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0708. 깨달음의세계-천불전

2019. 1. 3. 15:02집짓기

*** 재미있는 사찰공간 '이 뭐꼬' *** *** *** *** *** *** *** ***

 

제7장. 깨달음의 세계 (천불전)                                                              



* 계획을 세우면 왜 잘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 어떤 계획을 세우면 대부분 작심삼일이 되 버린다. 이러저러 핑계도 생기고, 한 고개 넘어가면 다 넘어온 것

같은데 또 그 위에 더 큰 고개가 있고, 또 넘어가면 다 된 것 같은데 또 있고...그것은 양파껍질처럼 우리들의

 겹겹이 쌓여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매사 의식으로 인한 집착에 빠지면 스스로 지쳐 피곤해집니다. 의식은 무의식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계획이 섰으면, 조금의 이유도 붙이지 말고 그냥 해야 합니다.

 

/ 좌절하지도 말고, 안주하지도 말고 변해가는 자신만 보면서 기쁨만 가지면 됩니다.

 

 


  8. 천불전(千佛殿): 삼천불전


 * 천불전은 현재 출현하는 1,000분의 부처님을 모신 곳이며, 삼천불전은 과거, 현재, 미래의 3겁에 각기 출현하는 3,000분의 부처를 모신 곳 이다.


  1. 개요:


/ 천불은 현겁(現劫)의 천불을 가리키며, 구류손불(狗留孫佛),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가섭불(迦葉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륵불(彌勒佛)을 비롯하여 현겁천불(現劫千佛)을 모신 전각을 말한다. 석가모니

불은 현겹 1,000불 가운데 제4불이다.


/ 천불전의 현겁천불은 반드시 법신인 비로자나불, 보신인 노사나불, 화신인 석가모니불이나 동방의 아촉불,

 남방의 보생불, 서방의 아미타불, 북방의 불고여래, 중방의 대일여래의 오방불(五方佛)을 중심에 모시고 그

 주위에 천불을 모신다.


/ 삼천불은 부처님이란 진리를 깨달은 이를 의미함으로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사상에서

 과거, 현재, 미래에 각각 천불씩 존재한다는 의미로 3천불전이라 이름한다.


/ 이 천불전은 사찰에 따라서 과거 장엄겁천불(莊嚴劫千佛), 현겁천불, 미래 성숙겁천불(星宿劫千佛)의 삼천불

 모셔 삼천불전을 세우기도 한다.


/ 또 인중불(人中佛), 사자보불(師子步佛), 대염불(大焰佛), 석가모니불, 무애정진선유분신왕불(無碍精進善惟奮

迅王佛), 수제장불(樹提藏佛), 득일체중생의불(得一切衆生意佛)까지 만불을 모셔 만불전을 세우기도 한다.


/ 천불전은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가 유명하며, 삼천불전은 보령 성주사가 유명 하다.

 

 

 


  2. 건물:


송림사 삼천불전/ 경북 칠곡

기림사 삼천불전/ 경북 경주

용천사 천불전/ 전남 함평


 

 

대흥사 천불전/ 전남 해남

 

 

 

 

 



  3. 불상:


   ◈ 1. 천불전의 특징...

   - 현겁천불이 봉안 됨

   - 후불탱화:

       * 천불탱화


   ◈ 2. 사례...

송림사 삼천불전/ 경북 칠곡

직지사 비로전/ 경북 김천

관음사 천불전/ 경북 고령


향천사 천불전/ 충남 예산

기림사 3천불전/ 경북 경주

무량사 천불전/ 충남 부여

* 향천사 천불전: 창건당시 이 곳에서 세웠다는 일설과 다른곳에서 옮겨 왔다는 일설이 있고 당초에는 3053불

을 모셨다하나 현재는 1515불이 보존 되고 있다.

* 기림사 3천불전: 1817년(순조17년)에 초의선사가 기림사 근방에서 나는 옥돌로 천불을 조성해 모셨다가

 1818년(순조18년)에 해남 대둔사로 이운을 해서 대둔사 천불전에 모셨다. 현재의 건물은 최근(1990년경)에 지

진 전각으로 정면 7칸 측면 3칸 108평의 거대한 크기이다. 안에는 삼천불이 모셔져 있다. 이는 항상 어디에서

나 부처님이 계신다는 사상에서 유래된 것으로 과거 천불, 현재 천불, 미래 천불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흥사 천불전/ 전남 해남

보광사 천불전/ 경북 안동

용천사 천불전/ 전남 함평

 

 

석가,비로,약사

* 대흥사 천불전: 완호(玩虎) 대사는 천불전을 중건한 뒤 경주의 옥석(玉石)으로 천불을 조각하게 했다. 열 명

 조각사가 6년에 걸쳐 천불을 완성하자, 모두 3척의 배에 나누어 싣고 울산과 부산 앞바다를 지나 해남 대흥사

를 향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한 척의 배가 울산진에서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일본 장기현(長岐縣)까지 밀려

가게 되었다.

 

/ 바닷가에서 배를 발견한 일본인들은 그 속에서 300여 개의 옥불(玉佛)을 발견하고, 서둘러 이를 봉안할 절을

짓기로 의논하였다. 그러나 어느날 밤 이 불상들이 그들의 꿈에 나타나 “우리는 조선국 해남 대둔사로 가는 중

이니 이곳에 봉안해서는 안 된다”고 현몽하자, 하는 수 없이 해남으로 돌려보내면서 불상 밑바닥에 모두 ‘日’자를

 새겨 보냈다고 한다.

 

/ 천불전에 봉안된 옥불상은 근래에도 그 영험함을 보인 바 있다. 인근지역 신도들이 꿈속에 불상들이 나타나

 “가사를 입혀 달라”는 현몽을 여럿이서 꾸게 되었는데, 그 뒤부터 4년마다 한번씩 가사를 갈아입히고 있다.

따라서 이때 갈아입은 헌 가사를 지니고 있으면 근심과 걱정이 없어진다는 속설도 함께 전하고 있다.





  *. 툇마루:



   ◈ 부처를 왜 ‘부처’라 할까?...

/ 인도에서는 ‘붓다’ 중국에서는 불타 등으로 부른다.

/ 우리나라에서는 부처님의 몸을 가리키는뜻으로 불체(佛體)라는 뜻으로 사용되다가 순수한 우리말 부처가 탄

된듯 하다.


 

 

 

출처 : 건축사 김종걸
글쓴이 : 다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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