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화광동진(和光同塵) 다회

2018. 9. 18. 03:22차 이야기



      

제3차 화광동진을 마치고 | 다 회
無餘|조회 101|추천 0|2016.11.14. 18:04


제3차 화광동진(和光同塵) 다회

 


일초정 화.광.동.진(和.光.同.塵)

화광동진이란 말씀은 중국 도학의 명언으로써 일초정에서는 차 문화 정신을 화광동진으로 하였다.

 

<종교, 철학, 사상가들의 주제는 화(和)이다>

이 세상이 모두 화 이자면 . 光同塵이어야 한다.

화를 만들기 위해서 하늘과 땅은 동화하고 있다.

자연의 조화(造化)가 참 조화(調和)롭다.

광(光)은 진(塵)과 함께 하고 진(塵)도 또한 광光과 함께 함으로써 하늘과 땅은 참 평화롭다.

 

자기 속에 빛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빛을 강하게 드러내지 않고 자기의 지덕과

재주를 감추고 촌초와 어울려 참된 자아의 빛을 부드럽게 동화한다.

 

먼지 하나에 모이기도 하고 온 우주에 흩어져 있기도 하며

빛과 조화를 이루기도 하고 먼지와 함께 하기도 한다.

진리 자체인 빛으로 때에 따라 총명을 조절하며 지혜와 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ant 생명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속과 어울려 지내면서 참된 자아를 보여 주어야 한다. 이것이 화광의 철학이 아니겠는가?

 

지혜를 감추고 나타내지 않는 것을 화광(和光)이라고 하고 풍진 속에 함께하는 것을 동진(同塵)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정신으로 차를 대한다.



煮茶法. 點茶法. 烹茶法. 煎茶法. 泡茶法 

調飮法 淸飮法 

  '다방사보(茶房四寶, Four treasures)' 란 맹신호(孟臣壺, Meng chen who), 약침배(若琛杯, Ro shen ou), 조산로(潮汕爐, Chao shan lo), 옥서위(玉書瑋,  Yui shu wei) 등의 다구를 가르키는 말인데, 맹신호란 공부차 다예를 행할 때 다호(茶壺, Teapot) 를 가르키는 말이고, 약침배(Tea cups)는 찻잔, 조산로(Stove)는 풍로, 옥서위(Kettle)는 열탕기를 가리킨다. 



김 정 명 교수님이 행다한 것을 나름대로 적어 보았다.
1. 향꽂이를 왼쪽 상위 가장자리에 놓는다.
2. 다하(茶荷), 다시, 사시, 다침, 다불, 다건을 담은 다 건반을 오른쪽 상위 가장자리에 세로로 놓는다.
3. 봉다반을 가운데 위에 놓는다.
4. 다건반에 있는 다포를 찻상 중앙에 펴 놓는다.
5. 다우를 다건 위에 놓는다.6. 개치를 놓는다.
7. 다건을 꺼내어 팽주의 오른손 위치에 놓는다.
8. 다호(자사호)를 다우 위에 있는 호점위에 놓는다.
9. 다해를 자사호의 부리와 같은 방향으로 일자로 놓는다.
10. 차탁(다탁)을 봉다반 왼쪽부터 놓는다.
11. 다배(찻잔)을 순서대로 다탁위에 엎은 채로 놓는다.
12. 향을 왼쪽 상밑 가장자리에 놓는다.
13. 음악을 튼다.
14. 향을 피운다. 향통을 오른쪽 상 옆으로 내린다.
15. 팽주는 다객들을 향해 절을 한다.
16. 오른손, 왼손을 상위에 얹는다.
17. 오른손으로 자사호 뚜껑을 연다. 왼손으로 주전자의 물을 자사호에 넘치도록 붓는다.
18. 다하를  다건의 중앙에 놓는다.
19. 차통을 열어 차통은 왼쪽상 밑 가장자리, 차통뚜껑은 오른쪽상밑 가장자리에 놓는다.      
20. 다건에 딲은 차칙으로 차통의 차를 돌려서 담아 다하 에 넣는다.
21. 오른손으로 차통 뚜껑을 가져와 차통에 덮어 오른쪽 상밑에 놓는다.
22. 차칙을 다건에 닦아 다건반에 놓는다.
23. 다하를 들어 향을 맡고 다하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다객들에게 상차(嘗茶)를 권한다.
24. 자사호를 들어 다건에 닦아 물을 다해에 붓는다. 또 자사호를 다건에 닦는다. 닦고 나서 자사호 뚜껑을 누 르면서 오른손을 떼어 상위에얹는다.
25. 엎어 놓은 찻잔(다배, 다자)를 뒤집어 놓는다.
26. 다하를 다객들에게서 받아 중앙에 놓는다.
27. 차시를 다건에 닦아 다하에 담아있는 찻잎을 다호(자 사호)에 넣는다. 다호의 뚜껑을 닫는다.
28. 다불을 사용하여 다하에 남아있는 찻잎 찌꺼기를 깨 끗이 청소하고 제 위치에 놓는다.
29. 자사호 뚜껑을 연다. 왼손으로 주전자의 물을 자사호 에 넘치도록 붓는다. 뚜껑을 닫고 자사호를 다건에 닦 아 퇴수기에 버린다. (첫 번째 차물)
30. 자사호를 또 닦아 다우위에 놓는다.
31. 다해를 밑둥을 돌리면서 닦아 찻잔에 따룬다. (찻잔예 열)
32. 자사호 뚜껑을 열어 왼손으로 차 주전자의 물을 높게 자사호에 붓는다. 자사호 뚜껑으로 거품을 걷어내어 자사호 뚜껑을 닫고 즉시 찻잔의 물을 차례대로 자사 호 뚜껑위에 붓는다. 찻잔을 다건에 닦는다.
33. 자사호를 또 다건에 닦아 다해에 낮게 붓는다.
34. 자사호를 또 다건에 닦아 다우에 놓는다.
35. 다해의 뚜껑을 닫고 다건에 닦아 찻잔에 ①20% ② 40% ③60% ④80% ③20%  ②40% ①60% 따르고 다해를 다건에 닦아 제자리에 놓는다.
36. 차를 봉다반 채로 다객에게 드린다.
37. 다객들은 3번 나누어 마신다.(目品, 鼻品, 口品)
38. 자사호 뚜껑을 열어 차 주전자의 물을 자사호에 부어 뚜껑으로 거품을 걷어 내고 뚜껑을 닫는다.(개말) 차 주전자의 물을 자사호 뚜껑에 붓는다.
39. 다해의 뚜껑을 열어 자사호를 다건에 닦아 다해에 붓 는다. 차시를 닦아 자사호  주둥이를 쑤신 다음 다시 다해에 붓는다. 붓고 나서는 항상 다건에 닦는다. 
40. 자사호를 다우에 놓고 다해의 뚜껑을 닫는다.
41. 시자는 다객들에게서 받은 찻잔을 팽주에게 준다.    팽주는 다해를 다건에 닦아 찻잔에 두 번 갈라 따룬 다.      
42. 다해를 다건에 닦아 제자리에 놓는다. 뚜껑을 엄지 손 가락으로 살짝 만진다.
43. 팽주는 객에게 절을 하고 시자에게 찻잔을 담은 봉다 반을 준다.
44. 또 주전자의 물을 자사호에 따룬다. 자사호 뚜껑을 닫 고 차 주전자 물을 자사호 뚜껑에 끼얹는다.     차시를 닦아 자사호 주둥이를 쑤신 다음 차시를 닦는 다.
45. 다해 뚜껑을 열어 자사호 차물을 따루고 또 닦는다.    다해의 뚜껑을 닫고 또 다해를 다건에 닦는다. 
46. 시자에게서 봉다반을 받아 가운데 제자리에 놓는다.    다해를 닦아 찻잔에 두 번 갈라 따룬다.
47. 다해를 다건위에 돌리면서 닦는다. 48. 절을 하고 찻잔(봉다반)을 시자에게 준다. 시자는 객 에게 차를 드린다.
49. 팽주는 자사호 뚜껑을 열고 차시로 자사호의 차 찌꺼 기를 다하에 담는다.
50. 주전자의 물을 자사호에 부어 자사호를 돌려 퇴수기 에 버린다.    자사호 안을 한번 보고 다우에 놓고 뚜껑을 덮는다. 51. 봉다반의 찻잔을 받아서 제자리에 놓는다.
52. 다건을 왼쪽상 밑 가장자리에 놓고 다하에 있는 찻잎 에 차 주전자의 물을 조금 부어 사시로 약간 펼친 후 주인이 먼저 보고 다객들에게 상차한다.    마신 찻잎의 본래 형태와 품질을 재차 감상하게 한다. 
53. 다건을 접어 제자리에 놓는다. 
54. 자사호를 다우에서 들어 가운데 밑에 놓는다.
55. 다우에 있는 차 찌꺼기를 차시를 들어내고 걸름망을 걷고 다우의 물을 퇴수기에  버린다. 
56. 차시를 닦는다.
57. 다해에 물을 부어 다해의 걸름망을 차 집게로 내고 다해의 물을 퇴수기에 버린 후 다건에 닦는다. 차 집게를 제 자리에 놓는다.
58, 차 주전자의 물을 첫 번째(왼쪽) 찻잔에 따룬다.    찻잔을 순서대로 헹군다. 찻잔위에서 돌리면서 헹궈 다건에 뺑뺑 돌리면서 닦아 엎어 놓는다.
59. 찻잔 사이의 물을 다건으로 닦는다. 다건을 제자리에 놓는다.
60. 다하를 시자에게서 받아 상 가운데 놓고 차시로 가운 데로 모은다.    팽주는 이것을 퇴수기에 버린다. 버리고 나서 차시로 차 찌꺼기를 다시 모아 주전자의 물을 부어 퇴수기에 또 버린다.    차시를 다건에 닦아 제자리에 놓는다.    차 집게로 다하에 있는 차 찌꺼기를 집어 버린다.    다하를 다건에 닦아 돌려 보고 나서 제자리에 놓 는다. 다건으로 닦는다.
61. 모든 다구들을 다시 한 번 만진다.
62. 절을 한다.    다객들은 차의 신성함과 품질을 칭찬하며 팽주에게 감사의 예를 올린다.

 

행 다 법

 

국화차 행다는 녹차에 준한다.

 

녹차 팽다법 烹茶法

1. 권포捲布= 다포 거두기

2. 치다置茶= 차를 준비

3. 치기置器= 다기를 준비

4. 온관溫罐= 다관 데우기

5. 온배溫杯= 다해에 물을 잔에 따름

6. 투다投茶= 다관에 차 넣기

7. 진관震罐= 다관을 진동하기

8. 고충高冲= 높이 물을 부음

9. 저작低酌= 잔에 낮게 따르기

10. 점병点兵= 골고루 잔에 따름

11. 품다品茶= 차를 마시고 감상하기

 

오룡차는 조주15식에준한다

 

조주15식의 충포법(沖泡法)

 

1,팽자천수(烹煮泉水)

찻물을 끓인다.

 

2.맹신임림(孟臣淋霖)

다호(茶壺. chahu)를 데우기 위해 뜨거운 물을 차호에 담고 위에 끼얹어 온도를 높인다. 이것을 가리켜 온호(溫壺) 또는 열관(熱罐)이라고 부르는데 다호를 향해 물을 따를 때 일반적으로 '봉황삼점두(鳳凰三點頭)'방식을 이 용한다.

봉황삼점두(鳳凰三點頭)란 봉황새가 머리로 3번 절한다는 뜻으로 팽주가 다객(茶客)에게 환영을 표시하는 의미를 나타내는데, 물을 부을 때 3번 정도 물의 높낮이를 절 하듯이 조절한다.

 

3.엽가수빈(葉嘉酬賓)

온호하는 사이에 다관(茶罐.chaguan)의 뚜껑을 열고 차시(茶匙.chachi)에 차를 담고 다하(茶荷.chahe)에 넣어 팽주가 먼저 식차(識茶)-찻잎 감별 및 감상을 한다. 팽주가 식차한 후 다객(茶客)에게 상차(賞茶)-찻잎 감상을 권한다. 다객들이 상차를 한 후 다하를 팽주에게 돌려준다.

 

 

4.감천온해(甘泉溫海)

다호에 있는 열수(熱水)를 다해(茶海.chahai)-숙우-로 옮겨 다해의 열을 높인다. 이것을 가리켜 온해(溫海)라고 한다.

 

5오룡입궁(烏龍入宮)또는 관음입궁 (觀音入宮)

다하에 담았던 차를 다호에 넣는다. 차시를 다건에 살짝 닦은 후 제자리에 놓는다.

 

6.미인세진(美人洗塵)浸潤泡

숙우를 높이 들어 물이 높은데서 떨어지게 하면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거품이 넘쳐흐르도록 물을 차호에 가득에서 조금 더 붓는다, 남은 거품은 뚜껑의 테두리로 가볍게 쓸어 낸다.

이것을 가리켜 세차(洗茶) 혹은 개차(開茶)라고 하는데 물을 따를 때는 열탕기를 팽주 안쪽 방향으로 돌리면서 따른다. 이것은 곧 환영을 의미한다는 뜻이다. 洗塵과정이 溫茶과정이며 浸潤泡이다. 건조한 차의 겉과 안을 촉촉하게 적셔서 차맛이 우려나기 위해서이고 냄새와 혹 있을지 모르는 미생물의 살균 문제이기도 하다.

차향을 보면서 洗茶數를 정한다.

 

7.약침출곡(若琛出谷)

10초 정도 후 초탕의 물은 숙우(다해)에 부어 찻잔을 덥히고 다우(茶盂)나 다반(茶盤)에 따라 버린다. 이것을 온배(溫杯)한다고 한다.

8.현호고충(懸壺高沖)

본격적으로 차를 우리는데 열수(熱水)를 높이 들어 힘찬 물기둥으로 단숨에 쉬지 않고 넘지 않도록 다호에 가득 담는다. 이런 방식을'高충'이라고 하며 열이 다호 밑바닥까지 통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고 차의 거품이 위로 올라가게 만들어 찻잎의 향이 골고루 흩어지게 하기 위해서인데, 주로 이런 방법을 다른 말로 '沖点' 한다고 한다.

 

9.춘풍불면(春風拂面)

이때 차탕 위로 올라오는 거품을 다호 뚜껑이 수평이 되게 하여 밖으로 걷어내는데 이것을 가리켜 개말(蓋沫) 또는 '괄말(刮沫)'이라 한다. 이것은 찻잎의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먼지를 제거하여 청결하게 하기 위함이다.

열수(熱水)를 높이 들어 떨어지게 하면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거품이 넘쳐흐르도록 물을 차호 가득에서 조금 더 붓는다.

 

10.중세선안(重洗仙顔)

열수를 다호의 뚜껑을 향해 붓는데 이 때 다호의 바깥 표면이 열을 따라 '內外挾攻'(내외협공- 안과 같이 서로 만나는 순간)하는데, 이는 다호 안의 물을 충분히 뜨겁게 유지하기 위함 인데 이런 과정을 '임관(淋罐)'-또는 임정-한다고 한다.

 

11.관공순성(關公巡城)

한신점병(韓信點兵)이라고도 한다. 우려낸 차탕을 저작(低酌)방식에 따라 다해를 낮게 하여 다배로 향해 따른다. 이것이 소위 '고충저작(高沖低酌)'한다고 하며 다호로 향한 물은 높게 부어야하며, 다배로 향한 물은 낮게 부어야한다는 의미이다. (차호 부리를 찻잔 가까이 대고 조용히 떨어지게 해야 향이 적게 도망간다.)

첫번째 다배에는 차탕을 약 20%정도, 두 번째 다배에는 40%정 도, 세 번째 다배에는 60%정도, 네 번째 다배에는 80%전체를 따른 후 다시 세 번째 다배를 향해20%, 두 번째 다배는 40%, 첫 번째 다배는 60%를 채워준다.

이것을 가리켜 '관공순성(關公巡城)'한다고 말한다. 그 후 우려 낸 차탕의 마지막 물방울들을 다배에 골고루 분배하는데 이것을 '한신점병(韓信點兵)'이라고 한다.

 

12.경봉향명敬奉香茗(봉차奉茶)

우려 낸 다배를 다탁(茶托.chatuo)에 두 손으로 겸손하게 받쳐들고 손님에 게 권한다.

 

13.감상탕색(鑒賞湯色)

손님(茶客)들은 먼저 차의 탕색(湯色)을 감상한다.

 

14.희문유향(喜聞幽香)

이어 차의 향(香)을 감상한다.

 

15.초품기명(初品奇茗)

차를 3번에 나눠 음미한 후 차에 대한 평을 한다. 문향배를 이용할 땐 긴 잔에 차를 부었다가 넓은 잔에 바로 뒤집어엎어 옮겨 담고 나서 긴잔 입구를 코에 대고 향을 감상하고개완을 이용할 땐 개완 뚜껑에 남은 향을 감상한다.

 

 

말차抹茶 행다법行茶法

온완溫碗

투차投茶

점수點水

조고調膏

격불擊拂

탕화湯花

조화棗花

운무雲霧

적설積雪

 

 

 

 

 

 

 

조주31식 충포법(沖泡法)

 

1.팽자천수(烹煮泉水) (활자산천活煮山泉)찻물을 끓인다.

2.공청상좌(恭請上座) 손님을 윗자리에 안내함

3.분향정기(焚香靜氣) 향을 피워 향로에 꽂음 

4.사죽화명(絲竹和鳴) 음악을 연주함

5.오룡포진(烏龍布陣) 다기 배열

6.맹신임림(孟臣淋霖)

다호(茶壺)를 데우기 위해 뜨거운 물을 차호에 담고 위에 끼얹어 온도를 높인다. 이것을 가리켜 온호(溫壺) 또는 열관(熱罐)이라고 부르는데 다호를 향해 물을 따를 때 일반적으로 '봉황삼점두(鳳凰三點頭)'방식을 이 용한다.

봉황삼점두(鳳凰三點頭)란 봉황새가 머리로 3번 절한다는 뜻으로 팽주가 다객(茶客)에게 환영을 표시하는 의미를 나타내는데, 물을 부을 때 3번 정도 물의 높낮이를 절 하듯이 조절한다.

 

7.엽가수빈(葉嘉酬賓)

온호하는 사이에 다관(茶罐)의 뚜껑을 열고 차시(茶匙)에 차를 담고 다하(茶荷)에 넣어 팽주가 먼저 식차(識茶)-찻잎 감별 및 감상을 한다. 팽주가 식차한 후 다객(茶客)에게 상차(賞茶)-찻잎 감상을 권한다. 다객들이 상차를 한 후 다하를 팽주에게 돌려준다.

 

8.감천온해(甘泉溫海)

다호에 있는 열수(熱水)를 다해(茶海)-숙우-로 옮겨 다해의 열을 높인다. 이것을 가리켜 온해(溫海)라고 한다.

9.감은천지(感恩天地) 다배를 왼쪽부터 똑바로 놓음 

10.오룡입궁(烏龍入宮)또는 관음입궁 (觀音入宮)

다하에 담았던 차를 다호에 넣는다. 차시를 다건에 살짝 닦은 후 제자리에 놓는다.

 

11.미인세진(美人洗塵) 浸潤泡

숙우를 높이 들어 물이 높은데서 떨어지게 하면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거품이 넘쳐흐르도록 물을 차호에 가득에서 조금 더 붓는다, 남은 거품은 뚜껑의 테두리로 가볍게 쓸어 낸다.

이것을 가리켜 세차(洗茶) 혹은 개차(開茶)라고 하는데 물을 따를 때는 열탕기를 팽주 안쪽 방향으로 돌리면서 따른다. 이것은 곧 환영을 의미한다는 뜻이다. 세진(洗塵)과정이 온다(溫茶)과정이며 침윤포(浸潤泡)이다. 건조한 차의 겉과 안을 촉촉하게 적셔서 차맛이 우려나기 위해서이고 냄새와 혹 있을지 모르는 미생물의 살균 문제이기도 하다. 차향을 보면서 세차수(洗茶數)를 정한다.

 

12.약침출욕(若琛出浴)

10초 정도 후 초탕의 물은 숙우(다해)에 부어 찻잔을 덥히고 다우(茶盂)나 다반(茶盤)에 따라 버린다. 이것을 온배(溫杯)한다고 한다.

13.현호고충(懸壺高沖)

본격적으로 차를 우리는데 열수(熱水)를 높이 들어 힘찬 물기둥으로 단숨에 쉬지 않고 넘지 않도록 다호에 가득 담는다. 이런 방식을 '高충'이라고 하며 열이 다호 밑바닥까지 통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고 차의 거품이 위로 올라가게 만들어 찻잎의 향이 골고루 흩어지게 하기 위해서인데, 주로 이런 방법을 다른 말로 '沖点' 한다고 한다.

 

14.춘풍불면(春風拂面)

이때 차탕 위로 올라오는 거품을 다호 뚜껑이 수평이 되게 하여 밖으로 걷어내는데 이것을 가리켜 개말(蓋沫) 또는 '괄말(刮沫)'이라 한다. 이것은 찻잎의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먼지를 제거하여 청결하게 하기 위함이다.

열수(熱水)를 높이 들어 떨어지게 하면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거품이 넘쳐흐르도록 물을 차호 가득에서 조금 더 붓는다.

 

15.중세선안(重洗仙顔)

열수를 다호의 뚜껑을 향해 붓는데 이 때 다호의 바깥 표면이 열을 따라 '內外挾攻'(내외협공- 안과 같이 서로 만나는 순간)하는데, 이는 다호 안의 물을 충분히 뜨겁게 유지하기 위함 인데 이런 과정을 '임관(淋罐)'-또는 임정-한다고 한다.

16.원앙정중(鴛鴦情重) : 다해로 찻물 옮기기 遊山玩水 차호의 물기를 닦는다.

17.관공순성(關公巡城)

한신점병(韓信點兵)이라고도 한다. 우려낸 차탕을 저작(低酌)방식에 따라 다해를 낮게 하여 다배로 향해 따른다. 이것이 소위 '고충저작(高沖低酌)'한다고 하며 다호로 향한 물은 높게 부어야하며, 다배로 향한 물은 낮게 부어야한다는 의미이다. (차호 부리를 찻잔 가까이 대고 조용히 떨어지게 해야 향이 적게 도망간다.)

첫번째 다배에는 차탕을 약 20%정도, 두 번째 다배에는 40%정 도, 세 번째 다배에는 60%정도, 네 번째 다배에는 80%전체를 따른 후 다시 세 번째 다배를 향해20%, 두 번째 다배는 40%, 첫 번째 다배는 60%를 채워준다.

이것을 가리켜 '관공순성(關公巡城)'한다고 말한다. 그 후 우려 낸 차탕의 마지막 물방울들을 다배에 골고루 분배하는데 이것을 '한신점병(韓信點兵)'이라고 한다.

18.삼룡호정(三龍護鼎)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찻잔을 잡고중지로 바닥을 받친다.

19.감상탕색(鑒賞湯色) 눈<目品>으로 탕색 감상

20.희문유향(喜聞幽香) 코<鼻品>으로 차향 감상

 

21.경봉향명(敬奉香茗) (봉차奉茶)우려 낸 다배를 다탁(茶托.chatuo)에 두 손으로 겸손하게 받쳐들고 손님에 게 권한다.

 

22.감상탕색(鑒賞湯色)

손님(茶客)들은 먼저 차의 탕색(湯色)을 감상한다.

 

23.희문유향(喜聞幽香)

이어 차의 향(香)을 감상한다.

24.초품기명(初品奇茗)

차를 3번에 나눠 음미한 후 차에 대한 평을 한다. 문향배를 이용할 땐 긴 잔에 차를 부었다가 넓은 잔에 바로 뒤집어엎어 옮겨 담고 나서 긴잔 입구를 코에 대고 향을 감상하고개완을 이용할 땐 개완 뚜껑에 남은 향을 감상한다.

 

25.재짐난지(再斟蘭芷),두 번째 차를 우림

26.삼짐감로(三斟甘露(石乳)):세 번째 차를 우린다.

27.품철감로(品綴甘露)천천히 차의맛을 느낀다.

 

28.영약암운(領略岩韻) 암운을 느낀다.

29.경헌다점(敬獻茶點) 다식을 낸다.

30.노산진면(盧山眞面) :(遊龍戱水) 다시 엽저 찻잎 감상

31.회연사명(懷緣謝茗) :(盡杯謝茶) 차 예찬과 팽주에게 감사



사회자 진행


화광동진 다회를 시작합니다.

삼귀의

반야심경....모두 자리에 앉아 주세요.

 

화광동진 다회는 처음 2014년 11월에 시작하여

이번이 제3차 다회입니다.

화광동진이라는 용어는 중국 도교의 명언으로써 우리 일초정에서는 큰스님께서 차 문화 정신을 화광동진으로 채택하셨습니다.

먼저 큰스님께서 화광동진에 대해 설명하시겠습니다.

(큰스님 설명)

 

차 자리 순서

오늘 차 자리에서는

1 국화차

2 작설차

3 오룡차(봉황단총)

4 말차

순으로 진행 하겠습니다

 

행다 순서로는 국화차는 녹차에 준하고 봉황단총은 조주 충포차에 준합니다

먼저 부처님께 올리는 헌다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헌다는 자해심 보살이 올리겠습니다(일동참배)

 

국화차로 시작 하겠습니다.

..........

다담

사홍서원





비밀정원에서 채취한 국화



장안요 이라보 5인다기



큰스님 삼귀의례


화광동진 설명




다회 시작



헌다























   *** 자료 출처 : cafe.daum.net/bumado030/qFdx/3   화장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