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이야기(235)
-
1-7. 조선백자, 조선청자
1-7. 조선백자, 조선청자 마찬가지로 백자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이지만, 조선시대에는 백자 이외에도 다양한 도자기를 구워 사용했다. 전반기에는 특히 분청사기가 활발하게 제작되었고 또 극히 일부이지만 백자 태토 위에 청자 유약을 발라 구운 이른바 조선 청자도 제작됐다. ..
2016.01.10 -
1-6. 고려청자와 고려백자
1-6. 고려청자와 고려백자 고려 청자는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청자를 가리키며 조선 백자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백자를 뜻한다. 그러나 이 말은 편의적인 것으로 엄격하게 보자면 고려 시대에 청자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고려 시대는 통일 신라의 맥을 이어받아 산화동(酸化銅), 즉 ..
2016.01.10 -
1-5. 청자와 백자
1-5. 청자와 백자 청자와 백자는 구워진 도자기의 색깔이 파란 것과 하얀 것을 보고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이지만 실은 도자기를 빚는 흙과 유약이 전혀 다르다. 청자를 만드는 흙, 즉 청자 흙은 철분이 많이 함유된 비교적 거친 점토를 그대로 태토(도자기를 만드는 재료 흙)로 사용한다...
2016.01.10 -
1-4. 토기(土器)는?
1-4. 토기(土器)는? 흔히 신라 토기, 가야 토기라는 말을 쓴다. 하지만 이 말은 일상 생활속에서 굳어진 관용어일 뿐 학술 용어는 아니다. 뿌리를 살펴보면 일본이 유럽에서 근대적 학문을 받아들일 때 수입해 사용한 말이다. 원래 한국은 물론 중국에도 토기란 말은 없었다. 토기에 해당하..
2016.01.09 -
1-3. 자(磁) 자와 자(瓷) 자
1-3. 자(磁) 자와 자(瓷) 자 요즘은 한자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도자기를 한자로 陶磁器라고 쓴다. 이는 일본에서 도자기를 말할 때 이런 한자를 사용한데서 비롯한 것이다. 원래 도자기의 우리말식 한자표현은 陶瓷器이다. 한국 최초의 미술사학자인 고유섭 선생은 瓷 자와 磁 자의 차이에..
2016.01.09 -
1-2. 사기(砂器)란
1-2. 사기(砂器)란 자기를 만들 때 사용했던 백토는 대개 돌가루인 사토(砂土)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사기(砂器)라고 했다. 『훈몽자회(訓蒙字會, 조선시대의 한자 학습서)』에도 자기를 우리말로 사기(砂器)그릇이라고 했다. 따라서 자기와 사기는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조선..
2016.01.09