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자 밥그릇, 백자 발/鉢

2018. 12. 10. 13:30차 이야기

 

 

백자발(白磁鉢) 밥그릇


높이 : 13.6 cm / 입지름 : 24.8 cm / 바닥지름 : 10.2 cm / 두께 : .9 cm


조선 왕조 개국 직전 당대의 실권자 이성계를 중심으로 한 승·속인들이 봉납(奉納)한.

이성계 발원 사리구(李成桂發願舍利具) 중의 하나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고려시대말에 1만여 명의 승려(僧侶)·속인(俗人)들과 함께 발원하여 만든 사리구

강원도 금강산 월출봉 석함(石函)에 봉안하였다.

 

이때 봉안된 유물들이 1932년 6월에 발견되었는데, 《은제도금사리감》, 《은제도금사리탑》, 《백자발》,

《청동완》, 《백자향로》, 《백자발》 등이 함께 출토 되었다.


큰 백자발 두 개에는 1391년의 연기(年記)가 새겨져 있어 이 사리구들의 내력과 제작 연대를 알려주고 있다.

 

위의 백자발은 흔히 볼 수 있는 주발 모양으로 생긴 백자발(白磁鉢)이다.

입이 넓고 몸체가 반원형(半圓形)이다. 밑에는 앝은 굽이 달려 있다.

어떠한 문양도 장식되지 않은 담백한 모양을 하고 있다.

 

 

 

백자발(白磁鉢) 밥그릇


년기간지명(年記干支銘) 『홍무이십사년(洪武二十四年) 사월(四月) 일(日)』

높이 : 19.1 cm / 입지름 : 20.5 cm / 입지름 : 19.3 cm / 바닥지름 : 9.3 cm


이 중에서 백자발 큰 것 두 개와 은제도금사리탑, 은제도금사리감, 청동완에는

 각각 1390년, 1391년의 연기(年記)가 있어 제작 연대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이것은 백자로 만들어진 발(鉢)이다. 원만한 곡선을 지닌 팽이형의 컵 모양을 하고 있다.

입 가장자리 표면에 음각선(陰刻線)이 돌려져 있다. 몸체 위부분 중 일부가 깨졌다.

아주 낮은 굽이 달려 있다. 그릇에는 '홍무 24년'(洪武二十四年)이라는 연기가 있어

고려말 1391년 유물임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백자발(白磁鉢)  백자완( 白磁碗)

 
출처 : 사이길
글쓴이 : 그림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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