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을 열고 신선이 되다. 천문동

2015. 7. 29. 16:09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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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문을 열고 신선이 되다. 천문동

열대야 저리 비켜! 건강한 잠을 돕는 음식다음라이프 | 착한가게 | 입력 2015.07.29 14:37 | 수정 2015.07.29 14:39

 

 

   하늘의 문을 열고 신선이 된다는 약초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조선에서 장수한 왕으로 유명한 영조가 즐겨 찾았다고 하는 천문동(天門冬)은 부작용이 없는 성질이 온순한 약초여서 이처럼 예부터 천연 강장제환영 받아 왔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우리나라 남부 해안 지방에서 많이 자라며, 많은 방추형의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는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이용한다. 잎과 줄기는 아스파라거스를 닮았고 뿌리줄기는 짧고 굵다. 꽃은 5~6월에 피고 잎 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연한 황색으로 연한 잎줄기는 나물로도 먹는다.

   덩이뿌리를 가을에서 겨울 동안 채취하여 껍질이 벗겨질 수 있게끔 찐 다음 맑은 물에서 껍질을 제거하고 약한 불에 말린 후, 사용한다.

   발효액을 만들 때는 뿌리를 쓰는데 가을에서 겨울 동안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같은 량의 설탕과 함께 항아리에 담고 1년 동안 발효하여 걸러서 즙액을 용기에 담아 음용한다.

    천문동기관지의 진액 부족하여 나타나는 증후에 좋은 효과가 있는데 폐와 신장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동시에 배설을 용이하게 한다. 특히 목감기,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되며 천문동의 글루코시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슷한 맥문동과 같이 섭취하면 폐를 건강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자양강장제로 간 기능 장해, 임신중독, 고암모니아혈증 등 제중독의 해독, 기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천문동 열매는 둥글고 길며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덩이뿌리를 캐내어 깨끗이 씻은 후에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여러 개로 나눈 뒤에 외피가 쉽게 벗겨질 때까지 삶거나 찐 다음 찬물에 넣어서 외피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약한 불로 말려 로 음용해도 좋다.

사진기사 제공_ the착한가게 (http://www.ekkl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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