳∶发热自汗吐红,脉虚无力者。人参、天花粉等分。每服半钱,蜜水调下,以瘥为度。(《经济方》)

 

喘咳嗽血∶咳喘上气,喘急,嗽血吐血,脉无力者。人参末每服三钱,鸡子清调之,五更初服便睡,去枕仰卧,只一服愈。年深者,再服。咯血者,服尽一两甚好。一方以乌鸡子水磨千遍,自然化作水,调药尤妙。忌醋、咸、腥、酱,面酢、醉饱,将息乃佳。(沈存中《灵苑方》)

 

咳嗽吐血∶人参、黄 、飞罗面各一两,百合五钱。为末,水丸梧子大。每服五十丸,食前茅根汤下。《朱氏集验方》∶用人参、乳香、辰砂等分。为末,乌梅肉和丸弹子大。每白汤化下一丸,日一服。虚劳吐血甚者,先以十灰散止之,其人必困倦,法当补阳生阴,独参汤主之。好人参一两,肥枣五枚。水二钟,煎一钟服,熟睡一觉,即减五、六,继服调理药。(葛可久《十药神书》)

 

吐血下血∶因七情所感,酒色内伤,气血妄行,口鼻俱出,心肺脉破,血如涌泉,须臾不救。用人参(焙)、侧柏叶(蒸,焙)、荆芥穗(烧存性)各五钱。为末。用二钱,入飞罗面二钱,以新汲水调如稀糊服,少倾再啜,一服立止。(华佗《中藏经》)

 

衄血不止∶人参、柳枝(寒食采者)等分,为末。每服一钱,东流水服,日三服。无柳枝,用莲子心。(《圣 济总录》)

 

齿缝出血∶人参、赤茯苓、麦门冬各二钱。水一钟,煎七分,食前温服,日再。苏东坡得此,自谓神奇。后生小子多患此病,予累试之,累如所言。(《谈野翁试验方》)

阴虚尿血∶人参(焙)、黄 (盐水炙)等分。为末。用红皮大萝卜一枚,切作四片,以蜜二两 ,将萝卜逐片蘸炙,令干再炙,勿令焦,以蜜尽为度。每用一片,蘸药食之,仍以盐汤送下以瘥为度。(《三因方》)

 

沙淋石淋∶方同上。

 

소갈인음(消渴引飮)

 

人参为末,鸡子清调服一钱,日三、四服。《集验》∶用人参、栝蒌根等分。生研为末,炼蜜丸梧子大。每服百丸,食前麦门冬汤下,日二服,以愈为度。名玉壶丸。忌酒面炙爆。《郑氏家传》消渴方∶人参一两,粉草二两。以雄猪胆汁浸炙,脑子半钱。为末,蜜丸芡子大。每嚼一丸,冷水下。《圣济总录》∶用人参一两,葛粉二两。为末。发时以 猪汤一升,入药三钱,蜜二两,慢火熬至三合,状如黑饧,以瓶收之,每夜以一匙含咽,不过三服,取效也。

 

허학한열(虚疟寒热)

 

人参二钱二分,雄黄五钱。为末,端午日用粽尖捣丸梧子大。发日侵晨,井华水吞下七丸,发前再服。忌诸般热物,立效。一方∶加神曲等分。(《丹溪纂要》)

 

冷痢厥逆、六脉沉细∶人参、大附子各一两半。每服半两,生姜十片,丁香十五粒,粳米一撮。水二盏,煎七分,空心温服。(《经验方》)

 

下痢噤口∶人参、莲肉各三钱。以井华水二盏,煎一盏,细细呷之。或加姜汁炒黄连三钱。(《经验良方》)

 

노인허리불지(老人虚痢不止),불능음식(不能饮食)

 

上党人参一两,鹿角(去皮,炒研)五钱。为末。每服方寸匕,米汤调下,日三服。(《十便良方》)

 

伤寒坏证∶凡伤寒时疫,不问阴阳,老幼妊妇,误服药饵,困重垂死,脉沉伏,不省人事,七日以后,皆可服之,百不失一。此名夺命散,又名复脉汤。人参一两,水二钟,紧火煎一钟,以井水浸冷服之,少顷鼻梁有汗出,脉复立瘥。苏韬光侍郎云∶用此救数十人。予作清流宰,县 申屠行辅之子妇患时疫三十余日,已成壤病,令服此药而安。(王 《百一选方》)

 

伤寒厥逆∶身有微热,烦躁,六脉沉细微弱,此阴极发躁也。无忧散∶用人参半两。水一钟,煎七分,调牛胆南星末二钱,热服,立苏。(《三因方》)

 

夹阴伤寒∶先因欲事,后感寒邪,阳衰阴盛,六脉沉伏,小腹绞痛,四肢逆冷,呕吐清水,不假此药,无以回阳。人参、干姜(炮)各一两,生附子一枚(破作八 片)。水四升半,煎一升,顿服。脉出身温,即愈。(吴绶《伤寒蕴要》)

 

筋骨风痛∶人参四两(酒浸三日,晒干),土茯苓一斤,山慈菇一两。为末,炼蜜丸梧子大。每服一百丸,食前 米汤下。(《经验方》)

 

小儿风痫螈 ∶用人参、蛤粉、辰砂等分。为末,以 猪心血和丸绿豆大。每服五十丸,金银汤下,一日二服,大有神效。(《卫生宝鉴》)

 

脾虚慢惊∶黃芪汤,见黃芪 发明下。

 

痘疹险证∶保元汤,见黄 发明下。

 

惊后瞳斜∶小儿惊后瞳人不正者。人参、阿胶(糯米炒成珠)各一钱。水一盏,煎七分,温服,日再服。愈乃止,效。(《直指方》)

小儿脾风多困∶人参、冬瓜仁各半两,南星一两。浆水煮过,为末。每用一钱,水半盏,煎二、三分,温服。(《本事方》)

 

酒毒目盲∶一人形实,好饮热酒,忽病目盲而脉涩,此热酒所伤,胃气污浊,血死其中而然。以苏木煎汤,调人参末一钱服。次日鼻及两掌皆紫黑,此滞血行矣。再以四物汤,加苏木、桃仁、红花、陈皮,调人参末服,数日而愈。(《丹溪纂要》)

 

酒毒生疽∶一妇嗜酒,胸生一疽,脉紧而涩。用酒炒人参、酒炒大黄,等分为末,姜汤服一钱,得睡汗出而愈。效。(《丹溪医案》)

 

狗咬风伤肿痛∶人参置桑柴炭上烧存性,以碗覆定,少顷为末,掺之,立瘥。(《经验后方》)

 

蜈蚣咬伤∶嚼人参涂之。(《医学集成》)

蜂虿螫伤∶人参末敷之。(《证治要诀》)

 

胁破肠出∶急以油抹入,煎人参、枸杞汁淋之,内吃羊肾粥,十日愈。(危氏《得效方》)

 

气奔怪疾∶方见虎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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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气味】苦,温,无毒。

【主治】吐虚劳痰饮(时珍)。

허로(虛勞)하여 담음(痰飮)을 토(吐)한다. (이시진(李時珍))

 

【发明】

 

吴绶曰∶人弱者,以人参芦代瓜蒂。

震亨曰∶人参入手太阴,补阳中之阴;芦,则反能泻太阴之阳。亦如麻黄,苗,能发汗;根,则止汗。谷属金而糠之性热,麦属阳而麸之性凉。

 

先儒谓物物具一太极,学人可不触类而长之乎?

 

기왕(旣往)의 선각자(先覺者)는 모든 물체는 제각기 나름대로 우주(宇宙)의 극치(極致)함을 갖는다고 하였다. 이 연구(硏究)에 종사(從事)하는 자(者)는 그 물류(物類)의 진실체(眞實體)를 대(對)하여 끝까지 추구(推究)하고 그 극치(極致)를 파헤치는 자세를 견지하여야 할 것이다.

 

一女子性躁味浓,暑月因怒而病呃,每作则举身跳动,昏冒不知人。其形气俱实,乃痰因怒郁,气不得降,非吐不可。遂以人参芦半两,逆流水一盏半,煎一大碗饮之,大吐顽痰数碗,大汗昏睡一日而安。又一人作劳发疟,服疟药变为热病,舌短痰嗽,六脉洪数而滑,此痰蓄胸中,非吐不愈。以参芦汤加竹沥二服,涌出胶痰三块,次与人参、黄 、当归煎服,半月乃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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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치여론(格致余论)

 

흘역론(吃逆论)

 

吃,病气逆也,气自脐下直冲,上出于口,而作声之名也。《书》曰∶火炎上。《内经》曰∶诸逆冲上,皆属于火。

东垣谓∶火与元气不两立。又谓∶火,气之贼也。古方悉以胃弱言之,而不及火,且以丁香、柿蒂、竹茹、陈皮等剂治之,未审孰为降火,孰为补虚?人之阴气,根据胃为养。胃土伤损,则木气侮之矣,此土败木贼也。阴为火所乘,不得内守,木挟相火乘之,故直冲清道而上。言胃弱者,阴弱也,虚之甚也。病患见此似为死证,然亦有实者,不可不知,敢陈其说。

赵立道,年近五十,质弱而多怒。七月炎暑,大饥索饭,其家不能急具,因大怒,两日后得滞下病。口渴,自以冷水调生蜜饮之甚快,滞下亦渐缓,如此者五七日,召予视。脉稍大不数,遂令止蜜水,渴时但令以人参、白术煎汤调益元散与之,滞下亦渐收。七、八日后,觉倦甚发吃,予知其因下久而阴虚也,令其守前药。然滞下尚未止,又以炼蜜饮,如此者三日,吃犹未止。众皆尤药之未当,将以姜、附饮之。予曰∶补药无速效,附子非补阴者,服之必死。众曰∶冷水饭多得无寒乎?予曰∶炎暑如此,饮凉非寒,勿多疑。待以日数,力到当自止。又四日而吃止,滞下亦安。

 

又陈择仁,年近七十,浓味之人也。有久喘病,而作止不常,新秋患滞下,食大减,至五七日后吃作,召予视。脉皆大豁,众以为难。予曰∶形瘦者尚可为,以人参白术汤下大补丸以补血,至七日而安。

 

此二人者虚之为也。

又一女子,年逾笄,性躁味浓,暑月因大怒而吃作,每作则举身跳动,神昏不知人,问之乃知暴病,视其形气俱实,遂以人参芦煎汤。饮一碗,大吐顽痰数碗,大汗昏睡,一日而安。人参入手太阴,补阳中之阴者也。芦则反尔,大泻太阴之阳。女子暴怒气上,肝主怒,肺主气,经曰∶怒则气逆。气因怒逆,肝木乘火侮肺,故吃大作而神昏。参芦喜吐,痰尽气降而火衰,金气复位,胃气得和而解。麻黄发汗,节能止汗。谷属金,糠之性热;麦属阳,麸之性凉。先儒谓物物具太极,学人其可不触类而长,引而伸之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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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체]

 

 

인삼(人參)

(《本經》上品)

【釋名】

 

人(音參。或省作)、黃參(《吳普》)、血參(《別錄》)、人銜(《本經》)、鬼蓋(《本經》)、神草(《別錄》)、土精(《別錄》)、地精(《廣雅》)、海腴、皺面還丹(《廣雅》)。

時珍曰∶人薓年深,浸漸長成者,根如人形,有神,故謂之人、神草。字,從,亦浸漸之義。,即浸字,後世因字文繁,遂以參星之字代之,從簡便爾。然承誤日久,亦不能變矣,惟張仲景《傷寒論》尚作KT字。《別錄》一名人銜銜乃字之訛也。其成有階級,故曰人銜。其草背陽向陰,故曰鬼蓋。其在五參,色黃屬土,而補脾胃,生陰血,故有黃參、血參之名。得地之精靈,故有土精、地精之名。《廣五行記》雲∶隋文帝時,上黨有人宅後每夜聞人呼聲,求之不得。去宅一里許,見人參枝葉異常,掘之入地五尺,得人參,一如人體,四肢畢備,呼聲遂絕。觀此,則土精之名,尤可證也。《禮鬥威儀》雲∶下有人參,上有紫氣。《春秋運鬥樞》雲∶搖光星散而為人參。人君廢山瀆之利,則搖光不明,人參不生。觀此,則神草之名,又可證矣。

【集解】

 

《別錄》曰∶ 人參生上黨山谷及遼東,二月、四月、八月上旬採根,竹刀刮,曝幹,無令見風。根如人形者,有神。

普曰∶或生邯鄲,三月生葉小銳,枝黑莖有毛。三月、九月採根。根有手足、面目如人者神。

弘景曰∶上黨在冀州西南,今來者形長而黃,狀如防風,多潤實而甘。俗乃重百濟者,形細而堅白,氣味薄於上黨者。次用高麗者,高麗地近遼東,形大而虛軟,不及百濟,並不及上黨者。其草一莖直上,四、五葉相對生,花紫色。高麗人作《人參贊》雲∶三椏五葉,背陽向陰。欲來求我,樹相尋。,音賈,樹似桐,甚大,附廣則多生,採作甚有法。今近山亦有,但作之不好。

恭曰∶ 人參見用多是高麗、百濟者,潞州太行紫團山所出者,謂之紫團參。

保升曰∶今沁州、遼州、澤州、箕州、平州、易州、檀州、幽州、媯州、并州並出人參,蓋其山皆與太行連亙相接故也。

曰∶新羅國所產者,有手足,狀如人形,長尺餘,以杉木夾定,紅絲纏飾之。又沙州參,短小,不堪用。

頌曰∶今河東諸州及泰山皆有之,又有河北榷場及閩中來者,名新羅人參,俱不及上黨者佳。春生苗,多於深山背陰,近漆下濕潤處。初生小者三、四寸許,一椏五葉;四、五年後生兩椏五葉,未有花莖;至十年後生三椏;年深者生四椏,各五葉。中心生一莖,俗名百尺杵。三月、四月有花,細小如粟,蕊如絲,紫白色。秋後結子,或七、八枚,如大豆,生青熟紅,自落。根如人形者,神。泰山出者,葉幹青,根白,殊別。江淮間出一種土人參,苗長一、二尺,葉如匙而小,與桔梗相似,相對生,生五、七節。根亦如桔梗而柔,味極甘美。秋生紫花,又帶青色。春秋採根,土人或用之。相傳欲試上黨參,但使二人同走,一含人參,一空口,度走三、五里許,其不含人參者,必大喘;含者氣息自如,其人參乃真也。

宗曰∶上黨者,根頗纖長,根下垂,有及一尺餘者,或十歧者,其價與銀等,稍為難得。土人得一窠,則置板上,以新彩絨飾之。

嘉謨曰∶紫團參,紫大稍扁;百濟參,白堅且圓,名白條參,俗名羊角參;遼東參,黃潤纖長有須,俗名黃參,獨勝;高麗參,近紫體虛;新羅參,亞黃味薄。肖人形者神;其類雞 ​​腿者,力洪。

時珍曰∶上黨,今潞州也。民以人參為地方害,不復採取。今所用者皆是遼參。其高麗、百濟、新羅三國,今皆屬於朝鮮矣。其參猶來中國互市。亦可收子,於十月下種,如種菜法。

秋冬採者,堅實;春夏採者,虛軟,非地產有虛實也。遼參,連皮者,黃潤色如防風;去皮者,堅白如粉;偽者,皆以沙參、薺、桔梗採根造作亂之。沙參,體虛無心而味淡;薺,體虛無心;桔梗,體堅有心而味苦;人參,體實有心而味甘,微帶苦,自有餘味,俗名金井玉闌也。其似人形者,謂之孩兒參,尤多贗偽。宋蘇頌《圖經本草》所繪潞州者,三椏五葉,真人參也;其滁州者,乃沙參之苗葉;沁州、兗州者,皆薺之苗葉。其所云江淮土人參者,亦薺也。並失之詳審。今潞州者尚不可得,則他處者尤不足信矣。近又有薄夫以人參先浸取汁自啜,乃曬乾复售,謂之湯參,全不任用,不可不察。考月池翁諱言聞,字子鬱,銜太醫吏目。嚐著《人參傳》上、下卷甚詳,不能備錄,亦略節要語於下條云耳。

 

【修治】

 

弘景曰∶ 人參易蛀,唯納新器中密封,可經年不壞。

炳曰∶ 人參頻見風日則易蛀,惟用盛過麻油瓦罐,泡淨焙乾。入華陰細辛與參相間收之,密封,可留經年。一法∶用淋過灶灰,曬乾罐收亦可。李言聞曰∶ 人參生時背陽,故 ​​不喜見風日。凡生用宜咀;熟用,宜隔紙焙之,或醇酒潤透咀、焙熟用,並忌鐵器。

 

【氣味】

 

甘,微寒,無毒。

《別錄》曰∶微溫。

普曰∶神農∶小寒

桐君、雷公∶苦

黃帝、岐伯∶甘,無毒。

元素曰∶性溫,味甘、微苦,氣味俱薄,浮而升,陽中之陽也。又曰∶陽中微陰。

之才曰∶ 茯苓、馬藺為之使,惡溲疏、鹵鹼,反藜蘆。一云∶畏五靈脂,惡皂莢、黑豆,動紫石英。

元素曰∶ 人參得升麻引用,補上焦之元氣,瀉肺中之火;得茯苓引用,補下焦之元氣,瀉腎中之火。得麥門冬則生脈;得乾姜,則補氣。

杲曰∶得黃、甘草,乃甘溫除大熱,瀉陰火,補元氣,又為瘡家聖藥。

震亨曰∶ 人參入手太陰。與藜蘆相反,服參一兩,入黎蘆一錢,其功盡廢也。

言聞曰∶東垣李氏理脾胃,瀉陰火,交泰丸內用人參、皂莢,是惡而不惡也。古方療月閉四物湯加人參、五靈脂,是畏而不畏也。又療痰在胸膈,以人參、黎蘆同用而取湧越,是激其怒性也。此皆精微妙奧,非達權衡者不能知。

 

【主治】

 

補五臟,安精神,定魂魄,止驚悸,除邪氣,明目開心益智。久服輕身延年(《本經》)。

 

療腸胃中冷,心腹鼓痛,胸脅逆滿,霍亂吐逆,調中,止消渴,通血脈,破堅積,令人不忘(《別錄》)。

 

主五勞七傷,虛損痰弱,止嘔噦,補五臟六腑,保中守神。消胸中痰,治肺痿及癇疾,冷氣逆上,傷寒不下食,凡虛而多夢紛紜者加之(甄權)。止煩躁,變酸水(李珣)。

 

消食開胃,調中治氣,殺金石藥毒(大明)。

 

治肺胃陽氣不足,肺氣虛促,短氣少氣,補 ​​中緩中,瀉心、肺、脾、胃中火邪,止渴生津液(元素)。治男婦一切虛證,發熱自汗,眩暈頭痛,反胃吐食,瘧,滑瀉久痢,小便頻數淋瀝,勞倦內傷,中風中暑,痿痺,吐血、嗽血、下血,血淋、血崩,胎前、產後諸病(時珍)。

 

 

【發明】

 

弘景曰∶ 人參為藥切要,與甘草同功。

杲曰∶ 人參甘溫,能補肺中元氣,肺氣旺則四臟之氣皆旺,精自生而形自盛,肺主諸氣故也。張仲景雲∶病患汗後身熱、亡血、脈沉遲者,下痢身涼、脈微、血虛者,並加人參。

古人血脫者益氣,蓋血不自生,須得生陽氣之藥乃生,陽生則陰長,血乃旺也。若單用補血藥,血無由而生矣。《素問》言∶無陽則陰無以生,無陰則陽無以化。故補氣須用人參,血虛者亦須用之。本草十劑雲∶補可去弱,人參、羊肉之屬是也。蓋人參補氣,羊肉補形,形氣者,有無之像也。

好古曰∶潔古老人言∶以沙參代人參,取其味甘也。然人參補五臟之陽,沙參補五臟之陰,安得無異?雖云補五臟,亦須各用本臟藥相佐使引之。

言聞曰∶ 人參生用氣涼,熟用氣溫;味甘補陽,微苦補陰。氣主生物,本呼天;味主成物,本呼地。氣味生成,陰陽之造化也。

 

涼者,高秋清肅之氣,天之陰也,其性降;溫者,陽春生髮之氣,天之陽也,其性升。甘者,濕土化成之味,地之陽也,其性浮;微苦者,火土相生之味,地之陰也,其性沉。人參氣味俱薄。氣之薄者,生降熟升;味之薄者,生升熟降。如土虛火旺之病,則宜生參,涼薄之氣,以瀉火而補土,是純用其氣也;脾虛肺怯之病,則宜熟參,甘溫之味,以補土而生金,是純用其味也。東垣以相火乘脾,身熱而煩,氣高而喘,頭痛而渴,脈洪而大者,用黃柏佐人參。孫真人治夏月熱傷元氣,人汗大洩,欲成痿厥,用生脈散,以瀉熱火而救金水。君以人參之甘寒,瀉火而補元氣;臣以麥門冬之苦甘寒,清金而滋水源,佐以五味子之酸溫,生腎精而收耗氣。此皆補天元之真氣,非補熱火也。

 

白飛霞雲∶ 人參煉膏服,回元氣於無何有之鄉。凡病後氣虛及肺虛嗽者,並宜之。若氣虛有火者,合天門冬膏對服之。

 

人参(인삼)을 膏鍊(고련)하여 服(복)하면 元氣(원기)를 無何有(무하유)의 鄕(향:인간(人間)의 思念외의 境地)에 回復(회복)시킨다. 또한 病後(병후)의 氣虛(기허) 및 肺虛(폐허)로 말미암아 기침이 날 때에 이것을 適當(적당)하게 쓰며, 만약 氣虛(기허)하여 火(화)까지 있을 때는 天門冬(천문동)의 膏(고)를 함께 相對(상대)하여 복용한다.

 

【正誤】

 

雷斅曰∶夏月少使人參,發心之患。

好古曰∶ 人參甘溫,補肺之陽,洩肺之陰。肺受寒邪,宜此補之;肺受火邪,則反傷肺,宜以沙參代之。

王綸曰∶凡酒色過度,損傷肺腎真陰,陰虛火動,勞嗽吐血、咳血等證,勿用之。蓋人參入手太陰能補火,故肺受火邪者忌之。若誤服參、甘溫之劑,則病日增;服之過多,則死不可治。蓋甘溫助氣,氣屬陽,陽旺則陰愈消;惟宜苦甘寒之藥,生血降火。世人不識,往往服參、為補,而死者多矣。

言聞曰∶孫真人云∶夏月服生脈散、腎瀝湯三劑,則百病不生。李東垣亦言生脈散、清暑益氣湯,乃三伏瀉火益金之聖藥,而雷反謂發心之患非矣。乃臍旁積氣,非心病也。人參能養正破堅積,豈有發之理?觀張仲景治腹中寒氣上沖,有頭足,上下痛不可觸近,嘔不能食者,用大建中湯,可知矣。又海藏王好古言人參補陽洩陰,肺寒宜用,肺熱不宜用。

 

節齋王綸因而和之,謂參、能補肺火,陰虛火動失血諸病,多服必死。二家之說皆偏矣。

 

夫人參能補元陽,生陰血,而瀉陰火,東垣李氏之說也明矣。

 

仲景張氏言∶亡血血虛者,並加人參;又言∶肺寒者,去人參,加干姜,無令氣壅。丹溪朱氏亦

言虛火可補,參、之屬;實火可瀉,芩、連之屬。

 

二家不察三氏之精微,而謂人參補火,謬哉。夫火與元氣不兩立,元氣勝則邪火退。人參既補元

氣而又補邪火,是反復之小人矣,何以與甘草、苓、術謂之四君子耶?

 

雖然,三家之言不可盡廢也。惟其語有滯,故守之者,泥而執一,遂視人參加蛇蠍,則不可也。

凡人面白、面黃、面青黧悴者,皆脾、肺、腎氣不足,可用也;面赤、面黑者,氣壯神強,不可

用也。

 

脈之浮而芤、濡、虛、大、遲緩無力,沉而遲、澀、弱、細、結、代無力者,皆虛而不足,可用

也;若弦長緊實、滑數有力者,皆火鬱內實,不可用也。

 

潔古謂喘嗽勿用者,痰實氣壅之喘也;若腎虛氣短喘促者,必用也。

 

仲景謂肺寒而咳勿用者,寒束熱邪壅鬱在肺之咳也;若自汗惡寒而咳者,必用也。

 

東垣謂久病鬱熱在肺勿用者,乃火鬱於內宜發不宜補也;若肺虛火旺,氣短自汗者,必用也。

 

丹溪言諸痛不可驟用者,乃邪氣方銳,宜散不宜補也;若裡虛吐利及久病胃弱虛痛喜按者,必用

也。

 

節齋謂陰虛火旺勿用者,乃血虛火亢能食,脈弦而數,涼之則傷胃,溫之則傷肺,不受補者也。

若自汗氣短,肢寒脈虛者,必用也。如此詳審,則人參之可用不可用,思過半矣。

 

機曰(汪機)∶節齋、王綸之說,本於海藏王好古,但綸又過於矯激。丹溪言虛火可補,須用參、

。又云陰虛潮熱,喘嗽吐血,盜汗等證,四物加人參、黃柏、知母。又云好色之人,肺腎受傷,

咳嗽不愈,瓊玉膏主之。又云肺腎虛極者,獨參膏主之。是知陰虛勞瘵之證,未嘗不用人參也。

節齋,私淑丹溪者也,而乃相反如此。斯言一出,印定後人眼目。

 

凡遇前證,不問病之宜用不宜,輒舉以藉口。致使 ​​良工掣肘,惟求免夫病家之怨。病家亦以此說

橫之胸中,甘受苦寒,雖至上嘔下泄,去死不遠,亦不悟也。

 

古今治勞莫過於葛可久,其獨參湯、保真湯,何嘗廢人參而不用耶?節齋之說,誠未之深思也。楊起曰∶ 人參功載本草,人所共知。近因病者吝財薄醫,醫复算本惜費,不肯用參療病,以致輕

者至重,重者至危。然有肺寒、肺熱、中滿、血虛四證,只宜散寒、消熱、消脹、補營,不用人

參,其說近是;殊不知各加人參在內,護持元氣,力助群藥,其功更捷。若曰氣無補法,則謬

矣。

 

古方治肺寒以溫肺湯,肺熱以清肺湯,中滿以分消湯,血虛以養營湯,皆有人參在焉。所謂邪之

所輳,其氣必虛。又曰養正邪自除,陽旺則生陰血,貴在配合得宜爾。庸醫每謂人參不可輕用,

誠哉庸也。

 

好生君子,不可輕命薄醫,醫亦不可計利不用。書此奉勉,幸勿曰迂。

 

 

【附方】

 

舊七,新六十。

 

人參膏∶用人參十兩細切,以活水二十盞浸透,入銀石器內,桑柴火緩緩煎取十盞,濾汁,再以

水十盞,煎取五盞,與前汁合煎成膏,瓶收,隨病作湯使。

 

丹溪云∶多欲之人,腎氣衰憊,咳嗽不止,用生薑、橘皮煎湯,化膏服之。浦江鄭兄,五月患

痢,又犯房室,忽發昏暈,不知人事,手撒目暗,自汗如雨,喉中痰鳴如曳鋸聲,小便遺失,脈大無倫,此陰虧陽絕之證也。

 

予令急煎大料人參膏,仍與灸氣海十八壯,右手能動,再三壯,唇口微動,遂與膏服一盞,半夜

後服三盞,眼能動,盡三斤,方能言而索粥,盡五斤而痢止,至十斤而全安,若作風治則誤矣。

 

一人背疽,服內托十宣藥已多,膿出作嘔,發熱,六脈沉數有力,此潰瘍所忌也。遂與大料人參

膏,入竹瀝飲之,參盡一十六斤,竹伐百餘竿,而安。

 

後經旬餘,值大風拔木,瘡起有膿,中有紅線一道,過肩胛,抵右肋。予曰∶急作參膏,以芎、

歸、橘皮作湯,入竹瀝、薑汁飲之。盡三斤而瘡潰,調理乃安。

 

若癰疽潰後,氣血俱虛,嘔逆不食,變證不一者,以參、 、歸、術等分,煎膏服之,最妙。

 

治中湯∶頌曰∶張仲景治胸痺,心中痞堅,留氣結胸,胸滿,脅下逆氣搶心,治中湯主之。即理

中湯,人參、術、乾薑、甘草各三兩。四味以水八升,煮三升,每服一升,日三服,隨證加減。

此方自晉宋以後至唐名醫,治心腹病者,無不用之,或作湯,或蜜丸,或為散,皆有奇效。胡洽

居士治霍亂,謂之溫中湯。陶隱居《百一方》雲∶霍亂餘藥乃或難求,而治中方、四順湯、厚朴

湯不可暫缺,常須預合自隨也。唐石泉公王方慶雲∶數方不惟霍亂可醫,諸病皆療也。四順湯,用人參、甘草、乾薑、附子(炮)各二兩,水六升,煎二升半,分四服。

 

 

四君子湯∶治脾胃氣虛,不思飲食,諸病氣虛者,以此為主。人參一錢,白朮二錢,白茯苓一錢,炙甘草五分,姜三片,棗一枚。水二鐘,煎一鍾,食前溫服。隨證加減。(《和劑局方》)

 

開胃化痰∶不思飲食,不拘大人小兒。人參(焙)二兩,半夏(薑汁浸,焙)五錢。

為末,飛羅面作糊,丸綠豆大。食後薑湯下三、五十丸,日三服。《聖惠方》∶加陳橘皮五錢。

(《經驗後方》)

 

胃寒氣滿不能傳化,易飢不能食。人參(末)二錢,生附子(末)半錢,生薑二錢。水七合,煎

二合,雞子清一枚,打轉空心服之。(《聖濟總錄》)

 

脾胃虛弱,不思飲食∶ 生薑半斤(取汁),白蜜十兩,人參(末)四兩。銀鍋煎成膏。每米飲調

服一匙。(《普濟方》)

 

胃虛噁心,或嘔吐有痰∶ 人參一兩。水二盞,煎一盞,入竹瀝一杯,薑汁三匙,食遠溫服,以知

為度,老人尤宜。(《簡便方》)

 

胃寒嘔惡不能腐熟水穀,食即嘔吐∶ 人參、丁香、藿香各二錢半,橘皮五錢,生薑三片,水二

盞,煎一盞,溫服。(《拔萃方》)

 

反胃嘔吐飲食入口即吐,困弱無力,垂死者。上黨人參三大兩(拍破)。水一大升,煮取四合,

熱服,日再。

 

兼以人參汁,入粟米、雞子白、薤白,煮粥與啖。李直方司勳,於漢南患此,兩月餘,諸方不

瘥。遂與此方,當時便定。後十餘日,遂入京師。絳每與名醫論此藥,難可為儔也。

(李絳《兵部手集方》)

 

 

食入即吐人參半夏湯∶用人參一兩,半夏一兩五錢,生薑十片。

水一斗,以杓揚二百四十遍,取三升,入白蜜三合,煮一升半,分服。(張仲景《金匱方》)

 

霍亂嘔惡∶ 人參二兩,水一盞半,煎汁一盞,入雞子白一枚,再煎溫服。一加丁香。(《衛生家

寶方》)

 

霍亂煩悶∶ 人參五錢,桂心半錢。水二盞,煎服。(《聖惠方》)

 

 

霍亂吐瀉、煩躁不止∶ 人參二兩,橘皮三兩,生薑一兩。水六升,煮三升,分三服。(《聖濟總

錄》)

 

妊娠吐水,酸心腹痛,不能飲食∶ 人參、乾薑(炮)等分,為末,以生地黃汁和丸梧子大。每服

五十丸,米湯下。(《和劑局方》)

 

陽虛氣喘∶自汗盜汗,氣短頭暈。人參五錢,熟附子一兩。

分作四帖,每帖以生薑十片,流水二盞,煎一盞,食遠溫服。(《濟生方》)

 

喘急欲絕,上氣鳴息者∶ 人參末,湯服方寸匕,日五、六服效。(《肘後方》)

 

產後發喘乃血入肺竅,危症也∶ 人參(末)一兩,蘇木二兩。水二碗,煮汁一碗,調參末服,神

效。(《聖惠方》)

 

產後血暈∶ 人參一兩,紫蘇半兩以童尿、酒、水三合,煎服。(《醫方摘要》)

 

產後不語∶ 人參、石菖蒲、石蓮肉等分,每服五錢,水煎服。(《婦人良方》)

 

產後諸虛,發熱自汗∶ 人參、當歸等分。為末,用豬腰子一個,去膜,切小片,以水三升,糯米半合,蔥白二莖,煮米熟,取汁一盞,入藥煎至八分,食前溫服。(《永類方》)

 

產後秘塞出血多∶以人參、麻子仁、枳殼(麩炒)。為末,煉蜜丸梧子大。每服五十丸,米飲

下。(《濟生方》)

 

橫生倒產∶ 人參(末)、乳香(末)各一錢,丹砂(末)五分。研勻,雞子白一枚,入生薑自然

汁三匙,攪勻,冷服,即母子俱安,神效,此施漢卿方也。(《婦人良方》)

 

開心益智∶ 人參(末)一兩,煉成豬肥肪十兩。以淳酒和勻。每服一杯,日再服。服至百日,耳

目聰明,骨髓充盈,肌膚潤澤,日記千言,兼去風熱痰病。(《千金方》)

 

聞雷即昏∶一小兒七歲,聞雷即昏倒,不知人事,此氣怯也。以人參、當歸、麥門冬各二兩,五

味子五錢。水一斗,煎汁五升;再以水五升,煎滓取汁二升,合煎成膏。每服三匙,白湯化下。

服盡一斤,自後聞雷自若矣。(楊起《簡便方》)

 

忽喘悶絕∶方見大黃下。離魂異疾∶有人臥則覺身外有身,一樣無別,但不語。蓋人臥則魂歸於

肝,此由肝虛邪襲,魂不歸舍,病名曰離魂。用人參、龍齒、赤茯苓各一錢。水一盞,煎半盞,

調飛過硃砂末一錢,睡時服。一夜一服,三夜後,真者氣爽,假者即化矣。(夏子益《怪證奇疾

方》)

 

怔忡自汗∶心氣不足也。人參半兩,當歸半兩,用豬腰子二個,以水二碗,煮至一碗半,取腰子

細切,人參、當歸同煎至八分,空心吃腰子,以汁送下。其滓焙乾為末,以山藥末作糊丸綠豆

大。每服五十丸,食遠棗湯下,不過兩服即愈。此崑山神濟大師方也,一加乳香二錢。(王《百一選方》)

 

心下結氣∶凡心下硬,按之則無,常覺膨滿,多食則吐,氣引前後,噫呃不除,由思慮過多,氣

不以時而行則結滯,謂之結氣。人參一兩,橘皮(去白)四兩。為末,煉蜜丸梧子大,每米飲下

五六十丸。(《聖惠方》)

 

房後困倦∶ 人參七錢,陳皮一錢,水一盞半,煎八分,食前溫服,日再服,千金不傳。(趙永庵

方)

 

虛勞發熱∶愚魯湯∶用上黨人參、銀州柴胡各三錢,大棗一枚,生薑三片。水一鍾半,煎七分,

食遠溫服,日再服,以愈為度。(《奇效良方》)

 

肺熱聲啞∶ 人參二兩,訶子一兩,為末噙咽。 (《丹溪摘玄》)

 

肺虛久咳∶ 人參(末)二兩,鹿角膠(炙,研)一兩。每服三錢,用薄荷、豉湯一盞,蔥少許,

入銚子煎一、二沸,傾入盞內。遇咳時,溫呷三、五口,甚佳。(《食療本草》)

 

止嗽化痰∶ 人參(末)一兩,明礬二兩。以釅醋二升,熬礬成膏,入參末、煉蜜和收。

每以豌豆大一丸,放舌下,其嗽即止,痰自消。(《簡便方》)

 

小兒喘咳∶發熱自汗吐紅,脈虛無力者。人參、天花粉等分。每服半錢,蜜水調下,以瘥為度。

(《經濟方》)

 

喘咳嗽血∶咳喘上氣,喘急,嗽血吐血,脈無力者。人參末每服三錢,雞子清調之,五更初服便

睡,去枕仰臥,只一服愈。年深者,再服。咯血者,服盡一兩甚好。一方以烏雞子水磨千遍,自

然化作水,調藥尤妙。忌醋、咸、腥、醬,面酢、醉飽,將息乃佳。(沈存中《靈苑方》)

 

咳嗽吐血∶ 人參、黃、飛羅面各一兩,百合五錢。為末,水丸梧子大。每服五十丸,食前茅根湯

下。《朱氏集驗方》∶用人參、乳香、辰砂等分。為末,烏梅肉和丸彈子大。每白湯化下一丸,

日一服。虛勞吐血甚者,先以十灰散止之,其人必困倦,法當補陽生陰,獨參湯主之。 好

人參一兩,肥棗五枚。水二鐘,煎一鍾服,熟睡一覺,即減五、六,繼服調理藥。(葛可久《十

藥神書》)

 

 

吐血下血∶因七情所感,酒色內傷,氣血妄行,口鼻俱出,心肺脈破,血如湧泉,須臾不救。用

人參(焙)、側柏葉(蒸,焙)、荊芥穗(燒存性)各五錢。為末。用二錢,入飛羅面二錢,以

新汲水調如稀糊服,少傾再啜,一服立止。(華佗《中藏經》)

 

 

衄血不止∶ 人參、柳枝(寒食採者)等分,為末。每服一錢,東流水服,日三服。無柳枝,用蓮

子心。 (《聖濟總錄》)

 

齒縫出血∶ 人參、赤茯苓、麥門冬各二錢。水一鍾,煎七分,食前溫服,日再。 蘇東坡

得此,自謂神奇。後生小子多患此病,予累試之,累如所言。(《談野翁試驗方》)

 

陰虛尿血∶ 人參(焙)、黃(鹽水炙)等分。為末。用紅皮大蘿蔔一枚,切作四片,以蜜二兩,

將蘿蔔逐片蘸炙,令幹再炙,勿令焦,以蜜盡為度。每用一片,蘸藥食之,仍以鹽湯送下以瘥為

度。(《三因方》)

 

沙淋石淋∶方同上。

 

消渴引飲∶ 人參為末,雞子清調服一錢,日三、四服。《集驗》∶用人參、栝蔞根等分。生研為

末,煉蜜丸梧子大。每服百丸,食前麥門冬湯下,日二服,以愈為度。名玉壺丸。忌酒面炙爆。

《鄭氏家傳》消渴方∶ 人參一兩,粉草二兩。以雄豬膽汁浸炙,腦子半錢。為末,蜜丸芡子大。

每嚼一丸,冷水下。《聖濟總錄》∶用人參一兩,葛粉二兩。為末。發時以豬湯一升,入藥三

錢,蜜二兩,慢火熬至三合,狀如黑餳,以瓶收之,每夜以一匙含咽,不過三服,取效也。

 

虛瘧寒熱∶ 人參二錢二分,雄黃五錢。為末,端午日用粽尖搗丸梧子大。發日侵晨,井華水吞下

七丸,發前再服。忌諸般熱物,立效。一方∶加神曲等分。(《丹溪纂要》)

 

冷痢厥逆、六脈沉細∶ 人參、大附子各一兩半。每服半兩,生薑十片,丁香十五粒,粳米一撮。

水二盞,煎七分,空心溫服。(《經驗方》)

 

下痢噤口∶ 人參、蓮肉各三錢。以井華水二盞,煎一盞,細細呷之。或加薑汁炒黃連三錢。

(《經驗良方》)

 

老人虛痢不止,不能飲食∶上黨人參一兩,鹿角(去皮,炒研)五錢。

為末。每服方寸匕,米湯調下,日三服。(《十便良方》)

 

傷寒壞證∶凡傷寒時疫,不問陰陽,老幼妊婦,誤服藥餌,困重垂死,脈沉伏,不省人事,七日

以後,皆可服之,百不失一。此名奪命散,又名復脈湯。人參一兩,水二鐘,緊火煎一鍾,以井

水浸冷服之,少頃鼻樑有汗出,脈復立瘥。蘇韜光侍郎雲∶用此救數十人。予作清流宰,縣申屠

行輔之子婦患時疫三十餘日,已成壤病,令服此藥而安。(王《百一選方》)

 

傷寒厥逆∶身有微熱,煩躁,六脈沉細微弱,此陰極發躁也。無憂散∶用人參半兩。水一鍾,煎

七分,調牛膽南星末二錢,熱服,立蘇。(《三因方》)

 

夾陰傷寒∶先因欲事,後感寒邪,陽衰陰盛,六脈沉伏,小腹絞痛,四肢逆冷,嘔吐清水,不假

此藥,無以回陽。人參、乾薑(炮)各一兩,生附子一枚(破作八片)。水四升半,煎一升,頓

服。脈出身溫,即愈。(吳綬《傷寒蘊要》)

 

筋骨風痛∶ 人參四兩(酒浸三日,曬乾),土茯苓一斤,山慈菇一兩。為末,煉蜜丸梧子大。每

服一百丸,食前米湯下。(《經驗方》)小兒風癇螈∶用人參、蛤粉、辰砂等分。為末,以豬心

血和丸綠豆大。每服五十丸,金銀湯下,一日二服,大有神效。(《衛生寶鑑》)

 

脾虛慢驚∶黃湯,見黃發明下。

 

痘疹險證∶保元湯,見黃發明下。

 

驚後瞳斜∶小兒驚後瞳人不正者。人參、阿膠(糯米炒成珠)各一錢。水一盞,煎七分,溫服,

日再服。愈乃止,效。(《直指方》)

 

小兒脾風多困∶ 人參、冬瓜仁各半兩,南星一兩。漿水煮過,為末。每用一錢,水半盞,煎二、

三分,溫服。(《本事方》)

 

酒毒目盲∶一人形實,好飲熱酒,忽病目盲而脈澀,此熱酒所傷,胃氣污濁,血死其中而然。以

蘇木煎湯,調人參末一錢服。次日鼻及兩掌皆紫黑,此滯血行矣。再以四物湯,加蘇木、桃仁、

紅花、陳皮,調人參末服,數日而愈。(《丹溪纂要》)

 

酒毒生疽∶一婦嗜酒,胸生一疽,脈緊而澀。用酒炒人參、酒炒大黃,等分為末,薑湯服一錢,

得睡汗出而愈。效。(《丹溪醫案》)

 

狗咬風傷腫痛∶ 人參置桑柴炭上燒存性,以碗覆定,少頃為末,摻之,立瘥。(《經驗後方》)

 

蜈蚣咬傷∶嚼人參塗之。(《醫學集成》)

 

蜂蠆螫傷∶ 人參末敷之。(《證治要訣》)

 

脅破腸出∶急以油抹入,煎人參、枸杞汁淋之,內吃羊腎粥,十日愈。(危氏《得效方》)

 

氣奔怪疾∶方見虎杖。,將蘿蔔逐片蘸炙,令幹再炙,勿令焦,以蜜盡為度。每用一片,蘸藥食之,仍以鹽湯送下以瘥為度。(《三因方》)

 

 

小兒脾風多困∶ 人參、冬瓜仁各半兩,南星一兩。漿水煮過,為末。每用一錢,水半盞,煎二、

三分,溫服。(《本事方》)

 

酒毒目盲∶一人形實,好飲熱酒,忽病目盲而脈澀,此熱酒所傷,胃氣污濁,血死其中而然。以

蘇木煎湯,調人參末一錢服。次日鼻及兩掌皆紫黑,此滯血行矣。再以四物湯,加蘇木、桃仁、

紅花、陳皮,調人參末服,數日而愈。(《丹溪纂要》)

 

酒毒生疽∶一婦嗜酒,胸生一疽,脈緊而澀。用酒炒人參、酒炒大黃,等分為末,薑湯服一錢,

得睡汗出而愈。效。(《丹溪醫案》)

 

狗咬風傷腫痛∶ 人參置桑柴炭上燒存性,以碗覆定,少頃為末,摻之,立瘥。(《經驗後方》)

 

蜈蚣咬傷∶嚼人參塗之。(《醫學集成》)蜂蠆螫傷∶ 人參末敷之。(《證治要訣》)

 

脅破腸出∶急以油抹入,煎人參、枸杞汁淋之,內吃羊腎粥,十日愈。(危氏《得效方》)

 

氣奔怪疾∶方見虎杖。

 

 

 

 

【氣味】苦,溫,無毒。

【主治】吐虛勞痰飲(時珍)。

【發明】

 

吳綬曰∶人弱者,以人參蘆代瓜蒂。

震亨曰∶ 人參入手太陰,補陽中之陰;蘆,則反能瀉太陰之陽。亦如麻黃,苗,能發汗;根,則止汗。谷屬金而糠之性熱,麥屬陽而麩之性涼。先儒謂物物具一太極,學人可不觸類而長之乎?一女子性躁味濃,暑月因怒而病呃,每作則舉身跳動,昏冒不知人。其形氣俱實,乃痰因怒鬱,氣不得降,非吐不可。遂以人參蘆半兩,逆流水一盞半,煎一大碗飲之,大吐頑痰數碗,大汗昏睡一日而安。又一人作勞發瘧,服瘧藥變為熱病,舌短痰嗽,六脈洪數而滑,此痰蓄胸中,非吐不愈。以參蘆湯加竹瀝二服,湧出膠痰三塊,次與人參、黃、當歸煎服,半月乃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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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甘,微寒∶《본경(本經)》

甘,无毒∶黃帝(황제)、岐伯(기백)

微温,无毒∶《别录220-450:》

∶桐君(동군)、雷公(뇌공:588 年)

性温,味甘、微苦:(장원소(張元素))

苦, 微溫 : 단계심법(丹溪心法)

甘,微寒,无毒:본초강목(本草綱目:1590年)

味甘(一云味苦), 微溫(一云溫)無毒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生,甘苦,微凉;熟,甘,温:《本草备要:(1694年》

味甘 : 방약합편(方藥合編1885년 황필수(黃泌秀))

甘、微苦,微温:[전국중초약회편(全国中草药汇编):1975년,사종만(谢宗万)]

甘、微苦,平:[중국약전(中国药典)]

味苦;微苦;性微温:[중화본초(中華本草):1999]

甘微苦,温:[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2006]

甘、微苦,平:[중약학(中藥學)]

味甘、微苦,性温:[현대연구(現代硏究)]

 

 

 

至于辽人参,其补力、热力皆倍于党参,而其性大约与党参相似....《의학충중삼서록(医学衷中参西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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岂知天地品物无穷,古今隐显亦异,用舍有时,名称或变,岂可以一隅之见,而遽讥多闻哉

 

天地(천지)의 물류는 無限(무한)하며, 古今(고금)에 숨는 것과 드러나는 것도 역시 다르고, 採用(채용)하

는 것과 버리는 것이 때가 있고, 名稱(명칭)도 혹은 변하니 一隅(일우)의 좁은 識見(식견)으로서 그렇듯

경솔하게 博識(박식)한 사람의 業績(업적)을 헐뜯고 非雜(비잡)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인삼으로 불리는 다른 나라의 약초와 구별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의 인삼을 고려인삼이라 하고 ‘蔘’으로 쓰며 외국삼은 ‘參’으로 쓴다. 따라서, 화기삼(花旗參)·동양삼(東洋參)·관동삼(關東參) 등은 외국삼을 일컫는 말이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삼

[ ]

인삼

인삼 :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높이는 60㎝에 달하고, 뿌리와 줄기는 짧으며 곧거나 비스듬히 서고, 밑에서 도라지같은 뿌리가 발달한다. 인삼산지로서 적합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재배 및 가공법의 기술을 개발, 계승하여온 우리나라가 인삼의 주산국이다.

 

유형 동식물
성격 식물, 다년생 초본식물
학명 Panax ginseng C. A. Meyer
생물학적 분류 두릅나무과
서식지·소재지 우리나라, 중국 만주, 소련 연해주
출산·개화시기 4월

목차

 

정의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꽃이나 풀 등)식물.

 

내용

   학명은 ginseng C. A. Meyer이다. 깊은 산악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흔히 재배하고 있다. 높이는 60㎝에 달하고, 근경(: 뿌리와 줄기)은 짧으며 곧거나 비스듬히 서고, 밑에서 도라지같은 뿌리가 발달한다. 근경 끝에서 1개의 원줄기가 나오고 끝에서 3, 4개의 잎이 윤생(:돌려나기)하며 긴 엽병 끝에 5개의 장상복엽(: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 달린다.

   소엽은 난형(: 계란형) 또는 도란형(: 계란을 거꾸로 세운 형태)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고, 표면 맥 위에 잔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녹색으로 4월에 피며, 열매는 둥글고 적색으로 익는다. 뿌리는 옛날부터 강장제 또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의 과학적 연구에 의해서도 약효가 인정되어가고 있다.

 

   인삼으로 불리는 다른 나라의 약초와 구별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인삼을 고려인삼이라 하고 으로 쓰며 외국삼은 ‘으로 쓴다. 따라서, 화기삼()·동양삼()·관동삼() 등은 외국삼을 일컫는 말이다. 수천년 동안 신약영초()로 계승되어 내려온 우리 나라 인삼을 고려인삼, 일본에서는 ‘조선인삼’, 서양에서는 ‘Korean ginseng이라 부르는데, 모두 ‘고려’·‘조선’·‘Korea’ 등을 인삼에 붙이고 있다.

북위 30°∼48°에 이르는 지역에 자생하며, 자생지로는 우리나라(33.7°∼43.21°), 중국의 만주(43°∼47°), 소련의 연해주(沿, 40°∼48°) 등 3개 지역이라고 되어 있다.

 

   산삼()이라고 불리는 자연삼의 산출은 현재 아주 희소하기 때문에 인삼산지로서 가장 적합한 천연적 조건을 갖추고 재배 및 가공법의 기술을 개발, 계승하여온 우리 나라가 인삼의 주산국으로 되어왔다고 할 수 있다. 고구려시대의 영토는 한때 요동() 및 남부 만주와 연해주에까지 뻗어 있었으므로, 고려인삼은 지구상에서 고구려 판도 안에서만 생산되었다고 할 수 있어, 오늘날 우리 나라 인삼을 고려인삼이라고 부르는 것은 타당하다.

   미국인삼광동인삼·화기삼·아메리카인삼·서양인삼·양삼()·포삼() 등으로 불리며, 원식물이 Panax quinquefolium LINNE이고 일본죽절인삼() Panax japonicum C. A. MEYER이며, 중국 삼칠인삼()Panax notoginseng(BURK) F. H. CHEN이어서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나 우리 나라의 인삼과는 원식물이 다르다.

   요즈음 구미()에서 시베리아인삼(Siberian ginseng)이라고 하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두릅나무과이지만 속()이 인삼속(Panax)이 아닌 오갈피나무의 일종인 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이라는 목본식물()의 뿌리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인삼이 산출되었고, 또 재배할 수 있다.

 

 

[문헌 기록]

   고려인삼은 유사 이전부터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문헌에는 불과 1,500여년 전에야 나타나며 그나마도 중국문헌에 실려 있을 뿐이다.

   양()나라 도홍경()이 저술한 의학서적인 ≪신농본초경집주 ≪명의별록 백제·고려·상당()인삼에 관한 기록이 있다. 여기서 고려는 고구려이며, 고려인삼보다도 중국의 상당삼()이 더 좋다고 하였다. 그러나 상당삼은 오늘날의 고증에 의하면 초롱꽃과에 속하는 만삼()이며 인삼이 아니라고 한다.

≪양서 본기()에도 무제시대()고구려 및 백제가 자주 인삼을 조공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수()≪한원 중의 <고려기 高記>마다산(인 것으로 추측된다)에 인삼이 많이 산출된다는 기록이 있고, 진()사문() 관정()이 편찬한 ≪국정백록 에도 고려에서 미역[布]인삼을 보내왔다는 기록이 올라 있다.

   1123년(인종 1)에 중국의 송나라 사람 서긍()이 고려를 다녀가서 저술한 ≪선화봉사고려도경 使 가운데도 고려인삼에 관한 기록이 나오는데, 주목할만한 사실은 당시에 이미 홍삼()이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즉, 백삼()이 좋기는 좋은데 여름을 지내면 좀이 먹기 때문에 솥에 쪄야 보존성이 있다는 것이다. 개성삼()은 대략 백삼·홍삼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백삼은 흙에서 캔 삼을 그대로 말린 것이며, 홍삼은 그것을 가마에 넣고 쪄서 붉은 빛이 나게 한 것이다.

 

   우리나라 문헌으로는 ≪삼국사기≫ 또는 ≪향약구급방 에 올라 있는 인삼기록이 가장 오래 된 것이다. ≪삼국사기≫ 신라 성덕왕·소성왕·경문왕조 보면 당나라에 사신을 파견할 때 공헌()한 기록이 나오는데, 특히 799년(소성왕 1) 7월에는 “길이가 9척이나 되는 인삼을 발견하여 하도 신기하여서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진상을 하였더니 덕종이 보고 인삼이 아니라며 받지 않았다.”라는 기록이 있어 매우 흥미롭다.

신라에서 당나라에 조공한 인삼에 관해서는 나라 숙종 때에 이순()이 저술한 ≪해약본초 가운데 인삼을 붉은 실로 묶어 포장하였다는 대목이 있어, 그때에도 외국에 보내는 인삼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기술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정확한 간행연대는 분명하지 않지만, 고려 고종 때에 대장도감()에서 초판을 간행한 ≪향약구급방≫은 우리 나라에서 간행된 가장 오래된 의학서적으로 현존하고 있다. 초간본은 전하지 않고 1417년(태종 17)에 중간된 것이 그나마도 일본 궁내성 도서료()에 1부가 소장되어 있을 뿐인데, 그 중 <방중향약목 方인삼이 170여 종의 향약(우리 나라에서 나는 약재를 중국 약재에 대하여 이르는 말)의 하나로 올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내용 중 인삼의 삼자가 ‘’이 아니고 으로 되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인삼을 ‘’으로 쓴다. 우리는 조선왕조의 문헌에서 ‘’자 대신 ‘’자를 썼으며,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입참()’·‘참알()’·‘참치()’ 등의 용어에서 ‘’자를 사용하고 있어 인삼과 혼동될 우려가 있어, 아예 ‘으로 표기하든가 ‘’자의 속자()인 ‘’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인삼을 ‘’으로 표시한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며, 위()나라의 장읍()이 쓴 ≪광아 ’라는 문구가 나온다.

 

   인삼의 우리나라 고유의 고명()은 ‘심’ 이지만, 어원 및 시작된 연대는 알 수 없다. ≪동의보감≫이나 ≪제중신편 ≫·≪방약합편 에 인삼의 향명()이 ‘심’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근세까지도 ‘심’을 사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으나, 현재는 겨우 산삼채취인의 은어인 심마니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함경남도지방의 산삼채취인들은 인삼을 ‘방추’ 또는 ‘방초’라고 하는데 어원은 방초()일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인삼‘귀개()’·‘인함()’·‘신초()’·‘토정()’·‘옥정()’·‘혈삼()’·‘인미()’·‘황삼()’·‘추면환단()’·‘인신()’·‘활인초()’·‘지정()’·‘해유()’ 등 많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효능 및 기능]

   인삼속()을 나타내는 Panax의 어원은 Pan(모든, )+acos(, axos)이며, 따라서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이다. 또한 schinseng신삼()의 중국음에서 유래한다. ‘schinseng’ 대신에 ginseng 사용되는데, 이것은 인삼의 중국음이다. 인삼은 옛날 중국에서 또는 등으로도 표시되었다.

   일본은 원래 자생인삼()이 전혀 없었으며, 백제의박사() 나솔왕유릉타(奈㥄陀), 채약사()시덕번량풍()·고덕정유타()가 일본왕의 초빙으로 554년 일본에 건너갔을 때 우리의 인삼도 소개되지 않았나 추측되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 742년 발해문왕이 일본에 사신을 보내어 인삼 30근을 선물하였다는 기록이 일본에서의 인삼 도입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다.

   일본에서 점차 인삼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국내생산을 원하여 1727∼1728년경에 우리 나라에서 생근()과 종자를 얻어 재배를 시험한 것이 일본에서의 인삼 재배의 시초라고 한다. 인삼의 식물학적 특성의 하나는 재배지에 대한 선택성이 강하여 기후나 토질 등의 자연환경이 적당하지 않은 곳에서는 적응시켜서 생육시키는 것이 아주 곤란하다는 점이다. 설령 생육된다 하더라도 생산된 인삼의 형태·품질·약효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

   현재 일본이나 미국 등지에서도 인삼이 재배되나 우리의 인삼을 따를 수 없어, 이런 점에서도 우리나라가 인삼 생산의 최적지라고 인정되어 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본초학서()인 ≪신농본초경≫에서는 365종의 약물을 상중하의 3품으로 분류하여, 상품 약 120종, 중품 약 120종, 하품 약 125종으로 구별하였다. 인삼은 상품약에 들어 있으며, 인삼의 약효에 대해서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살 수 있다.”는 등의 표현을 하고 있어, 오늘날의 과학으로 밝혀진 인삼의 효능과 잘 부합된다.

   후한() 헌제() 건안 연간()의 저작이라고 인정되는 장중경()≪상한론 에 처음으로 인삼의 구체적인 처방21방(총 113방)이 나오고 있으니, 이것이 최초의 인삼 의약기록이다. 우리 나라에서 오늘날도 흔히 사용되고 있는 한방처방서인 ≪방약합편≫에 올라 있는 467방의 처방상중하3통분류()로 나누어져 있다.

상통처방은 ‘보제()’, 중통처방은 ‘화제()’, 하통처방은 ‘공제()’이며, 인삼이 배합되어 있는 132종 처방의 약 94%가 상통과 중통에 들어 있음으로 보아, 인삼은 보약 또는 강장제로 사용되는 것이지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약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방에서 인정되는 인삼의 약효를 요약하면, 강장·강심·건위보정(精)·진정약으로 널리 상용되고, 위장기능 쇠약에 의한 신진대사기능의 저하에 진흥약()으로 사용되며, 병약자의 위부정체감()·소화불량·구토·흉통()·이완성하리()·식욕부진 등에도 응용된다.

   이와 같은 약효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비교적 늦어 1950년대 이르러서야 급속하게 발전되기 시작하였다. 성분·약리작용 및 임상적인 연구에 있어서 획기적인 결과가 많이 나와서 수천 년 동안의 신비가 과학적으로 해명되기 시작하는 동시에, 인삼이 결코 동양인의 신앙에 의해서만 계승되어 온 것이 아님이 입증되어 가고 있다. 또한 인삼의 과학적인 연구에 있어 우리 나라의 약학자 또는 의학자의 공헌이 크다는 것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되고 있어 인삼종주국으로서의 권위를 과시하고 있다.

인삼약효의 주성분이라고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사포닌 배당체() 물질항피로작용()·작업능력증진작용·성선(: 생식샘)의 발육촉진작용·혈당치 강하작용 등을 함이 증명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사실은 인삼의 기본적 약리작용을 ‘적응소효과(adaptogen효과)’로 대표시키려는 학설이 유력하다는 사실이다.

 

   ‘생체가 가지고 있는 비특이적()인 저항력을 증대시켜 줌으로써 병적인 상태를 정상화시켜 주는 작용’그 개념이며, 인삼의 만병통치약으로서의 효과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의 하나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 기능의 강화에 유효 것이 그와 같은 정상화작용의 뒷받침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콜린작동성(choline )을 증강하여 혈압강하, 호흡촉진, 실험적 과혈당()의 억제, 인슐린작용 증강, 적혈구 수 및 헤모글로빈의 증가, 소화관운동 항진 등의 작용이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 생체단백질 및 DNA(deoxy ribonucleic acid)합성촉진작용·항암작용 등이 있음이 연구되기 시작함으로써 장생불로약으로서의 인삼의 신비가 점차 과학화되는 추세에 있다.

 

 

[재배의 기원 및 재배조건]

   이시진()≪본초강목 의 인삼 해설 가운데 상당삼에 관한 내용과 조선에서의 인삼재배 및 거래에 관한 것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본초강목≫의 집필이 시작된 1552년 당시에는 이미 우리 나라에서 인삼재배가 본격적으로 실시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증보문헌비고≫라든가 ≪중경지 등에 인삼재배의 기원이 천수백 여년 전에 전라남도 동복()에서 야생인삼종자를 채취하여 재배하기 시작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민간전승적 전설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 고려 고종시대(1214∼1260)에 인공적으로 산양삼()을 재배하였고, 경상북도 경주지방에서는 이미 1,200여년 전인 신라 소성왕 때에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모후산() 일대가 본격적인 재배인삼의 발상지이며, 이 동복삼()개성() 상인들에 의하여 도입되어 개성이 드디어 인삼재배의 중심지가 되었다. ≪정조실록≫에 의하면 박유철()이 앞장을 서서 인삼의 일부재배(:햇빛을 가리고 재배함)를 기업적으로 실시하였다.

   원래 인삼이라고 하면 야생인삼을 말하였으나, 점차 인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야생인 천연삼의 채취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게 된 것이 인삼재배기술의 개발을 촉구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고려 말엽에 인삼이 부족하게 되었으며, 중국의 요구와 우리의 왕실용을 위한 주구(:관청에서 강제로 빼앗음)가 혹심하게 되자 할당량의 조변(調:조달)이 어려운 지방민들이 도망쳐 고향을 떠나는 사태마저 생겼다.

 

   이미 중국은 남획으로 야생인삼이 거의 전멸 지경에 이르렀으나 우리 나라 공물의 덕택으로 수요를 충족시켜 왔는데, 이와 같은 수량을 공급하여야 할 우리 나라는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인삼을 확보하여야 할 필요성에 쫓기어 백성들에게 이른바 삼폐()를 주게 되었다. 삼폐를 견디지 못한 백성들이 어쩔 수 없이 인삼의 재배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 오히려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의 뛰어난 인삼재배기술은 우리 국토의 천혜적인 입지조건과 결부되어 드디어 인삼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인삼의 재배에 필요한 자연조건은 다음과 같다.

① 기온:평균기온은 연간 9°∼13.8°C이고, 여름에는 20°∼25°C이며, 35°C가 넘으면 생리적 장애가 생긴다. ② 강우량:연간 700∼2,000㎜이나 적당량은 1,100∼1,300㎜이며, 강설량은 비교적 적은 곳이 좋다. ③ 일조량:인삼은 반양반음()을 좋아하는 음지성 식물로서 직사광선은 좋지 않으며, 산란광()으로서 옥외광선의 8분의 1 내지 13분의 1 정도가 알맞다.

④ 토양:유효태() 칼륨분이 풍부한 곳이 좋으며, 표토()는 사양토(), 심토()는 점토가 좋다. 적당한 pH는 5.5∼6.0이고 오염되지 않은 숙전()이 좋다. ⑤ 지세:북쪽 또는 동북쪽으로 8°∼15°정도 경사진 곳이 좋으며, 평탄지라도 배수가 잘 되면 무방하다.

⑥ 거름:야생인삼의 자연환경과 유사하게 활엽수의 부식질이 많은 곳이 좋으며, 인공적으로라도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화학비료 또는 속효성의 농후한 비료를 많이 시용()하여 자연적인 조건과 다르게 되면 인삼재배지로 부적당하다.

우리 나라의 현재의 인삼재배 분포는 남한에 있어서는 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경상남도·전라남도 및 제주도를 제외한 각 도에 분포되어 있다. 각 도별 산지는 경기도 강화·김포·포천·이천·연천·파주·고양·여주·부천·용인·광주·화성, 충청남도의 금산·부여·논산·청양·홍성·대덕·공주·서산, 충청북도의 괴산·청원·음성·진천·보은·중원·제천·단양, 전라북도의 진안·완주·무주 등지이다.

우리나라는 자연적 천혜조건으로 어디에서나 인삼재배가 가능하나, 정부에서 특히 홍삼원료포에 대해서는 특별경작구역을 지정하여 지정경작구역 내에 한하여 계획생산을 하고 있으므로, 자연입지에 대한 분포가 제한되고 있다.

이와 같이, 인삼재배 분포는 야생천연삼(재배인삼이 생산되기 시작한 뒤부터는 산삼이라고 한다)의 분포와는 달리 정책적·경제적인 요구에 따라 조정되고 있다. 1998년 6월 말 통계에 의하면 인삼경작 실적이 홍삼포는 2,902㏊, 백삼포는 7,447㏊로 모두 1만 349㏊에 이른다.

 

 

인삼을 매체로 한 국제관계

 

(1) 동양

   약 2,000년 전부터 우리나라가 인삼의 주산국으로 알려짐으로써 인접 국가들과 정치적 및 경제적으로 인삼을 둘러싼 관계가 성립되어 왔으며, 따라서 고려인삼을 매체로 하여 정치적 및 경제적 국제관계가 촉진되어 왔다. 국내에 있어서는 인삼의 공과부담(), 채굴 및 제조 또는 수출교역 등의 통제에 수반되는 각종 부정으로 말미암아 인삼 때문에 생긴 삼폐와 악정()의 역사가 많았다.

   국제관계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가 산삼향()으로 알려져 중국대륙의 여러 나라 또는 일본에 공헌품 및 예단물()로 큰 구실을 해왔고, 근세에 와서는 만주와의 국경지대에서 상호 월범채삼()으로 외교적인 분쟁이 야기된 사실()이 많다.

   인삼은 예로부터 국가경제에 영향을 주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홍삼의 판매제도는 국가 전매로 되어 있다. 최근 인삼의 과학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인삼의 탁월한 약효가 과학적으로 인정됨에 따라 인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런 때에 있어서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서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학자에 의한 연구는 물론이고, 생산 및 교역을 진흥시키는 여러 가지 방도가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최남선()≪조선상식문답 의 인삼 해설에 의하면 옛날 우리 나라는 어디에나 자연생의 삼이 많아서 1년에 수만 근을 채취하여 그것을 주고 일본에서 은()과 동()을 사다가 그대로 중국에 팔아 이익을 얻었다. 또 인삼을 주고 중국에서 생사와 주단을 사다가 그대로 일본에 팔아 또 이익을 얻는 국제무역을 행하여 수백 년 동안의 국제수지는 거의 인삼이 지탱하여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 남채()·남용()의 결과 영조 때에는 자연삼이 부족해져서 전라도와 경상도지방에서부터 씨를 뿌려 인공으로 기르는 법이 행하여지고, 나중에 개성에서 이를 시험하여 가장 좋은 성적을 내었으므로 그때부터 개성이 인삼의 대표적 산지로 되었다는 것이다.

 

(2) 서양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수천 년 동안 인삼이 영약()으로 숭상되어 왔으나 서양에 소개된 것은 불과 수세기에 지나지 않는다. 원나라 때 중국을 여행한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이나 오도리크(Odoric,P.da)의 견문기에는 아직 인삼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차세(Chasse,E.U.)에 의하면 1610년에 최초로 인삼이 네덜란드 사람 의하여 유럽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1653년 난선()으로 제주도에 표류하여 1666년까지 우리나라에 체재한 네덜란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인 하멜(Hamel,H.)이 저술한 ≪하멜표류기≫ 가운데 조선특산품으로서 인삼이 기록되어 있다. 또 그들이 우리 나라를 떠나 1667년 일본의 나가사키()에 들렀을 때, 그곳 관헌과 회견하며 인삼에 관한 문답을 한 것이 기록에 남아 있다.

   일본 관헌이 “인삼을 어떻게 발견하며 무엇에 사용하며, 또 어디에 수출하는가?”라는 질문에 네덜란드 사람은 “인삼은 북부지방에서 발견되며, 그들에 의하여 약으로 사용되고, 또 매일 타타르(:지금의 중국 동북지구, 즉 만주이며 고구려시대에는 우리의 판도였다)에 공물로 보내며 상인에 의하여 중국과 일본에 수출된다.”고 대답하고 있다.

 

   그러나 인삼의 생태 및 약효를 스스로 관찰하여 상세하게 보관한 기록은 예수회의 선교사로 중국에 파견되었다가 중국 황제의 명으로 타타르지방의 지도 작성에 종사하던 프랑스인 자르투(Jartoux,P.)1711년 4월 12일자 본국에 보낸 서신에 적혀 있다. 이 보고가 계기가 되어 캐나다의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북미 동부지역에 인삼 호경기를 불러일으켜, 채취한 인삼을 중국에 수출하여 막대한 수입을 획득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피스(Griffis,W.E.)Corea, The Hermit Nation≫(1907)에 의하면, 1750년대에는 벌써 북경()이나 광둥()에서 미국이 인삼을 둘러싸고 조선과 무역상의 경쟁국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와 같은 인연으로 미국이 조선과의 통상을 서두르게 되었고, 드디어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조인하기에 이르렀다.

전문 14관()인 이 조약의 제8관에 미국인이라 하더라도 홍삼을 해외로 가지고 나갈 경우 처벌한다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보더라도 한미간에 인삼이 중요한 문제였음을 알 수 있다.

그 이듬해 민영익()을 전권대신으로 하는 11명의 특사단이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 그리피스가 뉴욕에서 그들을 만났는데, “특제 인삼의 커다란 보따리를 내어 놓았다. 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의 사람들로서, 인삼을 가지지 않고 외국에 나간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미 두 나라의 국교 개시에 있어서 인삼이 중요한 매체 구실을 한 것이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한국인삼사』 상·하(한국인삼경작조합련합회, 1980)
  • 『약학산고』(홍문화, 동명사, 1980)
  • 『고려인삼』(고려인삼연구소, 1978)
  • 『한국인삼심포지엄』(한국생약회, 1974)
  • 『한국의학사』(김두종, 탐구당, 1966)
  • 『朝鮮醫學史及疾病史』(三木榮, 富士精版印刷株式會社, 1963)
  • 『人蔘史』(今村, 朝鮮總督府 專賣局, 1940)

 

관련이미지 (18)

인삼

인삼한방에서는 강장·강심·건위보정(健胃補精)·진정약으로 널리 상용되고, 위장기능 쇠약에 의한 신진대사기능의 저하에 진흥약(振興藥)으로 사용되며, 병약자의 위부정체감(胃部停滯感)·소화불량·구토·흉통(胸痛)·이완성하리(弛緩性下痢)·식욕부진 등에도 응용된다.

이미지 갤러리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백과]인삼 [人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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